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철함을 가지고..선수단 여러분 힘내십시오~!!!

작성일 : 2012-06-28
조회수 : 652

성적이 너무 좋지 않고 최하위에 머무르며 강등 위험에 처해있는 현실에 마음이 아픕니다.

팬 여러분이 불만을 품는 것도 당연하겠죠.

김상호 감독 경질을 원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 듯 합니다.

하지만, 그건 결코 옳은 선택이 아닐 겁니다.

얇은 스쿼드에 열악한 구단 재정 때문에 어려운 게 사실 아닙니까?

23일 토요일 춘천에서 수원에 1-4로 패할 때 수원은 라돈치치, 스테보, 보스나 다 빠져있었죠.

그런 상황이었는데도 현격한 기량차를 느끼겠더군요.

 

물론, 허정무 감독이 자진 사퇴하고 나서

김봉길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으며 살아나고 있는 인천의 예도 들어볼 수는 있을 겁니다.

사정이 다르죠..김봉길 수석코치는 오랫동안 인천에 있으면서 구단 사정을 정말 잘 아는 분이었구요.

김상호 감독을 경질하면 대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現 노상래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합니까? 재정 상태도 좋지 않은데 새 감독을 데려올 수 있을까요?

새 감독을 데려올 수 있다한들 선수들 파악하는데 남은 시즌 다 보낼 판인데 그러다가는 그냥 끝입니다.

김상호 감독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아주 유능한 감독은 아니다 하더라도

일단 소신껏 클럽을 이끌어갈 수 있게 힘을 실어줍시다.

비상시국에 수장의 목을 쳐서 얻어낼 수 있는 게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경기장을 찾아서 더 열심히 더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응원해줘야 합니다.

저는 강원도가 고향인 서울 사는 팬입니다.

시간 내서 상암-수원-인천-탄천 원정까지는 소화를 하고 홈경기도 가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23일 토요일에 송암스포츠타운을 가보니 홈경기인지 원정경기인지 모르겠더군요.

4,227명 왔다는데 상당수가 수원 서포터들이었죠.

경기장 분위기는 그랑블루가 다 이끌더랬습니다.

수원 서포터들 대단하죠..개랑이라고 욕하긴 합니다만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응원을 받고는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좋은 성적을 원하십니까? 한 분이라도 더 경기장을 찾아서 응원해줘야합니다.

이번 토요일, 30일에 저는 탄천으로 갑니다.

성남도 사정이 좋지 않고 서로 절박한 심정으로 맞부딪히는 경기가 되겠죠.

 

선수단 여러분, 힘내십시오..여러분을 믿습니다.

하위 스플릿으로 내려가는 건 피할 수가 없어보이지만 앞으로도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충분히 반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발씩 더 뛰면서 승리를 위해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잔류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 강원FC 화이팅입니다~!!!

3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 최근 10경기가 1승9패입니다. 이상입니다.
    2012-06-29
  • 응원으로 이 난국을 돌파할수 있다면 밤잠 안자고 하지요현 상황을 인식하는 느낌이 좀 다른것 같아 안타깝네요응원을 할 마음이 없게 만드는 전술,선수들의 투지실종,먹지안아도 될 골우리가 어떤 종교의 맹신도도 아니고 스포츠(축구)를 통한 강원도민의 단합과 여가생활의 즐거움이 그 바탕이 아닐까요?되지도 않는데 안스럽게 응원만 와달라는 글이 웬지 답답해 지는군요국가나 회사도 경영이 어려우면 메스를 가해서 돌파하자나요강원 구단이 몇몇 인자들의 생활비 보태주는 단체가 아니라구요...한숨...
    윤종원 2012-06-29
  • 전적으로 동의합니다.감독님이 잘 이상황을 이겨낼 수있도록 힘을 불어넣어주십다.팬이라면 남들이 아무리 못한다고 손찌검을 할지라도 우리선수,감독을 감싸주어야 할것 같아요. 써포터즈의 의미가 지지자,후원자가 아닌가요.선수들의 경기중 10000가지 못한경기라도 그중 1가지라도 잘한것이 있으면 응원과 격려해 주세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잖아요.하나하나가 모여서  나중에는 잘하겠죠.지금이 우리 강원fc로서는 최악의 상황인것 같아요. 팬 선수단,구단모두 힘을 합쳐서 이 상황만 잘 헤쳐나가면 좋은 날이 올것 같군요. 그러니까 지금 이순간 잘했느니 못했느니 따지지말고, 올 시즌 끝날때까지 힘모아 필사즉생의 마음으로 공차고,응원합시다우리모두 힘모아 강원fc 화이팅을 외칩시다.  
    최웅근 2012-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