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16R REVIEW] 경남과 무승부, 2위 유지 강원…오승범 400경기 출전 달성

작성일 : 2016-06-09
조회수 : 439

 강원은 8일 오후 7시, 춘천 송암레포츠타운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6라운드에서 경남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원은 원정으로 치러졌던 개막전의 패배를 홈경기에서 되갚아주겠다는 각오였지만 또 다시 경남에게 발목을 잡히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쳐 1위 탈환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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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가 간절한 두 팀의 만남이었다. 지난 라운드를 쉬는 동안 안산에게 선두 자리를 뺏긴 강원은 홈 6연승과 함께 선두 탈환을 노렸다. 특히 원정으로 치러졌던 리그 개막전에서 패배를 안겨줬던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되갚아주겠다는 각오였지만 또 다시 경남에게 발목을 잡히며 2위 유지에 만족해야 했다. 이에 맞서는 경남 역시 동기부여는 확실했다. 개막 당시 출발선이 조금 달랐던 경남은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지난 부산과의 원정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강원을 맞아 승리해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상승세를 이어나가 꼴찌탈출을 하고자 했다.

 두 팀 모두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중요한 상황이었기에 경기는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전반전 시작 직후부터 팽팽한 점유율 싸움을 계속하며 치열한 접전을 이어나갔다. 점유율에서 근소한 우세를 점한 강원은 미드필드와 수비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밀집된 경남의 수비를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남 또한 역습 상황에서 강한 반격을 시도하며 강원의 골문을 노렸지만 수비에 번번히 막혔고 0의 균형을 맞춘 상태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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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고민성 대신 공격수 심영성을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수비진과 미드필더진은 흔들림없이 후방을 사수했고 공격력은 계속해서 끌어올렸다. 후반 9분 백종환의 크로스를 장혁진이 헤딩으로 연결하며 경남의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옆 그물을 향했다. 이어 후반 12분 심영성이 수비수를 따돌리며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하강진의 선방에 막혔다. 경남의 반격을 막아내며 홈경기 6연승을 위해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했지만 경남의 골문도 쉽사리 열리지 않았고 결국 양팀은 득점없이 경기를 0-0으로 마무리 했다.
 빠른 침투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던 최진호의 공백이 아쉬웠다. 하지만 강원은 홈 6연승에는 실패했지만 무패행진을 이어나가며 올 시즌 홈경기 5승 1무 1패로 홈에서의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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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 날 경기로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장을 기록한 오승범을 중심으로 한 미드필더와 경기를 거듭할수록 계속되는 수비진의 안정화는 매우 고무적이다. 이 날 K리그 통산 12번째로 400경기 출장의 기록을 이뤄낸 오승범은 더 헌신적인 플레이로 공격진들의 수비부담을 덜고 수비의 안정감을 올려 강원의 질주에 보탬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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