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이 몇 명 더 오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축구를 더럽힌 강릉시의 문제입니다

얼마 전 글을 썼지만, 한 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강릉시는 자신의 실책과 무능을 감추기 위해 경기 유치 불가의 이유로 말도 안 되는 올림픽 핑계를 댔습니다.
안타깝게도 대다수 언론이 깊이 생각을 안 한 것인지, 그저 받아적기 한 듯한 보도만 나갔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을 것입니다. ‘올림픽과 지자체 갈등으로 인하여 강원FC가 떠났다!’
 
하지만 실상은 어땠습니까?
 
2015 전국체육대회에 300억이 넘는 예산이 강릉시에 투입되었고,
그 중 100억이 넘는 돈이 강릉종합운동장 보수에 쓰였습니다.
그런데 강릉종합운동장에서는 기껏 공사한 우레탄 트랙에서 또 문제가 터졌습니다.
 
대다수 언론에서 강릉시가 K리그 경기를 못 치루는 핵심적인 이유에 대하여 거론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강릉시나 구단에서는 강원이 비인기 구단이었기에 다행이었을 것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면 됩니다만,
강릉시는 이를 3년이나 방치해두었다가 이제서야 15억원을 들여 다시 보수를 한다고 합니다.
  
정말 축구 열기로 가득찬 도시라면, 시민들을 위해 강원FC 경기를 하고자 원했다면
육상 트랙 공사하는데 예산 탓을 하며 3년이나 질질 끌었을까요? 
이처럼 명백한 실책과 무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강릉시는 지난 3년 동안 뭐했습니까?
  
작년과 그리고 올해, 찾아오는 관중이 적다고 춘천시민들이 대신 욕먹었습니다.
이 게시판에서도 춘천은 안 된다고 먼저 떠든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강릉시는 자신들의 실책을 감추기 위해 거짓된 변명을 하고,
같은 강원도내 이웃 도시를 방패막이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덧붙여, 
강릉시가 클럽하우스를 지원해줬고, 클럽하우스가 강릉에 있기 때문에 못 간다?
 
 
강릉시 강남축구공원내의 오렌지하우스. 
그 클럽하우스조차 강릉시청의 아집으로 결정된 우리 구단의 잘못된 역사의 일부분입니다.
강릉시청이 정말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맞는지 의심스러웠습니다.
 
과거 강릉시청은 강릉시청 축구단의 선수들을 무단으로 해고하고, 
강릉시청 직원들은 축구단 운영 자금을 횡령하여 적발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강릉시는 정말로 축구를 사랑했습니까? 
순수하게 축구를 사랑하는 강릉시민들을 이용하여 잠깐의 인기만을 받아먹을 생각이 아니었습니까.
 
 
이번 강릉시장의 인터뷰에서 과거의 이러한 잘못, 
특히 지난 3년 간의 경기장 변경에 대한 진실된 이유에 대하여 사과가 있었더라면 어느 정도 수긍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합의 되지도 않은 사항을 먼저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강릉시가 정말 축구를 사랑하고 구단의 미래를 생각하는지 의심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축구의 순수함을 오염시킨 강릉시가 향후 구단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강릉시가 2020년 강원FC의 K리그 경기 분산 개최를 거론하는 것조차 황당합니다.
 
또한, 향후 강릉시의 이름으로 앞으로 축구전용구장과 같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강릉시가 정말 축구를 사랑한다면, 먼저 지난 과오들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한 뒤
1999년부터 많은 시민들이 사랑해준 강릉시청 축구단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이건 축구에 정치 논리를 개입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선량하고 무고한 강릉시민들에게 이야기하는 것도 아닙니다.
 
축구를 더럽힌 강릉시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내년에 혹시라도 강릉에서 K리그 경기가 열리면,
경기장에 찾아오는 팬들에게 이 말을 꼭 해주십시오. 특히 타 지역에서 온 원정팬들에게.
  
강릉종합운동장은 2015년 102억원을 들여서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그러나 육상 트랙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으나 3년 간 보수 공사를 하지 못하였고.
이제서야 15억원을 들여 보수 공사를 실시하여 경기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105억원+15억원짜리 보수공사 실시한 경기장 참 멋있겠습니다.
  

제가 오해했습니다, 강릉시는 강원FC가 성적이 떨어졌다고 내치지 않았습니다

강원FC의 강등 및 성적 부진으로 인하여 강릉시가 내친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릉시는 강원FC가 부진한 성적을 보인다고 내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강릉시에서는 2015년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여 강릉종합운동장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습니다.
2014년 8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이루어진 대대적인 공사였습니다.
강릉종합운동장의 리모델링과 전국체육대회 개최로 인하여 강원FC는 잠시 강릉을 떠나게 됩니다.
2014년에는 춘천과 원주에서, 2015년은 속초를 주 경기장으로 하여 시즌을 보냈습니다.
 
당시 언론 보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뉴스1] 전국체전 준비 막바지…강릉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준공
“이에 2014년 8월부터 총 102억원을 들여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시작해,
우레탄 트랙과 노후화된 시설물, 창문 등을 교체했으며 내·외벽 도색 등 각종시설 보수를 마쳤다.”
 
강릉종합운동장 보수에 102억원이 들어갔군요.
그리고 전국체육대회가 마무리되어 강릉시는 강원FC는 2016년 홈 경기의 대부분을 치렀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뉴스가 또 나왔습니다.
 
[연합뉴스] 강릉종합운동장 트랙서 기준치 15배 납 검출
우레탄 트랙에서는 납이 기준치인 90㎎/㎏보다 무려 15배가량 높은 1천400㎎/㎏이 검출됐다.
  
안타깝게도 조사를 해보니 강릉종합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에서 발암물질인 납이 나왔습니다.
102억을 들여 한 보수공사에 우레탄 트랙 교체도 있었는데, 제대로 공사를 안 했나 봅니다.
 
발암물질이 기준치의 15배나 나왔으니 당연히 경기장은 사용중지가 되었습니다.
이런 경기장을 K리그 무대에서 사용할 수는 없는 일이죠. 
다행히도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이 있어서 2017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은 준비부족으로 엄청난 혹평을 받았습니다만,
강원FC는 강릉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강릉종합운동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보안구역으로 설정되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올림픽이 2018년 2월에 개막하기에 아직 한참 남아있지만, 보안구역이랍니다.
내셔널리그의 강호 강릉시청의 경기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누구라도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만, 어쩌다보니 잘 넘어간 것 같습니다.
 
[강원일보] 강릉시 내년 강원FC 홈경기 사실상 포기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가 축구의 도시인 만큼 강릉종합운동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찬성하지만 올림픽이라는 큰 행사가 있기 때문에
올해와 2018년에는 사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다가 뜬금없이 2018 시즌 주 경기장이 춘천의 송암스포츠타운으로 선정되어 발표됩니다.
왜 강원FC는 강릉종합운동장으로 돌아가지 못했을까요?
 
강릉시는 동계올림픽이라는 큰 행사 때문에 못한다고 했습니다.
패럴림픽도 3월이면 끝나는데. 동계 올림픽에 이어 하계 올림픽 준비라도 했던 것일까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강릉종합운동장에 102억원을 들여 시설 보수 공사를 하였습니다.
그 중에는 우레탄 트랙 교체 작업도 포함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우레탄 트랙에서 발암물질인 납이 발견되면서
경기장은 사용 불가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후 새로운 뉴스는… 없습니다.
‘표층은 괜찮다’며 일반인에게 개방을 했다는 뉴스 뿐이었습니다.
 
즉, 우레탄 트랙 공사는 지지부진이었습니다. 15억 가량이 소요되는데 그 예산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홈 경기장 선정과 관련된 이 문제는 언론에 전혀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그저 올림픽, 보안구역 때문이라는 이유가 지면에 가장 많이 실렸습니다. 
 
이렇게 언론에 자꾸 거짓된 사실을 퍼트린 이유가 무엇입니까?
 
2018년 2월부터 3월까지 실시한 동계올림픽 때문에,
무려 2년간을 강릉에서 경기를 못 하는 것일까요?
 
그러면 2018년에 우레탄 트랙 교체 공사는 실시되었을까요?
아닙니다. 전혀요. 예산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올해 2019년에도 춘천에서 2년째 경기를 치루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강원FC, 2019년에도 춘천에서 경기한다
 
2018년 11월에 나온 보도입니다. 올림픽이 끝나도 한참 지났으니 이제는 댈 핑계가 없습니다.
그냥 계약을 체결했다고만 보도가 되었습니다. 당연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MBC 강원영동] 강원FC 내년 강릉 복귀 무산 예상
1부 리그에 재승격한 2017시즌부터는 올림픽 보안 시설 지정 등을 이유로 강릉에서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강릉시는 내년 시즌 종합경기장 트랙 교체 공사를 이유로 강원FC 경기 재유치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올림픽 보안 시설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드디어 지역 뉴스에서는 트랙 공사 이야기가 나오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 트랙 공사 왜 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2015년에 전국체육대회를 이유로 102억원이나 들여서 리모델링은 한 경기장인데.
또 다시 트랙 공사를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2019년에는 예산을 받아와 공사 계획이 잡혔습니다. 
2019년 안에 공사가 끝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게 다 무슨 이야기일까요?
 
강릉시는 보안 구역이니 하는 핑계로 3년간 경기를 유치하지 않았습니다.
강릉시가 구단의 성적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팽한 것이 아닙니다. 
 
바로 강릉종합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에서 발암물질인 납 성분이 검출되어서
경기장을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언론에 제대로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저 올림픽 보안구역 때문이라는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남겼습니다.
 
102억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보수공사를 실시했지만,
공사가 제대로 안 되어 15억원을 한 번 더 쏟아부어야 하는 건 문제가 아닙니다.
정확한 이유와 설명 없이 단순히 그럴 듯한 거짓말로 모두를 속이려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예산이 확보되어 올해 안에 공사가 완료될 수 있을 것 같자,
강릉시장은 마치 빼앗긴 것을 되찾는 듯 2020 시즌 홈경기를 유치하겠다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여기에도 강릉종합운동장의 육상 트랙의 발암물질 검출과 그에 따른 교체 작업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다른 언론사의 보도에도 여전히 동계올림픽 때문에 춘천에서 경기를 했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적어도 이 홈페이지에 방문한 분들은,
올림픽 때문에 강릉시가 강릉종합경기장에서 K리그 경기를 개최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실책 때문에 경기를 개최하지 못했음을 인식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실책을 숨기기에 급급한 강릉시가 과연 ‘축구 열기가 높다’라는 말을 할 자격이 있을까요?
‘축구 열기가 높다’는 말의 뜻이 ‘거짓말을 잘 한다’라는 뜻으로 변한 것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축구의 기본 정신은 ‘페어플레이’입니다.
 
또한 앞으로 국가와 도의 지원으로 강원도에 축구전용경기장을 짓게 된다면,
거짓으로 축구팬을 기만한 강릉시가 무슨 자격으로 경기 유치를 논할 수 있을까요.

내년부터는 강릉에서 단독으로 홈 경기를 진행하기를 바랍니다

지금 당장 선수단이 이동 때문에 고생하는 거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팬들은 내년 시즌에도 지난 4년처럼 선수단이 고생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홈 경기 이원화는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2020년 시즌부터 클럽하우스가 있는 강릉에서 리그를 치루기 바랍니다.
강릉시에서는 지원 안 해줬다는 이야기 다시 안 듣게끔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그와 동시에 구단과 강원도, 춘천시의 협조로 춘천에 새로운 전용구장과 클럽하우스를 갖춰야 합니다.
DGB대구은행파크의 사례를 보면, 아마 지금부터 2년간 성실히 준비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 2021년 강릉에서 리그 경기를 치룬 후,
2022년부터 새로이 춘천의 전용구장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갔으면 합니다.
 
춘천역 앞 부지는 정말 전국에서도 1순위에 꼽힐 만큼 최적의 장소입니다.
   
더불어 강릉의 축구 열기는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강릉시에서 2020년부터 준비하고 있는 내셔널리그, K3 통합에 대비한다면,
향후 강릉시청 팀과 K리그1 혹은 K리그2 무대에서 강원 더비를 펼칠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장기적인 최적의 전용구장 부지로 춘천역 앞 캠프페이지 복합시민공원 추천합니다

  
현재 춘천역 앞 옛 미군부대(캠프 페이지) 자리가 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춘천시에서는 공원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워 발표를 했습니다.
 
이곳에 다목적 공간이라고 되어 있는 지점이 있는데, 
저 장소야말로 전용구장 건립에 핵심적인 곳이라 봅니다.
  
 
 
이번 U20 월드컵이 열렸던 폴란드의 비엘스코 비아와 경기장을 동일 축척으로 옮겨놓아보았습니다.
정밀한 작업이 아니니 다소 오차는 있겠으나 1만 5천석 규모의 전용구장이 들어서기에 안성맞춤입니다.
DGB대구은행파크도 동일한 규모와 거의 비슷한 규모와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 장소가 최적인 이유는 
 
1. 현재 있는 봄내체육관, 꿈자람 놀이터, 공원 개발 계획과 맞물려 충분한 시너지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공원과 함께 어린이, 가족 휴식 공간으로 높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2. 춘천역에서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기에 접근성으로 치면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2-1. 시민들의 이동이 편리합니다. 
최대 1만명이 모이는 곳이기에 대량 운송이 필수적인데, 경춘선 전철은 이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춘천시민들의 주 거주지인 퇴계동, 온의동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과 가까운 남춘천역까지 전철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 관중이 모이는 이유가 뭘까요?
그들이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어서가 아닙니다. 
접근성 좋은 곳에 경기장이 있기에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도시에 정착한 것입니다.
2-2. 전국 단위로도 팬들이 접근하기에 편리합니다.
청량리역, 용산역에서 촘촘하게 운행하는 수도권광역전철의 종착역이 바로 춘천역입니다.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내리자마자 쉽게 찾아올 수 있기에 경기장 부지로 최적입니다.
더불어 춘천-속초간 철도 노선도 곧 지나갈 예정입니다. 영동권에서의 접근성 역시 좋아질 것입니다.
 
3. 도심 활성화
DGB대구은행파크가 호평을 받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구도심 활성화를 가능하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지방 도시들이 그렇 듯 도심은 활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의 사례에서 보듯, 경기마다 사람들이 모이는 경기장 주변은 다시 활기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춘천역 앞 공원 부지는 춘천의 도심인 명동거리까지 1km가 채 되지 않습니다.
많은 가족들과 팬들이 삼삼오오 경기장을 찾게 된다면 도심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4.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활용
축구 경기장이라고 해서 축구 경기만 하고 끝날까요?
경기가 진행중이지 않는 휴식기를 이용하여 대규모의 공연도 유치할 수 있습니다.
공원 개발 계획도에 있는 축제공연광장과 연계하여 좋은 공연장이자 시민 문화 공간으로서 활용 가능합니다.
 
5. 건설비 절약
현재 춘천역 앞 캠프페이지 부지는 정말 아무 것도 없는 상태입니다. 주차장으로 차들만 세워놓고 있습니다.
다른 종합운동장 리모델링의 경우 종합운동장을 철거하거나 대체 자원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러나 춘천에는 송암스포츠타운이 종합운동장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당 부지에 더 이상 철거할 시설물이 남아있지도 않습니다. 
 
6. 상징성
캠프페이지 부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옛 미군부대 자리입니다. 
춘천의 한 가운데를 떡하니 가로막고 있었죠. 냉전과 분단과 상징이었습니다.
이 곳을 시민들의 공원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에 맞물려 전세계인의 축제인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경기장이 들어선다면,
세계적인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또한 지금 걸림돌이 되는 두 문제 클럽하우스, 유스 시스템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이 논의도 더불어 할 수 있습니다.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가 필요한 이유는 훈련장이 필요한 것입니다. 선수들의 호텔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전용구장이 건설된다면 이에 걸맞게 춘천으로 클럽하우스도 새로이 단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짚고 넘어갈 점은 강원FC는 축구부가 아니라 프로 클럽입니다. 
합숙한다고 해서 좋은 팀이 아닙니다.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합숙했나요?
지금 현재 독일 2부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 선수도 훈련장으로 출퇴근 합니다.
오히려 전용구장이 건설된다면 클럽하우스는 대체재가 많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송암스포츠타운 옆에 위치한 강원도 체육회관 등에 충분한 실내 훈련 시설이 있으며, 
저연봉 선수들을 위한 선수단 숙소로서도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모자르다면 체육회관 옆에 신축을 하는 것도 괜찮은 방안이라고 봅니다.
 
유스 시스템?
현재 강릉제일고가 U18, 주문진중이 U15 클럽을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축구 발전 이야기에 빠짐없이 나오는 이야기가 뭘까요? 바로 유소년 클럽입니다.
이미 제주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많은 클럽들이 자체 유소년 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원FC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수를 키워내려면 구단 자체 유소년 클럽을 운영해야 한다고 봅니다.
 
 
분산 개최 건으로 뒤숭숭한 와중이지만,
전용구장 건립을 비롯한 장기적인 구단 발전을 위해 힘써주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릉 부끄럽지도 않나요?

지금 현재 강릉이 경기장 접근성면이나,
팬들 관심도에서 앞서니 관중은 더 많이 올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렇겠죠.
10년을 같이 지낸 이웃과 이제 겨우 2년 되어 가는 이웃이
서로 똑같이 친근하게 다가올 리가 없잖아요.
  
그런데?
  
강등 당하던 해 무료 포함해서 평균 관중 3천 겨우 나왔고,
2부로 떨어지고 나선 강릉시에서 몇 경기나 했습니까?
그 때도 강릉에서 하자고 난리였어요?
  
1부 올라와서도 보세요.
동계올림픽 보안구역?
강릉시청은 뭐 보안 필요없어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경기 했나요?
유치 신청을 2년이나 안 했는데, 왜 가만히 있었어요?
  
이것부터 얘기해보세요.
지금 새 경기장에서 열심히 마음 주며 응원하는 사람들 무시하지 마시고요.
  
처음 정착한 2018년,
다들 올해만 경기 하고 말겠지 생각했습니다.
  
드라마틱하게 3대 3으로 끝난 여름날 울산전, 
무더운 평일날이라 500여명 왔구요. 저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평일 경기도 1천명 이상입니다.
지난 상주전은 화요일인데도 2천명 이상 왔습니다.
  
최소 관중이 500에서 1천 이상으로 상승했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투자를 해야 정상 아닌가요?
  
선수 숙소요? 그걸 개선하면 되는 거죠.
접근성이요? 그걸 개선하면 되는 거죠.
  

2020 시즌을 강릉 10경기, 춘천 9경기로 분산 개최한다는 게 사실입니까?

 
오늘 위와 같은 언론 보도가 나왔는데,
아마 내년도 경기 일정을 연맹에 알려야 하니 시기상으로는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정말 너무하네요.
강릉이 축구 열기가 도대체 뭐가 앞서나요? 지원을 뭘 어떻게 해줬나요?
 
축구 열기가 뛰어나서 2013년에 강등 당하려니 평균관중 3천이었나요? 
구도 타령 하길래 지금 인천처럼 꼴지를 해도 8천은 오는 줄 알았네요.
 
그러다가 강등당하니까 강릉에서 몇 경기나 했습니까?
그리고 다시 승격한 2017, 2018년에는 어떻게 했나요?
동계올림픽 거론하면서 경기 안 열더니, 강릉시청 경기는 잘 열었죠?
 
이제 춘천에서 2년 간 새로이 정착해서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는데,
강릉, 춘천으로 경기를 나누어서 한다구요? 
 
이제 다시 성적 떨어지면 또 무슨 핑계 대면서 경기 안 하려구요?
정말 살아나고 있는 열기에 물을 끼얹는 것 이상의 결정이라고 봅니다.
 
 
*더불어 클럽하우스와 유스팀에 집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차피 지금 클럽하우스도 계약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
새로이 훈련 시설을 짓거나 대체 시설을 찾으면 되는 문제입니다.
또 프로 클럽이라면 선수단 합숙을 위한 숙소가 아닌 훈련장으로선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유스팀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는 강릉제일고와 협약관계이지, 반드시 고등학교 축구부일 필요 없습니다.
선진 축구를 향해 가기 위해서는 구단 자체 유소년 클럽을 운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많은 클럽들이 학원 축구가 아닌 자체 유소년 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 외적으로 소소하게 건의드립니다

춘천에 와서 2년째 리그를 치르며 점차 나아지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그러나 팬으로서 구단에 몇 가지 부탁을 구단에 드리고자 합니다.
 
1. 경기장 선수 대기석 교체 및 주변 정비가 필요합니다.
지금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경기장에는 대부분의 종합경기장에 있는 평범한 선수대기석이 비치되어있습니다. 이곳에 코칭스태프와 교체 선수들이 앉아있습니다. 경기 중계 장면에 그라운드 외에 가장 많이 화면에 잡히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어제 경기 중계에 잡힌 장면을 보고 많은 팬들이 놀랐을 것입니다. 벤치 의자가 모자라서 옆에 허름한 플라스틱 의자를 추가로 놓고 선수들이 앉아 있는 모습.
 
 
당장이라도 동네 편의점에서 맥주 한 캔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이지 않습니까? 
저 뒷편의 덕지덕지 쌓아놓은 짐들은 뭘까요. 
 
프로 스포츠는 하나의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아무리 경기력이 좋아서 성적이 잘 나와도 사람들이 경기장에 찾아오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한 눈에 보아도 “멋있다.”라는 느낌이 들 수 있게끔 환경 개선을 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비록 지금은 종합운동장이지만, 내가 지금 있는 이 곳이 또는 내가 찾아가려고 하는 저곳이 우리나라 최고의 축구 리그가 펼쳐지는 경기장이라는 느낌이 들어야 관중들이 더 찾아오지 않을까요. 또 대기 선수들이 편히 앉아 준비하고 있는 것도 경기력의 일부입니다. 이러한 점을 적극 반영해주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경기장 주변 육상 트랙과 다양한 시설, 의무진, 볼 스탭들이 있어서 어쩔 수 없는 것은 알지만 중계에 비치는 경기장 주위는 정말 어수선해보입니다. 벤치쪽에도 광고판을 놓거나 물품들을 정리 해놓고. 경기와 관련 없는 분들은 필드에 못 내려오게끔 해서 경기장이 잘 정돈된 느낌을 주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지역팬들이라고 해서 무조건 경기장에 찾아오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고 싶은 “멋있는” 느낌을 주는 중계화면을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2. 경기 종료후 선수단 인사를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부탁드립니다.
어제 상주와의 경기는 4대 0 대승으로 끝났습니다. 경기 종료 후에도 많은 팬들이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선수들을 향해 박수와 인사를 건네주곤 합니다. 비록 선수들이 100분에 가까운 경기를 소화하고 난 뒤라 지치고 힘이 들긴 하겠지만, 장내 아나운서의 콜로 E석, N석, W석에 앉은 팬들을 향해 함께 인사를 건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선수들이 각 좌석별로 한바퀴를 돌며 지나가지만, 조금 어수선한 모습이 있습니다. 지난 번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 다녀오니 경기 종료 후 장내 아나운서의 우렁찬 콜로 선수단이 각 좌석 구역에 함께 인사를 건네더군요. 팬들은 선수단이 퇴장할 때까지 기다리며 박수로 맞이해주었습니다. 정말 사소한 것이지만 이러한 문화가 우리 팀, 우리 선수라는 애착을 갖게 해주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오히려 새옹지마로 리그에 집중합시다

FA컵 우승 도전이 적기였던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K리그1 무대에서 위기인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현재 K리그1 무대에서 우리 팀보다 만만하게 볼 수 있는 팀이 있나요?
지난 라운드 최하위 인천과의 경기에서조차 선제 실점 후 역전승이었습니다.
 
3일 간격으로 리그 경기가 3경기 코 앞에 연속으로 있습니다. 
FA컵에 주전 다 때려박아서 남은 리그 경기 말아먹는 것보단 낫다고 봅니다.
 
K리그2 다시 내려가고 싶은 건가요?
TV 중계도 제대로 안 잡히고, 텅텅 빈 경기장 다시 보고 싶으면 그래도 되겠지만.
 
K리그1에서 자리를 잡고 내실을 다진 후에 우승,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도전을 해도 된다고 봅니다.
패배는 비록 아쉽고 허탈하지만 마냥 비난만 할 때가 아니라, 부족한 점을 다시 채울 수 있게끔 노력해야 합니다.
  
 
*더불어 4강 진출했으면 어떻게 했을까요?
 
9월 15일(일) – 제주(홈)
9월 18일(수) – FA컵 4강 1차전
9월 22일(일) – 울산(원정)
9월 25일(수) – 성남(원정)
9월 29일(일) – 인천(홈)
10월 2일(수) – FA컵 4강 2차전
10월 6일(일) – 상주(원정)
 
그러면, 이 때는 무슨 경기를 버려야 하죠?

강릉 가면 바로 구름 관중이 몰려오나요?

이번 시즌은 춘천에서 경기를 펼치기로 정해져 있으니,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을 더 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원FC K리그 2013 관중수 (강릉 평균 2,749명) 
3R – 4,595
5R – 1,682 (춘천)
7R – 1,831
10R – 4,017
11R – 2,017
13R – 2,077 (춘천)
15R – 4,683
16R – 2,459
18R – 3,112
19R – 3,878
22R – 2,816
23R – 2,315
26R – 1,875
29R – 2,158
31R – 10,456 (원주)
33R – 1,131 (춘천)
36R – 2,327
39R – 896
40R – 2,263

경기장 시내버스 셔틀 노선, 개편 좀 해주세요

지금 시내버스 셔틀이 춘천역-명동-남춘천역-터미널 위주로 돌아가고 있는데.
춘천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에게는 편리하지만, 정작 춘천시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주거지역인 석사동, 후평동 쪽에서는 버스를 타고 가기 불편합니다.
송암경기장이 주차시설이 많은 것도 아니고, 자가용 없는 학생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라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석사동, 후평동 같은 지역에서도 탈 수 있는 버스를 운영하고,
예를들어 후평동-거두리-석사동-퇴계동을 거쳐 경기장으로 가는 버스편을 만들고,
해당 지역에 홍보를 좀 많이 하면 관중을 좀 늘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