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최적의 전용구장 부지로 춘천역 앞 캠프페이지 복합시민공원 추천합니다

작성일 : 2019-07-18
조회수 : 434
  
현재 춘천역 앞 옛 미군부대(캠프 페이지) 자리가 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춘천시에서는 공원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워 발표를 했습니다.
 
이곳에 다목적 공간이라고 되어 있는 지점이 있는데, 
저 장소야말로 전용구장 건립에 핵심적인 곳이라 봅니다.
  
 
 
이번 U20 월드컵이 열렸던 폴란드의 비엘스코 비아와 경기장을 동일 축척으로 옮겨놓아보았습니다.
정밀한 작업이 아니니 다소 오차는 있겠으나 1만 5천석 규모의 전용구장이 들어서기에 안성맞춤입니다.
DGB대구은행파크도 동일한 규모와 거의 비슷한 규모와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 장소가 최적인 이유는 
 
1. 현재 있는 봄내체육관, 꿈자람 놀이터, 공원 개발 계획과 맞물려 충분한 시너지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공원과 함께 어린이, 가족 휴식 공간으로 높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2. 춘천역에서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기에 접근성으로 치면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2-1. 시민들의 이동이 편리합니다. 
최대 1만명이 모이는 곳이기에 대량 운송이 필수적인데, 경춘선 전철은 이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춘천시민들의 주 거주지인 퇴계동, 온의동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과 가까운 남춘천역까지 전철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 관중이 모이는 이유가 뭘까요?
그들이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어서가 아닙니다. 
접근성 좋은 곳에 경기장이 있기에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도시에 정착한 것입니다.
2-2. 전국 단위로도 팬들이 접근하기에 편리합니다.
청량리역, 용산역에서 촘촘하게 운행하는 수도권광역전철의 종착역이 바로 춘천역입니다.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내리자마자 쉽게 찾아올 수 있기에 경기장 부지로 최적입니다.
더불어 춘천-속초간 철도 노선도 곧 지나갈 예정입니다. 영동권에서의 접근성 역시 좋아질 것입니다.
 
3. 도심 활성화
DGB대구은행파크가 호평을 받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구도심 활성화를 가능하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지방 도시들이 그렇 듯 도심은 활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의 사례에서 보듯, 경기마다 사람들이 모이는 경기장 주변은 다시 활기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춘천역 앞 공원 부지는 춘천의 도심인 명동거리까지 1km가 채 되지 않습니다.
많은 가족들과 팬들이 삼삼오오 경기장을 찾게 된다면 도심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4.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활용
축구 경기장이라고 해서 축구 경기만 하고 끝날까요?
경기가 진행중이지 않는 휴식기를 이용하여 대규모의 공연도 유치할 수 있습니다.
공원 개발 계획도에 있는 축제공연광장과 연계하여 좋은 공연장이자 시민 문화 공간으로서 활용 가능합니다.
 
5. 건설비 절약
현재 춘천역 앞 캠프페이지 부지는 정말 아무 것도 없는 상태입니다. 주차장으로 차들만 세워놓고 있습니다.
다른 종합운동장 리모델링의 경우 종합운동장을 철거하거나 대체 자원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러나 춘천에는 송암스포츠타운이 종합운동장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당 부지에 더 이상 철거할 시설물이 남아있지도 않습니다. 
 
6. 상징성
캠프페이지 부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옛 미군부대 자리입니다. 
춘천의 한 가운데를 떡하니 가로막고 있었죠. 냉전과 분단과 상징이었습니다.
이 곳을 시민들의 공원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에 맞물려 전세계인의 축제인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경기장이 들어선다면,
세계적인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또한 지금 걸림돌이 되는 두 문제 클럽하우스, 유스 시스템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이 논의도 더불어 할 수 있습니다.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가 필요한 이유는 훈련장이 필요한 것입니다. 선수들의 호텔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전용구장이 건설된다면 이에 걸맞게 춘천으로 클럽하우스도 새로이 단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짚고 넘어갈 점은 강원FC는 축구부가 아니라 프로 클럽입니다. 
합숙한다고 해서 좋은 팀이 아닙니다.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합숙했나요?
지금 현재 독일 2부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 선수도 훈련장으로 출퇴근 합니다.
오히려 전용구장이 건설된다면 클럽하우스는 대체재가 많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송암스포츠타운 옆에 위치한 강원도 체육회관 등에 충분한 실내 훈련 시설이 있으며, 
저연봉 선수들을 위한 선수단 숙소로서도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모자르다면 체육회관 옆에 신축을 하는 것도 괜찮은 방안이라고 봅니다.
 
유스 시스템?
현재 강릉제일고가 U18, 주문진중이 U15 클럽을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축구 발전 이야기에 빠짐없이 나오는 이야기가 뭘까요? 바로 유소년 클럽입니다.
이미 제주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많은 클럽들이 자체 유소년 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원FC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수를 키워내려면 구단 자체 유소년 클럽을 운영해야 한다고 봅니다.
 
 
분산 개최 건으로 뒤숭숭한 와중이지만,
전용구장 건립을 비롯한 장기적인 구단 발전을 위해 힘써주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 이렇게 구체적이며 잘 작성된 제안문을 이재수 시장과 직접만나 설명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여... 정작 시청 사이트 시민 정부에 바란다 이런곳에 올려도 체육과장선에서 다 처리되는거아닌지 의문이 드네요. 시장한테까지 보고가 안될거 같기도하구여ㅠㅠ
    김유남 2019-07-18
  • 정말 최적의 장소이지요~ 지하철타고 축구보러갈 수 있게 되는거니깐요 수도권에 있는 원정팀도 많이 올 수 있고요.. 실현만 된다면 경기장 분위기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다~
    jw070903 2019-07-18
  • 공감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춘천시 홈페이지에도 제안을 올렸으나 현재 접수된 제안은 8월 1일자로 일괄로 올린다 하여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skoal 2019-07-18
  • 춘천 시청 홈페이지에 좀 올려주세요. 시민이 주인이라면서요 ㅋㅋ 많은 분들이 요청 하면 가능할수도.
    박정환 2019-07-18
  • 춘천의 장기 미해결 과제가 바로 캠페이지입니다. 아파트나 상가였으면 이미 노리는 업체가 많아 추진되었을겁니다. 춘천시민의 공유 자산이라는 의견이 많아 조심스러웠던 거고... 전용구장을 짓는다고 가정했을때 말씀하신 것처럼 지역 상권과의 연계, 수도권 접근성, 춘천시민 공유자원 활용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됩니다. 예전 온의동 종합운동장 없애고 아파트 건설, 송암동 스포츠타운 조성... 지금생각해도 참 어이없는 결정입니다. 송암동은 오히려 고급 빌라단지... 혹은 차라리 그쪽이 아파트단지에 잘 어울리죠.
    이형문 2019-07-18
  • 완전 공감합니다. 프로 축구는 단순히 스포츠가 아닌 산업적인 측면도 있기때문에 수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올 시즌 k리그 흥행으로 개막부터 7월까지 전 구단 평균 입장권 수익만 약 9억정도 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전 구단 평균값인만큼 서울, 전북, 울산, 대구, 인천과 같은 관중이 많은 구단은 최소 10억 이상의 수익을 가져가지 않았을까 생각할 수 있죠. 이러한 수익은 계속 늘어날 전망으로 보이고요. 그래서 전용구장 건립은 반드시 성사되야하고 무엇보다 서울 경기권과 접근성 측면(원정팬 대다수 유입 -> 입장권 수익 증대 -> 관광 수입 증대)에서 최적이기 때문에 전용구장 후보지로 춘천 캠프페이지가 가장 유익한 대안이라고 봅니다.
    김성표 2019-07-18
  • 공감하며 저만큼 최적의 장소는 없지만 춘천시장님이 움직여야 뭐가되도 될텐데 답답할 따름입니다.
    김유남 2019-07-18
  • 유학관님의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당연히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한 훈련장을 건설해야지요. 제가 이야기한 대안은 그저 대안일뿐입니다. 이미 강원도 소속 선수들이 훈련하는 장소인 만큼 훈련 시설 확충에 문제가 없으며 소유주도 강원도입니다. 더불어 바로 옆에 송암 주경기장 및 보조구장이 있습니다. 클럽하우스가 바로 건립이 안 될 경우의 대안입니다. 이 이야기는 실내 체육 시설 및 지금 현재 훈련장 건립에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해야한다고 생각하고 겁을 먹기에 하는 이야기입니다. 유소년 시스템도 마찬가지이구요. 위탁하는 것도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그렇게 한다고 저희도 그러기 보다는 더 좋은 시스템을 만들어야죠. 장기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당연히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야 하는데 이것에 막연히 겁 먹지 말라는 겁니다.
    skoal 2019-07-18
  • 클럽 하우스 의 합숙 은 다른 외국의 명문구단도 합니다. 단 어린 선수들 위주이기만 하죠 강원FC도 고참급 선수들은 출퇴근 합니다. 클럽 하우스는 단순히 선수들의 휴식 공간을 위하여 필요한게 아닙니다. 팀의 전술훈련의 보안 선수들의 체력 증진 및 건강 검진 재활 치료등 여러가지 목적으로 운영 되는 것이기때문에 님이 말씀 하신 곳들은 대안이 될수가 없습니다. 꼭 연습 경기장과 함께 만들어져야 하는 시설이구요 그래서 강릉의 오렌지 하우스가 강원FC의 아킬레스 건이기도 하구요 강릉 제일고 와 주문진중 모두 저희 유스시스템 으로 운영 되고 있습니다. 감독 또한 강원FC에서 파견 하고 있구요 타구단 또한 지정 학교로 위탁 하여 하는 시스템은 저희와 동일 합니다. 완벽히 분리하여 운영하는 구단도 있지만 현재 대부분의 구단이 학교에 학생을 위탁하고 지도자들을 파견 하여 유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학관 201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