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 없는 드라마’ 강원FC 전반기 최고의 경기 5

강원FC는 지난 23일 대구FC와의 일전을 끝으로 짧은 휴식기에 들어갔다. 강원FC는 대구전까지 9승 7무 7패(승점 34)의 성적으로 5위에 자리했다. 상위스플릿 마지노선 6위를 넘어 상위권 다툼을 넘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했다. 창단 이래 클래식 무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만큼 승리의 기쁨이 많았다. 그중 팬들에게 가장 큰 환희를 선사한 다섯 번의 순간을 꼽아봤다.

1191일 만의 클래식 무대 승리, 개막전

강원FC는 개막전에서 통쾌한 승리와 함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 3월 4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개막전 상주상무와 대결에서 강원FC는 2-1 승리를 거뒀다. 2013년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상주에 1, 2차전 합계 2-4로 패해 겪었던 강등의 아픔을 4년 만에 설욕했다.

돌아온 클래식 무대 첫 승리를 안겨준 일등공신은 이근호였다. 이근호는 후반 15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작렬해 2017시즌 강원FC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기세는 계속됐다. 이근호는 후반 43분 김승용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해 1-1로 맞춰졌던 승부의 균형을 깨트렸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강원FC는 1191일 만의 클래식 무대 승리로 저력을 알렸다.

황금 왼발황진성이 만든 제주원정 승리

지난 4월 16일 강원FC는 1승 2무 2패의 성적 속에 제주 원정을 떠났다. 개막전 이후 2무 2패를 기록한 강원FC는 제주전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했다. 강원FC의 간절함은 승리의 기쁨으로 치환됐다. 황진성의 정확한 킥이 빛났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황진성의 왼발은 동료 선수에게 완벽한 득점찬스를 제공했다. 두 번의 득점 모두 황진성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선제골은 경기장 내 휘슬 소리의 울림이 채 가시기 전 전반 1분 발렌티노스가 기록했다. 시작과 동시에 경기 분위기를 주도한 강원FC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 9분 박선주가 수비 상황에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강원FC는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24분 안지호의 추가 골로 한 발 더 앞서나갔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상대에게 만회 골을 내줬으나 경기 내내 여유를 유지했던 강원FC는 2-1 승리를 기록했다. 2009년 11월 1일 이후 2724일 만의 제주원정 승리였다.

디에고의 포효, 5연승 시작 알린 인천전

강원FC는 시즌 초 홈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네 번의 홈경기에서 2무 2패를 거둔 강원FC는 지난 5월 7일 홈 다섯 번째 상대로 인천유나이티드를 맞이했다. 홈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안방에서 승리가 간절했다. 하지만 인천을 상대로 도전한 홈 첫 승의 과정은 험난했다.

후반 30분까지 강원FC는 0-1로 뒤져있었다.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때부터 강원FC의 경기가 시작됐다. 후반 32분 김경중이 얻은 페널티킥을 황진성이 깔끔하게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정규시간이 모두 흐른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문창진의 패스를 받은 디에고가 몸을 돌려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디에고의 극적인 결승 골은 경기장을 찾은 관중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디에고는 포효하며 뒤풀이로 관중에게 화답했다. 그대로 경기는 종료됐고 강원FC는 2017시즌 홈 첫 승을 기록했다. 인천을 상대로 경기 내내 포기하지 않은 집념은 리그 5연승의 시작을 알렸다.

8년 만의 원정 승리! FC서울전

강원FC는 인천전 승리 후 이어진 대구FC전에서 승리를 챙겨 2연승을 기록했다. 다음 상대는 FC서울이었다. 서울을 상대로 승리하면 3연승 기록과 함께 순위표의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 강원FC는 지난 5월 20일 서울원정을 떠나 FC서울과 정상을 향한 맞대결을 펼쳤다. 서울을 상대로 이근호와 정조국이 환상 호흡을 자랑했고 디에고가 추가 골을 터트려 3-2 승리를 거뒀다.

강원FC는 전반 39분 김경중의 크로스를 받은 이근호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갔다. 이후 상대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8분 오범석의 페널티킥을 정조국이 성공시켜 한 발 더 달아났다. 교체 투입된 디에고는 후반 42분 역습과정에서 완벽한 왼쪽 돌파로 스스로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상대에게 또다시 만회 골을 내줬지만 이범영의 결정적인 선방에 힘입어 승리를 확정 지었다. 강원FC는 2990일 만에 서울을 꺾으며 서울 상대 10연패 고리를 끊어냈다. 첫 3득점 기록과 함께 홈 개막전에서 당한 패배도 깔끔하게 갚았다.

시즌 첫 무실점+2위 고지 등극두 마리 토끼 잡은 상주전

지난 9일 강원FC는 개막전 상대 상주를 안방에서 맞이했다. 강원FC는 상주를 상대로 경기 내내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했고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전반 42분 상대진영을 파고든 문창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전 들어서도 전방압박을 통해 상주를 괴롭혔고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계속된 찬스는 득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2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근호가 몸을 던져 내준 공을 김오규가 통렬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문창진과 김오규의 득점에 힘입어 강원FC는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강원FC는 2위 자리에 안착했다. 올 시즌 첫 무실점 승리로 수비진의 다듬어진 조직력이 빛을 발했다. 새로 합류한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은 선발 출장해 앞으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강원FC, 코인원과 후원 계약 체결! 동반자 만났다

 

강원FC가 코인원과 손을 맞잡았다.

강원FC는 코인원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공유하고 코인원과 스폰서십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메인 스폰서를 제외한 강원FC 역대 최고액이다. 후원은 전액 현금으로 이뤄진다. 강원FC가 ACL 진출에 성공한다면 현금 후원은 더 올라간다. 현금 후원 금액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강원FC와 코인원은 첫 만남에서 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더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하려는 두 주체의 생각이 일치했다. 돈이 아닌 비전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고 동반자 의식을 공유했다. 강원FC와 코인원은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계약서에 서명했다.

조태룡 강원FC 대표이사는 “구단의 비전과 행보를 바라보고 후원을 결정한 코인원에 감사하다. 함께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길 기원한다. 동반자 관계가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도록 구단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원FC가 만들고자 하는 선순환 구조의 첫 사이클이 돌기 시작했다. 팬들을 위해서 더욱 비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FC는 향후 코인원과 돈독한 파트너십을 키워간다. 새로운 변화와 함께 아시아를 향해 나아가는 강원FC와 최근 급성장하며 가상화폐의 새로운 장을 열고 세계를 무대로 나아가는 코인원의 목표가 맞아떨어졌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올해 돌풍을 일으키며 ACL이라는 더 큰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강원FC와 코인원이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코인원의 브랜드 가치 상승 기대는 물론 강원FC가 끝까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코인원이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코인원은 코인원은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전문으로 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대표 서비스로 국내 최대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와 블록체인 해외송금 서비스 ‘크로스(Cross)’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비트코인 해외직구센터, 비트코인 온∙오프라인 결제 솔루션 및 증권사와 협업한 비트코인 증권 예수금 입금 서비스 등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인원은 지난해 전 세계 5번째로 ETC 거래소를 오픈했고 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거래규모가 5위권으로 올라섰다. 코인원은 뚜렷한 비전을 향해 묵묵히 전진하는 강원FC의 모습에 깊은 동반자 의식을 느꼈고 후원을 결정했다.

강원FC는 다음달 2일 FC서울전부터 코인원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착용하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유니폼 뒤 등번호 윗자리와 유니폼 좌측 K리그 패치 상단에 코인원 로고가 자리한다. 유니폼 빈곳을 채워 넣은 만큼 든든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선다.

가변석 설치

올시즌은 사실 올림픽 홍보상 알펜시아에서 홈경기 했다 생각합니다. 평균관중 2022명 전구단 꼴찌. 챌린지팀까지 비교해도 꼴찌서 두번째.  내년엔 3대도시를 순회하며 경기 할텐데,모두 종합경기장에서 하겠지요. 그러면 시야때문에 문제가 되는데 대안은 가변석설치가 가장 현실적이라  생각되는데 비용은 어느 정도 되는지 모르겠네요.7,8천석 설치하는데… 저같은 경우 원주사는데 원주만 해도 2013년 10월경 1부리그 강등권 싸움할때 경남과의 경기에 10,400명 가량 입장했습니다. 모두 유료. 가변석 설치하면 아마도 올시즌 정도 성적이면 주말 주중 평균 최소 7,000 이상은 되지 않을까요? 물론 티켓 가격은 반드시 낮춰야하구요. 가변석만 설치해도 구름 관중 입장할거 같습니다.종,경은 시야가 너무 멀어 상당히 불편하죠. 강원도는 다른 수도권 도시들과 달리 다른 도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충성심도 강합니다. 전용구장은 사실 재정적으로 무리일거 같구요.17,000석 정도 전용구장도 최소 800억 이상 돈이 들어걸겁니다. 포항 17,000석 스틸야드가 90년 개장했을때 100억 들어갔습니다 그당시. 그래서 제생각은 가변석 설치가 최선의 답일듯합니다. 올림픽 후 메인스타디움 철거한다는데 그 철거스탠드를 활용할수 없을까요?

‘체력왕’ 이근호, 전반기 가장 많은 시간 뛰었다

 

 

‘대관령 테베즈’ 이근호가 전반기 체력왕으로 우뚝 섰다.

이근호는 전반기에 강원FC를 지키는 대들보였다. 올 시즌 팀이 치른 리그 2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K리그 클래식에서 현재까지 전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이근호를 비롯해 주세종(서울), 오르샤(울산), 김신욱(전북), 심동운(포항), 김민혁(광주), 송승민(광주), 멘디(제주) 등 8명에 불과하다. 이근호는 2122분을 뛰어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76분을 제외하고 모든 시간 그라운드 위에 있었다. K리그 클래식 최다 출전 시간이다.

이근호는 23경기 가운데 21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1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14번째 경기였던 제주전에서 후반 35분 교체로 나갔다. 이후 6경기에서 다시 풀타임을 뛰었고 리그 21번째 경기인 인천전에서 처음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이근호는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 갔다. 이어 울산전과 대구전에서 1분도 빠짐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또한 이근호는 지난해 4월 10일부터 58경기 연속 출전 중이다. K리그 역대 2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필드 플레이어로 범위를 한정하면 17위다. 현재 역대 연속 출전 톱30 가운데 기록을 이어 가고 있는 선수는 송승민(73경기)과 이근호뿐이다. 올해 남은 15경기에 모두 출전한다면 역대 12위, 필드 플레이어 7위가 될 전망이다.

이근호는 매 경기 출전해 강원FC 선전을 이끌었다. 개막전부터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지난 3월 4일 열린 상주 상무와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진에서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다. 23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했고 라운드 베스트11에 5번, 라운드 MVP로 2번 선정됐다. 정조국이 부상으로 빠져 집중마크를 받는 상황에서도 최전방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근호는 K리그에서의 빼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2년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강원FC 소속 첫 국가대표 선수가 됐다. A매치에 2경기 나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건재를 알렸다. 이근호는 오는 29일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 명단에도 포함됐다.

이근호는 “감독님이 배려를 정말 많이 해주신다. 훈련 시간을 선수 컨디션에 맞춰 조절해 주신다. 대화를 통해 가장 좋은 방법을 함께 모색한다. 이런 배려에 책임감을 더 느끼고 한 발 더 뛰게된다”며
”기록적인 부분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묵묵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강원FC의 목표 달성을 위해 끝까지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제2의 전성기를 열어젖힌 이근호가 후반기에도 강원FC 공격 선봉에 선다.

 

대구전때 입장권 확인했나요…

밑에 제가 올린글을보면 입장권 확인 관련해서 글올렸는데 혹시 대구전때 W석 G석 F석 C석 입장권 확인했나요..
제가 봤을때 관중들이 9000원짜리 끊고 W석 G석 C석으로 가는게 아닌가 의심되더군요.. 왜냐면 알바생이 입장
권도 확인안하고 그냥 들여보내니까요.. 그래서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대구전때 입장권 확인했나요.. 참고로 저
는 대구전 경기장 못갔습니다.. 그러므로 울산전때 제글을 구단에서 확인하고 입장권 확인 제대로 했는지 궁금해서
글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