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신인 ‘전훈’의 전훈일기 2회

작성일 : 2013-02-21
조회수 : 2314

 

 

어느새 한국에 도착할 시간이다! 분명 일기를 꼬박꼬박 쓰기로 했었는데 전지훈련 초반에만 좀 쓰고 다 건너뛰어 버렸다. >.<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자세히 못쓴 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간략하게나마 써봐야겠다. ^^

전지훈련 5일 째 되던 날은 멕시코로 가서 멕시코리그 티화나 클럽과 경기를 했고 4일 후에는 미국 1부리그 팀 치바스와 연습경기가 있었다. 그동안 우리가 운동을 하던 풀러턴대학 축구팀과의 경기도 있었는데 신인들 위주로 나가서 10-2로 이겼다. 2일 뒤에는 슈퍼스타 베컴이 몸담고 있었던 LA갤럭시와의 경기가 있었고 전지훈련 마지막 날엔 치바스와 다시 경기를 치르며 전지훈련 스케쥴을 마무리하였다! 정말 배운 것도, 느낀 것도 많았던 프로 첫 전지훈련이었다. 여태 축구를 시작한 이래로 가장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이번 전지훈련 도중에 경미한 부상으로 며칠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었다. 속상한 마음도 있었으나 한편으론 프로에선 어떻게 부상을 치료하고 몸관리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기에 위안을 얻는다. 그래도 부상을 안당하기 위해 항상 집중을 해야 할 것이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면 얼마 지나지 않아 시즌이 시작되는데 정말 이번 시즌 기대가 된다.

감독님께서도 이번 전지훈련을 마치시면서 정말 좋은 동계훈련이었다고, 화창했던 날씨와 운동장, 좋은 팀들과의 경기, 선수들의 하려는 의지 이 모든 것이 잘 어우러졌다고 하시면서 느낌이 좋으시다고 웃으셨다.

정말 이번 시즌 우리 강원이 투혼을 발휘해서 꼭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한다! 전훈의 전훈 일기 끝!  

  

전훈 선수는 일기 마지막 부분에 “이 일기 부족한 거나 잘못된 거 있음 다듬어주세요 이대로 그냥 나가면 이상할 거 같으니 ㅜㅜㅜ 꼭 부탁드려요!^^”라고 썼지만 정성만 듬뿍 담긴 <전훈의 전훈일기>는 수정할 부분이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바쁜 미국전지훈련 중에서도 일기를 써서 보내준 신인 전훈 선수 수고 많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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