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스럽고, 미안하고,사랑합니다

작성일 : 2013-08-27
조회수 : 2713

아주 긴 잠에서  악몽을 꾸고 일어 난 것  같네요

강원f.c 를 사랑 하는  강원도 축구팬 여러분  그리고 나르샤 회원, 우리를 사랑하는 모든 팬분들,  또 우추리 마을 어르신들

너무도 죄송하고 송구 스럽습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저 혼자 도망치듯  빠져  나왔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무엇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팀을 떠나 오면서  모든 분들께 인사도 못하고  왔네요  , 이제 그 긴 굴레에서 벗어 나와  인사를 드립니다

 

작년 그 어려웠을때  숙소 앞에서의  촛불 성원  그것이 강원의  힘 입니다  아무도 알아 주지 않아도  묵묵히 우리의 길을 걸어

힘든 강등 싸움에서 일어 났을때의  희열은 제가 감독을 맡아  우승을  했을때의 기분보다  몇배나  값진 것이 었던것을 지금에서야 알았네요

팀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떠나 오는 제 맘이 너무 아프네요

비록 팀을  떠나 나와 있더라도  항시 마음은 여러분과 함께  한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팀이 이렇게 된것을  누구에게 미루고 싶지 않습니다

모든것이 저의 잘못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해 주십시요

불필요한 소모전은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모두 저를 비판해 주십시요

저도 강원도를 아주 사랑하는 사람중에  한사람  입니다

 

할 말도 많고 쓸 말도 아주 많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마음속에 아껴두겠습니다.

먼 훗날  시간이 모든것을 말해 줄것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강원 축구가 클레식에 살아  남는 것이   최우선 이라고 생각해요

 

또  난 우리 선수들을  믿습니다   그러한 믿음이  아주 열악한  환경에서도   아주 끈끈한  힘을  냈던 것이 아닐까요?

지금의 환경은  작년에 우리가 처한 환경보다   나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겨 낸 우리 선수들 입니다

선수들이 꼭 해낼 것이라고   믿고  또 믿고  있겠습니다

 

나쁜 기억은 잊어 버리고  좋은 추억만  간직 하겠습니다

내맘속에는 영원히 기억하고  잊지 않고    

언젠가는 다시 만날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모든것이 부족하지만  믿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인사 드립니다

 

 

P.S  

구단 직원 들에게도 제대로  인사 하지 못했어요

이송학 처장님을 비롯  최태원 부장  모든  직원들에게  넘 고맙습니다

숙소의 음식을 책임지시는  실장님을 비롯   영양사님 그리고 아주머니들

이영주  주임  윤기사,  또 관리 소장님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나중에  커피 한잔  쏠게요

 

  

 

 

2013.8.27   김 학 범   올림

 

 

 

 

24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 감독님 사랑합니다. 끝까지 눈물나게 하시네요. 지금 이 자리에서 감독님을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한국 축구판에서 아니 더 좋은 무대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독님께서 제게 보여주셨던 따뜻했던 미소와 농담 잊지 못할 겁니다. 사랑합니다!
    한규빈 2013-08-30
  • 감독님!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작년 강원권 위기에서 탈출하여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이렇게 뛸수 있었던 것은 완전 100% 감독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오래전부터 감독님의 팬이라 감독님이 원하는 선수 스쿼드로 감독님의 경기를 보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축구를 정치적으로 이용)으로 감독님이 강원FC를 떠나는 것이 몹시 안타깝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강원FC가 모든 환경면에서 안정되면 다시 한번 지휘봉을 잡으셔서 감독님의 축구를 마음껏 펼쳐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이경식 2013-08-30
  • 축구 공부 열심히 하시고 꼭 강원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k리그로 꼭 복귀해주세요!
    박태민 2013-08-29
  • 감독님 어디가시나 항상 건강하시고..... 강원도민은 다시 강원fc 다시오기를 마음속으로 기대할것입니다 김학범감독님 사랑합니다!!
    박혜신 2013-08-28
  • 강원FC가 존재 한다면 김감독님을 영원히 추억 할 겁니다. 당분간 목표로 하시는 축구 공부 잘 하시고, 여건이 되시면 다시 한번 강원FC 지휘봉을 잡아 멋진 축구 보여주시길 간절기 바라겠습니다. 항상 건승하세요.
    곽흥규 2013-08-28
  •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하고.. 미안하고..사랑합니다...
    김만수 2013-08-28
  •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잠시만 떨어져 있는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벌써 그립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김완규 2013-08-28
  • 헐,~!!!!!!!!!!!!!!!! 김학범감독님쫌친하질라고하면떠나내요.ㅠㅜ 참말로않탑가습니다퍼거슨감독님사랑합니다 꾸벅~!
    권혁담 2013-08-28
  • 감독님 고생하셨읍니다. 꼭 반드시 다시 돌아오십시요
    이승열 2013-08-28
  • 처음처럼 늘 할결같은 마음으로 강원fc에 대한 애정 감사드립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학범 화이팅~~~~~~
    김종국 2013-08-28
  • 김학범 감독님 그동안 부족한 강원을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못할거에요..
    김동휘 2013-08-28
  • 김학범 감독님!! 감독님 보고싶어요. 감독님 잘 지내고 계시죠? 강원FC를 떠나서도 강원FC를 위해 이렇게 글 남겨주시니..얼마나 우리 강원FC를 사랑해 주셨는지 알것같아요. 감독님 말씀대로 지금 불필요한 소모전 보다는 하나로 뭉쳐 지금의 상황을 해쳐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감독님이 강원FC를 응원하시는 것 처럼 저도 감독님이 어디 가시든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강원FC를 위해 고생하셨던 것 감사합니다. -학범슨의 영원한 팬 올림
    김은총 2013-08-28
  • 그동안 수고 많으셧습니다 감독님
    유학관 2013-08-27
  • 감독님!!!수고하셨다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담배좀 줄이시고 건강하세요 그래서 다시 꼭 돌아오십시오 언제나 그자리를 지키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최상각 2013-08-27
  • 감독님 그동안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현재의 수뇌부들이 교체되는날이 올것입니다.. 그날도 머지않앗습니다... 그날이 오기를 학수고대 하고있습니다.. 그때 다시돌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백수만 2013-08-27
  • 저는 감독님 부임이후 모든경기 감독님이 가시는 곳은 어디든 다갔습니다. 먼길 마다하지 않고 그중 눈시울이 뜨거워을때가 작년 성남전이었습니다. 전반전 끝나고 휴식시간에 출입구에 모여든 점은이들이 와 소리를 지르고 있길래 깜짝 놀라 무슨일이 있나 하여 가슴조이며 지켜보았습니다. 강등권에서 벗어났나고 승리했다고 얼싸안고 눈물까지 흘리면서 감독님을 왜치고 있었던 상황이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김학범 감독님 사랑합니다. 다시뵈올 날을 기약하며 이제 담배도 좀줄이시고 건강 하십시요.
    이학철 2013-08-27
  • 감독님 말씀대로 좋은 기억만 간직하고 저희들도 좋은 기억만 간직하겠습니다. 누구보다 강원FC를 사랑하시는 감독님이 언젠가 다시 한번 감독을 맡으셔서 이루지 못한 것을 선수들 강원FC를 사랑하는 분들과 같이 다음에 이루었으면 합니다.그동안 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윤태윤 2013-08-27
  • "저도 강원도를 아주 사랑하는 사람중에 한사람 입니다" 그럼 꼭 다시 돌아 오십시요! return 학범슨~!!
    이기연 2013-08-27
  • 감독님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비록 지금은 잠시 강원을 떠나 계시지만, 평생 감독님을 잊지는 못할 것입니다. 작년에 감독님이 강원 신임 감독으로 선임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정말 기뻐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지난 시즌 정말 어려운 여건에서 1부리그 잔류라는 큰 업적을 남기신 감독님을 어떻게 잊겠습니까.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신 후 꼭 다시 뵐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독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양현모 2013-08-27
  • 감독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한 시간 행복하고 좋은 추억으로 만들겠습니다 앞으로도 강원fc 관심과 사랑으로 응원해주세요
    이병호 2013-08-27
  • 강원을 응원하다 보니 "감독님의 진정성"을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너무 아쉬워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않았지만 눈물나도록 감동적이었던 작년말의 기억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k리그에서 만나는 그날까지 기도하겠습니다. 강원에서 좋았던것만 기억하시고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건강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이순영 2013-08-27
  • 김감독님! 이제야 터널을 빠저나온기분 충분이 이해갑니다. 감독을 믿고충분한 지원을해줘야 하는데 지원은 안하고 태클만거니 얼마나 고민이 많았겠습니까? 지금 이시점에 강원을 위하여 묻어주지 말고할 말은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도 정확히 강원을 알고계시니까요.앞으로의 강원을 위해서 용기를 내시고 건강챙기세요.
    한상철 2013-08-27
  • 어떻게 나가셨는지 그것이 좋든 안좋든간에 강원에 대한 애정 변함없으시길 바라며 잠시만 떨어지는것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언젠가는 나르샤와 우추리 어르신들..감독님을 사랑하는 강원도민들과 함께 다시한번 함께하실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꼭 다시 돌아와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셨고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감독님..ㅠㅠ
    권현 2013-08-27
  • 김학범 감독님 고생하셨습니다. 작년의 희열을 아직 간직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간직하겠습니다. 저도 앞으로 더 강원 FC를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홍혁표 201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