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오늘 28일 11시 천안함 46용사 합동분향소 찾을 예정

2010-04-28 12,995
강원FC는 오늘 28일 오전 11시 동해시 문화예술센터 야외공연장에 해군 제1함대 사령부에서 마련한 천안함 46용사 합동분향소를 찾는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와 최순호 감독, 김상호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주장 정경호, 이을용, 김영후 등 국내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 라피치와 까이용까지, 선수단 전원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함께 희생 장병들의 넋을 추모하며 헌화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강원도 출신이자 20살로 강원FC 선수단 ‘막내’인 김정주는 “나와 비슷한 또래의 희생 장병들도 많다고 알고 있다.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친구’이자 ‘형’이자 ‘아버지’ 같던 희생 장병 46명의 명복을 가족의 심정으로 빌겠다”고 말했다. ‘괴물’ 김영후는 “대학 1학년 때 함께 운동하던 선배(故김도연)가 불의(不意)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픔을 겪은 적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곁에서 함께 있던 동료의 영면이 어떤 슬픔으로 다가오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희생 장병들의 가족과, 살아남은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46명의 희생 장병 중에는 동해 출신의 故심영빈(26세, 동해 광희고 졸) 하사와 故장진선(22세, 동해 광희고 졸) 하사, 그리고 원주 출신의 故정범구(22세, 강원대) 상병 등 강원도민 3명이 포함돼 있어 슬픔을 더하고 있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며 강원도는 국내 유일의 ‘분단도’이다. 강원FC는 분단의 슬픔을 고스란히 갖고 있는 강원도에 있기 때문에 작금의 아픔을 가슴 깊은 곳에서 느끼고 있는 중”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에 진심으로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고 이번 강원FC 선수단의 천안함 46용사 합동분향소 조문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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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앞두고 홈경기서 장애인 초청 및 강원래와 꿍따리유랑단 특별공연!

2010-04-15 12,503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교감과 소통이 공존하는 특별한 강원FC 홈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강원FC는 오는 4월 18일 오후 3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틀 뒤에제30회를 맞이하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평소 장애인들의 복지정책에도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강릉시(시장 최명희)와 연계해 성지복지재단에서 중증 아동장애인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늘 사랑의 집’ / 천주교춘천교구에서 경증 성인장애인들을 위해 운영 중인 ‘애지람’ / 영애복지법인에서 중증 성인장애인들을 위한 쉼터로 마련한 ‘늘 푸른마을’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약 150명을 초청해 강원FC 경기 관람의 기회를 마련했다. 강원FC 최순호 감독은 “평소 관람스포츠를 즐길 기회가 많지 않았던 장애인들에게 몸과 마음이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강원래와 꿍따리유랑단’을 초청, 특별한 식전행사를 준비했다. 클론의 강원래가 단장으로 있는 꿍따리유랑단은 그간 전국의 보호관찰 청소년과 소년원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여러 번 언론의 화제에 오르기도 했던 단체다. 이번에는 강원래가 직접 나와 축구관련 댄스 메들리와 함께 ‘교통사고로 중도장애인이 됐지만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들려줄 계획이다. 이밖에 경기 공인구 전달자로 2010 벤쿠버 동계장애인올림픽 휠체어컬링 은메달리스트 휠체어컬링팀을 초청했다. 강원도민들로 구성된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팀명 원주연세드림)은 처음으로 참가한 장애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며 한국 동계스포츠 사상 첫 단체전 메달 획득이라는 값진 업적을 이룬 바 있다. 휠체어컬링 대표팀 감독, 코치,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심판진에 공인구를 전달하며 “땀 앞에선 장애라는 불가능은 없다”는 메시지를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FC 선수단은 오늘(15일) 저녁 6시에 강릉시 성산면 우추리(법정명 위촌리) 도배마을을 방문한다. 선수단은 그동안 언론에 여러 차례 보도돼 강원FC 못지않게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우추리 어르신 응원단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영후는 “어르신들이 보내주는 ‘덕담’과 ‘정’으로 기운을 얻고 와야겠다”며 “그 힘으로 오는 일요일 강릉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4월 20일로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아 18일 강릉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장애인들과 교감하는 행사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세대와 성별, 장애와 비장애, 그리고 지역을 초월한 강원FC만의 ‘Great Union' 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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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비보이댄스팀과 함께 거리홍보 나설 예정

2010-04-09 12,869
이번에는 비보이들과 함께다! 강원FC는 오는 4월 1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내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홈경기를 앞두고 비보이댄스팀과 함께 강원도청 앞에서 거리홍보에 나섰다. 그간 대표이사, 선수들과 함께 거리 홍보에 나서며 차별화된 스킨십 마케팅을 선보인 바 있는 강원FC가 이번에는 비보이들과 함께 홈경기 알리기에 나선다. 강원FC는 홈경기를 앞두고 춘천지역을 강원FC를 향한 열기로 뒤덮겠다는 각오로 춘천 댄서 연합팀 'Feel Da Street' 함께 춘천 시내를 돌며 파워풀한 비보이댄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Feel Da Street' 팀은 원주대 전국대학댄스배틀대회 우승, 숭실대 전국대학댄스배틀대회 Are u ready vol.0 우승, Zippo주최 전국대학댄스배틀대회 지포핫투어 우승, FUBU주최 전국대학댄스배틀대회 우승 등 전국규모의 각종 댄스배틀대회의 정상을 수차례 휩쓴 바 있는 저력 있는 비보이댄스팀이다. 강원FC는 오늘(9일) 오전 11시 강원도청 앞에서 비보이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춘천 명동먹자골목과 한림대 및 강원대 캠퍼스를 돌며 홈경기 홍보의 장을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으로 바꿀 예정이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팬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통해 춘천에서도 강원FC를 향한 관심을 고조시킬 예정"이라며 "지난해 최우수마케팅 수상 구단이라는 타이틀에 만족하기 보단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적극적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강원FC만의 특별할 스킨십 마케팅은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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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괴물’ 김영후, ‘여왕’ 김연아를 보며 의지 얻었다고 밝혀

2010-04-07 12,093
"김연아 선수를 보며 많은 힘과 의지를 얻었어요."지난 3월 28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김영후는 5경기 만에 골 침묵을 깨고 괴물 공격수의 부활을 알렸다. 김영후는 "사실 해트트릭까지 성공할 줄은 몰랐다. 프로 데뷔 후 처음 거둔 기록인데다가 올 시즌 국내파들 중에서는 내가 처음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강원FC를 책임지고 있는 주전 공격수로서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어 무척이나 기뻤고, 무엇보다 골 소식을 기다렸던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아 행복했다"고 해트트릭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에도 천천히 앞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골이 터지지 않자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나보다 더 걱정을 많이 하더라"고 운을 뗀 김영후는 " '2년 차 징크스' 혹은 '신인왕 징크스'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점점 마음이 무거워졌다. 그 때문에 빨리 시즌 첫 골을 기록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컸다"고 그간의 속내를 밝혔다.  김영후는 이어 "시즌을 준비하던 중 김연아 선수가 동계올림픽에서 연기를 마치고 눈물 흘리는 모습을 TV를 통해 봤다. 아름다운 점프 뒤에는 수없이 넘어지는 아픔과 빛나는 영광 아래에는 무수히 흘린 땀방울이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부담 속에서도 당당히 자신의 꿈을 이룬 김연아 선수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 역시 경기 하나 하나에 집착하며, 결과에 실망하고 좌절해서는 결코 안 되겠다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후는 "최순호 감독님께 왜 아직도 김영후가 골을 넣지 못하느냐는 질문을 던진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그때마다 나를 믿고 기다린다던 감독님의 말씀 또한 큰 힘이 됐다"며 최순호 감독이 자신에게 보내준 끝없는 신임과 기대에 감사함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김영후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3시에 춘천에서 경남FC와 홈경기를 가진다. 같은 도민구단으로서 경남은 꼭 한번 이겨보고 싶은 팀 중 하나다. 골 욕심을 내기보다는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싶다"며 경남전을 향한 필승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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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쏘나타 K-리그 2010 5라운드 베스트 팀 선정

2010-03-30 12,981
강원FC가 쏘나타 K-리그 2010 5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K-리그 베스트 팀은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주관적인 평가를 배제한 가산점 제도로 2007년부터 매 라운드 별로 선정해왔다. 지난해 창단과 함께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하며 공격적이고 팬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축구를 구사했던 강원FC는 지난 시즌 총 35회(정규리그 30라운드, 컵대회 5라운드)의 베스트 팀 선정 중 전북(8번)에 이어 최다 선정(7번)되는 영광을 차지한 바 있다(정규리그 2R, 5R, 10R, 11R, 13R, 18R, 컵대회 3R).2010 시즌부터 베스트 팀은 기존의 평가 기준인 승리(×2), 홈경기 승리(×0.5), 역전승(×1), 무승부(×1, 0대0 제외), 득점(×1), 경기시작~15분내 득점(×0.2), 경기종료 15분전~종료시 득점(×0.2), 슈팅(×0.1) 및 유효슈팅(×0.1)에 실제경기시간(×0.1) 항목을 추가해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감점항목은 예년의 파울(×-0.1, 15개 초과부터), 경고(×-0.5), 퇴장(×-1) 항목에 경기지연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위해 벤치퇴장(×-1.5)이 새롭게 추가됐다.강원FC는 승리(2.0), 홈경기 승리(0.5), 역전승(1.0), 득점(5.0), 종료 15분내 득점(0.4), 슈팅(1.3), 유효슈팅(0.9), APT(3.2)로 총 14.3점의 가산점을 받았고, 경고 2장을 받아 1점을 감점 당해 총 13.3점으로 5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베스트 팀에 선정된 강원FC는 주간 베스트11에 김영후와 안성남 두 선수가 이름을 올려 겹경사를 안았다. 올 시즌 처음 도입된 주간 베스트11은 한 주간 열린 경기 가운데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 11명을 선정하는 것으로, 경기 직후 매겨지는 선수 평점을 기준으로 연맹 기술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강원FC는 앞선 1라운드에서 수비수 곽광선이 3라운드에서는 미드필더 안성남이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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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김영후 전남 홈경기 필승 소감 밝혀

2010-03-26 12,261
동생들의 몫, 이제는 형님들에게로. 28일은 형님들이 일낸다.! 강원FC는 25일 R리그 성남일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44분 까이용이 얻은 페널티킥을 김성균이 침착하게 해내며 1-1로 R리그 개막전을 마쳤다. 특히 성남에서 이적한 김성균에게는 친정팀에 쐐기를 박는 동점골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신인 이동현은 "2군리그는 실력과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크다고 생각한다. 2군리그에서 꾸준히 뛰며 검증받은 후, 1군에서도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28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는 형님들이 승리의 역사를 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FC는 이번 전남전에서 강원FC 선수들에게 용기와 승리의 기운을 북돋아주기 위해 관동대 응원단을 초청, 팬들과 하나되는 강원FC 승리 기원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전남전을 앞두고 김영후는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전남전에서 모두가 기다렸던 데뷔골을 기록했다. 데뷔골이 터졌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척 기뻤는데, 멀티골(2골 1도움)을 올렸고, 덕분에 전남전은 지금까지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아있다"며 "기분 좋은 추억이 많은 만큼 이번 전남전에서도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 강원FC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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