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관련 사과의 글

안녕하세요. 강원FC 담당자입니다.

 

우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의도하지는 않게, 해당 자원봉사자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며 사과드립니다.

 

저희 강원FC는 도민구단이기에 타구단과 달리 홈경기 운영시 필요한 인력을 거의 100% 자원봉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구단의 재정적 어려움도 있겠지만, 특히 도내 학생들에게 스포츠산업시장에서 발생되는 각종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데 있다 하겠습니다.

 

경기 2주전부터 자원봉사센터, 학교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 모집을 요청하고, 경기 1-2일전 최종적으로 인원이 결정되면 홈경기 진행에 필요한 각 업무를 분장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경기 당일 참여한 자원봉사자에게 업무와 관련된 중요사항,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해당 업무에 투입하게 되는데, 이 내용에는 “자원봉사자 (Bib 조끼 착용자, AD카드 착용자)는 일반관람객과 함께 관람석에서 경기를 관전하면 아니된다.”라는 설명도 하게 됩니다. 당연히 입장권을 구입해서 들어온 관람객에게 누가 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건 당일 (4월 11일, 춘천) 저희 경기에 도움을 주고자 참가한 자원봉사자 중 4명이 Bib 조끼를 입은 채로 미디어석 옆 W구역에서 약간은 불량스럽게 앉아서 경기를 관람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즉시 또 다른 자원봉사자를 통해 조끼를 벗으라고 전달하였고, 조끼를 벗었음에도 누가봐도 자원봉사자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해당자를 불러 자원봉사자는 관람석에 앉아서 경기를 관람하면 안된다고 주의를 줬습니다.

 

특히 해당 학생들은 A학교의 교수님을 통해 스포츠관련 수업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었기에 조금 더 호되게 야단친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상기와 같은 잘못된 부분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강도 높은 말실수가 있었고, 해당 학생들이 심히 기분이 나빴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거듭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학생들에게 개인감정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닌, 구단의 홈경기 운영을 총괄하는 입장에서 입장권을 사서 들어온 다른 관람객에게 누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다 발생된 일이오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해당 학생과는 전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고, 서로 이해한 상태에서 전화를 마무리 했습니다. 아무쪼록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며, 더욱더 도민에게 다가가는 강원FC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