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그랬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경기 전 에는 항상 강원아리랑, 고함 , 소양강 처녀 등 강원홈을 나타내는 음악이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보통 강원체고 근처 주차를 하고 천천히 걸어 내려오는데 멀리서 부터 강원FC노래가 들려오면 흥분되기 시작하고 기대감에 부풀어 걸음이 빨라지곤 했죠..

그런데 오늘은 안그래도 안좋은 경기장 음향시설에 비트만 쿵쾅거리는 최신가요??? 가 내내 나오던군요.

내가 지금 닭갈비 축제에 와있는지 산천어 축제장인지 모를정도로 밋밋하고 특색이 없게 느껴졌습니다.

아시다 시피 강원은 팬층 연령층이 좀 높고 가족단위 관중이 많습니다.

멜론차트 노래 ..잘 몰라요.ㅜㅜ

오늘 경기장 선곡에 만족하셨던 분도 계셨겠지만 좀더 강원FC 경기장 색깔과 홈팀이 원정팀을 압도 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면 어떨까 해서 몇 자 적습니다.

항상 구단직원여러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노력하시는 모습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