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한용수 부활 날갯짓 “이 악물고 뛰었다”

2018-07-09 14,759
강원FC 한용수가 오랜 침묵을 깨고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한용수는 지난 8일 오후 6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한용수는 2012시즌 이후 무려 6년 만에 K리그1 무대를 누볐다. 90분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하며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였다. 한용수는 ‘2012 K리그 드래프트’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1순위로 지명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최고의 수비 유망주였다. 그러나 2013시즌부터 부상으로 기나긴 재활을 거쳤고 이후 제주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며 포천시민축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올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수비 강화가 절실했던 강원FC는 한용수를 택했다. 영리한 수비와 확실한 빌드업 능력을 갖춘 한용수는 강원FC가 찾던 수비수였다. 강원FC 소속 데뷔전인 첫 경기부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전남의 완델손을 전·후반 내내 꽁꽁 묶으며 돌파를 허용하지 않았다. 완델손은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대인마크 뿐 아니라 빌드업 능력도 발군이었다. 한용수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과감한 전진패스와 정확한 롱킥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한용수는 “경기 초반 그라운드에 적응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경기를 뛰면서 점점 좋아졌다. 예전 감각이 조금씩 살아났고 포천에서 경기를 많이 뛰었기 때문에 적응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더 좋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에는 확실히 팬들의 믿음을 얻도록 하겠다. 홈에서 승리하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리그 드래프트 1순위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한용수. 후반기 강원FC 수비진의 핵심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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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전남과 1-1 아쉬운 무승부...박정수 천금 동점골

2018-07-09 14,150
강원FC가 후반기 첫 경기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원FC는 8일 오후 6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치러진 KEB하나은행 K리그1 15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 경기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강원FC는 올 시즌 전남과 두 번의 맞대결서 1승1무를 기록하며 우세를 이어갔다. 강원FC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제리치와 정조국이 투톱을 서고 이현식, 발렌티노스, 박정수, 오범석이 좁은 다이아몬드형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수비는 정승용, 김오규, 한용수, 김영신이 포백 라인을 구축했다. 전반 4분 강원FC는 예기치 못한 실수로 전남에 선제골을 내줬다. 수비 진영의 패스가 상대 공격에 차단당하며 전남 김영욱이 이범영과 일대일 찬스를 맞았고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라인을 끌어올려 전반 종료까지 공격을 퍼부었으나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득점 선두 제리치도 상대 집중 마크에 고전했다. 후반전 강원FC는 오른쪽 측면 수비로 나섰던 김영신을 정석화와 교체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정석화는 투입되자마자 측면에서 활기를 불어넣으며 강원FC 공격을 주도했다.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한 강원FC는 64분 코너킥 찬스에서 만회골을 터뜨렸다. 정승용이 올린 코너킥을 뒤에서 쇄도하던 박정수가 기가 막힌 다이빙 헤딩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추가골을 성공시킨 강원FC는 더욱 거세게 전남을 몰아붙였다. 만회골 직전에 정조국과 교체 투입된 디에고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전남 수비를 교란했다. 그러나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 후반기를 아쉽게 무승부로 시작한 강원FC는 오는 11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인천 유나이티드와 KEB하나은행 K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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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 징크스 탈출한 강원FC...후반기 연승 이어갈까?

2018-07-08 14,286
강원FC가 지난 맞대결에서 지독했던 악연을 떨쳐내고 승리한 전남 드래곤즈와 후반기 두 번째 승부를 겨룬다. 강원FC는 8일 오후 6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서 전남 드래곤즈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이다. 강원FC는 후반기 첫 개막 홈경기인데다 전반기 막판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반면, 전남은 전반기 내내 침체됐던 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전반기를 놓고 보면 각종 기록지표서 강원FC가 우세하다. 리그 6위에 올라있는 강원FC는 팀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 각각 2위에 랭크됐다. 22득점·1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과시했다. 슈팅은 176개로 4위, 유효슈팅은 88개로 3위를 기록했다. 아쉬운 것은 실점 부문이다. 모두 24실점으로 9위를 기록하며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월드컵 휴식기 동안 얼마나 수비를 강화했는지가 관건이다. 리그 10위인 전남 드래곤즈는 전반기 14득점·9도움을 기록하며 각 부문 9위를 기록 중이다. 경기당 평균 1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강원FC와 마찬가지로 수비가 불안하다. 14경기 동안 25실점을 내주며 힘든 전반기를 보냈다. 강원FC는 지난 8라운드 창단 10주년 만에 최초로 전남 원정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당시 제리치가 올 시즌 K리그1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1로 화끈하게 승리했다. 지난 라운드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강원FC는 이번 경기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전남전서 승리할 경우 타 팀 경기결과에 따라 단숨에 최상위 팀들과 격차를 좁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라운드 경남과 상주가 패하고 강원FC가 승리한다면 단독 4위에 오르게 된다. 한 달여의 길었던 러시아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시작되는 2018 K리그1. 후반기 시작만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할 팀은 과연 어디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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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지니어스’ 문창진 후반기 출격대기 “후반기 기대해주세요”

2018-07-08 14,489
올 시즌 K리그로 복귀한 문창진이 후반기 출격대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문창진은 지난 시즌 강원FC에서 활약하다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반 시즌을 보내고 올해 6월 다시 강원FC로 돌아왔다. 후반기 출격을 기다리고 있는 문창진은 지난 한 달여 동안 강원FC의 정선 전지훈련에 참가해 새로운 동료들과 손발을 맞췄다. 후반기 팀 내 핵심 키 플레이어다. 송경섭 감독도 문창진에 거는 기대가 크다. 아랍에미리트로 떠나기 전 커리어 하이를 찍은 데다 K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최고의 공격자원이기 때문이다. 문창진은 2017시즌 리그와 FA컵 등 모두 31경기에 출전, 7득점·3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 뿐만 아니라 공격 전개 과정 전반에 기여가 컸다. 특히, 빠른 발과 화려한 드리블을 이용해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팀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송 감독은 “재능이 뛰어난 선수고 번뜩이는 면이 있다. 공격을 풀어나가는 키 플레이어로 경기에 나서 열심히 뛰어준다면 분명히 기존 선수들과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전망했다. 송 감독이 이 같이 긍정적으로 전망한 이유는 문창진의 몸 상태가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문창진은 아랍에미리트 리그를 마치고 한 달 정도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회복했다. 더욱이 국내 복귀 후 러시아 월드컵 휴식기와 맞물려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팀 훈련을 소화하면서 점점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 문창진은 “몸 상태는 70~80% 정도 올라왔다. 감독님께서도 너무 조급하게 무리하다 부상당하지 않도록 신경써주시고 계신다. 저도 후반기 시작하면서 경기에 조금씩 나서며 100%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떠나기 전 강원FC와 지금 강원FC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선수단 스쿼드도 강해졌고 플레이 템포도 상당히 빠르다. 젊고 빠른 팀이 되지 않았나 싶다. 제리치와 호흡도 잘 맞는 것 같다. 실전에서 함께 뛰어봐야 알겠지만 같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후반기 많이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K리그 최고의 공격자원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뛰어난 재능을 뽐냈던 문창진. ‘돌아온 지니어스’가 후반기 강원FC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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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후반기 첫 춘천 홈경기 “셔틀버스가 제일 편리해요”

2018-07-06 14,807
강원FC가 후반기 첫 홈경기서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관중들의 경기장 접근성 확보에 나선다. 강원FC는 오는 8일 오후 6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5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서 강원FC는 모두 3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춘천 시내를 순회하는 2개 노선과 강릉~춘천 간 왕복노선이다. 춘천시내 순회노선은 춘천역과 춘천교대 정문 출발 노선으로 나뉜다. 춘천역(1번 출구)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는 명동입구(춘천왕만두찐빵 앞)를 지나 법원삼거리(남대문 갈치조림 앞), 남춘천역(1번 출구), 시외버스터미널(MG새마을금고 앞)을 거쳐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 도착한다. 오후 3시 10분 첫 운행을 시작으로 모두 8차례 운영한다. 춘천교대 정문 출발 셔틀버스는 강원대학교 후문, 한림대 정문을 지나 경기장에 도착하며 오후 4시20분 첫 운행을 시작으로 하루 1차례 운영, 자가 차량 보유가 적은 대학생들을 위한 노선이다. 각 노선은 경기 종료 후 정차역 역순으로 운행된다. 강릉~춘천 간 왕복노선은 하루 1차례 운행되며 오후 2시45분 강릉역에서 출발해 강릉종합운동장, 교동 육교 앞을 지나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 도착한다. 경기 종료 후는 오후 8시 30분 주경기장에서 출발해 교동 육교, 강릉종합운동장을 거쳐 오후 11시 강릉역에 도착한다. 강원FC는 올 시즌 홈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후반기 셔틀버스 이용객 수가 늘어날 경우 더욱 많은 노선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자세한 셔틀버스 운행시간표는 강원FC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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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U-18·15팀 유소년 선수 공개 테스트 모집

2018-07-06 15,588
강원FC가 유소년 선수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강원FC는 구단 산하 18세 이하 유소년 팀(이하 U-18팀)과 15세 이하 유소년 팀(이하 U-15팀)의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 공개 테스트에 나선다. U-18팀은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강릉제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며 U-15팀은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강릉주문진중학교에서 치러진다. U-18팀 모집 대상은 현재 대한축구협회 선수 등록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다. 2학년의 학생의 경우 전학 관련 규정으로 인해 인문계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제한된다. 골키퍼 포지션은 선발하지 않는다. U-15팀 모집 대상은 대한축구협회 선수 등록된 중학교 1~2학년 학생이며 고등부와 달리 필드 플레이어와 골키퍼 모두 모집한다. U-18·15팀 모두 선발 인원에 제한은 없다. 1차 서류 신청 접수를 통해 테스트 일정에 참가할 인원이 선발되며 강원FC는 1박2일의 테스트 기간 동안 연습 게임과 개인별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선수를 차출할 방침이다. U-18팀 서류 접수는 이달 12일까지 가능하다. U-15팀은 8월 2일부터 10일까지 서류 접수 기간이다. 테스트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공개테스트 지원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해 이메일(han8395@gangwon-fc.com)로 접수하면 된다. U-18팀 공개 테스트 서류 합격자 발표는 13일 오후 6시, U-15팀 서류 합격자 발표는 8월1일 오후 6시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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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K리그1 후반기 주목할 선수 기록은?

2018-07-06 14,647
강원FC 선수들이 후반기 달성할 새로운 기록들에 축구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강원FC는 전반기 창단 10주년 만에 최초로 개막 3연승과 전남 원정 승리 등 다양한 기록을 쏟아냈다. 전반기 팀 역사의 한 획을 긋는 기록들이 쏟아졌다면 후반기 선수들의 새로운 기록이 쏟아질 전망이다. #1. 살아있는 강원FC 레전드 ‘김오규’ 강원FC 주전 센터백이자 부주장으로 맹활약 중인 김오규는 올 시즌 전반기까지 K리그 통산 196경기에 출전했다. 군입대 후 상주상무에서 뛴 35경기를 제외하면 강원FC 소속으로만 161경기를 뛰었다. 강원FC에서 데뷔해 프랜차이즈 스타로 단 한번도 소속팀을 옮기지 않고 살아있는 레전드가 되고 있다. 올 시즌도 주전으로 맹활약하고 있어 후반기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울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 #2. 이적 후 주황색 꽃을 피운 ‘정승용’ 올 시즌 전반기까지 K리그 통산 91경기에 출전한 정승용은 후반기 9경기만 더 출전하면 100경기 출장이라는 개인기록을 세운다. 정승용은 강원FC에서 재능을 폭발시킨 선수다. 2011시즌 경남FC에서 데뷔해 첫 시즌 5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FC서울서 3년 동안 2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2016시즌 강원FC의 주황색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해 무려 43경기 출전했다. 풀타임 주전으로 강원FC의 K리그1(1부리그) 승격을 일궈냈다. 이후 2017시즌 31경기 출전했고 올 시즌까지 줄곧 강원FC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3. 부활 대기 ‘황카카’ 황진성 2003시즌 데뷔 후 올해로 벌써 16년차 베테랑 프로 선수다. 팀 내 최고참으로 통산 기록 52득점 65도움을 기록 중이다. 8득점을 추가할 경우 대망의 60-60클럽에 가입한다. 올 시즌 전반기 6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황카카’라는 닉네임에 걸 맞는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으나 월드컵 휴식기를 통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후반기 준비를 마쳤다. 황진성은 반전을 통해 부활에 성공하고 강원FC 소속 최초의 60-60클럽 가입 선수로 남는 대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4. 돌아온 지니어스 ‘문창진’ 중동 아랍에미리트 리그로 떠났던 문창진이 강원FC로 다시 복귀했다. 전반기가 종료된 뒤 팀에 합류해 전지훈련에 참가, 새로운 선수들과 발을 맞추며 후반기 준비를 끝냈다. 문창진은 2012시즌 프로 데뷔 후 K리그 통산 98경기에 출전했다. 데뷔 후 줄곧 포항에서 뛰다 2017시즌 강원FC로 이적했다. 그 해 29경기 출전 6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통산 16득점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100경기 출장 개인기록과 20-20클럽 가입을 노려볼 만하다. 후반기 남은 24경기에서 4득점 9도움을 올려야 해 어려워 보이긴 하지만 중동으로 떠나기 전 모습을 보여준다면 불가능한 기록도 아니다. 올 시즌 위대한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강원FC 선수들. 과연 후반기 기록 달성을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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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7월 한 달 동안 입장권 할인 이벤트

2018-07-05 15,002
강원FC가 7월 한 달 동안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원FC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K리그1 후반기 개막을 맞아 팬들을 위해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한 달 내내 실시하기로 했다. 입장권 할인 이벤트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치러지는 강원FC 홈 경기만 적용된다. 7월 강원FC 홈 경기는 모두 3경기 치러진다. 경기일정은 15라운드 전남전 8일 오후 6시와 18라운드 울산전 18일 오후 8시, 19라운드 제주전 21일 오후 8시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강원FC 창단 10주년 감사 이벤트 중 하나로 마련됐다. 해당 경기에서 강원FC는 입장권 10매 이상 단체 구매한 관중들에게 30%, 팀 컬러인 주황색 상의를 입고 온 관중들에게 10%의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중복 할인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강원대학교와 한림대, 춘천교대 학생증을 제시할 경우도 30% 가격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FC는 이번 7월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시작으로 매월 지속적으로 팬들을 위한 장기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올 시즌 종료시까지 창단 10주년을 맞아 경기장을 직접 찾은 관중들에게 기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각종 선물을 나눠 줄 방침이다. 향후 진행되는 이벤트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 구단뉴스 게시판과 강원FC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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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후반기 첫 경기 ‘창단 10주년 기념 행사’ 풍성

2018-07-04 14,997
강원FC가 후반기 첫 경기 홈 관중들을 위해 ‘창단 10주년 기념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강원FC는 오는 7월8일 오후 6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를 치른다. 이날 구단 측은 창단 10주년을 맞아 숫자 ‘10’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크게 4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준비됐다. 첫 번째로 ‘10주년 감사 이벤트’는 입장권 10매 이상 단체 구매한 관중들에게 30%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강원FC 팀 컬러인 주황색 상의를 입고 온 입장객에겐 10%의 가격할인이 주어진다. 두 번째 ‘10주년 기념 하프타임 이벤트’는 ‘10대 100 축구’가 진행된다. ‘10대 100 축구’는 전반전 종료 후 그라운드 내에서 강원FC 선수 및 관계자 10명과 강원도 어린이 연합팀 100명이 대결을 펼친다. 세 번째 ‘10주년 기념 장외행사’는 스탑워치로 10초를 정확히 맞추는 ‘10초를 맞춰라’와 강원FC 역사 퀴즈 ‘10년이 지나도’, 10m 떨어진 거리에서 공을 차 특수제작한 골대에 집어넣는 ‘10m 공넣기’ 등으로 꾸며졌다. 강원FC는 이날 10주년 기념 이벤트 뿐 아니라 전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다양한 이벤트들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또 각각의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 중 당첨자에겐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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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R리그 14라운드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0 승리

2018-07-04 14,490
강원FC가 R리그 1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강원FC는 3일 오후 5시 인천환경공단 내 위치한 연습경기장에서 2018시즌 R리그 1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1-0으로 신승했다. 이날 강원FC는 선발 명단에 테스트 선수를 4명 포함시켰음에도 끈끈한 조직력을 발휘하며 무실점 승리를 일궈냈다.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 강원FC는 서명원과 김승용을 공격 선봉장으로 내세우고 최근 R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김수혁과 김경우를 중앙 미드필더로 내세웠다. 수비라인은 이호인과 정성현이 선발로 나섰다. 홍지윤이 지난 13라운드 첫 선발 출전에 이어 이날 경기서도 선발로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초반부터 강원FC는 짧은 패스를 주고 받으며 상대 문전 앞에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어냈다. 라인을 높이 올려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수비 뒤 공간을 노린 인천 유나이티드의 역습을 효율적으로 차단하며 별다른 위기를 맞지 않았다. 공격에서 문전 앞 마무리가 아쉬웠다. 문전 앞에서 슈팅까지 가져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 경기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라인을 끌어올려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치고받는 공방전 양상이 됐다. 강원FC는 후반전 교체 투입된 김지현이 맹활약했다. 부상으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강력한 슈팅과 포스트 플레이 능력을 바탕으로 여러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결국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던 강원FC는 후반 23분 득점에 성공했다. 김지현이 문전 앞에서 수비수들을 모두 속이는 힐패스로 왼쪽 측면에서 쇄도하던 윤민호에게 정확하게 전달했고 윤민호가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강원FC는 계속해서 상대를 압박한 끝에 실점을 내주지 않고 경기를 압도하며 무실점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강원FC는 다음달 2일 원주종합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R리그 15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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