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4라운드] 포항전 최순호감독 인터뷰

7월 4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14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는 접전 끝에 강원의 아쉬운 1대 2 패배로 끝이 났다. 경기 종료 후 최순호 감독이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경기 소감을 말해달라.

경기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선제 실점을 일찍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하면서 어렵게 풀어나갔다. 특히 포항처럼 수비숫자를 많이 두고 역습을 노리는 패턴의 팀에게는 먼저 득점을 해야 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는데, 반대로 너무 이른 시간에 실점해서 상대를 수비적으로 강하게 만들었고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나머지 실점 후 80분이 넘는 시간동안 상대를 공략하고 유린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게 우리의 강점이다. 그런 경기만 한다면 어떤 팀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오늘 경기에서 약점으로 보인게 있다면?

수비가 흔들리긴 했지만 특별한 약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상대 실수로 인해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우리가 공격적으로 더 잘하기 위해서는 사이드에서의 크로스, 미들에서의 연결이 더 정확해져야 할 것이다.

경기 전에도 말씀하셨지만 선수들이 성적이 나는 것에 대해 조바심을 갖고 있고, 이로 인해 플레이에서 실수가 많았는데 선수들의 그런 모습이 보였는지 알고 싶다.

특별한 예가 마지막 역습 상황이다. 크로스 상황이 아닌데 크로스를 시도하다 끊기고 역습을 허용한 게 욕심으로 인한 것이라 생각한다. 욕심이 없어야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겨야겠다는 의욕이 앞서 슬기롭게 하지 못했고 이것이 실점으로 연결되며 균형이 깨졌다.

오늘 경기에서 홈경기 10만 관중을 돌파했다. 소감을 듣고 싶다. 

우리는 보시다시피 강원도민들의 많은 성원을 얻고 있다. 다른 기업형의 구단들 또는 도, 시민구단들이 있지만 이들에비해 열기도 앞서고, 참여도 많다. 오히려 10만 관중 돌파가 2, 3경기 정도 미뤄진 게 아닌가 싶다.

경기 전에 포항의 오른쪽 공격과 데닐손을 잡는 게 포인트라 했는데, 첫번째는 성공했지만 두번째는 실패했다. 

오늘은 상대의 오른쪽 라인을 봉쇄하고 우리의 왼쪽라인을 살리는 전략을 세웠다. 그러나 볼의 방향이 좌우를 왔다갔다 하지 못하고 어려운 경기를 했다. 상대 공격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의해 어려움을 겪었다.
 
강원은 두터운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리는 스타일의 팀들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음 상대 대전 역시 그런 방식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렵다. 한국 축구의 장점이자 단점이 그것이다. 장점은 팀의 승리를 위한 전략으로 봤을 때는 쉬운 방법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그것이 결국 리그의 활성화, 공격적 플레이를 하는데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로서는 상대가 정면승부를 해주면 공간이 많이생기고, 좋은 플레이가 나오면서 득점도 많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많은 실점을 하겠지만 또한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전략을 세운 팀과 경기할 때는 득점이 많이 나지 않는다. 우리는 계속적인 공격지향으로 축구를 하면서 역습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정확하고 빠른 공격으로 상대를 무너뜨리는 공격을 시도할 것이다.  을 해야 할 것이다.

최근 경기에서 골이 많이 났는데, 휴식기 동안 특별히 주문한 것이 있는지?

우선 수비 조직을 안정시키고 빠른 템포의 패스 훈련을 병행했다. 상대의 템포를 무너뜨리면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요즘 강원이 연승하면서 뜨거운관심을 받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안녕하세요 전 강원도에 살구요
오늘 포항이랑 14라운드 하는데 왜 방송이 안되네요;; 안습/
그래서말인데 인천이나 그런데는 자체적으로 방송해준다고 하네요
확인해 보지는않았지만  강원fc가 잠깐이아닌 계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할려면
이러한 노력이 있어야 될것같습니다.
신생팀이라 강원도 주민이라면 처음에는 관심이 있게 보겠죠~
그런데 이렇게 경기가 있는데 중계방송도 안해주고 그경기보러 강릉까지 가야하는데
시간적으로 그렇게 갈수있는분이 몇명이나될까요….
티비보다보면 k리그에 관심을 가져달라 ~ 국민에 관심이 축구를살린다
라고 보도하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계도안해주고 이렇게가다가 점점 무관심속으로
변하고 만다고 생각합니다. 신생팀이니 만큼 처음부터 조그마한 관심의 노력이있다면
처음부터 다잡아야한다고 생각하구요~ 티뷔 중계가 안나오더라도 홈페이지를 통해 볼수있게
아님 다방면으로 생각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하구요~
강원FC축구발전에 있어 저도 관심있는데 경기 흘러가는거 잘모르면 나중엔 저도 무관심해질듯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있다면 강원FC에 발전이 조금이나마 도음이 될까 이렇게 한자 적어봅니다.
수고하세요~

강원FC, 포항전서 리그 홈경기 10만관중 돌파한다!

              

쾌속의 3연승을 기록하며 거침없이 질주 중인 강원FC가 오는 7월 4일 토요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2009 K-리그 1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번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강원FC는 ▲리그 홈경기 무패행진 ▲창단 첫 4연승 달성 ▲리그 홈경기 10만 관중 돌파라는 3가지 기록에 도전한다.

일단, 지금의 상승세라면 기록 달성은 능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리그 홈 6경기 동안 총 8만 9929명의 관중이 강릉종합운동장을 찾았다. 경기 당 평균 관중은 1만 4988명으로 강원FC는 이번 포항전에서 ‘홈경기 10만 관중 돌파’라는 경사를 맞게 된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 한 템포 빠른 패스, 다양한 공격루트로 3경기 연속 4골 이상이라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는 강원FC는 홈에서도 화끈한 공격축구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짐하고 있다.  

장외행사로는 선수단 릴레이 팬사인회가 개최된다. 팬사인회 참석 선수는 김진일, 권경호, 추정현, 김주봉이다.

식전행사에는 강릉 한솔초등학교 어린이 승무북 공연단이 나와 신명나는 전통 승무북 가락을 들려준다. 하프타임에는 강릉어린이합창제 수상팀인 강릉 교동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이 김연아 CF송으로 유명해진 베니굿맨(Benny Goodman)의 ‘Sing Sing Sing’ 과 ‘최진사댁 셋째딸’을 가벼운 율동과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최순호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은 포항전 다음날인 7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커피전문점 ‘커피스토리’(강릉시 강문동 159-50번지 / 033-653-3727)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을 연다. 행사 당일 일일찻집 커피판매 및 선수단 애장품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뜻깊게 쓰여진다.

7월 4일 오후 6시부터 팬사인회 안내

오늘(7월 4일) 경기가 열리기 전 강원FC선수들의 ‘릴레이 팬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강원FC는 앞으로 남은 홈 8경기 시작전 팬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팬 사인회 대상 선수는 총 4명입니다.

이번 팬 사인회는 총 9번의 사인회 릴레이 중 두 번째 순서로 마련되었습니다.
 

 [릴레이 팬사인회 두 번째 안내 ]
– 예정시간 : 오후 6:00 ~ 오후 6:30
– 참가선수 : 권경호, 추정현, 김진일, 김주봉
– 장        소 : 강릉종합운동장 남측광장
* 사정에 따라 시간, 선수 변동 가능

 

카드발급에 관하여

주주로 가입후 강릉 개막전에 성명이 최종빈인데 최종민으로 오기 되어 고처 준다고 하였고 6월 12일까지 강릉시 교2동 사무소에서 카드를 찾으라기에 6월 9일 동사무 갔더니 담당 직원이 신분증 확인하고 카드를 확인 결과 이름이 잘못 되었다고 FC에 보내어 정정후 집으로 우송토록 조치 한다 하였는데 현재까지 재발급은 소식이 없어 자유 게시판에 올리오니 조속한 시일 내에 처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해안더비’에서 승리하고 상위권가자!

강원FC는 7월 4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2009 K-리그 1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 라운드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무려 5골을 넣으며 3경기 연속 4득점 이상이라는 K-리그에 신 이정표를 세운 강원FC는 홈에서도 그 기세를 몰아 ‘리그 홈 경기 무패행진’과 ‘다득점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짐하고 있다.

원정의 피로는 없다
강원FC는 지난 달 27일 전주에서, 1일 광양에서 연달아 경기를 가졌다. 연이은 원정 경기로 피로가 쌓일 법한 상황이다. 그러나 원정의 피로가 쌓이기는 같은 날 고양에서 FA컵 16강전을 치르고 강릉에 입성한 포항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최고의 피로회복제라고 할 수 있는 강원도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등에 엎고 경기를 치르는 강원FC 전사들에게 훨씬 더 유리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원정 2연전 기간 동안 최순호 감독은 선수단의 적절한 로테이션을 통해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신경 쓰며 포항전을 준비했다. 이미 지난 1일 전남드래곤즈와의 FA컵 16강전을 치른 뒤 “주말 벌어지는 포항전에서는 반드시 강원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이번 포항전을 앞두고 강원FC 선수단 전력은 ‘맑음’이다. 날이 갈수록 그 위용을 더해가고 있는 ‘후-하 콤비’ 윤준하, 김영후가 출격 준비 중이며, 박종진, 오원종, 이창훈 등 측면자원들 또한 최상의 컨디션 아래 상시 대기하고 있다. 강원FC의 공격들은 울산 원정경기부터 이어오고 있는 다득점 행진을 금번 포항전에서도 이어가려는 기세이며, 날이 갈수록 안정감을 더해가고 있는 수비진은 ‘이보다 더 이상적일 수 없는’ 수비를 보여주겠다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중이다.

화끈한 한 판 승부가 벌어진다!
‘동해안 더비’로 불리는 이번 대결은 최근 절정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강원과 포항, 두 팀의 대결이란 점에서 특히 더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나 강원은 최근 치러진 리그 3경기에서 울산, 성남, 전북 등 만만치 않은 강호들을 상대로 13골을 작렬시켰다. 강원의 기세가 더욱 무서운 까닭은 바로 공격에서 수비에 이르기까지 전 포지션에 걸쳐 고른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한 마디로 전 포지션에 걸쳐 몸소 ‘공격축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강원FC라 할 수 있겠다.

여기에 순수 국내 선수들로만 구성된 강원의 공격진들은 데닐손, 스테보 등 외인 공격수들이 대거 포진한 포항을 상대로 ‘토종 골잡이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뜨거운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포항을 이끌었던 최순호 감독의 포항과의 재회 또한 경기의 재미를 배로 만드는 관전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경포대와 영일만, 두 곳 중 어느 곳의 파도가 더 거칠고 험난할지는 7월 4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판가름 날 것이다.

K e y – P l a y e r


No.22__MF__박 종 진
세상의 모든 수비수들이여 그를 경계하라! 박종진의 공격력이 날이 갈수록 그 위용을 더해가고 있다. 지난 라운드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윤준하의 팀 4번째 골은 박종진의 돌파와 질주에서 시작됐다. 전북 수비수의 깊은 태클을 가뿐히 점프하며 피한 뒤 보여준 드리블과 정확한 패스는 한 마디로 ‘10점 만점에 10점’이었다. 청소년대표와 J리그 진출 등을 통해 어린나이임에도 적잖은 경험은 박종진은 강원FC에서도 빠른 속도로 적응했고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성장했다. 탁월한 드리블과 돌파력을 무기로 강원FC의 공격을 이끌 ‘신형 엔진’으로 급부상 중인 박종진. 이번 포항전에서는 어떤 환상적인 플레이로 팬들을 감동시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FA컵 16강전] 최순호 감독 인터뷰

강원FC가 7월 1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2009 하나은행 FA컵’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아쉬운 0대 1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최순호 감독의 인터뷰가 있었다. 

                                      

오늘 경기에 대한 평가를 부탁한다.

경기 결과에 만족한다. 앞으로 이런 스타일의 팀들을 만났을 때 좀 더 템포 빠르고 전진하는 축구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어웨이 2연전이라는 것이 체력적으로 힘들고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다음 경기는 포항과의 홈경기이다.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이번에 8일 동안 세 경기를 하게됐는데 아무래도 세 경기 모두 비중있게 다뤄야하고 성과를 거둬야하기에 선수들 로테이션에 신경을 많이 썼다. 현재 두 경기를 마쳤는데 내일 휴식을 취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4일 경기는 홈경기이고 특히나 포항과의 경기이기에 전과 같은 페이스로 경기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

곽광선 선수의 결장도 로테이션의 일환인가?

로테이션의 일환이다. 그동안 체력소모가 많았고, 그만큼 4일 경기가 중요하기에 그를 쉬게했다.

대신 출전한 정철운의 플레이를 평가하자면?

오랜만에 비중있는 경기에 출전했는데 세련미는 떨어졌으나 앞으로 충분히 김봉겸, 곽광선과 같은 주전들의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현대미포시절부터 해서 최근 몇 년 간 유난히 FA컵과 인연이 없는 거 같다.

아니다. 난 인연이 많다. 결승전에 세 번이나 올라갔다. 포항시절 두 번 올라갔고 미포에서도 감독 부임하자마자 올라간 적 있다. 그러나 그런것들을 늘 기억하기보다는 지나간 추억으로 생각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멀리까지 응원와준 팬들에게 한말씀 부탁한다.

우리는 어떤 구단도 갖지 못한 300만 도민들의 뜻이 있고 응원이 있는 팀이다. 그 점 가슴깊이 생각하고 있고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