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사무실 아주 작은 것에 실망합니다.

작성일 : 2009-03-30
조회수 : 1460
지난 토요일(28일) 모처럼 고향 강릉을 찾았습니다.
타향살이 하는 사람들에게 강원fc는 정말 희망입니다.
모처럼 찾은 고향에서 경기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경기가 없어서 연습하는 선수들 모습이라도 보기 위해서 구단 홈페이지를 보고 선수단 일정에 강북구장에서 오전훈련이 있기에 아들,딸을 데리고 포남동에서 주문진까지 찾아갔습니다.
굉장히 쌀쌀했죠, 더구나 어린아이들에게는…그래도 아들놈(6살)이 꼭 최순호감독님과 선수들 보고 싶다고 기다렸습니다.
안오길래 구단 사무실에 전화 했습니다. 11시쯤, 연습일정이 어떻게 되죠?
그때 담당자 누군지, 정말 무지 화가 났습니다. 그 퉁명스러움…
불친절만 했다면 그나마 다행이죠, ㅇ오늘 연습 맞나요? 라고 물으니 분명 맞답니다.
그리고 언제냐고 했더니 오후랍니다.
속는셈 치고 다시 포남동으로 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다시 2시에 주문진을 향해가서 기다렸습니다. 끝내 안오더군요…
뭡니까? 그시간에 근무하신분…모르면 그냥 모른다고 하지…
애들은 감기 걸리고…시간은 시간대로 잡아먹고, 기름은 길바닥에 버리고…
홈페이지도 엉터리 시간표, 구단직원은 퉁명함과 엉터리 정보로 팬을 실망시키네요…
예전에 경포 현대호텔에서 식사하던중 수원의 차범근 감독을 만났습니다. 사인을 해달라고 했더니 식사가 끝나면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식사가 먼저 끝나서 집으로 그냥 왔습니다.
그런데 차범근 감독에게 직접 전화가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식사가 늦게 끝나서 먼저 가셨죠, 정말 미안해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사인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몇일뒤 수원의 전선수사인과 볼이 집으로 배달되어 왔습니다”
차범근 감독이 직접 호텔 안내에 예약자 명단을 확인해서 전화번호를 알고 전화를 했더라구요.
뭔가 다르죠…
아주 작은 서비스가 이미지를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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