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엉, 7일 만에 운전면허증 취득 “축구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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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엉이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밝게 웃고 있다>

 

쯔엉이 발군의 운전 실력으로 7일 만에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한국에서 운전면허증을 따기 위해서 최소 일주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은 쯔엉은 일주일 만에 운전면허증을 딴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달 24일 안전교육을 받고 필기시험을 치렀다. 40분에 40문항을 답해야 하는 어려운 미션이었다. 인터넷을 통해 틈틈이 필기시험 공부를 했다. 베트남어 시험지를 선택했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장에 들어갔다.

 

쯔엉은 40분 동안 최고의 집중력으로 문제를 풀어 나갔다. 40분이라는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완벽하게 40문제를 풀어내진 못했지만 비교적 시험을 잘 치른 것 같았다. 시험장을 빠져나오는 쯔엉의 얼굴에는 미소가 걸렸다. 불합격을 떠올린 적은 없지만 막상 합격하고 나니 기분이 좋았다.

 

쯔엉은 필기시험 합격의 기쁨을 누릴 새도 없이 바로 기능교육을 받았다. 영어를 할 줄 아는 강사가 없어 당황스러운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부지런히 공부한 한국어 실력 덕분에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쯔엉은 강사의 말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눈망울을 빛냈다. 쯔엉의 습득 능력은 무척 빨랐다. 강사의 지시를 정확히 이해했고 곧잘 자동차를 몰았다.

 

쯔엉은 25일 기능시험에 나섰다. 착실히 교육을 받은 덕분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의지대로 자동차가 움직였고 침착하게 시험장을 돌았다. 결과는 100점이었다. 단 한차례의 실수도 없이 기능시험을 완벽하게 통과했다.

 

마지막 남은 관문은 도로주행 시험이었다. 쯔엉은 1일 도로주행 교육을 받았다. 실제 도로로 나가니 시험장의 분위기와 완전히 달랐고 긴장이 됐다. 시간이 지나자 차차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조금은 생겼다. 이날 연습한 네 가지 코스 중에서 A코스가 가장 자신이 있었다. 쯔엉은 A코스가 걸리길 바라며 잠을 청했다.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다. 쯔엉은 2일 오전 9시 긴장된 마음으로 도로주행 시험을 등록했다. 필기시험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마음 속으로 ‘A코스가 걸리길이라고 외치며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네 가지 코스에 대해 직접 손으로 그리는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했다.

 

쯔엉은 운전석에 탑승하고 A코스라는 얘기를 듣고 쾌재를 불렀다. 침착하게 운전했고 A코스를 안정적으로 돌았다. 도착해서 결과를 물어보니 합격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마음이 후련했다. 쯔엉은 필기, 기능, 도로주행에서 단 한번의 불합격 없이 7일 만에 운전면허증을 거머쥐었다. 운전면허증과 국제면허를 발급받은 쯔엉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복귀했다.

 

쯔엉은 2일 오후 강릉으로 돌아와 자신의 애마를 만났다. 강원FC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자동차를 제공하고 있다. 중형 SUV 차량이 오렌지하우스 앞에서 쯔엉을 기다리고 있었다. 쯔엉이 도로주행 시험을 치르는 동안 구단 직원이 자동차 세차와 정비를 마쳤다. 쯔엉은 자신의 차를 보고는 기쁜 표정을 감추질 못했다. “나이스라는 말로 자신의 기쁨을 나타냈다. 깨끗하게 청소된 검정색 차량 운전석에 앉았고 시동을 걸었다. 자신이 원하는 장난감을 손에 넣은 아이의 표정처럼 해맑았다. 쯔엉은 조심스럽게 액셀레이터 폐달을 밟으며 오렌지하우스를 빠져나갔다.

 

쯔엉은 일주일 만에 운전면허증을 취득했고 차량이 생겨서 정말 행복하다. 이제 한국에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 같다강원FC는 모든 선수들에게 좋은 대우를 해 준다. 나에게 숙소와 차량을 제공했다. 내가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자신감이 생긴다. 내가 보답할 유일한 방법은 축구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FC, 강등 안긴 상주 상대로 개막전 승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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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시즌 K리그 클래식 개막이 불과 2일 앞으로 다가왔다. 강원FC가 강등의 아픔을 안긴 상주 상무를 상대로 설욕을 노리고 있다.

 

강원FC4일 오후 3시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상주와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을 치른다. 겨울잠에서 깨어나 K리그가 개막 팡파르를 울린다. 강원FC는 지난 20131130일 이후 1191일 만에 클래식 무대에 복귀한다.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강원FC의 첫 상대는 상주다. 공교롭게도 2013년 강원FC는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상주에 1, 2차전 합계 2-4로 패하며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그 경기를 끝으로 K리그 챌린지로 떨어진 강원FC3년 동안 절치부심해 다시 클래식으로 복귀했다.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강등 첫해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주인공이 되진 못했다. 2015년에는 리그 7위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지난해 극적인 승격 티켓을 거머쥐었다. 개막 2연패로 주춤한 강원FC6연승을 질주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리그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승격을 위한 피말리는 싸움을 이어 갔다. 강원FC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서 연달아 승전고를 울리며 마지막 클래식 승격 티켓을 따냈다.

 

스테이지는 마련됐다. 당시 군 입대로 강원FC와 상대한 이근호와 백종환이 우군으로 합류해 상주 원정에 나선다. 백종환은 제대 이후 3년 연속 강원FC의 주장을 맡아 팀을 승격으로 이끌었다. 이근호는 강원FC와 함께 자신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고자 한다. 둘은 어느 누구보다 개막전 승리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강원FC는 겨울 이적시장을 후끈 달궜다. 국가 대표 출신 이근호를 시작으로 김경중, 오범석, 이범영, 황진성, 강지용, 박선주 등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MVP 정조국에게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히며 정점을 찍었다. 이목이 집중된 개막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챙기겠다는 각오다.

 

강원FC는 지난해 K리그 최소 실점에 빛나는 빼어난 수비력을 자랑했다. 올해에도 탄탄한 수비력을 유지한다. 백종환, 정승용, 안지호 등 기존 선수에 발렌티노스, 강지용, 이용 등이 합류했다. 무엇보다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범영을 영입해 최후방을 강화했다. 이범영은 큰 키를 바탕으로 공중볼에 이점을 보인다. 또한 반사 신경, 빌드업 능력에서도 발군이다. 2년 만에 돌아온 K리그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새길 준비를 마쳤다.

 

공격진에서는 정조국의 감각이 매섭다. 정조국은 전지훈련 연습경기 9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감각을 보였다. 지난해 20골로 득점왕에 오른 K리그 최고 공격수다운 경기력이었다. 특히 상주전은 정조국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경찰청 소속이던 때 정조국은 상주만 만나 승리를 따낸 적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광주FC 소속으로 상주와 3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리며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정조국은 상주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 지난해 상주를 상대로 모두 골을 터뜨리며 3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다가오는 개막전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강원FC 클래식 복귀 첫승에 이바지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정조국뿐만이 아니다. 강원FC는 개막전 승리 의지를 강하게 다지고 있다. 오범석은 상주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다. 강원FC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보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승리다면서 이번 경기를 통해 강원FC의 저력을 보여주겠다. 시원한 승리를 통해 발전하는 강원FC의 진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근호는 상주에 새로 입대한 선수들이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 오히려 시즌 초반에 만나는 것이 팀에 이득이 될 것이다. 반드시 첫 경기 승리로 개막을 기다린 강원FC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강원FC는 상주 원정을 시작으로 ACL을 향한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오는 11FC서울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후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전북 현대와 차례로 맞붙는다

강원FC, 새 응원가 ‘GO함’ 음원 9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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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새 응원가가 39일 국내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동시 발매된다.

 

강원FC2017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사용할 응원가 음원을 9일 국내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전 세계에서도 강원FC 음원이 발매된다. K리그 최초로 국내외에서 구단의 응원가를 음원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강원FC2일에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응원가를 선공개한다. 3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팬들을 찾아간다. 발매에 앞서 팬들에게 먼저 응원가를 알린다. 정식 뮤직비디오는 음원 발매일에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강원FC 응원가의 제목은 ‘GO이다. 강원FC의 승리를 크게 외치는 고함과 아시아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GO’를 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앨범 커버부터 눈길을 끈다.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고함을 치고 있는 쯔엉의 역동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불끈 쥔 두 주먹에서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

 

장르는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EDM이다. 경쾌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감각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 향연에 어깨가 들썩인다. 시원한 보컬이 도입부와 후렴구를 책임진다. 여러 차례 들으면 중독성 있는 후렴구를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된다. 응원곡 중간에 들어가는 래퍼의 흥겨운 랩은 전자 악기 소리와 어우러져 가사가 귀에 쏙쏙 박힌다.

 

가사는 정상을 향해 도전하는 강원FC의 목표를 담았다. ‘GO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소리쳐 강원! 강원! 그대 가슴에 Fire! Fire! 꺼지지 않아 정상에 그날까지라는 후렴구는 가사처럼 팬들과 함께 소리치는 장면을 상상하게 한다. 팬들의 열정이 폭발하길 바라는 강원FC의 염원을 느낄 수 있다. ‘불이 붙은 지금, 화제의 중심이라는 표현은 2017시즌을 앞두고 주목을 받고 있는 강원FC의 상황을 묘사했다. 우린 최고가 되고 최초가 돼라는 랩 마지막 소절에서 강원FC의 뚜렷한 목표를 알 수 있다.

 

앨범은 2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ARInstrumental Version으로 구성돼 팬들에게 전달된다. 남자 래퍼와 여자 보컬이 함께 완창한 AR은 팬들이 멜로디와 가사를 쉽게 알 수 있는 가이드 버전이다. Instrumental Version은 팬들이 AR을 통해 숙지한 응원가를 목청껏 부를 수 있는 그라운드가 된다.

 

‘GO제작한 예술 감독 COA강원FC에 입사해 선수들의 훈련을 보고 팬들의 응원 모습을 보면서 영감을 받아 응원곡을 만들었다. 개막과 함께 팬들에게 새로운 응원곡을 공개하기 위해 밤잠을 아껴가며 작업에 매진했다. ‘GO이 팬들과 선수단이 한마음으로 호흡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강원FC는 지난해부터 컬처 리믹스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컬처 리믹스는 축구뿐만 아니라 디자인, 미술, 음악, 공연, 무용 등이 녹아있는 새로운 문화 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단순히 축구를 보는 것뿐만이 아니라 오감이 즐거운 홈경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FC는 지난해 사생대회를 개최하면서 컬처 리믹스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지난달 조선희 사진작가와 프로필 촬영을 진행해 사진을 통해 팬들의 비주얼적인 기대감을 채웠다. K리그 최초의 문화 콜라보레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원FC는 올 시즌부터 컬처 리믹스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컬처 리믹스프로젝트는 단순히 다양한 공연을 보여준다는 것보다 팬들에게 최고 수준의 시청각 콘텐츠를 선물한다는 의미다. 지난 1월 예술 감독을 채용해 컬처 리믹스프로젝트 음악 부분을 강화했다. 강원FC는 올해 홈경기 킥오프에 앞서 약 1시간 동안 식전 공연을 진행한다. 테마에 따른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K리그에서 음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예술 감독이 생긴 것은 강원FC가 처음이다.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운 3시간짜리 공연이 펼쳐진다.

 

예술 감독은 강원FC 홈경기의 음악을 비롯한 예술 전반을 책임진다. 식전 행사는 물론 본 경기에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스키장을 가득 채우는 음악을 담당한다. 예술 감독 COA는 음악과 스포츠에 대한 사랑으로 강원FC에 합류했다. K리그 구단들의 응원가를 EDM으로 편곡해 팬들에게 전달하면서 꾸준히 K리그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강원FC 홈경기에서 디제잉 공연을 한 것이 인연이 돼 올해 예술 감독을 맡게 됐다.

 

예술 감독 COA“K리그 발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지난해에는 다양한 구단과 함께 EDM 편곡, 디제잉 공연 등을 했다. 올해는 강원FC 비상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강원FC의 목표는 ACL이다. 그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힘을 보태고 싶다.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FCK리그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승격 첫해 ACL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경기 외적으로도 컬처 리믹스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강원FC의 비전이 나와 닮았다. 식전 행사와 경기에서 음악을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강원FC의 목표 달성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FC39‘GO을 시작으로 추후 새로운 응원곡을 발표해 나갈 계획이다. 응원곡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도 제작하고 있다. 새로운 응원곡은 기존 강원FC의 응원곡과 함께 팬들의 목소리를 통해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 울려 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