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서드킷 입은 강원FC, 5경기 무패 행진

2017-08-07 13,020
강원FC가 ‘서드 유니폼 = 무패’ 공식을 이었다. 강원FC는 지난 6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5라운드 상주상무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상주전 승리로 올 시즌 첫 10승 고지를 밟은 강원FC는 10승 7무 8패(승점 37)로 6위에 자리했다. 7위 포항(승점 33)과 승점차를 벌려 상위스플릿 안정권에 위치했다. 강원FC는 상주원정에서 ‘서드 유니폼 = 무패’ 공식을 이었다. 지난 2010년 이후 7년만에 부활한 서드 유니폼을 착용한 5경기에서 4승 1무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매 경기 두골 이상의 득점포는 팬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하늘색 아이스크림 ‘캔디바’를 연상케 하는 서드 유니폼은 팬들에게 시원한 득점과 달콤한 승리의 맛을 선사하고 있다. 시작은 지난 4월 16일 제주원정 이었다. 강원FC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6라운드 제주전에서 서드 유니폼을 입고 2-1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2724일 만에 제주 원정 승리를 기록해 제주 원정 징크스를 떨쳐냈다. 올 시즌 리그 4경기 만에 거둔 짜릿한 승리로도 기억됐다. 강원FC는 두 번째 서드 유니폼 착용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챙겼다. 지난 5월 27일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강원FC는 포항전 승리로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첫 4연승 구단이 됐다. 이어진 제주와의 홈경기도 기세는 계속됐다. 지난 6월 18일 안방으로 제주를 불러들여 치른 세 번째 서드 유니폼 착용 경기도 2-1 승리를 거뒀다. 제주 상대 시즌 두 번째 승리이자 5연승 행진의 정점을 찍었다. 지난 6월 25일에는 수원 원정을 떠나 서드 유니폼의 위력을 뽐냈다. 강원FC는 수원을 상대로 전반전을 1-3으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짜릿한 3-3 무승부를 만들었다. 수원 원정 3연속 무패 행진과 올 시즌 수원 상대 첫 승점 획득 이었다.   강원FC는 다섯 번째 서드 유니폼 착용 경기에서도 무패 기운을 이었다. 지난 6일 상주원정에서 디에고와 김경중의 활약을 바탕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강원FC는 서드 유니폼의 힘과 함께 순위 싸움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강원FC는 올 시즌 서드 유니폼을 착용한 5경기에서 모두 패배하지 않았다. 두 번은 구단의 연승 행진을 완성한 승리의 기쁨을, 두 번은 무패 행진의 고리를 끊어낸 시원한 승리, 한 번은 극적인 무승부를 통한 강원FC의 저력을 알린 경기였다. 서드 유니폼이 상징하는 동해 바다의 시원함과 ‘캔디바’아이스크림을 연상케 하는 달콤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강원FC는 오는 13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펼쳐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14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도 서드 유니폼을 입고 승리한 바 있다. 강원FC는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연상케 하는 서드 유니폼과 함께 승리의 시원함으로 장식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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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디에고,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달성

2017-08-05 13,322
강원FC 디에고가 올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디에고는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FC서울전에 출전해 득점포를 터트렸다. 두 명의 서울 수비수를 앞에 두고 상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 골문 구석을 정확히 노린 슈팅은 그대로 빨려 들어갔고 디에고는 득점을 기록했다. 디에고는 서울전 득점으로 올 시즌 8번째 골 맛을 봤다. 현재 팀 내 최다 득점 기록이다. 시작은 지난 4라운드 울산전에 터트린 골이다. 이근호가 내준 패스를 지체 없는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어진 5라운드 전북전도 페널티 킥을 통해 골을 기록했다. 10라운드 인천전을 시작으로 13라운드 포항전까지 본인이 출전한 3경기에서 연속골을 터트렸다. 특히 인천전 경기 종료 직전 터트린 득점은 강원FC 5연승 행진의 기폭제가 됐다. 디에고는 본인의 시즌 8번째 득점을 떠올리며 ”상당히 기뻤다. 내가 득점으로 마무리했지만 뒤에서부터 애를 쓴 선수들이 있어 찬스를 맞이할 수 있었다.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디에고의 능력은 득점에만 그치지 않았다. 공격진에 대한 지원도 있었다. 2라운드 포항전 후반 25분 빈 공간을 파고든 김경중에게 공을 내줬다. 공을 받은 김경중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포항의 골문을 갈랐다. 17라운드 광주전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후반 12분 정승용이 얻은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득점을 기록했다. 4분 뒤 후반 16분에는 본인의 장기인 힘을 앞세운 돌파로 상대 측면을 파고들어 문창진의 득점을 도왔다. 디에고는 매 경기 힘이 넘치는 돌파와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 출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위기의 순간마다 득점을 터트려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 같은 활약 속 디에고는 올 시즌 총 8골 2도움을 기록해 10개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갈아 치웠다. K리그 클래식 출범 후 강원FC 역사상 공격 포인트 10개 기록은 디에고가 최초다. 과거 김동기와 지쿠가 기록했던 9개 공격 포인트를 넘어섰다. 강원FC 소속 선수 중 K리그 클래식 무대 최다 득점 기록도 가져갔다. 종전 기록은 2013년 지쿠와 최진호가 기록한 6골이었다. 디에고는 본인의 공격 포인트 기록 달성에 대해 “사실 선수 생활 하면서 공격 포인트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며 “하지만 한국무대 입성 8개월 만에 1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는 건 본인 스스로 만족스럽다. 앞으로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도 더 많은 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 있는 소감을 밝혔다. 또 “팀과 개인의 목표가 있는데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다 보니 좋은 기록이 이어졌다”며 “가족, 동료, 감독님이 아니었다면 좋은 기록을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고 팀과 동료,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원FC는 디에고의 활약에 힘입어 득점의 환희를 느꼈고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오는 6일 상주 원정에서도 디에고의 활약은 이어진다. 현재 강원FC는 상위 스플릿 굳히기와 분위기 반등을 위해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승리를 위해서 상대의 골문을 열어야 한다. 디에고는 강원FC 공격의 열쇠로 나서 승리의 문을 열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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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특집’ 강원FC, 어린이 위해 과자 1306봉 기증

2017-08-04 12,965
강원FC가 강원도 내 어린이를 위해 과자 1306봉을 전달했다. 강원FC는 2일 강릉시 용강동에 위치한 강릉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를 방문해 어린이를 위한 과자를 제공했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강원도 내 어린이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선사했다. 강릉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권리 옹호 단체로 모든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사회와 희망 있는 세상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강원FC는 이번 과자 기증을 통해 연고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게 힘을 보탰다. 강원FC의 기부에 강릉시 자원봉사센터도 함께 했다. 트럭을 무상 지원해 강릉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까지 물품 운반을 도왔다. 강원FC, 강릉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강릉시 자원봉사센터 세 단체가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하나가 됐다. 강릉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이은경 협회장은 “기증받은 과자는 강릉 시내 모든 아동센터에 전달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활동을 더 열심히 하겠다”며 “강원FC 대표이사님 및 임직원, 선수단에 감사함을 표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원FC의 연고 지역 어린이 사랑은 이번 한 번만이 아니었다. 지난 7월 23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동해 아동복지센터 35명의 어린이를 사랑존에 초청해 프로스포츠의 재미를 선사했다. 사랑존은 팬들의 기부로 만들어진 좌석으로 강원도 지역 어린이, 청소년, 소외계층을 초청해 강원FC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강원FC 고정배 단장은 “현재 강원도에 약 13만 명의 어린이가 있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도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싶었다. 재미있는 경기와 맛있는 과자를 작은 선물로 준비했다. 부디 즐거운 여름방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FC는 이번 과자 전달과 더불어 올 시즌 매 홈경기 마다 사랑존을 운영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강원도 내 어린이 및 소외계층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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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뒤 지원군 맞은 강원FC, 시너지 효과는 지금부터!

2017-08-03 13,382
강원FC가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강원FC는 지난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FC서울과 원정경기를 치렀다. 서울 원정을 떠난 강원FC 선수들은 경기 내내 승리를 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선수들과 함께 새로운 파트너도 함께 경기에 임했다. 강원FC의 새 후원사 코인원이 선수들의 유니폼에 자리해 힘을 보탰다. 지난 7월 28일 강원FC는 코인원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메인 스폰서를 제외한 강원FC 역대 최고액의 현금 스폰서십은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현물 후원이 아닌 현금 후원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코인원은 블록체인 기술로 금융 시스템을 혁신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이다. 국내 최대 규모 가상화폐 거래소와 블록체인 해외 송금 서비스 ‘크로스(Cross)’를 대표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올 시즌 강원FC의 유니폼 뒷면에는 빈자리가 많았다. 선수 개인의 등 번호와 이름이 자리하고 있었으나 선수 이름이 아래에 위치해 윗자리를 비웠다. 통상적으로 선수 유니폼 뒷면의 윗자리는 선수이름이 위치한다. 하지만 강원FC는 선수 이름이 아래에 위치해 많은 축구팬의 궁금증을 일으켰다. 이는 강원FC의 전략적 움직임이었다. 새로운 힘이 될 파트너를 모집하기 위해 파격적으로 선수 이름의 위치를 옮겼다. 강원FC는 유니폼 뒷면 윗자리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올 시즌 개막 전부터 발 빠르게 움직였다. 동반자를 찾기 위해 나선 강원FC는 코인원과 마주했다. 강원FC와 코인원은 오랜 시간 서로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동반자로서 역할에 대해 숙고했다. 두 주체의 오랜 공감대 형성은 결실을 맺었다. 지난 7월 28일 후원 계약을 통해 손을 맞잡았다. 강원FC는 코인원을 통해 국내 프로스포츠 시장 최고 흥행 종목 수준의 현금 후원을 맞이했다. 이는 강원FC와 코인원의 목표에 대한 공감대가 있어 가능했다. 돈이 아닌 서로의 비전에 한 공유와 동반자 의식이 함께 했다. 올 시즌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아시아 무대를 향하는 강원FC와 최근 급격한 성장을 통해 가상화폐 시장의 새로운 판도를 개척하는 코인원의 목표가 맞아떨어졌다. 유니폼 뒷면 빈자리를 채운 곳에는 든든함이 더해졌다. 선수들은 유니폼에 새겨진 후원사 로고를 통해 힘을 얻었다. 스포츠마케팅에 있어 스포츠 스폰서십의 효과는 크다. 기업은 구단 및 선수 후원을 통해 새로운 시장 진출, 이미지 개선과 판매 증진이 가능하다. 구단은 기업을 통해 스포츠의 저변 확대, 기술과 시설의 개선을 이루어 낼 수 있다. 강원FC는 코인원과 후원협약을 통해 윈-윈 효과를 기대한다. 유니폼 뒷면에 부착된 코인원 로고를 통한 브랜드 홍보 효과 증대에 나선다. 단순한 홍보효과 뿐 아니다. SNS 콘텐츠 및 홍보채널을 통해 코인원의 접속자수 증가와 가상화폐 거래량 증대를 돕는다. 강원FC와 코인원의 시너지 효과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지난 경기 아쉬운 패배를 경험 했지만 코인원과 함께 경기장에서 하나 된 힘을 보였다. 선수들 또한 코인원을 등에 업고 투지를 불태운다. 강원FC 선수들은 올 시즌 모든 경기에서 11개의 코인원 로고와 함께 경기에 나선다. 강원FC와 코인원은 매 경기 승리의 환희를 함께 맛본다. 새로운 지원군을 맞이한 강원FC는 함께 목표를 이뤄낼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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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U-18, 전반기 활약 이어 후기리그 나선다!

2017-08-01 13,133
강원FC U-18팀의 활약은 후기리그에서도 계속된다. 강원FC U-18팀(강릉제일고)는 지난 7월 28일 오후 포항 양덕2구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 16강전 성남FC U-18팀과 경기를 펼쳤다. 0-4 패배로 아쉽게 8강 문턱을 넘지 못했으나 강원FC U-18은 조별 예선 F조에 속해 무패 행진을 달리며 본선 토너먼트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해 4강 진출에 이어 챔피언십 무대에서 3년 연속으로 자신의 저력을 뽐냈다. 강원FC U-18팀은 챔피언십 조별예선에서 FC안양 U-18팀과 전북현대 U-18팀을 상대했다. 탄탄한 수비와 역습을 통해 상대 공략에 나섰다. 강원FC U-18팀의 전술은 첫 경기부터 빛났다. 전반 12분 끈끈한 수비 후 나선 역습 상황에서 최선우가 단독 찬스를 맞이했고 침착하게 득점으로 만들었다. 이어진 전북현대 U-18팀과의 경기에서도 역습 전술이 빛을 발했다. 조현준과 박경배가 터트린 세 번의 득점 모두 역습상황에서 나왔다.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전기리그 에서도 강원FC U-18은 빛났다. 지난 3월 25일 서울 오산고등학교에서 열린 FC서울 U-18팀과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후기 리그 득점왕 박준하의 득점포가 첫 경기부터 가동됐다. 이후 4월 22일 성남FC U-18과의 경기까지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전기리그 최종전에서는 수원FC U-18을 상대로 4-1을 대승을 거둬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준하와 김수현은 리그 10경기에서 5골을 터트려 전기리그 득점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최전방 공격수 박준하는 공격의 선봉에서 득점포를 작렬해 지난해 후기리그 득점왕의 위용을 올 시즌에도 유감없이 선보였다. 김수현은 측면 공격수로 나서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챔피언십 무대에서 2골을 터트린 조현준은 전기리그 6경기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박준하, 김수현, 조현준 삼각편대는 리그에서 총 14골을 작렬해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했다. 강원FC U-18팀은 전기리그와 챔피언십에서 보여준 전반기 활약을 이어 후기리그에 나선다. 오는 15일 서울 목동 경기장에서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후기리그 1라운드 서울이랜드 U-18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강원FC U-18팀은 지난 전기리그 서울이랜드 U-18팀을 상대로 거둔 2-1 승리를 되새겨 후기리그 개막전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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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공격 4인방, ‘넷이 합쳐 공격P 32개’

2017-08-01 13,847
강원FC의 강력한 공격 이면에 네 선수의 활약이 있었다. 강원FC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를 마친 현재 9승 7무 7패(승점 34)로 5위에 자리했다. 7위 포항과 5점의 승점 차로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 6위 내 안착했다. 올 시즌 승격 팀이자 시도민구단으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FC의 돌풍에는 강력한 공격이 있었다. 강원FC는 총 35득점을 통해 상대를 꺾고 승리의 환희를 맛봤다. 그중 디에고, 이근호, 문창진, 김승용은 총 19골과 13개의 도움으로 총 32개의 공격 포인트를 합작해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디에고는 4라운드 울산전을 시작으로 득점포 가동에 나섰다. 본인의 장기인 힘을 앞세운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너트렸다. 10라운드 인천전 극적인 결승 골 이후 13라운드 포항전까지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7골을 기록해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자리했다. 두 개의 도움기록을 통해 공격진의 유기적인 호흡도 자랑했다. 총 9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디에고는 10개 공격 포인트 기록을 앞두고 있다. 디에고는 자신의 활약에 대해 “내가 골을 넣어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 팀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많은 득점을 기록 할 수 있었다” 며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기에 나에게 득점 찬스가 많이 왔다. 앞으로도 많은 득점을 통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시즌 강원FC 첫 득점의 주인공은 이근호였다. 지난 3월 4일 상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상주와 개막전에서 이근호는 멀티 골을 작렬해 4년 만의 클래식 무대 승리를 이끌었다. 12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발등에 정확히 맞은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16라운드 수원전에서 또다시 멀티 골을 터트려 팀의 극적 무승부를 이끌었다. 도움 능력도 빛났다. 4라운드 울산전에서 감각적인 패스로 디에고의 시즌 첫 득점을 만들었다. 지난 19라운드 상주전은 몸을 던지는 패스로 김오규의 득점을 도왔다. 현재 8개의 공격 포인트로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공격 기록을 쌓았다.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 모두 출전해 왕성한 활동량도 뽐냈다. 문창진은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근호와 함께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통산 프로 한 시즌 최다 골 기록과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갈아치웠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공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6라운드 수원전을 시작으로 21라운드 인천전까지 4골 2도움으로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은 강원FC 창단 이래 문창진이 최초다. 문창진은 “강원FC의 공격적인 축구와 내 플레이 스타일이 잘 맞았다”며 “동료 선수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배려를 해준다. 동료들 덕분에 공격 포인트를 쌓을 기회를 잡은 것 같다”고 동료들이 있었기에 자신의 활약이 가능했음을 이야기했다. 지난 19라운드 상주전 김승용은 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200경기를 자축하듯 문창진의 득점을 도와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김승용은 매 경기 측면에서 도움을 통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총 5개의 도움을 기록해 리그 전체 도움 순위 4위에 자리했다. 18라운드 대구를 상대로 거둔 2-1 승리에서 두 번의 득점 모두 김승용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2라운드 포항전, 8라운드 전남 전에서는 직접 득점을 터트려 해결사의 면모도 보였다. 총 2골 5도움으로 7개의 공격포인트를 만들었다. 김승용은 자신의 도움 기록에 대해 “팀의 모든 선수들이 경기 집중력이 좋다. 크로스를 올릴 때 동료들이 나의 움직임을 잘 파악하고 나도 동료들이 어디서 공을 받을지 않다”고 말했다. 강원FC는 오는 2일 서울 원정길에 오른다. 디에고, 이근호, 문창진, 김승용이라는 공격 선봉장을 앞세워 서울을 상대한다. 네 선수가 선사하는 강력한 공격력은 강원FC의 승점 사냥과 상위권 도약의 발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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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없는 드라마’ 강원FC 전반기 최고의 경기 5

2017-07-31 12,932
강원FC는 지난 23일 대구FC와의 일전을 끝으로 짧은 휴식기에 들어갔다. 강원FC는 대구전까지 9승 7무 7패(승점 34)의 성적으로 5위에 자리했다. 상위스플릿 마지노선 6위를 넘어 상위권 다툼을 넘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했다. 창단 이래 클래식 무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만큼 승리의 기쁨이 많았다. 그중 팬들에게 가장 큰 환희를 선사한 다섯 번의 순간을 꼽아봤다. ◆ 1191일 만의 클래식 무대 승리, 개막전 강원FC는 개막전에서 통쾌한 승리와 함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 3월 4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개막전 상주상무와 대결에서 강원FC는 2-1 승리를 거뒀다. 2013년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상주에 1, 2차전 합계 2-4로 패해 겪었던 강등의 아픔을 4년 만에 설욕했다. 돌아온 클래식 무대 첫 승리를 안겨준 일등공신은 이근호였다. 이근호는 후반 15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작렬해 2017시즌 강원FC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기세는 계속됐다. 이근호는 후반 43분 김승용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해 1-1로 맞춰졌던 승부의 균형을 깨트렸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강원FC는 1191일 만의 클래식 무대 승리로 저력을 알렸다. ◆ ‘황금 왼발’ 황진성이 만든 제주원정 승리 지난 4월 16일 강원FC는 1승 2무 2패의 성적 속에 제주 원정을 떠났다. 개막전 이후 2무 2패를 기록한 강원FC는 제주전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했다. 강원FC의 간절함은 승리의 기쁨으로 치환됐다. 황진성의 정확한 킥이 빛났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황진성의 왼발은 동료 선수에게 완벽한 득점찬스를 제공했다. 두 번의 득점 모두 황진성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선제골은 경기장 내 휘슬 소리의 울림이 채 가시기 전 전반 1분 발렌티노스가 기록했다. 시작과 동시에 경기 분위기를 주도한 강원FC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 9분 박선주가 수비 상황에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강원FC는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24분 안지호의 추가 골로 한 발 더 앞서나갔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상대에게 만회 골을 내줬으나 경기 내내 여유를 유지했던 강원FC는 2-1 승리를 기록했다. 2009년 11월 1일 이후 2724일 만의 제주원정 승리였다. ◆ 디에고의 포효, 5연승 시작 알린 인천전 강원FC는 시즌 초 홈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네 번의 홈경기에서 2무 2패를 거둔 강원FC는 지난 5월 7일 홈 다섯 번째 상대로 인천유나이티드를 맞이했다. 홈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안방에서 승리가 간절했다. 하지만 인천을 상대로 도전한 홈 첫 승의 과정은 험난했다. 후반 30분까지 강원FC는 0-1로 뒤져있었다.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때부터 강원FC의 경기가 시작됐다. 후반 32분 김경중이 얻은 페널티킥을 황진성이 깔끔하게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정규시간이 모두 흐른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문창진의 패스를 받은 디에고가 몸을 돌려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디에고의 극적인 결승 골은 경기장을 찾은 관중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디에고는 포효하며 뒤풀이로 관중에게 화답했다. 그대로 경기는 종료됐고 강원FC는 2017시즌 홈 첫 승을 기록했다. 인천을 상대로 경기 내내 포기하지 않은 집념은 리그 5연승의 시작을 알렸다. ◆ 8년 만의 원정 승리! FC서울전 강원FC는 인천전 승리 후 이어진 대구FC전에서 승리를 챙겨 2연승을 기록했다. 다음 상대는 FC서울이었다. 서울을 상대로 승리하면 3연승 기록과 함께 순위표의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 강원FC는 지난 5월 20일 서울원정을 떠나 FC서울과 정상을 향한 맞대결을 펼쳤다. 서울을 상대로 이근호와 정조국이 환상 호흡을 자랑했고 디에고가 추가 골을 터트려 3-2 승리를 거뒀다. 강원FC는 전반 39분 김경중의 크로스를 받은 이근호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갔다. 이후 상대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8분 오범석의 페널티킥을 정조국이 성공시켜 한 발 더 달아났다. 교체 투입된 디에고는 후반 42분 역습과정에서 완벽한 왼쪽 돌파로 스스로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상대에게 또다시 만회 골을 내줬지만 이범영의 결정적인 선방에 힘입어 승리를 확정 지었다. 강원FC는 2990일 만에 서울을 꺾으며 서울 상대 10연패 고리를 끊어냈다. 첫 3득점 기록과 함께 홈 개막전에서 당한 패배도 깔끔하게 갚았다. ◆ ‘시즌 첫 무실점+2위 고지 등극’ 두 마리 토끼 잡은 상주전 지난 9일 강원FC는 개막전 상대 상주를 안방에서 맞이했다. 강원FC는 상주를 상대로 경기 내내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했고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전반 42분 상대진영을 파고든 문창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전 들어서도 전방압박을 통해 상주를 괴롭혔고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계속된 찬스는 득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2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근호가 몸을 던져 내준 공을 김오규가 통렬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문창진과 김오규의 득점에 힘입어 강원FC는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강원FC는 2위 자리에 안착했다. 올 시즌 첫 무실점 승리로 수비진의 다듬어진 조직력이 빛을 발했다. 새로 합류한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은 선발 출장해 앞으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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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코인원과 후원 계약 체결! 동반자 만났다

2017-07-28 19,000
  강원FC가 코인원과 손을 맞잡았다. 강원FC는 코인원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공유하고 코인원과 스폰서십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메인 스폰서를 제외한 강원FC 역대 최고액이다. 후원은 전액 현금으로 이뤄진다. 강원FC가 ACL 진출에 성공한다면 현금 후원은 더 올라간다. 현금 후원 금액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강원FC와 코인원은 첫 만남에서 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더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하려는 두 주체의 생각이 일치했다. 돈이 아닌 비전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고 동반자 의식을 공유했다. 강원FC와 코인원은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계약서에 서명했다. 조태룡 강원FC 대표이사는 “구단의 비전과 행보를 바라보고 후원을 결정한 코인원에 감사하다. 함께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길 기원한다. 동반자 관계가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도록 구단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원FC가 만들고자 하는 선순환 구조의 첫 사이클이 돌기 시작했다. 팬들을 위해서 더욱 비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FC는 향후 코인원과 돈독한 파트너십을 키워간다. 새로운 변화와 함께 아시아를 향해 나아가는 강원FC와 최근 급성장하며 가상화폐의 새로운 장을 열고 세계를 무대로 나아가는 코인원의 목표가 맞아떨어졌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올해 돌풍을 일으키며 ACL이라는 더 큰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강원FC와 코인원이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코인원의 브랜드 가치 상승 기대는 물론 강원FC가 끝까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코인원이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코인원은 코인원은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전문으로 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대표 서비스로 국내 최대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와 블록체인 해외송금 서비스 ‘크로스(Cross)’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비트코인 해외직구센터, 비트코인 온∙오프라인 결제 솔루션 및 증권사와 협업한 비트코인 증권 예수금 입금 서비스 등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인원은 지난해 전 세계 5번째로 ETC 거래소를 오픈했고 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거래규모가 5위권으로 올라섰다. 코인원은 뚜렷한 비전을 향해 묵묵히 전진하는 강원FC의 모습에 깊은 동반자 의식을 느꼈고 후원을 결정했다. 강원FC는 다음달 2일 FC서울전부터 코인원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착용하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유니폼 뒤 등번호 윗자리와 유니폼 좌측 K리그 패치 상단에 코인원 로고가 자리한다. 유니폼 빈곳을 채워 넣은 만큼 든든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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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왕' 이근호, 전반기 가장 많은 시간 뛰었다

2017-07-27 13,738
    ‘대관령 테베즈’ 이근호가 전반기 체력왕으로 우뚝 섰다. 이근호는 전반기에 강원FC를 지키는 대들보였다. 올 시즌 팀이 치른 리그 2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K리그 클래식에서 현재까지 전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이근호를 비롯해 주세종(서울), 오르샤(울산), 김신욱(전북), 심동운(포항), 김민혁(광주), 송승민(광주), 멘디(제주) 등 8명에 불과하다. 이근호는 2122분을 뛰어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76분을 제외하고 모든 시간 그라운드 위에 있었다. K리그 클래식 최다 출전 시간이다. 이근호는 23경기 가운데 21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1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14번째 경기였던 제주전에서 후반 35분 교체로 나갔다. 이후 6경기에서 다시 풀타임을 뛰었고 리그 21번째 경기인 인천전에서 처음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이근호는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 갔다. 이어 울산전과 대구전에서 1분도 빠짐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또한 이근호는 지난해 4월 10일부터 58경기 연속 출전 중이다. K리그 역대 2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필드 플레이어로 범위를 한정하면 17위다. 현재 역대 연속 출전 톱30 가운데 기록을 이어 가고 있는 선수는 송승민(73경기)과 이근호뿐이다. 올해 남은 15경기에 모두 출전한다면 역대 12위, 필드 플레이어 7위가 될 전망이다. 이근호는 매 경기 출전해 강원FC 선전을 이끌었다. 개막전부터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지난 3월 4일 열린 상주 상무와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진에서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다. 23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했고 라운드 베스트11에 5번, 라운드 MVP로 2번 선정됐다. 정조국이 부상으로 빠져 집중마크를 받는 상황에서도 최전방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근호는 K리그에서의 빼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2년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강원FC 소속 첫 국가대표 선수가 됐다. A매치에 2경기 나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건재를 알렸다. 이근호는 오는 29일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 명단에도 포함됐다. 이근호는 “감독님이 배려를 정말 많이 해주신다. 훈련 시간을 선수 컨디션에 맞춰 조절해 주신다. 대화를 통해 가장 좋은 방법을 함께 모색한다. 이런 배려에 책임감을 더 느끼고 한 발 더 뛰게된다”며 ”기록적인 부분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묵묵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강원FC의 목표 달성을 위해 끝까지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제2의 전성기를 열어젖힌 이근호가 후반기에도 강원FC 공격 선봉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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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U-18, 챔피언십 16강 진출 청신호

2017-07-25 13,437
강원FC U-18팀이 K리그 주니어 챔피언십 본선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강원FC U-18팀(강릉제일고)는 24일 오후 포항 청림구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 F조 2라운드 경기 전북현대 U-18팀을 상대로 3-3 무승부를 거뒀다. 강원FC U-18 팀은 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F조 1위에 등극했다. 챔피언십 본선 토너먼트 무대 3년 연속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은 조별 예선을 거쳐 16강 본선 토너먼트 무대에 진출한다. 각 조 2위 까지 16강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강원FC U-18팀은 안양FC U-18팀과 전북현대 U-18팀을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 1위 등극과 동시에 최소 2위 자리를 확보했다. 오는 26일 안양FC U-18팀과 전북현대 U-18팀의 경기결과가 4득점의 무승부로 마무리 되지 않는 한 16강 진출은 확실하다. 강원FC U-18팀은 단단한 수비 이후 빠른 역습을 통해 전북 U-18 팀을 공략했다. 준비한 전술은 제대로 들어맞았다. 강원FC U-18팀은 전반전 내내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펼쳤다. 흐름은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종료직전 찬스를 맞이한 조현준이 득점으로 마무리 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상대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강원FC U-18팀은 무너지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박경배의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 26분 조현준이 멀티골을 작렬해 균형을 맞췄다. 이후 경기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3-3으로 마무리 됐다. 강원FC U-18 팀은 2경기 연속 무패기록으로 F조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멀티골을 터트린 조현준은 지난 22일 안양FC U-18팀을 상대로 터트린 득점을 포함해 3골로 대회 득점 1위에 올랐다. 지난해 K리그 주니어 후반기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박준하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강원FC는 성인 팀의 클래식 무대 돌풍과 더불어 유소년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베트남 인터내셔널 U-21 대회에 참가해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무대 경험을 쌓게 했다. 지난 18일에는 가이나레 돗토리 FC와 유소년 대회 개최 합의를 통해 한-일 양국의 유소년 육성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같은 강원FC의 유소년 육성 노력은 챔피언십 무대 호성적과 좋은 기량의 선수 발굴로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강원FC U-18팀은 챔피언십 3년 연속 본선 토너먼트 무대 진출을 앞두고 있다. 단순히 16강 진출이 목표가 아니다. 지난해 챔피언십 무대에서 기록한 4강 진출을 재현하려 한다. 형만큼 강한 아우. 강원FC U-18 팀은 승리를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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