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선수 멋진 100미터 드리블..

작성일 : 2009-06-29
조회수 : 1605
전주 근처에 갔다가 강원fc 경기를 봤습니다. 서울전에 이어 두번째네요..
역동적인 플레이는 역시 강원fc가 국내 최고라는 생각입니다. 사실 축구 이론은 잘 모르지만…

그런데 좀 단조롭다는 생각도 듭니다.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 이유중에 하나는 좋아하는 선수 개개인의 멋진 플레이를 보고 싶은 점도 있거든요.  볼터치를 1-2회로 줄여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다고 하는데 사실 역동적이기는 하지만 보는 재미는 별로 였습니다. 특히 김영후 선수 같은 경우는 볼을 받으면 지체 없이 바로 패스를 해 버리더군요..

팬들은 공격수가 볼을 잡아서 수비수를 몇명 제끼고 공간을 만들어 슛을 하는 그런 장면 (호날두의 플레이를 너무 많이 봤나…)에 열광하는 거죠..

그날 제가 전주까지 가서 강원 fc를 응원한 보람이라면 5골  골폭풍도 있지만, 특히 박종진 선수가 윤준하 선수에게 어시스트를 해준 그 플레이를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자기편 골에어리어 부근에서부터 상대편 골에어리어 앞까지 약 100미터를  수비수를 몇명 따돌리고 질풍노도와 같이 드리블하여 윤준하에게 환상적인 패스… 최고였습니다.

팬들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 가끔은 그런 플레이도 보고 싶은 것입니다. 박종진이 왜 자주 기용되지 못하는지 아쉽군요.. 뭔가 감독으로서 이유가 있겠지만.. 그날도 후반 30분 무렵에 나오더군요

앞으로 박종진 선수의 질풍노도 같은 돌파를 자주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강원fc선수들 수고 하셨습니다. 특히 부지런히 뛰어 다니는 이을용 선수 항상 봐도 인상적이고요, 김영후, 윤준하, 골 넣는 수비수 곽광선 선수 사랑합니다.

1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 박종진 선수의 환상적인 드리블과 윤준하 선수의 분전앞 힐킥으로의 골 장면은 정말 환상 그 자체입니다.
    2009-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