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윤정환 감독님. 선수단 여러분....

작성일 : 2023-12-07 조회수 : 1,288

12월06일 승강PO 1차전...


추운 날씨, 원정 경기, 승강PO1차 전이라는 압박감.... 모두 쉽지 않은 여건이라는 것

100% 인정하고 이해 합니다.


매번, 매 경기를 잘 할 수는 어렵겠지요.

하지만, 어제 경기는 그 동안 36R ~ 38R에서 보여준 경기력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더군요.

전술 보단 선수들의 움직임에서 묻어 나는 승리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1차 전은 전략적으로 무리하지 않고 무승부 경기로 끝내고 2차 전 홈 경기에서 전력 투구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이라면 50% 정도의 위안은 받을 수 있겠으나,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 차이를 봤었을 땐 1차전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 절대 필요했었다고 봅니다(저는 강원FC의 선수들의 기량을 믿기 때문에)


저 보다 강등이 어떠하다는 걸 감독,선수단 여러분이 더 현실적으로 알고 있을 겁니다.


부디 2차 전에서는 그야말로 상대를 압도하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K1 리그 잔류를 확정 지어 주시고,

팬들에게도 시원한 사이다 경기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12월 09일 토요일 13시 ~ 16시 30분까지는 오로지 강원FC만 생각하고,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강원FC를 사랑하는 1명의 팬으로서 간절하게 부탁 드립니다.


강원FC는 항상 자랑스럽습니다!!!!

2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37R 강원FC vs 수원FC의 경기력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때는 `모' 아니면 `도'의 심정으로 필사의 정신으로 꼭 이겨야 했기에 그런 경기력이 나온거였다면 12/6(수)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은 너무 소극적인 경기였다고 판단됩니다. 안정적으로 1차전은 무리하지 말고 , 2차전 홈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해 잔류라는 목표를 달성하자고 생각하셨을 수는 있다고 쳐도, 1차전같은 무딘 경기력으로 1부리그 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경기에 임한 김포FC에 해볼만 하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꼴은 아니었는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부디 홈경기이고, 물러설 곳없는 승강2차전인 만큼 반드시 결과를 가져와야 합니다. 꼭 할 수 있는 카드를 적재적소에 최적의 타이밍에 요긴하게 써 팬들이 모두 원하는 1부리그 잔류의 목표를 꼭 이뤄줬으면 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강원FC 화이팅!!!

심우재 2023-12-07

너무 조심한 경기엿읍니다 1차전 승부를 봤어야하는데

고한곤 20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