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컵 마지막 경기, 유종의 미를 거두자

작성일 : 200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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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27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피스컵코리아 2009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경기이자 피스컵코리아 마지막 경기가 될 이날 강원FC 선수들은 확실한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공격에 물이 올랐다
강원FC는 지난 24일 열린 울산과의 2009 K-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4-3 쾌승을 거두었다. 다득점 승리는 그간 강원FC가 추구하는 ‘공격축구’를 그라운드 위에서 아낌없이 구현했다는 방증일 것이다. 뿐 아니라 4골의 주인공이 각기 다른 선수들이라는 사실은 공격 루트의 다양화가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볼 수 있겠다. 홈구장 강릉과 원정지를 오고가는 ‘살인 스케쥴’ 속에서도 강원FC의 창끝은 경기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울산전을 기점으로 위협적인 공격력을 가진 팀으로 거듭났다는 평이 자자하다. 더욱 물 오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 강원FC는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경기인 이번 전남과의 피스컵 5라운드 경기에서 공격축구의 절정을 꽃피울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만 축구를 잠재워라
지난 시즌 공격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제대로 된 공격축구를 꽃피우지 못했던 박항서 감독의 전남은 올 시즌 ‘풍운아’ 이천수를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힘을 기울였다. 그러나 전남 공격의 핵은 용병 슈바다. 현재 피스컵에서 팀이 기록한 6골 중 3골이 그의 발에서 나왔다. 전남과의 첫 대결이었던 지난 4월 11일 리그 경기에서도 2골을 넣은 요주의 인물이다. 여기에 최근 2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고 있는 정윤성도 경계해야할 선수 중 하나다. 그러나 전남에게도 아킬레스건은 있으니 다소 헐거운 수비조직력이 바로 그것이다. 현재  리그(18실점)와 피스컵(9실점)에서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인 전남이다. 전남은 지난 피스컵 4라운드 경기에서도 성남을 상대로 4골을 내주며 무참히 무너진 바 있다.

공격축구로 승리한다
지난 4월 11일 두 팀은 첫 대결을 펼쳐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 모두 화끈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기에 이날 경기 역시 화끈한 공격이 오고가는 명승부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항시절 감독과 코치로 호흡을 맞췄던 최순호, 박항서 두 감독의 지략 대결 또한 이번 경기를 더욱 더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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