강원FC의 ‘강자르’ 강지훈, 올해의 신인 노린다

작성일 :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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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의 ‘강자르’ 강지훈, 올해의 신인 노린다

강원FC 강지훈 선수가 프로 첫 데뷔를 앞두고 당찬 각오를 밝히며 축구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강지훈은 올 시즌 강원FC에 새로 영입된 유망주로 2016년도 한국에서 열린 수원컨티넨탈컵에 U-19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인상 깊은 모습을 남겨 축구팬들을 사로잡은 선수다. 대회 당시 잉글랜드를 상대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멋진 골을 성공시켜 인터넷 상에서 ‘강자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1997년생인 강지훈은 U-20 대표팀에서도 30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재능을 뽐냈다. U-23 대표팀에도 선발돼 2경기에 나서는 등 각급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강원FC에 입단한 강지훈은 프로 데뷔를 앞두고 전지훈련에 한창이다. 전지훈련 중 가진 평가전 3경기에 모두 출전해 좋은 활약을 보이며 송경섭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30일 가진 중국 슈퍼리그 소속 텐진 테다와의 평가전 경기에서는 골까지 터뜨렸다.

송 감독은 연일 맹활약하고 있는 강지훈에 대해 “스피드가 좋고 과감하고 저돌적인데다 지능적인 플레이도 함께 갖췄다. 피지컬만 조금 보완하면 K리그에서 충분히 통할 선수”라고 평가했다.

강지훈은 “올 시즌 프로 데뷔 첫 해인 만큼 10경기 출전에 3골을 목표로 세웠다. 신인이지만 경기에 나서면 팬들에게 신인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조금씩 경기 수를 늘려가면서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다하면 K리그에서도 꼭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있게 말했다.

함께 훈련하고 있는 소속팀 고참 선수들도 강지훈에 거는 기대가 크다. 지난해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강원FC의 측면 공격을 책임진 김승용은 올 시즌 큰 일을 낼 선수로 서슴없이 강지훈을 뽑았다.

김승용은 “일단 볼터치 등 기본기가 좋고 상대한테 공을 쉽게 내주지 않는다. 몸싸움도 영리하게 잘하고 드리블도 좋아서 올해 꼭 한번 일을 낼 것 같은 선수”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같은 소속팀 선배의 칭찬에 강지훈은 “높게 평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연습경기를 하면 승용이형과 함께 오른쪽 라인에서 위아래로 같이 발을 맞추게 되는데 그때 플레이를 보시고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수줍게 웃으며 답했다.

또 “함께 발을 맞출 때 승용이형의 플레이를 보고 ‘프로 선수의 플레이는 역시 다르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제가 경기를 하면서 공격 또는 수비를 잘할 수 있게 워낙 호흡을 잘 맞춰주시고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고 감사를 표했다.

올 시즌 프로 데뷔를 앞두고 전지훈련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강지훈. 과연 경기장에서 얼마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줄지 축구팬들의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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