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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부산전에서 홈 2연승 노린다!

작성일 : 2013-07-02 조회수 : 13,792

강원FC임은주대표이사와구단주인최문순도지사.jpg



강원FC는 오는 7월 3일(수) 오후 7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6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일요일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짜릿한 2-1 승리를 거둔 뒤에 쉴 틈도 없이 다시 홈 2연승 사냥에 나선다.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지 2분 만에 헤딩 결승골을 터뜨린 박민은 “올 시즌 강원으로 이적하여 든든한 보루(堡壘)가 되자고 다짐했는데, 기대만큼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울 때가 많았다”면서 “그래도 헤딩골로 팀에 힘을 불어넣어준 것 같아 그 기쁨이 남다르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15라운드 수원전은 특별했다. 우선 홈에서 수원을 상대로 첫 승점3을 따내며 징크스에서 탈출했다는 점에서 무척 의미 깊은 경기였다. 또한 강원FC를 향한 강원도민의 사랑과 관심이 남다르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매치데이였다.



하이원리조트 최흥집 대표이사는 수원전이 열린 지난 6월 30일 오렌지하우스를 방문하여 선수들과 오찬을 가졌다. 강원FC 선수단은 “강등의 갈림길에 서있던 지난해 11월 최흥집 대표이사님의 격려방문은 큰 힘이 되었기에 오늘 수원전도 승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화답했고, 선수단의 ‘예견’대로 홈에서 값진 승리를 일궈냈다.



또한 이날 수원과의 홈경기에는 구단주인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관전하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종료 후에도 관중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첫 골을 성공시킨 지쿠는 “우리팀이 이렇게나 많은 사랑을 받는 팀이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이 관심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원FC 임은주 대표이사는 이번 부산전을 앞두고 “2013년 강원FC의 슬로건은 투혼이다. 지난 수원전은 10명이 뛰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벤치에 앉아있던 선수들, 나르샤, 관중 모두 하나가 되었고 하나가 되었을 때 이렇게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경기였다”며 “이제 강원FC는 흐름을 탔다. 이 흐름이 상승세가 될 수 있도록 경기장에 오셔서 선수들의 투혼 넘치는 경기를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