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민 극장골! 충주에 짜릿한 승리 ‘2위 재도약’

작성일 : 2016-10-08
조회수 :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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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서보민의 극장골에 힘입어 충주를 제압하고 단독 2위를 탈환했다.

 

강원FC8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0라운드 충주와 홈경기에서 서보민의 짜릿한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18810(승점 62)를 마크한 강원FC는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부천전 패배로 4위로 떨어진 지 3일 만에 2위를 되찾았다.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승부였다. 경기 초반 고전한 강원FC는 마테우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4분 충주 김정훈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안고 공격을 강화했지만 추가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오히려 후반 40분 김신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모두 무승부를 예상하던 후반 추가시간, 강원FC는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냈다. 서보민이 시원한 무회전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보민은 최근 3경기 21도움으로 무서운 상승세다. 2골 모두 후반에 터진 결승골일 정도로 순도 100%의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최윤겸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마테우스를 중심으로 서보민, 장혁진이 스리톱을 구성했다. 한석종루이스세르징요가 중원을 지켰다. 포백은 최우재안현식이한샘김윤호가 포백을 꾸렸다. 함석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백종환과 정승용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면서 측면 수비에 큰 변화가 생겼다.

 

강원FC는 초반 충주의 거센 공격에 고전했다. 전반 중반 반격에 나서기 시작했다. 전반 20분 한석종의 과감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26분 김윤호가 다시 중거리포로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강원FC는 전반 31분 루이스마테우스서보민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펼쳤다. 서보민의 땅볼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이어진 코너킥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장혁진의 코너킥을 마테우스가 깔끔한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강원FC는 후반 초반 충주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강원FC 수비수들은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으로 충주 공격을 막아냈다.

 

강원FC는 후반 14분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충주 김정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다. 강원FC는 주도권을 쥐고 충주를 밀어붙였다. 후반 17분 서보민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났다.

 

강원FC는 후반 18분 첫 번째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마테우스 대신 심영성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28분 세르징요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지루한 흐름 속에서 강원FC는 후반 40분 김신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최윤겸 감독은 후반 41분 마지막 교체 카드로 최진호를 꺼내들었다. 공격을 이어 갔지만 충주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강원FC의 포기하지 않는 집념이 결승골을 만들었다. 서보민이 후반 추가시간 약 30m 지점에서 프리킥을 무회전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강원FC는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켜내며 값진 승점 3을 챙겼다.

 

최윤겸 감독은 상당히 힘든 경기였다. 서보민의 골이 아니었다면 정말로 불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상대가 준비를 잘한 부분도 있지만 우리가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그래도 원하는 승점 3을 챙긴 면에서 의미 있다. 남은 일주일 잘 준비해서 대전전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FC는 조태룡 대표이사 부임 이후 6개월째 주주님을 찾습니다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효과적으로 홍보가 되지 않아 주주들의 연락처 등 정보를 최신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원FC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8일 충주전부터 강릉종합운동장에 앞으로 주주 여러분의 잃어버린 권리를 찾아드립니다란 현수막을 걸어 주주의 자발적인 연락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렸다.(강원FC 사무국 033-655-0500, 경영지원팀 장원일 과장 010-3150-0206)

 

강원FC는 도민주주의 현황 파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향후 도민 주주의 권리를 회복하는 다양한 정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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