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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유소년 4개 팀 나눠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참가

작성일 : 2018-06-19 조회수 : 15,341
강원FC, 유소년 4개 팀 나눠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참가강원FC가 유소년 4개 팀을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 출전시킨다.

강원FC는 구단 산하 2개 유소년 팀을 4개로 늘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기존 15세와 18세 이하 유소년 팀에 포함된 선수들 중 14세와 17세 선수들로 구성된 별도의 팀을 만들었다.

현재 강원FC는 U-15팀(강릉 주문진중학교)과 U-18팀(강릉 제일고등학교)을 운영하며 유소년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대회 4개 팀 참가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침이다.

K리그는 중등부와 고등부 어린 선수들의 육성을 위해 유스 챔피언십 대회 14세와 17세 참가부문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유스 챔피언십 대회는 중등부인 U-14와 U-15 부문부터 열린다. 중등부는 7월 19일 시작돼 같은 달 31일 마무리된다. 고등부인 U-17과 U-18 챔피언십 대회는 오는 8월 8일부터 같은 달 20일까지 진행된다.

중등부 U-15대회는 22개 팀 참가 기준 4개 그룹으로 나뉘어 풀리그 방식으로 조별예선을 치른다. 각 그룹 1위끼리 4강 토너먼트를 거친 뒤 최종 결승전이 펼쳐진다. U-14 대회는 12개 팀 참가 기준 2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 조 1위가 곧장 결승전에서 만난다.

고등부 U-18대회는 22개 팀 참가 기준 6개 그룹으로 나뉘며 조별예선을 거쳐 16강·8강·4강·결승전 순서로 경기가 진행된다. U-17대회는 12개 팀 참가 기준 2개 그룹으로 나뉘며 U-14 대회와 같은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편, 강원FC는 올 시즌을 앞두고 U-18팀에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최진규 감독, U-15팀에 2012년 전국 초등 축구리그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된 이성근 감독을 선임했다. 이후 중·고등리그를 포함해 백운기·금석배 등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하며 유소년 선수 집중 육성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