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상암에서 아쉽게도 서울에 0-1로 패하였지만

충분히 이길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서인지, 홈보다 좋은 원정 경기장의 시설과 열띤 응원에 기가 죽어서인지

공격적인 패스가 이뤄지질 못하는걸로 보였습니다. 첫 공격에서 아깝게 빗나간 골이 들어갔다면

경기는 강원의 흐름으로 이어질수 있었는데 안타깝습니다.

축구는 가족이, 친구들이, 연인이 즐기는 문화로 변해감을 체감합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1만명이 넘는 팬들이 모여서 홈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구와 같은 전용구장에 대한 기대감이 컸으나 이제는 기대하기 힘들겠죠.

선수들이 홈경기에서 만큼은 자신감을 얻고 컨디션 조절 잘 할 수있는

여건 조성을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