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인천 원정서 3-3 무승부…리그 6위로 상승

작성일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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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인천 원정서 3-3 무승부…리그 6위로 상승

강원FC가 인천 원정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강원FC는 지난 10일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1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강원FC는 리그 6위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하며 다시 상위스플릿에 진출했다. 최근 공격력이 막강해진 인천 유나이티드를 맞아 원정서 소중한 승점을 챙겼다.

강원FC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중원을 강화해 압박수비를 펼쳤으나 경기 초반 이른 실점을 내주며 인천 유나이티드에 흐름을 내줬다.

전반 6분과 21분 각각 아길라르와 고슬기에게 잇따라 득점을 내준 강원FC는 전반을 0-2로 마쳤다. 스리백 전술이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후반전 대반전이 시작됐다. 송경섭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술 변화를 가져왔다. 4-4-2 포메이션을 내세우며 맥고완과 문창진을 빼고 이현식과 디에고를 교체 투입했다.

교체 투입은 대성공이었다. 디에고가 후반 14분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왼쪽 측면을 허물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린데 이어 이현식이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 수비를 날렵하게 벗겨내며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2-2로 동점을 만든 뒤 공격을 퍼붓던 강원FC는 후반 34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인천 고슬기에게 다시 득점을 내주며 2-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강원FC에는 득점 단독 선두 ‘소양강 폭격기’ 제리치가 있었다. 후반 43분 임찬울이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김승용이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제리치가 기가 막힌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2호골을 기록함과 동시에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것이다.

송경섭 감독은 “오늘 정말 어려운 경기였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다음 경기부터 먼저 실점하지 않고 득점할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FC는 오는 15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1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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