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없으면 떠나라…

지난번 서울전 2:3 역전패 보았고,,

오늘 모처럼 첫승을 기대하고 운동장을 찾았건만 역시나 이다..

 

강원의 희망인 강원 FC,,,

스포츠 경기에서 반드시 승패는 수반되지만..

10경기중 단1퍼센트의 승율이 없다는것은 분명히 문제이다

 

배우는 학원축구도 아니고.

냉정한 프로의 세계에서 지도자는 성적만으로 평가 되는법.

도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프로구단이다.

 

능력없으면 떠나야 되고..

안간다면 보내야 된다.

 

그 길만이 팬을 위하는 길이고 강원FC 가 살아 남는 길이다.

프로의 세계는 냉정 할수 밖에 없다..

 

좋은 성적도 바라지 않는다..

다만 살아 남아서,

강원의 자존심을 지켜 주길 바랄 뿐이다… 

접근성 좋은 경기장이 없다. 그렇다면?

춘천에서 경기할때면 혼자라도 가서 송암가서 경기를 보곤 합니다. 

 

기본적으로 접근성이 너무 안좋습니다. 경기 하는 날에 버스노선을 늘리는 것도 아니고 공지천에서 택시타도 기본요금이

 

훌쩍 넘어버리는데 입장료까지 지불하고 간식 사먹을 돈 하면 2인 기준에 4~5만원은 기본이 되어 버리죠.

 

5만원이 뭐 그리 큰 돈이냐 하시겠냐만은, 대체 문화 컨텐츠 소비가 다양한 요즘 시대에 과거 같은 마케팅으로는 관중

 

을 끌어들일 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4~5만원이면 나이드신 분들은 먹거리 사서 드라이브를 젊은 커플이나 친구들은

 

영화 등을 보러 갈 것입니다. 스포츠 관람에 대한 기본적인 팬이 부족한 상황인데 단발적인 마케팅으로 구름관중을 모으기

 

엔 쉽지 않을 뿐더러 심지어 경기장 마저 외곽에 있으니 경기장 안가고 방송에 송출되는 홈경기 관중 상황을 보면 부끄러울

 

정도 더군요. 실제로 가서 보면 경기 내용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재밌을텐데 왜 안올까 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하지 말

 

고 지역 밀착 마케팅으로 적극적으로 다가서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축구인들을 찾아보자면,,

 

먼저, 조기 축구회와 대학 동아리 활용 입니다.

 

정확한 팀의 숫자는 모르지만 각 지역의 조기 축구회가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분들 대부분 축구가 좋아서

 

축구를 즐기시겠지요. 보통 한국축구팬들 특징입니다. 축구를 하는것은 즐기되 보는 것은 즐기지 않습니다.

 

또 대학 동아리가 있겠죠. 대학 동아리 친구들 특징이 뭔지 아십니까? 동아리 유니폼을 보면 죄다 해외 유명팀 유니폼 입고

 

있습니다. 뻔하죠,, 유럽축구 팬들입니다. 젊은 대학생들은 언론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중심을 잡질 못하죠. 떄문에 안좋은

 

기사가 많이 나오는 k리그에 대한 반감과 차가운 시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대학 재학 중에 케이리그 보러가자 하면 대부

 

분 그걸 왜보냐는 식의 반응이 대부분이였습니다. 물론 후배들 데리고 강제로 가서 보기는 했지만 역시나 돌아오는 반응은

 

볼만 하네 정도이지. 큰 매력을 느끼지는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두 집단의 부류를 이용하여 두 가지 제안을 해보겠습니다. 

 

대회개최, 강원FC배 춘천지역, 강릉지역, 원주지역 대회를 개최하여 우승팀에게 상금 및 각종 혜택으로 다가가서 좋은 이미지

 

제고에 힘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는 국립대학교 운동장 활용입니다. 경기장 시설 수준? 별 관계없습니다. 늘 가까이 옆에 있어야 그제서야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속에 강원FC가 자리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위 사진은 강원대학교 대운동장 모습입니다.

 

잔디교체와 가변석을 활용한다면 훌륭한 경기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드시 크고 웅장할 필요없이 접근성 좋은 축구 전용 구장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대학 내에 있으니 TV에 방송 시 적절하게 학교 홍보도 되고 구단 입장에서는 젊은 팬 유입이 용이할테고

 

지역경제 활성화+학교홍보

 

좋은 이미지 제고

 

입장 수입으로 장학재단 설립 장학금 수여 등

 

지역민들에게 지금보다 훨씬 가깝게 다가설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단발적 마케팅으로는 라이트한 축구팬들에게 어필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강원FC가 창단된지 수년,,

 

어떤 진전도 보이지 않고 선수들에게 승리만을 바란다면 구단 관계자와 프런트 분들 또한 책임 있고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축구 수준이 관중에 미치는 영향은 언제든 개선 할 수 있습니다만 시민들에게 강원FC라는 팀을 포지셔닝 하는것은

 

어렵습니다. 제가 언급한 대회개최와 대학경기장 활용이 꼭 정답이 아닐 수도 있지만 강원 팬으로써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게 진정성있는 응원을 하는 팬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더 더 더 다가서야 합니다.

 

10년 20년 뒤에는 표를 못구해서 암표상이 득실거리는 홈구장을….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