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오는 26일 여름 봉사활동 나설 예정
작성일 :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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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는 오는 7월 26일(월) 양양군 서면 논화리 183-1번지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시설 <정다운마을>을 방문한다.
매 시즌 ‘5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의무화하고 있는 강원FC는 올해 5월에는 강릉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시설 <늘푸른마을>을 방문하였고 6월에는 인제에서 해비타트와 함께 사랑의 집짓기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달에는 양양을 방문해 자폐 및 뇌성마비 등 1급 장애인들 100여명이 생활 중인 <정다운마을>에서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마침 돌아오는 15라운드에서 휴식팀으로 지정, 경기 배정을 받지 않은 덕에 강원FC는 26일 하루를 봉사의 날로 정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강원FC 선수단은 ▲시설 청소 ▲식사보조 도우미 ▲장애인과 함께 여가활동 등을 하게 되며 강원FC 선수단의 방문을 기념하여 <정다운마을> 측에서는 장애인들의 합창공연을 준비했다. ‘소통’과 ‘교감’이라는 기치 아래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우리의 나눔이 그들에게 큰 선물이 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한 기쁨이 어디 있겠는가”라며 “앞으로도 강원FC의 봉사행진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