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징계결정에 대한 강원FC 조태룡 대표이사 일문일답]

[한국프로축구연맹 징계결정에 대한 강원FC 조태룡 대표이사 일문일답]

 

K리그1 강원FC의 조태룡 대표가 지난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으로부터 2년간 축구 관련 직무 정지 조치를 당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상벌위원회는 강원FC 조태룡 대표가 구단 대표이사 지위를 남용했고 구단을 정치에 관여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맹 자료 제출 요청에 거부하고 K리그 비방 및 명예실추 행위를 저질렀기 때문에 이 같은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태룡 대표는 이날 상벌위원회 징계조치가 내려진 직후 언론을 통해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전 열렸던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강원FC 특별검사 결과보고에도 소명하기 위해 의회를 찾았으나 도의원들로부터 “조 대표의 해명을 듣는 자리가 아니다”라는 답변만 들은 채 퇴장 명령을 받았습니다.

 

직접 소명하겠다고 나선 조태룡 대표가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지, 그 동안 논란들에 대해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아래 조태룡 대표의 일문일답 전문을 공개합니다. 더불어 향후 언론에서 요청하시는 자료들이 있다면 최대한 협조할 계획입니다.

 

Q.한국프로축구연맹이 조 대표이사에게 2년 동안 축구 관련 직무정지 조치를 내린 것이 사실인가?

 

A.정확하게 말하면, 연맹이 저에게 직무정지 조치를 내린 것이 아니다. 연맹의 상벌규정 상 구단 임직원의 비위사실에 대한 징계는 구단에 대한 징계로 갈음하게 되어 있다. 이 경우 연맹은 구단에게 해당 비위자에 대하여 축구 관련 직무정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연맹이 강원FC에 보낸 공문에 따르면 “조태룡 대표이사에게 2년 간 축구 관련 직무 정지 조치를 취할 것을 명한다”고 되어 있다. 따라서 구단에서 저에 대한 직무정지 조치를 취하라고 연맹에서 명하는 방식이다.

 

저의 임기가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2년의 직무 정지 조치를 취하라고 한 점이나, 대표이사인 저의 직무 정지가 강원FC 내규 등에 비추어 가능한 조치인지 등을 구단에서 먼저 법적으로 검토한 뒤 이사회를 열어 결정하게 될 것이다.

 

Q.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징계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는데, 왜 받아들일 수 없는가. 조사결과 나온 내용 아닌가.

 

A.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다. 상벌위에서 소명했던 말들이 왜곡되고 자의적으로 반영되었을 뿐 제가 설명한 맥락과는 전혀 다르다. 적극적으로 설명했는데도 전혀 받아들여지지가 않았다. 저를 대표로 선임해주신 최문순 지사님의 입장과 시즌이 끝나가는 상황에서 구단 성적이 중요한 시기라 그동안 저에 대한 의혹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거나 근거자료를 제시하는 것을 자제하고 입장문만 발표했다. 그런데 계속 모 언론사에서 보도됐던 내용들이 전부 사실인 것처럼 외부에 공표되고, 뚜렷한 증거도 없이 잘못된 사실관계를 토대로 제재결정이 나왔다.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서 이와 같은 중징계를 받을 사안인지 한국프로축구의 발전을 위해서 시시비비를 가려보고 싶은 심정이다.

 

Q.한국프로축구연맹 징계 결정문이 사실이 아니란 얘긴가?

 

  1. 연맹 상벌규정에 의하면 징계사유가 되는 사실의 인정은 증거에 의하여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동안 연맹에서 나온 징계는 심판매수와 같은 중요한 사안임에도 1심 판결이 난 후에 이루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이번 상벌위는 전후 사정을 전혀 파악하지 않고 2시간 30분 동안 제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과정만 있었고, 상벌위원회 끝나고 1시간 만에 10여페이지의 결정문이 나왔다. 신문기사 외에 무슨 증거로 어떻게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내가 받았던 의혹들이 한 두 가지도 아니고 아직도 수사기관에서 조사 중인데 어떻게 이렇게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나.

 

Q.앞서 연맹 측에서 보낸 질의서에 답변을 안 하지 않았나?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하던데?

 

A.당시 경찰 조사 중이기도 했고 질의서 내용상 강원도의 동의 없이 답변할 수 없는 사항들이 포함돼 있었다. 그래서 답변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도 했고, 우리 측 답변이 법률상 추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법률의견서도 보내달라고 했다. 그런데 법률의견서는 보내주지 않고 답변을 거부한다면서 이를 이유로 징계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수사기관에서 조사 중인데 외부에 사실관계가 먼저 유출되면 결국 우리가 조사내용들을 유출한 게 되고 문제가 될 것이 뻔하지 않나. 연맹이 사법조사 과정에서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을 것이라는 법률의견서를 보내달라고 한 요청만 들어줬어도 답변할 수 있는 자료들은 제출했을 것이다.

 

Q.연맹 측에서 보낸 질의서가 말도 안 된다고 표현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A.구단 스폰서와의 광고계약서를 제출해달라고 하거나 구단이 향후 임원선임계약을 체결할 때 인센티브 계약 조항을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또 나는 특정 정당에 속해있는지 등을 물었다. 세상에 어떤 기업이 영업비밀이 포함돼있는 광고계약서를 외부에 유출시키나. 검찰이나 사법부에서 법적 다툼으로 인한 조사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몰라도 연맹이 왜 구단과 스폰서 간 광고계약서 제출을 요구하나. 우리보고 축구를 정치에 관여시켰다고 하는데 맹세코 그러한 사실도 없지만 연맹은 왜 나에게 특정정당 가입 여부를 물어보는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는 질문들이었다.

 

Q.인센티브 계약 조항 얘기가 나왔으니 물어보겠다. 연맹 측 징계 결정문에는 2018년 임원선임계약 당시 인센티브 조항을 결정하는데 있어 조 대표가 이사회 의장으로 스스로 의결권을 행사했다고 하던데? 명백한 잘못 아닌가?

 

A.난 의장 역할이었지만 본인과 이해관계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나를 제외한 이사들이 의결하는 것이다. 당시 나를 제외하고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이 정족수를 충족하여 해당 조항을 최종적으로 의결한 것이다. 강원FC를 2016년 시즌 말에 1부리그로 승격시켰고, 이듬해 상위스플릿 진출까지 이뤄냈다. 2018년 더욱 잘하라는 의미에서 그 동안의 성과를 이사회에서 인정해준 것이 왜 문제인가. 그날 여러 분이 이사회를 참관했으니 확인해 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Q.정치적 관여에 대한 문제도 있다. 연맹 징계 결정문에는 조 대표가 구단을 정치에 관여시켜 축구의 순수성을 훼손했다고 명시돼 있다. 20165월부터 10월까지 직원들을 시켜 거래처 임직원들 개인신상을 조사하고 정치적 성향까지 포함시켰다고 하던데?

 

A.거래처 임직원들이라고 표현하니까 우리가 무슨 뒷조사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지역 상권에 계신 소규모 자영업자 분들 대상으로 기호를 파악한 것이다. 예를 들어 취미는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여 구단에서 보다 나은 팬서비스를 하려고 했던 것이다. 다만 우리가 영업 초기라서 오래 전 엠투에이치에서 만들어놨던 문서 양식을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제대로 검토하지 못하고 그대로 쓰다가 나중에는 다 바꿨다. 거래처 담당자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파악하지 않고 영업할 순 없지 않나. 이 자료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다고 하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선거를 앞두고 나온 말도 안 되는 음해다. 이 자료들이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자료였다면 몇 개월 만에 왜 양식을 바꾸었겠는가.

 

Q.연맹의 징계 결정문을 살펴보면 엠투에이치가 가장 큰 문제가 된 것 같다. 본인이 대표로 있던 마케팅 회사아닌가. 강원FC 대표를 하면서도 엠투에이치 대표로 겸직한 것이 문제 같은데.

 

A.우선 분명히 할 것이 한 가지 있다. 내가 강원FC 대표에 부임하기 전에 강원FC는 2015년 12월 내가 대표로 있던 엠투에이치와 마케팅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이후에 임은주 전 대표가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내게 강원FC 대표직 제안이 왔던 상황이다. 또 다른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문제는 강원FC가 당시 마케팅 업무 관련해서는 전혀 전문적인 역량이 갖추어지지 않았던 상황이라는 점이다. 당시 강원FC는 2부리그에서 마케팅이 전혀 활성화돼있지 않은 팀이었다. 결국 프로야구 히어로즈의 마케팅 경험을 지닌 직원들이 엠투에이치에 있었기에 겸임을 조건으로 대표직을 수락했고 겸임에 대한 이사회결의도 이루어졌다. 엠투에이치가 1년 반 정도 강원FC 홍보마케팅을 담당했지만 1부리그로 올라오고 구단이 조금씩 성장하면서 직원도 늘어나 엠투에이치를 작년에 청산하기에 이르렀다.

 

Q.그러면 엠투에이치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으면 되지 않았나. 왜 계속 겸임을 한 것인가.

 

A.1년 남짓 겸임하면서 강원의 마케팅이 자리를 잡게 되어 2017년 중반부터 점차 폐업 수순을 밟고 있었다. 직원들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는가. 법인 등기도 빨리 말소하고 싶었다. 작년 말 폐업신고는 했으나 전 넥센 대표 이장석이 엠투에이치의 주주로 있기 때문에 법인 청산등기를 위해서는 그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가 재판을 받으면서 내가 그와 신뢰가 깨어졌고 엄벌을 주장하며 법정공방을 하고 있는데 그러한 동의를 받으러 가겠나.

 

Q.이장석과의 관계가 선뜻 납득이 안 가는데 그건 일단 나중에 다루기로 하자. 그렇다면 엠투에이치가 강원FC와 강원한우 간 스폰서 계약을 가로챘다는 의혹은 어떻게 해명할건가.

 

A.강원FC가 강원한우와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 있어서 엠투에이치 마케팅 담당 직원들이 업무를 추진한 것이 진실이다. 언론보도에서 ‘엠투에이치는 계약서만 작성했다’고 하는데 사실과 다르다. 앞서 말했다시피 당시 강원FC 구단 마케팅 직원들은 이제 막 틀이 잡히는 단계였고 독자적으로 마케팅을 수행할 상황이 아니었다. 강원한우와 최초 미팅을 성사시킨 엠투에이치 직원이 5천만 원이나 되는 광고계약을 체결하는데 스폰서 측에서 구단 직원을 대동해서 초반에 신뢰를 줄 필요가 있었기에 미팅에 같이 참석한 것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맞다. 마케팅에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었던 엠투에이치 직원들이라 해도 구단 임직원들이 도와주며 스폰서 유치를 위해서 업무를 추진했다.

Q.강원FC가 엠투에이치를 통해 계약한 터키항공사 간의 광고계약으로 받은 항공권은 왜 사적으로 사용했나?

 

A.이 부분에 대해선 사용한 것 자체로 이미 잘못을 한 것이 맞다. 사과문도 내고 인정했다.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그런데 배경은 설명하고 넘어가야할 것 같다. 광고계약서가 체결되면 당시 이 계약을 담당했던 엠투에이치 직원이 이를 구단에 제공하고 이에 따라 업무처리가 되어야 하는데 광고계약서를 구단에 제공하지 않았다. 단지 항공권은 내가 사용하면 되고 기한이 지나기 전에 쓰지 않으면 폐기된다고 말했기에 엠투에이치가 폐업하는 중이어서 제대로 챙겨보지 못하고 사용하게 되었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고 양도도 불가능했기에 처분해서 구단의 자산으로 처리할 수는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업무처리가 미진했던 점은 모두 나의 잘못이다.

 

Q.사은품으로 보고를 받고 사용하게 된 것에 대해 선뜻 납득이 가지 않는다.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는가?

 

A.내가 강원FC 대표로 취임한 후 엠투에이치 폐업절차를 밟다 보니 엠투에이치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퇴사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직장을 잃게 됐으니 억울하지 않겠나. 그 과정에서 항공권 광고계약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과 관계가 틀어지게 된 것이다. 그 직원은 현재 넥센 히어로즈에서 일하고 있고 당시 체결했던 광고계약서를 여전히 돌려주지 않고 있다. 내 입장에선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Q.엠투에이치의 서울 소재 사무실 임대차계약을 강원FC가 승계한 점도 비위 사실로 적시됐다. 이사회 결의 없이 진행됐다던데?

 

A.이 부분은 정관을 제대로 훑지 못한 내 잘못이다. 엠투에이치가 폐업 수순을 밟으면서 해당 사무실임대차계약을 해지하려던 상황인데 강원FC 서울 사무소가 필요했고 그에 따라서 임대비용을 구단 측에서 지불하게 된 것이다. 월 80만원의 임대료를 총 5개월간 내면서 서울사무소로 썼고 음악제작자 등이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했다. 당시 코인원의 5억원짜리 스폰서 유치도 서울사무소가 있어 서울에서의 활동이 많았기에 가능했다. 강원도에 연고가 없던 회사 아닌가. 도민구단에 5억원은 정말 큰 돈이고 당시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아직도 코인원은 우리 구단 스폰서로 계약을 유지 중이다.

 

Q.엠투에이치 뿐 아니다. 주변인들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자격 없는 심리상담사, 음악감독 채용 의혹과 관련해 할 말은 없는지?

 

A.심리상담 자격이 없다는 건 말도 안 된다. 내과 전공의지만 스포츠 쪽에 워낙 관심이 많고 열정이 있던 분이다. 심리상담사는 국가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닌데, 심리상담을 할 자격이 있느냐를 따지는데 있어 몇 개월 과정만 수료한 사람이 아니라 의사자격을 가진 분이란 것은 대단한 강점이다. 그 전에도 선수들 심리 상담 경험을 많이 쌓으셨던 분인데 이동시간만 왕복 8시간인 강릉으로 와서 상담에 응하겠다고 해서 어렵게 모시게 된 분이었다. 그 즈음 스포츠심리상담 자격증도 별도로 취득하셨다고 알고 있다. 30명이 넘는 선수들의 심리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정신과 전문의를 모셔오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 구단이 찾을 수 있는 차선의 방법을 찾았던 것이다.

 

음악감독도 마찬가지다. 그 분에게 누가될까 구체적으론 얘길 못해도 해외에서 음악 관련 공부를 하고 경력도 있는 분이셨다.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타인을 함부로 폄하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Q.부단장 임원선임계약도 논란이 되고 있다. 연맹 징계 결정문에 따르면 부단장을 선임하면서 임원선임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연봉계약 또한 이사회 결의를 거치지 않았다던데?

 

A.2016년 7월 팀장으로 채용된 ㄱ씨가 2017년 3월 부단장으로 선임됐다. 2016년 12월 이사회를 통해 부단장 직제가 신설됐고 2017년 3월 이사회를 개최해 ㄱ씨의 부단장 임명이 승인됐다. 그러나 이는 새로운 직제 신설 때문에 이사회를 한 것이지 이것 때문에 ㄱ씨가 경영진이 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경영진의 연봉계약은 이사회규정에 따라 이사회결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부단장이 경영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려운 점들이 많이 있어 나와 업무담당 직원들은 연봉계약 체결을 위해 이사회결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따라서 매년 근로계약서를 체결했다.

 

Q.경영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무슨 말인가. 부단장이 임원이 아니라는 것이 선뜻 납득이 가질 않는다.

 

강원FC에서 부단장은 마케팅활동, 선수영입, 후원사 유치 등 다른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업무 성과를 평가받는 근로자다. 부단장이라는 직제가 신설됐고 팀장이던 ㄱ씨를 부단장으로 승진 시킨 이유는 외부 미팅 시 팀장과 부단장이라는 직함에 따라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범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마케팅활동을 하면서 스폰서 업체나 지자체 고위관계자들을 만날 때 업무 추진이 더욱 용이하다. 이사회에서도 이 부분을 인정해서 부단장 직제를 신설해준 것이고 그 자리에 업무를 총괄하던 팀장 ㄱ씨가 적합하다는 점을 모두 인정했었다.

 

Q.개인적인 처신 관련한 논란도 많다. 연맹 징계 결정문에는 예산에 포함된 업무추진비 외에 예산편성이 되지 않은 활동비 명목으로 20163월부터 20186월까지 387, 3719만원을 초과 지출했다던데?

 

  1. 무슨 기준으로 초과했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제가 부임하면서 체결한 임원선임계약서에 따르면 월 400만원의 활동비를 현금으로 지급받도록 되어 있고 이와 별도로 업무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법인카드로 지출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다. 이러한 활동비는 따로 예산이 편성되어 있고 나머지는 업무추진비, 여비교통비, 차량유지비 명목으로 나눠서 항목별 예산에 맞추어 사용하고 있다. 우리 경영지원팀과 함께 총액이 예산을 벗어나지 않게 사용하게끔 정리하고 매일 내역을 공유했다. 이러한 비용 집행에 대해 지난 2년간 도 감사를 받으면서 한번도 지적을 받지 않았다.

 

Q.무슨 말인지 알겠다. 근데 활동비 초과된 내역에 대해 정확히 듣질 못했다는 것이 무슨 말인가? 강원도청 특별검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가 무슨 내용인지 모른단 얘긴가?

 

A.모른다. 자세한 내용을 전달받고 소명을 해야 하는데, 그러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특별검사 끝나고 공식적인 검사결과 자료를 아직도 못 받았다. 도의회 보고가 끝나고 나면 전달할 예정이라는 얘기만 들었다.

 

Q.인턴 관련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인턴을 사적 업무에 동원했다는 점은 분명 잘못된 것 같다.

 

  1. 그 부분은 정말 죄송하다. 입장문에서 두 차례에 걸쳐 밝혔듯이 죄송한 일이다. 앞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해당 인턴과 개인적으로 가깝다고 생각하면서 내가 우를 범했다. 죄송하다.

 

Q.구단 사무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불성실하게 대표직을 수행했다는 말도 나오는데?

 

A.정말 답답하다. 내가 구단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돈을 벌어오는 것 아닌가. 내가 가진 직책과 지위를 가지고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은 다 만나서 스폰서 유치해야 된다. 어떻게 사무실에 앉아서 결재만 하고 있을 수 있나. 오죽하면 경찰에 출장기록까지 전부 제출했겠나. 강원FC가 내가 출근해서 가만히 자리에 앉아서 결재만 하고 업무지시만 내리면 자립할 수 있는 구단인가. 중요한 업무는 춘천과 강릉 사무실에서 직원들에게 별도로 보고 받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보고받아 처리해왔다. 우리가 지금 당장 도에서 지원을 많이 받고 있지만 언제까지 지원만 받을 수 없는 것 아닌가. 실제로 내가 대표로 있는 동안 조금씩 수익이 증가하지 않았나. 지역밀착을 통해서 관중동원이라는 과제를 해결해나가고 열심히 발품팔면 3~4년 뒤에 자립할 수 있는 기본 토대가 생겨날 것이라 생각한다.

 

Q.연맹과의 관계를 얘기 안 할 수가 없다. 징계 결정문에 K리그 비방 및 명예실추 행위라는 근거까지 포함됐다. 어떻게 생각하나?

 

A.괘씸죄인가. 정말 치졸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K리그를 향해 했던 쓴소리가 K리그 비방 및 명예실추 행위라는 거다. 상벌위에서도 언론에 비판적인 견해를 표명한게 비방이라고 하시던데, K리그에는 표현의 자유가 없는 것인지 묻고 싶다. 내가 올해 초 언론 인터뷰에서 “연맹이 200억원 넘는 잉여금, 25억원이 넘는 벌금을 모으기만 하고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근데 연맹에서 적법한 의사결정절차를 거치지 않고는 사용할 수 없는 기금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결정문을 통해 반박했다. 그럼 지금까지 이사회를 몇 번을 했는데 적법한 의사결정을 안하고 뭐했나? 썼으면 어디에 썼다고 내역이라도 공개한 적이 있나? 나한테는 말도 안 되는 내용까지 다 공개하라고 해놓고 연맹은 뭘 공개했나 지금까지. 25억원 넘는 벌금은 선수와 구단이 납부한 건데 선수연금 납부금에 충당한 부분 제외하고 나머지는 어떻게 쓰였나? 심지어 1993년 이전 벌금 수입 내역은 아예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다. 본인들도 반드시 답을 하길 바란다.

 

Q.어쨌든 조 대표가 한 말이 K리그 명예를 실추시킨 발언에 해당하는 것 아닌가?

 

A.이 정도 발언이 명예실추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징계를 내린다면 K리그에는 누구도 건설적 비판, 즉 쓴소리를 할 수 없다. 불만 있어도 아무 얘기 못하고 다 수그러들 것이다. 축구 붐이 일어나니까 완장차고 징계주면 뭐든 다 이해될 것이라 생각하는건지 궁금하다. 연맹에 계신 분들은 떳떳한가? 이 정도로 명예실추라면 지금 연맹에 계신 분들 중 일부는 벌써 자리 내놓고 나가셔야 되는 것 아닌가. 본인들이 본인들 스스로에게 직무정지 내리시길 바란다.

 

Q.징계 결정 이유에 강원FC의 승격 시점에 관하여 상식에서 벗어나는 주장을 관철시켜 17,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수취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건 무슨 내용인가?

 

A.인센티브 계약 얘기하는 거다. 인센티브 받은 금액이다. 이거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 안 간다.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구단이 승격했는데 모든 총괄책임을 졌던 대표한테 인센티브를 준 것이 부당이득인가? 당시 이사회에서 결의하지 않았나. 이게 부당하면 누가 앞으로 강원FC, K리그 프로축구팀에서 대표 자리 맡고 성과를 내려고 하겠나. 구단의 발전은 아랑곳없이 어떻게든 마음에 안 드는 모습을 보이면 징계를 내려서 내치겠다는 폐쇄적인 사고방식, 한국프로축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쳐야할 부분이다.

 

Q.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나.

 

A.하고 싶은 말은 거의 다 한 것 같다. 그 동안 저를 비난하셨던 분들, 오해하셨던 분들이 조금이라도 오해를 푸실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 저는 가능한 법적 대응을 모두 검토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구단의 대표인 저에 대한 인사권은 도지사님에게 있는데 직무정지조치를 하라고 명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다. 시·도민 구단에 대한 존중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이제 K리그에 대해서 누구도 쓴소리를 못하게 되지 않을까 참으로 답답한 마음이다.

강원FC, 20일 울산 원정 셔틀버스 무료 운행

강원FC가 운명을 가를 울산전 원정 셔틀버스 무료 운행에 나선다.

강원FC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울산문수경기장서 KEB하나은행 K리그1 33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를 치른다.

이날 울산전은 올 시즌 강원FC의 상·하위스플릿을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다. 강원FC는 이날 승리하지 못하면 하위스플릿이 확정된다.

강원FC는 울산전을 승리한 뒤 같은 시각 치러지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FC서울 간 경기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무승부 또는 패배할 경우 강원FC가 상위스플릿에 진출한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만큼 강원FC는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최대한 많은 팬들이 원정 응원에 함께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울산전 셔틀버스는 춘천과 강릉에서 각각 출발한다. 춘천지역 셔틀버스는 당일 오전 7시20분 춘천역에서 출발해 남춘천역과 원주따뚜공연장을 지나 오후 1시 울산문수경기장에 도착한다.

강릉지역 셔틀버스는 당일 오전 7시40분 강릉역에서 출발해 강릉종합운동장, 교동 육교를 지나 울산문수경기장에 도착하며 경기 종료 후인 오후 4시30분 각각 춘천과 강릉으로 돌아오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셔틀버스 탑승 신청은 강원FC 카카오톡 아이디로 탑승 예약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자세한 셔틀버스 운행시각과 탑승 신청 방법은 강원FC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원FC, 지역밀착 학교 방문 ‘레크리에이션 행사’ 개최

강원FC가 지역 소재 학교들을 찾아 레크리에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FC는 10일 오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홍천여자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올 시즌 K리그1 무대서 맹활약한 신예 박창준, 김지현, 이현식 등 3명의 선수가 홍천여고 1·2학년 학생 400여명을 만났다.

선수들은 홍천여고 학생들과 1시간여 동안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응원가 배우기’, ‘댄스 대결’, ‘몸으로 말해요’, ‘단체 줄넘기’ 등이 진행됐다.

선수들을 향한 여고생들의 질문세례도 이어졌다. Q&A 시간을 통해 선수들에게 재밌는 질문을 한 학생들에겐 선물이 쏟아졌다. 레크리에이션이 끝난 뒤 선수들은 각 학급에 사인볼을 전달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인기를 실감했다.

홍천여고 레크리에이션 행사를 마친 선수들은 이어서 춘천 소양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소양고는 300여명의 전교생이 선수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소양고에서 펼쳐진 레크리에이션 행사는 강원FC 퀴즈대회까지 열려 재미를 더했다. 퀴즈를 맞힌 학생들에게는 강원FC 10주년 기념 화장품 세트와 텀블러 등 상품이 제공됐다.

퀴즈대회가 끝난 뒤에는 선수들과 학생들 간 축구공 리프팅 대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선수들은 모든 행사를 마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강원FC는 올 시즌 홈 관중 증대를 위해 축구클리닉과 찾아가는 팬미팅 등 다양한 지역밀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FC, ‘우중혈투’ 포항과 1-1 무승부…리그 6위 사수

강원FC가 춘천 홈에서 ‘우중혈투’ 끝에 포항 스틸러스와 무승부를 거뒀다.

강원FC는 6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서 KEB하나은행 K리그1 3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강원FC는 10승9무13패(승점 39)를 기록하며 리그 6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시각 벌어진 대구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서 대구FC가 패하며 강원은 8위 대구에 승점 3점차로 앞서게 됐다.

강원FC는 최근 3연승 중인 포항을 맞아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근 경기감각이 절정에 오른 정조국을 원톱으로 놓고 좌우 측면에 정석화와 김지현을 선발로 투입했다.

오범석과 박정수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고 정승용과 강지훈이 좌우 윙백으로 기용됐다. 수비진은 최근 계속해서 호흡을 맞춰 온 발렌티노스, 한용수, 김오규가 스리백을 구축했다.

강원FC는 전반 초반부터 승리를 향한 집념을 불태웠다. 전반 10분과 16분 정조국이 잇따라 헤딩 날카로운 헤딩 슈팅으로 포항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강원FC는 결국 전반 36분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왼쪽 측면을 파고들던 정승용이 문전 앞으로 날카롭게 올려준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뛰어 들어가던 정석화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문을 뚫어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강원FC는 후반 포항의 빠른 역습에 아쉽게 만회골을 내줬다. 측면에서 떼이세이라가 찔러준 침투패스를 김승대가 마무리했다.

동점을 내준 강원FC 김병수 감독은 후반 14분 선발 출전했던 김지현을 빼고 디에고를 교체투입했다. 이어 후반 26분 강지훈을 빼고 이현식까지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그러나 포항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40분 박정수를 빼고 최진호까지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결국 추가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강원FC는 7일 오후 2시 치러지는 경남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서 경남FC가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둘 경우 남은 33라운드 결과에 상관없이 상위스플릿을 확정 짓는다.

강원FC, 포항 꺾고 2년 연속 상위스플릿 노린다

강원FC가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2년 연속 상위스플릿 합류를 노린다.

강원FC는 6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서 포항 스틸러스와 KEB하나은행 K리그1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플릿라운드 돌입을 앞두고 치러지는 강원FC의 마지막 홈경기다.

강원FC는 현재 10승8무13패(승점 38)로 리그 6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상위스플릿 합류를 위해선 이날 경기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7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8위 대구FC의 추격을 받고 있는 강원FC는 이번 라운드 경기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어 포항을 꼭 잡아야만 한다.

올 시즌 강원FC는 포항을 만나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홈과 원정에서 치러진 두 차례 맞대결에서 0-0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승부를 뒤로 미뤘다.

강원FC가 K리그1으로 승격한 뒤 양팀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해왔다. 상대전적은 최근 2시즌 동안 5차례 만나 1승3무1패로 호각세다.

최근 흐름은 양팀 모두 나쁘지 않다. 강원FC는 30라운드 수원삼성과 경기서 1-0 승리를 거둔데 이어 31라운드 전북현대를 만나 2-3으로 패했으나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포항은 물 만난 고기처럼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29라운드부터 3연승을 질주 중이다. 지난 31라운드 후반기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대구FC까지 꺾으며 상위스플릿을 확정지었다.

스플릿라운드 돌입을 앞두고 치러지는 강원FC와 포항 스틸러스의 치열한 맞대결. 지난 맞대결을 뒤로하고 진정한 승부를 가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강원FC, 꾸준한 지역밀착 ‘축구클리닉’ 한림대·강원대 방문

강원FC가 지역밀착을 위한 홈타운 활동 ‘축구클리닉’을 꾸준하게 개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원FC는 지난달 28일 한림대학교를 방문해 축구클리닉을 열었다. 이민수, 서명원, 김경우 등 3명의 선수가 한림대학교 교내 축구동아리와 학과 축구동아리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강습에 나섰다.

선수들은 일일 코치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친 뒤 팀을 나눠 축구 경기를 진행했다. 학생들과 함께 땀 흘린 선수들은 클리닉이 종료된 뒤 사인회와 포토타임 등의 작은 이벤트를 열었다.

한림대에 이어 이달 2일 강원대학교에서도 축구클리닉이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단체신청한 자연과학대학 학생들 50명이 이재관, 김수혁, 정성현 선수로부터 2시간 여 동안 축구를 배웠다. 일대일 축구교습과 그룹 훈련, 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강원FC가 올 시즌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축구클리닉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축구를 통한 활발한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스포츠문화 보급에 앞장서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현재까지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스포츠센터 등 20여 곳이 넘는 다양한 단체를 방문해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실시했다.

강원FC는 앞으로 더 많은 기관 및 단체를 방문해 축구클리닉을 비롯해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할 방침이다.

한편, 축구클리닉 신청을 원하는 기관 또는 단체는 강원FC 사무국(☎033-254-2853)으로 문의하면 된다.

“헌혈하고 K리그 보세요” 강원FC, 헌혈 장려 캠페인 전개

강원FC가 강원혈액원과 함께 헌혈 장려 캠페인을 전개한다.

강원FC는 오는 6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서 KEB하나은행 K리그1 3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스플릿 라운드 돌입 전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서 강원FC는 헌혈자들에게 입장권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당일인 10월6일을 기준으로 3개월 이내 받은 헌혈증을 소지하면 경기 입장권 구매 시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을 원하는 사람들은 현장 매표소서 경기 입장권 구매 시 헌혈증을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휴대전화 스마트 헌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헌혈기록을 제시해도 된다. 1인당 2매까지 할인 가능하다.

이밖에도 강원FC는 도내 우수헌혈자 100명을 초대해 경기 관람을 지원하고 이 중 30명에게 선수단 단체 사진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헌혈 장려 캠페인과 우수헌혈자를 위한 이벤트는 강원FC와 강원혈액원이 함께하는 첫 번째 사회공헌활동이다.

앞서 강원FC는 지난 7월 강원혈액원과 사회공헌업무 파트너로 상호협력과 이익 증대 및 기업 이미지 재고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양 측은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감으로써 지역사회 건전한 기부 및 자원봉사활동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원FC, 지역밀착 소양·봉의중학교 방문 팬미팅

강원FC가 지역 소재 중학교를 돌며 방문 팬미팅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FC는 지난 8월 유봉여자중학교를 방문한데 이어 지난달 28일 소양중학교와 이달 2일 봉의중학교를 방문해 팬미팅을 실시했다.

소양중학교는 이민수, 서명원, 김경우 등 3명의 선수가 방문했으며 봉의중학교는 이재관, 정성현, 김수혁 선수가 학생들을 찾았다.

각 학교를 방문한 선수들은 2시간여 동안 학생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팬미팅은 선수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Q&A와 강원FC 응원가 배우기, 볼 트래핑 대결, 단체줄넘기, 사진 촬영 등 알찬 코너로 구성됐다.

선수들과 학생들은 팬미팅을 마치며 오는 6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서 치러지는 홈 경기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방문 팬미팅에 참여한 이재관은 “오늘처럼 많은 인원이 참여한 행사는 처음이라 어색하기도 했지만 너무 재밌었다. 학생들이 홈 경기장에 방문한다면 잘해주겠다. 많이 찾아와주면 좋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원FC는 현재 학교 방문, 소외계층 대상 봉사활동, 축구클리닉 등 홈타운 활동을 통해 여러 방면으로 홈경기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홈경기 봉사활동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1365 홈페이지(https://www.1365.go.kr/vols/main.do)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강원FC, 6일 홈경기 이벤트 ‘10대100’ 축구경기 개최

강원FC가 스플릿라운드 돌입 전 마지막 춘천 홈경기 관중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강원FC는 오는 6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서 KEB하나은행 K리그1 3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를 치른다.

주말 낮 경기로 치러지는 이번 라운드 강원FC는 하프타임 이벤트로 ‘10대100’ 축구경기를 열고 홈 그라운드를 어린이 팬들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10대100’ 축구경기는 강원FC 선수 10명과 어린이 100명이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다. 공 10개가 동시에 그라운드에 투입되며 동시다발적으로 미니게임이 펼쳐진다.

참가신청은 오는 5일 오전 11시까지 강원FC 공식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서 접수한다. 이름과 나이, 인솔자 전화번호 등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남기면 접수가 완료된다.

선착순 100명을 선발하며 10인 이상 단체 신청의 경우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인솔자가 반드시 함께 참석 가능해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대상으로 선발된 사람들에겐 5일 오후 2시 개별연락을 통해 구체적 일정이 전달되며 이벤트 당일 경기장에서 사전안내가 이뤄진다.

부활한 ‘패트리어트’ 정조국, 강원FC 상위스플릿 이끌 수 있을까?

강원FC ‘패트리어트’ 정조국이 팀을 상위스플릿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원FC는 지난달 29일 치러진 KEB하나은행 K리그1 31라운드 전북 현대 원정서 2-3으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리그 최강 전북을 상대로 탄탄한 역습전술을 내세워 승리를 노렸으나 고비를 넘지 못했다.

강원은 현재 10승8무13패(승점 38)를 기록하며 리그 6위에 올라있다. 매 경기 치열한 중위권 싸움 속에 상위스플릿의 마지막 한 자리를 지키기 위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비록 전북전을 패하긴 했으나 강원에 호재가 찾아왔다. 맏형 정조국이 최근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른 2경기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경기 감각을 되찾은 모습이다.

김병수 감독도 정조국에 대해 깊은 신뢰를 보이고 있다. 제리치에게 집중됐던 득점력과 공격루트에서 벗어나 더욱 다양한 축구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정조국은 우리 팀의 확실한 득점원으로 후반기 뛰어난 활약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 최근 모습을 보면 문전 앞 움직임과 해결사적 본능이 확실히 살아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노련한 선수기 때문에 반드시 중요한 순간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베테랑이기 때문에 언제나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의 신뢰에 보답하듯 정조국도 경기장 내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전북전 득점 뿐 아니라 최전방서 쉬지 않고 뛰어다니며 사력을 다해 수비도 가담했다.

정조국은 “팀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제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제가 꼭 득점하지 못하더라도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스플릿 라운드 돌입 전까지 2경기 남았다. 남은 경기들 사력을 다하겠다. 팬 분들께서 마지막에 기뻐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

시즌 후반 베테랑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패트리어트’ 정조국. 과연 강원FC에 2년 연속 상위스플릿 진출이라는 결실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