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1,2차전을 보고 올시즌 예측
2023시즌 1,2차 전을 보고 올시즌 예측
1,2차전 모두 직관했는데 1차 대전전은 대전이 그동안 강원에게 있는 깊은 앙금을 화산처럼
터트리는 분노에 강원이 설마 이정도로 터트릴까 미쳐 예상치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정신없이 당한 전반전 이었습니다
새로 시도했던 패턴 플레이도 아직 물이 올라오지 않은 잔디와 무거운 선수들 폼으로
강원의 장점인 패스 플레이도 원활하지 못해서 그로인한 실책으로 골 기회를 내준 후
후반전은 잘 대응했고 전체적으로 선수들 몸이 무거워 보여 날카로운 슛 찬스를
만들지 못했지만 패스 플레이도 살아나도 경기도 잘 컨트롤 해서 물론 2대0으로
졌지만 다음 울산전은 전혀 걱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1차전이 대전이고 또한 승격팀이 홈경기를 하는 희한한 대진을 짠 사람이 누구인지는 몰라도
자동승격한 광주도 원정 경기를 했는데 승강전을 한 대전이 첫 경기에 홈 경기를 한다는것은
케이리그 메인 스폰서인 하나은행의 입김도 느끼는 대진이라 원정경기에 강원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대전이라 경기전부터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거기에 선수들의 몸까지 무거운거 보고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는거 보고 그럼 그렇지 오히려 걱정보다는 덤덤하게 봤었고
몸싸움에 관대한 심판이라 오히려 대전선수들의 공격성을 키워주는 역활도 했었고
후반에는 파울도 좀 불어주고 강원 선수들도 안정감을 찾고 이성적으로 잘 대응해서
오히려 앞으로 괜찮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차전 울산전은 작년 울산이 강원전을 통해 우승을 했었는데 그 당시 경기는
울산이 1부팀 강원이 2부팀 처럼 넘을 수 없는 수준 차이가 큰 경기 였습니다
빌드업의 패스속도도 차이가 나는건 울산이 유일햇습니다
빌드업의 패스속도는 강원이 빠른편이라 다른 팀과는 대등하거나 앞섰는데
울산의 빠른 빌드업 속도에 강원선수들이 대응하지 못하는것에 수준차이를 실감하고
넘을 수 없는 벽을 만난 느낌의 관람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강원의 전지훈련 유튜브 영상에서 최용수 감독이 선수들에에 빠른 패스 속도를 계속 요구하는 것을 보고
올해는 울산과는 대등한 경기를 하겠구나 했었는데 경기 결과는 아쉽지만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올시즌 강원의 최종 성적은 좋겠구나 예상되었습니다
1차전 보다 선수들의 폼이 많이 올라왔고 다음 3차전 경기부터는 부족한 부분도 채워질 것이기
때문에 2차전 결산 성적은 제일 바닥이지만 경기를 할수록 흐름은 상당히 만족스러워서
올시즌 강원 성적은 전혀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울산은 프로팀 뿐만 아니라 18세 15세 유소년 구단들도 성인울산팀과 같은 전략 전술을 구사합니다
팀전체의 짜임도 좋고 공격과 수비시에 선수들의 조직적이고 능동적인 움직임이 가장 유럽축구를
하는 팀이 울산이고 1차전 울산과 전북의 경기는 전혀 다른 레벨의 팀이 하는것처럼 많은 수준차이를
보인 경기 였습니다
축구시즌은 9개월간의 장기간 레이스이기 때문에 선수들을 관리해줄 스쿼드도 필요하지만
얼마나 일관성을 가지고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지가 관건이었는데
작년에 울산은 스쿼드 보강으로 끝까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어서 우승 할 수 있었고
올해도 선수 스쿼드만 잘 보강한다면 올해 우승도 울산이 하게 될 것입니다
스포츠업계는 그들만의 리그라 몇몇팀이나 몇몇사람끼지 독식하는 구조입니다
자본도 뒷받침 되어야 하지만 좋은 인재들이 있고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잘 운영해야 상위팀이 될 수 있는데 기업구단과 달리
도민구단들의 문제는 강원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 들도 마찬가지로 행정수반이 바뀔때마다
일관성과 안정성이 무너져서 한국의 문화예술이 꽃 필 수 있었던 김대중 정부때처럼
지원은 하되 관섭을 하지말라는 원칙을 정해놓고 지키지 않는다면 한국 축구발전은
정치가 몇사람 때문에 몰락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희한하고 독특한 정서가 주식회사로 전환했으면 회사의 주인이 개인에서
주주로 넘어간 것이고 기존 주인은 주주총회를 통해 대신 경영해주는 것이지
주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인이 바꼈슴에도 여전히 회사가 자기것인냥
착각하고 행동을 하고 경영자도 그렇고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그것이 강원같은 시민구단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스포츠에 대해서 무뇌안인
정치가가 자기마음대로 개입 하는것 자체가 강원fc가 주식회사라는 것을
망각하고 있고 도의례 개정을 통해서 정치가는 구단 운영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법률적 근거가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도민의 문화예술의 복지에 의해서 도민 축구단이 만들어 졋다 하더다도
그 다음 부터는 도는 지원을 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도민의 협력하에
전문가 집단이 구단을 운영해야 성적도 좋아지고 흥행도 좋아져서
구단이 재정적으로 독립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치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축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없기 때문에 얼마하지 못하고 수명이 다하지만
시민들과 국민들의 참여가 있는 축제는 누가 시작했듯간에 영속성을 가지게 됩니다
정치가라면 적어도 이런 기본 상식정도는 알아야 할것이며 본인의 개인적 탐욕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한다는것도 반듯이 명심해야 할것입니다
자기 주머니 돈을 쓰는것도 아니고 세금쓰면서 있는 폼 없는 폼 다 내면 비웃음을 받게되고
정치생명 역시 끝나게 됩니다
또한 도민 구단이니 만큼 강릉 춘천 원주로 나눠져봐야 가뜩이나 힘없는 강원도는 더 힘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주장하기 이전에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강원도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강원도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경기 끝나고 선수들 사인을 받을려고 있는데 원주에서 버스를 타고 친구3명이 축구관람하기 위해서
온 올해 중학교 들어간 학생들이 있었는데 그중 한 아이가 유니폼을 살려고 어렵게 10만을 모았다가
필요한 것이 있어서 다른것을 살 수 밖에 없어서 유니폼을 못샀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제가 가지고 있는 작년도 유니폼을 3명에게 주기로 했습니다
내 지역에 이득을 위해 행동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어려운 형편에도 강원구단을 위해
헌신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 대화중에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너는 손흥민이야 강원fc야 물으니 당연히 강원fc라고
답을 하는 것을 보고 나야 경제활동을 하니 유니폼을 살 수 있지만 저 학생은 집도 어렵고
유니폼을 사고 싶어도 살 수 없으니 그 마음이 오죽할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여
그래서 가지고 있는 유니폼을 나누려 했었고 어차피 올시즌 많은 유니폼을 구입했었기 때문에
작년 시즌 유니폼은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자는 생각은 하고 있던 차였습니다
좌석도 만석이었고 펜들 열정도 대박이었고 그로인해 강원fc의 자긍심이 뿜었던 2차전이고
1차 대전 원정때 원정응원 온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올시즌 강원fc는 잘 되겠구나
그 힘을 최 용수 감독과 스텝 선수들이 받아서 화이팅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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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 하셨네요...원주에서 춘천까지 직관하러 올 열성이면 그 친구들도 강원fc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시즌 초반 경기결과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경기내용이 기대할 만하면 올해도 열심히 응원해서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줘야 할 거 같습니다... 아무튼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이 많아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