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6월의 공헌상 ‘선수단 이상헌·프런트 조성현 과장’
작성일 :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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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과 조성현 과장이 강원FC 6월의 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은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6월의 공헌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신설돼 지난 3월 첫 시상을 진행한 이달의 공헌상은 묵묵히 구단 발전에 공헌한 ‘언성 히어로’를 선수단, 프런트에서 1명씩 선정한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공헌을 토대로 구단이 수상자를 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품권이 주어진다.
선수 부문 수상자 이상헌은 6월에 열린 5경기에서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 팀이 치른 24경기에 모두 출장해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1 득점 공동 5위, 도움 공동 2위, 공격포인트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즌 초반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고 최근에는 무서운 속도로 도움을 쌓고 있다. 특히 지난달 15일 열린 수원FC전에서는 구단 역대 3번째 도움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이상헌은 “구단에서 주신 상이라 더욱 뜻깊다. 더 잘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경기 모두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팀이 하고자 하는 축구,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공헌상’은 선수뿐만 아니라 프런트 부문도 선정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팬들과 선수단을 위해 노력하는 프런트를 조명한다. 6월의 공헌상 프런트 부문은 경영지원팀 조성현 과장이 수상했다. 조 과장은 인사, 총무, 노무 등을 담당하며 구단 살림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조 과장은 “팀장님을 포함해 팀원 모두 고생했는데 직원으로서 굉장히 명예로운 상을 혼자 받게 돼서 죄송한 마음이다. 팀원 모두 함께 열심히 일한 결과물이라 생각하기에 모든 공을 팀원들과 나누고 싶다”며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해준 사랑하는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구단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