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슈퍼 루키 임찬울, “전북전? 마지막처럼 최선 다 하겠다”

2017-09-09 13,718
강원FC 임찬울이 전북과의 일전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2017 시즌을 앞두고 강원FC는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나섰다. 이근호를 시작으로 문창진, 오범석, 김승용, 김경중, 디에고 등을 영입해 최고 수준의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이들과 함께 강원FC에 합류한 신인 선수들도 있었다. 그중 공격수 임찬울은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서며 강원FC의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자산이 됐다. 임찬울은 과거 한양대학교 소속으로 2016년 U리그 10경기 14골로 권역 득점왕을 차지했다. 대학 무대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임찬울은 강원FC에 합류한 후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K리그 클래식의 쟁쟁한 선수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강원FC의 스타플레이어인 이근호, 문창진, 김경중과도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임찬울의 활약은 큰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강원FC에 입단한 신인 선수중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서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데뷔 첫 시즌인데 많은 경기를 소화 한 것 같다. 많은 기회를 준 우리 팀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경기에 출전하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올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임찬울은 강원FC의 엠블럼을 달고 11번 그라운드에 나서는 동안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수치상으로는 활약이 크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임찬울의 진가는 기록 너머 펼친 플레이에 있었다. 지난 16라운드 수원 원정에서 이근호의 두 번째 득점을 도왔고 상대 수비진의 자책골까지 유도해 올 시즌 첫 수원 상대 승점획득에 큰 일조를 했다. 20라운드 전남전에서는 폭발적인 측면 돌파로 다시 한번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단순한 수치 이상의 활약으로 큰 경기와 위기의 순간에서 팀을 이끌었다. 임찬울은 “큰 경기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건 특별한 비결 보다 계속된 준비가 있어서 찬스가 왔던 것 같다”며 “그라운드 위 내 역할이 많이 뛰고 수비가담에 나서는 역할이다. 부지런히 뛰다 보니 찬스들이 만들어졌다”고 자신의 활약을 돌아봤다. 신인답지 않은 부지런함과 대담한 공격능력은 임찬울의 계속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강원FC가 보유한 자산 중 급상승한 가치를 뽐낼 듯했다. 하지만 부상이 임찬울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22라운드 울산전 전반 40분 상대의 강한 태클을 받은 임찬울은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다. 전반전을 미처 다 소화하지 못한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임찬울은 한 달간 회복과 재활에 전념해야 했다. “부상 이후 한 달 정도 쉬었다. 거기에 A매치 휴식기까지 이어져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지만 팀을 응원하는 마음은 항상 있다. 나의 부상보다 팀의 좋은 성적을 위해 K리그 클래식 경기에 다시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부상 기간을 떠올렸다.   임찬울에게 한 달이 넘는 재활 기간은 약이 됐다. 더 과감한 측면 돌파와 깔끔한 골 결정력을 장착했다. 복귀전을 가진 8월 22일 R리그 대구전에서 임찬울은 경기 후반 교체 투입돼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어 8월 31일 R리그 수원전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득점을 터트려 더 성장한 모습을 뽐냈다. “사실 R리그 수원전에서 몸 상태는 100%가 아니었다. 운이 좋아서 득점했던 것 같다. 이제 K리그 클래식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R리그 경기도 열심히 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그라운드로 돌아와 펼친 활약에 대해 말했다. 데뷔 그리고 부상, 부활까지 한 시즌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은 임찬울은 복귀 이후 남은 올 시즌을 내다봤다. 강원FC 신인 선수들 중 꾸준한 활약을 펼쳤기에 각오도 남달랐다. “남은 한 경기 한 경기 모두 중요하다. 경기 출전을 하게 되면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 경기장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강원FC 최고의 선수들을 향해 응원을 보내겠다”며 “올 시즌 공격 포인트 10개 달성이라는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 사실 올 시즌 11경기가 남은 만큼 이루어지긴 어려울 것 같다. 내가 만들어낸 자책골 2골이 공격 포인트로 남지 못해 아쉽다”고 마음속에 품어왔던 목표를 조심스레 밝혔다. 임찬울은 개인뿐 아니라 팀의 목표도 다시 되새겼다. “현재 팀의 목표는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한다. 11경기도 남은 만큼 좋은 기량을 가진 형들이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 나도 잘해서 목표를 이룰 수 있게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큰 경기에 강했던 임찬울은 오는 일요일 전북 원정에 대한 각오도 잊지 않았다. “전북전을 앞두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전북과의 일전을 통해 팀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강원FC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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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청각장애인 축구 대표팀의 도전, 강원FC 함께한다!

2017-09-08 13,060
강원FC가 강원도 청각장애인 축구 대표팀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강원FC는 9일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 원주국민체육센터 풋살구장을 찾아 강원도 청각장애인 축구 대표팀을 만난다. 현재 강원도 청각장애인 축구 대표팀 오는 15일 개최되는 2017 충북 장애인 체육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한창인 상황. 강원FC는 대회를 앞둔 청각장애인 축구 대표팀을 찾아 축구 기술 전수와 기부 활동을 통해 힘을 보탠다. 2017 충북 장애인 체육대회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26개 종목에서 5833명의 선수가 참여해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열정을 펼친다. 강원도는 276명의 선수단이 대회 참가를 통해 도전에 나선다. 강원FC는 축구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강원도 청각장애인 축구 대표팀이 펼치는 도전에 의미를 더한다. 오는 9일 강원FC는 강원도 청각장애인 축구 대표팀의 훈련장인 원주국민체육센터 풋살구장을 찾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훈련일정을 함께 한다. 연습 경기와 슈팅 훈련을 통해 기술 전수와 더불어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강원FC는 훈련뿐 아니라 나눔의 의미도 함께 한다. 축구공과 생수를 전달해 훈련 용품을 지원한다. 고정배 강원FC 단장은 “올 시즌 강원FC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도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크다.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할 수 있었으면 한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프로축구팀 강원FC와 청각장애인 대표팀의 만남이 서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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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삼척 근덕초 분교에 ‘일일 체육교실’ 통한 추억 선사

2017-09-08 13,574
강원FC가 삼척 근덕초등학교 분교를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강원FC는 7일 강원도 삼척시 근덕초등학교 궁촌 동막분교를 찾아 ‘강원랜드와 강원FC가 함께하는 일일 체육교실’을 진행했다. 강원FC는 K리그 클래식의 치열한 상위권 다툼 속에서도 연고지 강원도 내 소외지역 학생들을 찾아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스포츠를 통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원랜드와 강원FC가 함께하는 일일 체육교실’은 강원FC 선수들이 연고 지역인 강원도 내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체육 교실이다. 선수와의 만남, 축구교실, 사인회, 사진 촬영 등의 활동으로 추억을 선사한다. 강원FC는 메인 스폰서 강원랜드와 함께 지역 밀착 활동을 진행해 후원사 강원랜드의 지역 사회 환원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강원FC의 박요한, 안수민과 전광환 U-18 코치가 첫 주자로 지역 학생들과의 만남에 나섰다. 박요한은 강원FC U-18팀 강릉제일고등학교 출신으로 강원도 지역 학생들과 만남에 의미를 더했다. 오전 9시 클럽하우스를 떠난 이들은 한 시간 가량 달려 궁촌 분교와 동막 분교 전교생 8명을 찾았다. A매치 휴식기 동안 계속된 훈련으로 피로가 쌓여 있었지만 반갑게 반겨주는 학생들의 모습에 금세 피로가 풀렸다. 강원FC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체육 교실을 진행했다. 간단한 몸풀기로 이루어진 워밍업으로 시작을 알렸다. 박요한과 안수민은 어린이들과 가볍게 몸을 풀며 즐거운 워밍업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패스 교실을 통해서는 축구의 기본기를 세세하게 알려줘 스포츠의 재미를 전했다. 워밍업과 교육을 마친 학생들과 강원FC는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운동장은 웃음소리로 가득했고 모두 밝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강원FC는 체육 교실을 마친 뒤 선수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천진난만한 얼굴로 박요한과 안수민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나이, 축구를 시작한 시기, 좋아하는 색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 두 선수는 친절히 답변하며 학생들과 추억을 쌓았다. 선수들은 질의응답 시간 이후 사인회를 통해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겨줬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체육 교실을 마무리했다. 강원FC는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일일 체육교실을 통해 삼척 근덕초등학교 궁촌·동막분교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메인 스폰서와 함께하는 연고 지역 활동으로 연고지 강원도와 후원사 강원랜드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강원랜드와 강원FC가 함께하는 일일 체육교실’은 오는 13일 태백 태서초등학교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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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수비진 마지막 퍼즐 제르손, “매 경기 결승전처럼 뛰겠다”

2017-09-07 13,218
강원FC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한 제르손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제르손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강원FC에 합류했다. 지난 2011년 19세 나이로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B팀에서 데뷔한 제르손은 매 순간 도전의 연속이었다. 스페인 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 받은 뒤 오스트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무대에서 활약했다. 유럽 무대에서 꾸준한 출장을 통해 중앙수비수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6-2017시즌은 폴란드 1부리그 고르닉 레츠나 소속으로 24경기에 나서 폴란드 무대에 자신의 존재감을 새겼다. 데뷔 이래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제르손은 꾸준함보다 도전을 택했다. 유럽을 떠나 미지의 세계였던 아시아 무대 정복에 나섰다. 제르손의 선택은 강원FC였다.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K리그 클래식 무대를 넘어 아시아를 향해 나아가길 원했다. 제르손은 강원FC 입단 직전 도전을 앞둔 순간을 떠올리며 “아시아에서 첫 도전이었다. 새로운 나라를 가면 적응이 힘들다. 하지만 좋은 선수들이 모인 강원FC는 선수단 분위기가 너무 좋아 적응하기가 수월했다. 선수로서 팀 적응이 상당히 중요한데 강원FC의 좋은 팀 분위기는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제르손은 팀 분위기와 더불어 강원FC와 강릉 생활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원FC는 외국인 선수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꾸준한 심리 상담과 입맛에 맞는 식단 제공,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별도의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강원FC의 지원 속에 제르손은 큰 만족감을 보였다. “강원FC에서 생활에 큰 불편함은 느낀 적이 없다. 가족들과 강릉에서 삶을 만족하고 있다. 나 또한 매우 만족하고 있다. 강원FC 소속으로 강릉에서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고 밝혔다. 강원FC의 지원과 선수단의 화목한 분위기 속에 적응을 마친 제르손의 도전은 성공적이다. 188cm, 76kg의 탄탄한 체격과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K리그 클래식 7경기에 나서 강원FC 수비진의 마지막 퍼즐을 새겨 넣었다. 강원FC의 스타 플레이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기념비적인 승리도 거뒀다. 지난 25라운드 상주전 2-1 승리에 일조해 올 시즌 상주 상대 전승 기록을 만들었다. 지난 27라운드 수원 원정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소화해 팀의 역사적인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현재 우리 팀의 강점은 단합인 것 같다. 최고의 선수들이 합류해 꾸려진 팀이지만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을 많은 대화로 풀어나가려 한다. 이러한 부분이 경기에서 효과가 드러나는 것 같다”고 동료들과 함께한 승리 비결을 말했다.   제르손은 강원FC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수비수인 김오규, 강지용과 더불어 상대 공격진의 공포로 자리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득점 감각을 뽐내 상대에게 공포를 선사했다. 강원FC 합류 후 첫 경기였던 20라운드 전남전은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을 터트려 K리그 데뷔전 데뷔골 기록을 남겼다. “골을 넣는다는 건 항상 기분 좋은 일이다. 하지만 내 득점을 통해 팀의 승리를 가져온다면 더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득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탄탄한 수비력과 공격력을 겸비한 제르손은 등장과 동시에 강원도민과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 경기 수비라인의 중심 선수 중 한 명으로 그라운드 위에서 활약했다. 유럽 무대에 이어 성공적인 아시아 무대 안착을 보였다. 하지만 제르손은 자만하지 않았다. “사실 지난 24라운드 서울전과 25라운드 상주전은 내가 K리그 클래식에서 치른 7경기 중 가장 좋지 못한 플레이를 펼친 것 같다. 노력을 많이 해 남은 경기는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자신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제르손의 아시아 무대 정복은 현재 진행형이다. K리그 클래식 7경기를 소화한 현재 아시아 무대 진출과 정복을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제르손은 새로운 도전 앞에서 의연했다. 강원FC의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아시아 무대를 향한 각오를 다시 새겼다. “올 시즌 11경기가 남아있다. 남은 모든 경기를 결승전처럼 뛸 것이다.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강원FC의 목표인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 나뿐 아니라 강원FC 최고의 동료들이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끝까지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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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무실점’ 강원FC, R리그 통해 수비 견고함 더했다

2017-09-07 14,264
강원FC가 올 시즌 R리그 첫 무실점 경기로 수비의 탄탄함을 더했다. 강원FC는 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옥길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R리그 14라운드 부천FC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 시즌 R리그 첫 무실점 경기로 끈끈한 수비조직력을 뽐냈다.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통해 올 시즌 R리그 최다 무패 기록도 이어갔다. 강원FC의 R리그 무실점 경기에는 수비진의 활약이 있었다. 골키퍼 장갑을 낀 최진백은 위기의 상황에서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선방했다. 손은 물론이고 발을 이용한 선방으로 골문을 끝까지 지켜 팀의 무실점에 큰 공헌을 했다. 수비라인을 구성한 박천호, 양성환과 중원의 이태민, 안수민은 탄탄한 조직력으로 상대 공격을 봉쇄했다. 박천호와 양성환은 각각 중앙수비수와 측면수비수로 출전해 수비진에서 찰떡궁합을 보였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안수민은 수비라인까지 내려오는 수비가담을 통해 힘을 보탰다. 이태민은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수비진과 유기적인 호흡으로 상대 공격과 맞섰다. 강원FC는 지난 경기들과 달라진 수비 호흡으로 부천을 완벽히 봉쇄했다. 수비의 완벽함은 공격에 자유로움을 더했다. 공격진을 구성한 안중근, 이정진, 김민준은 계속해서 부천을 공략했고 결정적인 찬스를 몇 차례 만들어 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경기는 0-0으로 종료됐고 강원FC는 올 시즌 R리그 4경기 연속 무패와 더불어 첫 무실점 경기를 거두게 됐다. R리그에서 거둔 무실점은 올 시즌 강원FC 수비의 견고함을 더했다. 현재 강원FC의 수비진은 김오규, 강지용, 제르손, 정승용, 박선주, 백종환과 같은 쟁쟁한 스타 선수들이 구성하고 있다. K리그 클래식 최고 수준의 가치를 자랑하는 선수들이 구성한 수비진은 매 경기 상대 공격을 제압했다. 지난 2011년 전체 드래프트 1순위로 강원FC에 합류한 김오규는 중앙 수비수로 매 경기 빠른 발로 상대 공격을 차단한다. 강지용은 K3리그부터 K리그 클래식 무대까지 올라온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수비의 굳건함을 뽐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제르손은 김오규, 강지용과 함께 호흡을 맞춰 제공권 장악과 유연함을 중앙수비지역에서 보였다. 측면수비수 정승용, 박선주, 백종환은 그라운드 위에서 상대의 측면공략을 차단함과 동시에 공격 지원에 나섰다. 오범석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측면수비수로 활약해 수비지역의 멀티자원으로 활약했다. 이 같은 강원FC가 자랑하는 자산인 스타 플레이어들의 활약과 더불어 신예 선수들의 R리그 활약은 강원FC 수비 전술의 유연함을 더한다. 박요한은 올 시즌 R리그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K리그 클래식 무대를 밟았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와 공격 지원능력을 뽐냈다. 지난 14라운드 제주전에서는 강력한 중거리 포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박요한의 경우처럼 신예 선수들은 R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자신의 가치를 드높인다. K리그 클래식 무대에 입성해 강원FC의 귀중한 자산으로서 활약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강원FC는 오는 10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전북현대전을 앞두고 있다. 리그 1위에 위치한 전북을 상대로 다양한 수비 전술이 필요하다. 수비의 견고함을 더하기 위해 고민하던 강원FC에게 R리그 무실점은 희소식이 됐다. 강원FC는 다양한 전술 조합을 통한 수비의 탄탄함으로 전북을 상대하기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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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X 강원랜드, ‘일일 체육교실’ 통해 강원도 내 학교 찾는다

2017-09-06 13,459
강원FC가 일일 체육 교실을 통해 연고 지역 내 학생들을 만난다. 강원FC는 오는 7일부터 ‘강원랜드와 강원FC가 함께하는 일일 체육교실’을 진행한다. 연고 지역인 강원도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원FC 선수들이 직접 찾아가 체육교실을 진행한다. 메인 스폰서 강원랜드와 함께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 강원FC의 지역 밀착과 더불어 후원사 강원랜드의 지역 사회 환원 및 홍보효과를 제공한다. 지난해 강원FC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스포츠스타 체육 교실’을 통해 폐광지역 및 분교와 같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과 만났다. 11개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11개 학교 진행은 지난해 K리그 23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수치였다. 강원FC는 선수와의 만남, 축구교실, 사진 촬영은 어린 학생들에게 추억을 선사했고 체육용품 기증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강원FC는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강원랜드와 강원FC가 함께하는 일일 체육교실’을 준비했다. 시작은 오는 7일 삼척 근덕초등학교 궁촌·동막 분교다. 스포츠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원FC 선수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3일과 26일은 태백 태서초등학교와 정선 남선초등학교를 찾는다. 10월 23일에는 지난해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을 통해 만남을 가졌던 영월 연상·연하 분교와 새로운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올 시즌 강원FC는 다양한 지역 밀착 활동으로 강원도민에게 축구 이외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원FC는 지난 5월 강릉을 덮쳤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여름에는 혹서기 지역 장애인의 복지를 위해 생수를 기증했다. 도내 어린이들에게는 과자 기증을 통해 즐거운 방학 선물을 선사했다. 강원FC의 사회공헌 활동은 ‘강원랜드와 강원FC가 함께하는 일일 체육교실’로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쉽게 시도되지 못했던 메인 스폰서와 함께하는 연고 지역 활동을 제시해 강원랜드와 강원FC 모두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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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이근호, 대표팀 러시아 월드컵 진출 일조

2017-09-06 13,799
강원FC 이근호가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일조했다. 이근호는 6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 우즈베키스탄과 대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까지 77분을 소화했다. 강원FC에서 달고 있는 등 번호 11번과 태극마크를 품고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대표팀은 4승 2무 3패(승점 14)로 A조 2위에 위치해 월드컵 본선 진출 마지노선에 위치했다. 하지만 3위 시리아. 4위 우즈베키스탄과 승점 차가 단 2점에 불과했다. 동 시간 열리는 이란과 시리아의 대결에서 시리아가 패배 혹은 무승부를 거두고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최소 무승부를 거둬야 본선 진출이 가능한 상황. 확실하게 러시아행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선 승점 3점이 절실했다. 패배는 곧 탈락을 의미했다. 대표팀은 절체절명의 순간에 이근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근호는 소속팀 강원FC에서 뽐낸 플레이를 대표팀에서도 펼쳐 보였다. 경기 내내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는 활동량과 적극적인 전방압박을 통해 공격진의 엔진으로 활약했다. 공격진을 구성한 손흥민, 황희찬과 유기적인 플레이를 통해 상대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전반 24분 상대 미드필더의 공을 탈취해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해 공격과 수비 양면에 힘을 보탰다. 많은 활동량으로 공격진영 어느 곳에나 위치해 중원에서 다양한 패스를 통한 연결이 가능하게 했다. 이근호의 활약은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과감한 오른쪽 돌파로 우즈베키스탄의 측면을 공략했다.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무한동력과 같은 움직임으로 공간을 차지했다. 후반 12분에는 상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이근호는 대표팀의 유연한 전술 변화 속에서도 빛났다.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염기훈과 호흡을 통해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경기 내내 활발한 활약을 펼친 이근호는 후반 32분 이동국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났고 벤치에 자리했다.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 0-0으로 경기를 종료했다. 동 시각 진행된 이란과 시리아의 경기가 2-2로 종료됨에 따라 대표팀은 4승 3무 3패(승점 15)로 A조 2위에 자리했다. 승점 13점인 시리아를 제치고 러시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근호는 지난 6월 14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카타르 원정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전 출장으로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탰다. 두 번의 대표팀 경기를 통해 강원FC가 보유한 자산 중 최고의 가치를 증명했다. 아시아 무대를 호령한 이근호는 다시 아시아 무대를 향한 활약을 이어간다. 오는 주말 재개되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전북 현대와 원정 경기를 통해 강원FC의 목표인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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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공격의 새 역사 쓴 디에고, "팀 목표?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이루겠다"

2017-09-05 13,139
강원FC 디에고가 올 시즌 자신의 활약을 돌아보며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디에고는 지난 8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리그 10호 골을 터트렸다. 강원FC는 디에고의 득점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고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 6위를 수성했다. 디에고 개인의 순위도 상승했다. K리그 클래식 득점 순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공격 포인트는 12개로 단독 7위에 올랐다. 디에고는 지난겨울 전지훈련 기간에 강원FC에 합류했다. 앞선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이근호, 문창진, 이범영, 정조국, 황진성, 김경중과 같은 스타플레이어들이 강원FC에서 손발을 맞추고 있었다. 외국인 공격수 디에고에게는 새로운 모험이었다.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강원FC의 비전과 목표를 통해 도전에 나섰다. 강원FC 최고의 선수들과 서서히 손발을 맞춘 디에고는 경기가 진행될수록 시너지 효과를 크게 만들었다. 강원FC에서 만든 디에고의 새로운 힘은 많은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구단의 자산으로서 가치도 급상승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국내 모 구단과 해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디에고의 마음은 여전하다. 지금도 강원FC 공격진 최고의 자산으로 최고의 순간들을 보내고 있다. 디에고는 강원FC에 합류하던 시기를 회상하며 “강원FC에서 제의가 들어왔을 때 상당히 좋은 느낌을 받았다”며 “코칭스텝과 모든 선수들이 나를 반겨줬다. 지금은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적응을 많이 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디에고는 매 경기 강원FC의 스타 플레이어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통해 승리를 가져왔다. 이근호, 김경중, 김승용, 문창진과 공격 편대를 이뤄 상대 수비진을 공략했다. 이근호의 저돌적인 돌파와 문창진의 창의적인 공간 침투는 디에고의 플레이에 힘을 더했다. 김경중의 스피드와 김승용의 정확한 킥은 디에고에게 완벽한 찬스를 제공했다. 디에고는 동료 선수들과 유기적인 호흡 속에 막을 수 없는 드리블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호흡이 가장 잘 맞는 선수는 이근호다. 팀을 위해 희생을 많이 한다. 괜히 국가대표가 아닌 것 같다. 이근호는 항상 좋은 패스와 상황을 만들어 주고 도움이 되는 말을 많이 해준다”며 이근호를 최고의 파트너로 꼽기도 했다. 강원FC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공격진은 구단의 역사를 바꿨다. 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강원FC 역사상 최초 10골 기록 선수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당연히 디에고다. 디에고는 자신의 10골을 돌아보며 “10골의 비결은 훈련인 것 같다. 선수들과 함께하는 훈련부터 진지하게 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합에서 좋은 모습들이 나오는 것 같다”며 “슈팅훈련과 개인기는 물론이고 전술훈련을 통해 매일 집중을 하니까 시합에서 좋은 모습들이 드러났다”고 자신의 득점 비결을 동료 선수들과 함께한 훈련에서 찾았다.   디에고 자신의 기록도 바꿨다. 올 시즌 기록한 리그 10득점은 프로 데뷔 이후 개인 최다 득점이다. 지난 10라운드 인천전을 시작으로 13라운드 포항전까지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디에고의 득점에 강원FC는 K리그 클래식 5연승 기록을 쓸 수 있었다. 동료선수들과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강원FC와 K리그 내 최고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디에고는 올 시즌 26경기를 소화한 K리그 무대를 돌아보며 “K리그는 엄청 빠른 템포의 축구를 한다. 특히 모든 구단의 역습이 상당히 좋다. 빠른 템포 속에서 축구를 하려면 집중력이 좋아야 한다. 그래서 매 경기 강한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에고는 인터뷰 내내 집중력에 대한 이야기를 강조했다. 축구에 대한 집중과 애정이 그만큼 강했다. 강원FC는 이 같은 디에고의 성격을 파악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 중이다. 지속적인 심리 상담과 입맛에 맞는 식사, 개별 숙소를 제공해 생활에 안정감을 더했다. “현재 생활에 전혀 불편한 점이 없다. 나와 내 가족들 모두 강릉에서 삶을 만족하고 있다”며 “예전에 상황이 많이 안 좋은 다른 나라에서 생활을 경험해봤다. 그래서 나와 내 가족들 모두 지금 강릉 생활을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디에고는 강원FC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단의 지원과 최고수준 선수들의 호흡은 디에고의 활약에 바탕이 됐다. 하지만 디에고는 자만하지 않았다. 올 시즌의 활약을 스스로 평가하며 자신을 낮추었다. “올 시즌 내 활약에 대해 10점 만점에 6.5점 정도 되는 것 같다”며 “아직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하는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많이 보완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디에고는 올 시즌 강원FC가 앞둔 리그 11경기에 대한 각오도 잊지 않았다. “시즌 시작할 때와 같은 마음가짐이다. 항상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남은 경기를 치르고 싶다”며 좋은 동료들과 함께 팀 목표에도 다가가고 싶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나를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강원FC와 자신에 대한 목표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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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의 미래를 찾습니다’ 강원FC U-18, 공개 테스트 개최

2017-09-05 15,581
강원FC가 U-18 선수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강원FC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강릉 제일고등학교 인조구장에서 U-18팀 강릉 제일고등학교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전국의 고등학생 1, 2학년이면 누구나 테스트에 임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홈페이지 공지사항 (https://goo.gl/aD8Pbz)에서 ‘강원FC U-18 공개테스트 지원서’를 다운받아 E-mail 접수(강원FC 유소년 담당자 jhan@gangwom-fc.com)하면 된다. 참가 신청을 완료한 참가자는 공개 테스트 당일 축구화, 개인장비(트레이닝 상·하의, 스타킹, 무릎보호대 등)를 준비해 강릉 제일고등학교 인조구장으로 오후 3시까지 오면 된다. 강원FC는 유소년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심도 있게 지켜보기 위해 2박 3일간의 공개 테스트를 마련했다. 평가는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과 연습경기를 통해 이뤄진다. 선발하는 포지션은 골키퍼와 필드 플레이어다. 골키퍼는 현재 고등학교 재학 중 인 1학년만 선발하며 출신 학교와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필드 플레이어는 현재 인문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만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필드 플레이어는 포지션에 관계없이 선발해 다양한 지원자에게 강원FC U-18팀 입단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신흥 강호로 급부상한 강원FC는 유소년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베트남 인터내셔널 U-21 대회에 참가해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무대 경험을 쌓게 했다. 지난 7월 18일에는 가이나레 돗토리 FC와 유소년 대회 개최 합의를 통해 한-일 양국 유소년 육성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원FC의 유소년 육성 노력은 호성적과 좋은 기량의 선수 발굴로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강원FC U-18팀은 지난 7월 열린 K리그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해 3년 연속 본선 토너먼트 무대를 밟았다. 올 시즌 강원FC 측면 수비수로 맹활약 중인 박요한은 강원FC 유소년 팀의 결실로 강원도민과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강원FC는 이번 공개 테스트를 통해 적극적인 유소년 발굴에 나선다. 체계적인 관리와 선수 육성으로 강원FC의 미래 청사진을 그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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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최고의 자산 이근호, 우즈베크 꺾고 러시아 향한다!

2017-09-04 13,464
강원FC 이근호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월드컵 진출을 위해 그라운드를 누빈다. 이근호는 올 시즌 강원FC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8월 14일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8월 21일부터 대표팀에 합류해 K리그 무대를 넘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0차전을 통해 월드컵 진출을 위한 담금질에 한창이다. 이근호는 2017시즌 개막을 앞두고 강원FC에 합류했다. 강원FC의 폭풍 영입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이근호는 다른 선수들의 강원FC 이적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구단의 비전과 목표에 자신의 미래를 걸었다. ‘새로운 도전’을 결정한 이근호는 전지훈련에서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강원FC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젖혔다. 강원FC의 이근호에 대한 투자는 대성공이었다. 이근호는 강원FC 최고의 자산이 됐다. 이근호는 불과 6개월 만에 강원FC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더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강원FC 소속 선수 가운데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는 이근호가 처음이다. 강원FC 창단 9년 만에 첫 성인 대표팀 선수가 탄생했다. 이근호의 도전 정신과 강원FC의 투자가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었다. 이근호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근호와 가장 호흡이 좋다”고 말하는 문창진은 강원FC에 와서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근호가 최전방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자 문창진에게 많은 찬스가 생겼다. 둘의 연계 플레이 역시 시간이 흐를수록 물이 오르고 있다. 김경중도 이근호와 호흡을 맞추면서 K리그 연착륙에 성공했다. 또한 이근호는 롤모델로 신인 선수들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올 시즌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안상민과 김민준은 이근호와 많은 대화를 한다. 이근호를 통해 마음가짐, 생활 등 경기 외적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 이근호는 강원FC에서의 존재감을 대표팀에서도 보일 준비에 한창이다. 고참으로서 경기 외적으로 분위기를 이끄는 것은 물론 경기에 출전해 월드컵 진출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A매치 77경기를 통해 기록한 19골을 바탕으로 아시아 무대를 정복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지난 8월 31일 열린 최종예선 9차전 이란전은 이근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근호의 부재 속에 대표팀은 이란을 상대로 0-0 무 승부를 거뒀다. 이란과의 일전을 무승부로 마무리한 대표팀은 한국시각 오는 6일 오전 0시에 펼쳐질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반드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월드컵 진출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패배는 곧 탈락이다. 대표팀의 월드컵 진출을 위해서는 공격의 선봉장 이근호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근호는 “과거 우즈베키스탄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하는 데 도움을 많이 줬다”며 “좋은 기억이 많다. 오는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도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우즈베키스탄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근호는 현재까지 우즈베키스탄과 통산 A매치에서 2골을 넣어 강한 모습을 뽐냈다. 다가오는 우즈베키스탄전을 쉽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근호는 자만하지 않았다 “앞서고 있는 전적과 과거 경기 결과로 자만하면 좋지 않을 수 있다. 조심스럽게 준비하려고 한다”고 다시 만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근호는 올 시즌 강원FC의 엠블럼을 품고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맹활약했다. 강원FC가 보유한 자산 중 최고의 가치를 뽐낸 선수로 강원도민에게 축구를 통한 기쁨을 선사했다. 이제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을 향해 즐거움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오는 우즈베키스탄전 시원한 골 맛과 월드컵 진출의 기쁨을 위해 이근호는 강원FC의 엠블럼과 태극마크를 함께 가슴에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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