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정성현, 강원FC 최전방 무게감 높인다

<김지현>

득점력을 갖춘 공격수 김지현과 정성현이 강원FC 공격진에 합류한다.

강원FC는 김지현, 정성현과 2018시즌을 함께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지난해 최전방 공격수 부재로 어려움을 겪은 강원FC는 득점력 있는 신인선수들과 계약을 통해 공격진을 강화했다.

김지현은 2017 U리그 1권역 득점 3위에 오른 공격수다. 14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며 강원 한라대 공격을 이끌었다. 올해 편입으로 강원 한라대에 합류한 김지현은 기량이 만개했다. 슬럼프에서 빠져나와 자신의 존재감을 그라운드에 새겼다. U리그,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지현은 공격 지역에서 많이 뛰면서 공을 받아주는 스타일이다. 슈팅에 대해 강점이 있다. 올해 고공 플레이에도 눈을 떴다. 팀을 위해 헌신하면서도 예리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린다. 김지현의 롤모델은 정조국이다. 정조국과 함께 뛴다는 사실에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지현은 “꿈만 꿨던 프로에 오게 돼 정말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에 대한 생각이 많다. 나를 뽑아준 구단에 정말 고맙다. 송경섭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TV에서 보던 선수와 같이 뛴다는 생각에 설렌다. 실감이 안 났는데 (정)조국이 형을 보면서 실감이 났다. 프로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더 득점을 많이 할 수 있는지를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계약을 맺고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눈물날 것 같다고 하셨다. 여태까지 부모님이 뒷바라지 많이 해 주셨다. 이제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 축구로 벌 것이다. 효도하고 싶다”면서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 속에서 발전하겠다. 10경기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출전 기회가 주어지면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성현>

정성현은 U리그에서 원톱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187cm, 85kg의 탄탄한 체구를 앞세워 최전방에서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벌이는 스타일의 공격수다. 힘이 좋아 상대 수비수에게 쉽게 밀리는 일이 없다. 상대편 수비수들을 힘들게 하고 괴롭히다가 득점을 노린다.

정성현은 2017 R리그에서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3경기에 출전했다. 매 경기 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팀을 위해 헌신했다. 활동량뿐만 아니라 좋은 기회를 여러 차례 창출하는 공격적인 모습도 보였다. 3경기에서 2골을 작렬하며 송경섭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정성현은 “프로 선수가 된 것이 실감난다. TV에서만 보던 선수들을 보고 함께 훈련하니까 기쁘다. 확실히 대학 무대와는 많이 다른 것이 느껴진다. 가족과 같은 분위기의 강원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행복하다”며 “(이)근호 형, (정)조국이 형처럼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목표다. 일단 처음에 온 기회를 잘 살려서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성실히 하면서 프로 무대에 적응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현

생년월일 : 1996년 7월 22일생

키/몸무게 : 183cm / 79kg

포지션 : 최전방 공격수

제주 외도초-제주 대정중-제주제일고-강원 한라대

2017 U리그 1권역 득점 3위

 

정성현

생년월일 : 1996년 3월 25일생

키/몸무게 : 187cm / 85kg

포지션 : 최전방 공격수

양평초-경신중-영등포공고-동국대

강원FC, 김경우·김수혁·이현식 영입으로 중원 강화

<이현식>

신인 미드필더 이현식, 김경우, 김수혁이 강원FC 중원에 힘을 보탠다.

강원FC는 유망한 미드필더 이현식, 김경우, 김수혁을 품에 안았다. 고참 위주의 중원에 젊은 피를 수혈해 스쿼드를 두껍게 했다.

이현식은 지난 8월 타이베이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대학 시절을 통해 기량이 무르익었다. 대학교 2학년 때 첫 대학선발 대표로 발탁됐고 점차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이현식의 용인대는 3년 연속 U리그 권역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현식은 중원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끊임없이 공수에 관여한다. 안정적인 볼 키핑, 공격 연계 등에도 능하다. 상대의 움직임으로 이용하는 지능적인 선수다.

이현식은 극적으로 강원FC에 합류했다. 올해 초부터 이현식에 대해 복수 구단이 관심을 나타냈다. 강원FC는 일찌감치 이현식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였지만 최고 조건으로 한 구단이 그의 영입에 근접해 있었다. 하지만 끝내는 이현식이 강원FC와 함께하길 원했고 품에 안겼다.

이현식은 “프로에 들어왔다는 점에서 기분이 색다르다. 강원FC에 입단해 영광으로 생각한다.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 목표는 우선 형들에게 많이 배우는 것이다. 특히 (황)진성이 형과 뛰는 것이 기대된다”며 “배우면서 10경기 이상 출전하고 싶다. 공격 포인트도 5개 이상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 강원FC와 계약하게 돼 기쁘다. 스쿼드가 강하지만 경쟁에서 잘 살아남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경우>

김경우는 포항제철고 시절부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4년 제47회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에서 포항제철고의 우승을 이끌었다. 자신은 이 대회에서 8골을 터뜨려 득점왕을 차지했다.

울산대에 진학한 김경우는 U리그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고 3학년을 마치고 강원FC에 입단했다. 김경우는 공간 침투 패스와 볼 키핑 능력이 좋은 선수다. 공격 2선에서 언제든지 득점에도 가담할 정도의 골 결정력도 보유하고 있다. 김경우는 올해 R리그에 테스트선수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경기력을 보였고 송경섭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김경우는 “우선 강원FC라는 팀에 오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강원FC 자부심을 가지고 1년 차답게 운동장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 좋은 기회가 분명 찾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팀에 꼭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에게 감사드린다. 영덕에서 대게집 하시면서 뒷바라지를 해 주셨다. 프로 입단 소식에 엄청 기뻐하셨다. 데뷔하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 선수들과 프런트에 대게를 돌리고 싶다”고 특별한 공약을 내걸었다.

<김수혁>

김수혁은 강원 한라대 3학년을 마치고 강원FC에 입단했다. 오롯이 본인의 능력으로 프로 입단의 기쁨을 누렸다. 대학교 3학년 시절 R리그에 두 차례 부름을 받아 테스트선수로 뛰었다. 2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현장에 있던 송경섭 감독이 김수혁을 눈여겨 봤고 강원FC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수혁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방에서 위력적이다. 공이 없을 때에는 저돌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비지만 공을 소유했을 때에는 창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동료들에게 최대한 편안한 패스를 내주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일이다.

김수혁은 “축구를 시작하면서 목표로 한 프로에 입단해 기쁘다.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강원FC라는 팀에 들어와 정말 행복하다. 좋은 선수로 발전하고 싶다. 목표는 데뷔전과 데뷔골이다. 자신 있다. 계속해서 출전 경기 수를 늘려가고 싶다”면서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다. 피지컬, 패스 타이밍 등에 대해 적응해야 한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부모님의 믿음과 헌신으로 여기까지 왔다. 이제 보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현식

생년월일 : 1996년 3월 21일생

키/몸무게 : 175cm / 64kg

포지션 :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

여수 미평초-여수 구봉중-양평 청운고-용인대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표

 

김경우

생년월일 : 1996년 9월 20일생

키/몸무게 : 177cm / 66kg

포지션 :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

영덕 강구초-강구중-포철제철고-울산대

2014 제47회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 득점왕

 

김수혁

생년월일 : 1996년 4월 27일생

키/몸무게 : 181cm / 75kg

포지션 :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

구미 비산초-구미 금오중-부산 경남공고-강원 한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