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송암경기장의 문제점…

먼저 축구를 사랑하고 강원FC를 사랑하는 팬으로써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강릉도 가봤지만 시설면에서는 아무래도 춘천보다는 못한건 사실 입니다.

하지만 춘천은 솔직히 기대를 했었습니다. 새로 지어진 구장이라는 것만으로도 설래이게 했었죠.

상암,수원과 같은 월드컵경기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새 경기장이니 괜찮겠구나 했었죠.

어제 처음으로 춘천을 갔었는데 문제점이 하나 둘이 아니었습니다.

1. 경기장 주변에 화장실을 찾기가 힘듦.
    경기 시작전 2시간 전에는 입장이 불가하여 화장실을 사용하려는 사람들은 정말 난감합니다. 입장을 해야지만 이용을 할수 있다니…..(급해서 죽는줄 알았음.. ㅡ,.ㅡ)

2. 협소한 주차장 및 복잡한 진출입로.
    물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무료셔틀을 운행을 하고 곳곳에 경찰 및 자원봉사원들께서 고생을 하셨지만 왜 처음부터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고 경기장을 지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경기직후 고속도로로 빠져나가는 것만 거의 1시간이 걸리다니….

3. W석의 계단문제 및 관중석 간격문제
    수많은 관중들이 출입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W석의 출입구가 매우 좁고 또한 한번 자리에 앉았다가 일어나려면 많은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시선을 가리면서까지 나가야하며 맨 위로 이동하여 다시 아래로 내려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난간을 붙잡고 위험하게 넘어다니는 모습을 봤습니다. 관계자 분들은 그런 사실을 아시는지…. VIP석은 무지하게 넓던데요…
또한 관중석 간격이 이렇게 좁을수가 없습니다.. 의자도 작고요… 초등학교때 앉았던 걸상이 생각나더라구요…도데체 누가 설계를 했는지…30분 앉았더니 엉덩이와 다리에 쥐가…..쯧쯧쯧

4. 흡연문제
   이제는 그나마 많이 홍보가 되어서 경기관람중에 흡연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경기전,경기후로 그 많은 흡연자가 갈수 있는 곳은 복도뿐… 전반전 끝나고 난간에 붙어서 뿜어대는 담배연기는 과히 살인적입니다. 많은 어린이들과 여성들은 지나면서 거의 군대시절 가스실에서 나오는 사람들 처럼 기침에 눈물을 흘리며 다니더라구요… 흡연실을 설치하지 못하면 경기장 밖으로 유도를 해서 흡연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5. 좁디좁은 화장실
    새로운 경기장에 화장실 수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물론 동시에 여러사람이 몰려서 그런 것도 있지만 다른 곳과 비교해서도 너무나 모자랍니다. 매일 경기하는 것도 아니고 경기있는 날이라도 경기장 주변에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면 많은 사람들이 편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불편한 점이 많지만 대표적인 불편함을 몇가지 정리해 봤습니다.
위 내용들을 수렵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씩 수정해나가고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어제와 같은 심정으론 절대 춘천 경기장은 가지 않을 것 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축구를 사랑하고 강원FC를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써 부탁드립니다.
축구경기를 즐길 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