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지 않는 벽’ 강원FC 돌풍 이끈 이범영의 슈퍼세이브 3

작성일 :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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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지 않는 벽’ 강원FC 돌풍 이끈 이범영의 슈퍼세이브 3

강원FC 수문장 이범영이 올 시즌 보인 감각적인 선방은 팀의 새역사를 이뤄냈다.

이범영은 2017년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36경기에서 골문을 지켰다. 공격진의 이근호, 정조국, 디에고의 득점과 김오규, 안지호, 오범석 등이 수비진을 구성해 그라운드에서 활약을 펼쳤다. 필드 플레이어들의 경기 운용과 함께 이범영은 골문 앞에서 골키퍼 장갑을 끼고 상대의 공격을 막아섰다. 이범영의 선방은 강원FC에 승리를 가져다줬다. 위기의 순간 속에서도 침착한 대처와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상대의 슈팅을 쳐내고 낚아챘다. 이범영의 선방 속 강원FC는 5연승 행진과 함께 첫 상위 스플릿 진출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이범영의 선방으로 강원FC가 환희의 순간을 맞이한 3장면을 꼽아봤다.

◆ 4월 8일 vs 전북현대, 전북 상대 홈 첫 승점 획득 일조

강원FC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전북현대를 맞이했다. 강원FC는 2009년 K리그에 참가한 이래 전북을 상대로 홈에서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전북을 상대로 거둔 최근 승리 기록도 2010년 9월 10일 적지에서 만든 3-1 승리였다. 환골탈태한 강원FC의 모습을 뽐내기 위해선 전북상대 선전이 필요했다.

강원FC는 전북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쳐 저력을 드러냈다. 1-1 스코어로 전북 상대 최초 홈에서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 디에고의 페널티킥 득점과 함께 이범영의 선방이 빛났다. 후반 9분 에두의 슈팅을 묘기와 같은 선방으로 막아 추가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41분에는 김보경의 강력한 슈팅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쳐냈다. 이범영이 전북 공격진으로 보인 슈퍼세이브는 5라운드 최고의 선방으로 선정됐다. 이범영의 선방 속에 강원FC는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전북 상대 첫 홈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

 

◆ 5월 20일 vs FC서울, 서울전 10연패를 끊어낸 막판 선방

서울 원정을 떠난 강원FC는 5월 8일 인천전을 시작으로 연승 행진을 기록하고 있었다. 강원FC의 진가가 서서히 드러날 때 서울과의 일전을 맞이하게 됐다. 강원FC는 2009년 3월 14일 창단 첫 원정에서 거둔 서울전 승리 이후 서울상대 10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연승 행진을 이어가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선 서울 상대 승리가 절실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승패의 향방을 알 수 없었다. 이근호, 정조국, 디에고가 나란히 득점을 터트렸지만 상대에게 두 번의 실점을 허용해 3-2 스코어로 90분을 넘어 후반 추가시간이 진행되고 있었다. 승리가 눈앞에 있었지만 상대의 공격은 거셌다. 후반 추가시간이 거의 다 흐른 95분 서울은 스로인 상황에서 오스마르의 헤딩으로 강원FC의 골문을 노렸다. 이범영은 빠른 몸놀림으로 손을 뻗어 선방했다. 이어 박주영의 슈팅이 있었지만 이범영은 몸으로 막아섰다. 이범영의 육탄방어 속 경기는 종료됐고 강원FC는 서울 상대 11번째 경기 만에 승리의 환희를 맛볼 수 있었다.

 

 

◆ 10월 1일 vs 울산 현대, 상위 스플릿 진출 확정 지은 연속 슈퍼세이브

5연승 행진, 리그 2위 등극 등으로 돌풍을 일으킨 강원FC는 구단 역사상 최초 상위 스플릿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상위 스플릿을 눈앞에 두고 만난 상대는 울산이었다. 강원FC는 상위 스플릿 무대를 밟기 위해선 승점 획득이 필요했다. 후반 10분 정조국의 득점으로 앞서간 강원FC는 상위 스플릿 무대를 눈앞에 뒀다. 후반 15분 상대에게 페널티 킥으로 실점했지만 여전히 상위 스플릿 진출의 가능성을 두고 있었다. 승리를 원했던 울산의 공격은 점점 더 거세졌다. 하지만 이범영의 선방은 빛을 발했고 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이끌었다. 후반 40분 울산의 오르샤, 김수안, 김승준이 연달아 시도한 슈팅을 모두 막아냈다. 이범영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극복한 강원FC는 점수를 지켜내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역사적인 첫 상위 스플릿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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