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을 보고 후기

작성일 : 2010-05-30
조회수 : 1371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동안 섭팅만 열중하다가 경기를 자세히 보지 못했는데, 어제 후반 “또 지는구나” 하면서 앉아 맥 놓고 잠시 경기에 집중했는데, 수원 리웨이펑의 수비를 보고 한국프로축구의 현주소를 제대로 파악하게 되었어요
완전히 뚫린 상황에서 리웨이펑은 강원선수에게 거치 파울을 하였습니다.
그때는 옐로우카드가 아니라 바로 레드카드로 퇴장을 시켜야 한다는 제생각
그래야 담부터는 그런 반칙을 안하지요. 그때 뚫렸으면 강원이 한골 넣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랬으면 경기결과는 달라졌겠죠
국대 축구보다 보면 그런 상황에서 반칙을 한골과 바꿨다고 해설자들이 얘기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건 국대 축구가 아닌 프로축구인데. 관중들은 즐기러 왔는데, 너무 승부에 집착하는 우리네 프로축구- 멋진 패스로 상대를 뚫고 공격해서 골인 넣는 모습을 우린 보고 싶은거죠- 물론 프로니까 이기면 장땡이 겠지만 프로축구연맹이 이런 부분은 과감히 개선 시켜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수원입장에서 보면 이겨서 좋겠지만, 우린 그런 지저분한 경기로 이기는건 바라지 않습니다. 우리 강원선수들 같았으면 그런 상황에서 반칙으로 끊지 않았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최순호 감독님의 생각이 참 멋지다고 느껴지네요.
경기결과는 졌지만 우리선수들의 모습 자랑 스럽네요
우리는 승부에 집착하는 현 프로축구를 과감히 탈피해야합니다.
자꾸지면 관중은 떨어지겠지만, 그리고 하나더 그 상황에서 프리킥을 얻었을때 멋진 세트 플레이로 골인을 넣어야지 상대편 선수들이 이지역에서 반칙하면 강원에게는 골을 먹으니까 안된다고 생각하겠죠.
강원FC축구의 모습을 아직은 모자라지만 조금만 더 성숙하면 멋진 모습을 기대 해도 되겠네요

 

1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 열심히 하는 강원FC 선수단 멋있습니다...언제나 힘내시고... 파이팅!!!!
    201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