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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곽광선 동갑내기 친구와 화촉 밝혀

작성일 : 2011-11-12 조회수 : 13,803

강원FC 주전 수비수 곽광선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곽광선은 12일 전주월드컵컨벤션 1층에서 동갑내기 조이슬(25세)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2009년 창단멤버로 강원FC에 입단한 곽광선은 그 해 봄 조이슬양과 본격적인 교제에 들어가 3년간 사귀어 온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곽광선은 “강원FC 입단과 동시에 교제를 시작했으니 팀의 역사와 같다고 볼 수 있다”고 웃으며 “올 시즌 팀 성적이 좋지 않아 힘들었지만 예비신부가 옆에서 큰 힘이 되었다. 이제는 내가 신부의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웨딩플래닝서비스를 진행한 라웨딩(RA wedding) 한선희 대표는 “신랑 신부의 유쾌한 성격 덕분에 웨딩 리허설 촬영 분위기가 훈훈했다. 앞으로도 K리그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웨딩 촬영을 담당한 몽블스튜디오는 “신랑 신부가 이목구비가 뚜렷한 서구형 체형을 갖고 있어 기존 모델 커플들 못지 않은 작품이 나왔다. 우아함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