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이영재 영입으로 중원 강화 '굿바이 제리치'

2019-07-15 17,248
강원FC가 창의적인 미드필더 이영재를 품었다. 강원FC는 경남FC로부터 이영재 영입에 성공했다. 제리치를 보내는 대신 이영재와 현금을 받았다. 이영재는 강원FC에 꼭 필요한 퍼즐이었다. 강원FC는 김병수 감독의 지도 아래 최근 5경기 4승 1무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구 조화가 이뤄지며 쉽게 지지 않는 팀으로 변모했다. 하지만 중원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창의적인 재능을 펼칠 미드필더의 존재에 대해 원했고 이영재가 그 자리를 채운다. 이영재는 1994년생으로 2015년 울산 현대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부터 10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새겼다. 2016 시즌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를 떠나 17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한 이영재는 다시 울산으로 복귀해 컵 대회와 ACL을 포함해 41경기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경남 유니폼을 입고 리그, ACL 포함 16경기 2골 3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이영재는 공격력이 강점인 미드필더다. 창의적인 패스와 번뜩이는 슈팅력을 갖췄다. 강원FC 전력강화부는 이영재를 눈여겨봤고 구단의 축구 철학과 부합하는 선수라는 평가를 내렸다. 김동영 전력강화부장은 "이영재는 패스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구현하는 강원 스타일에 적합한 선수다. 김병수 감독 지도 아래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재는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고등학교 때 패스 축구를 경험해 김병수 감독님에게 축구를 배워보고 싶었다.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기대가 크다”며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보니 수비적으로 기량이 뛰어난 한국영과 호흡이 기대된다. 당연히 팀에 헌신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개인적으론 팀을 위해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하고 싶다. 골보다는 도움에 욕심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재를 영입한 강원FC는 제리치와 뜨거운 이별을 고했다. 이적 과정에서 끝까지 선수의 의견을 청취했고 제리치는 최종적으로 경남 이적을 결정했다. 제리치는 지난 12일 경남과 홈경기가 열린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을 찾아 이별 인사를 나눴다. 마지막 승리 사진과 함께 이별했다. 강원FC는 1년 6개월 동안 구단을 위해 헌신한 제리치에게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고 밝은 앞날이 계속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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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준 1골 1도움’ 강원FC, 경남 꺾고 홈 3연승 질주

2019-07-15 16,370
강원FC가 홈경기 3연승을 질주했다. 강원FC는 12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강원FC는 10승 4무 7패(승점 34)로 4위를 굳건히 지켰다. 3위 FC서울과 승점 차를 5로 줄였다. 강원FC는 4-3-3 포메이션으로 경남을 상대했다. 6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E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조재완을 필두로 정조국과 강지훈이 최전방에 배치됐다. 이현식-오범석-한국영이 허리를 맡고 정승용-윤석영-김오규-신광훈이 포백으로 나오고 김호준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은 탐색전을 펼쳤다. 강원FC가 경기를 주도하며 선제골의 기회를 엿봤다. 전반 23분 정조국과 윤석영이 탄성을 자아내는 장면을 합작했다. 윤석영이 왼쪽에서 완벽한 크로스를 올렸고 정조국이 지체 없이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상대 골키퍼 손을 맞고 골대를 강타하면서 골로 연결되진 읺았다. 정조국의 최근 골 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후 조재완이 재차 골문을 두드렸으나 골로 연결되진 못했다. 전반 32분 경남 김종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전은 0-1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강원FC는 강지훈을 빼고 김현욱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강원FC는 후반전 들어 더욱더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전이 되자 내려선 경남을 상대로 양 측면을 공략했다. 후반 21분 오범석이 나가고 박창준이 들어오며 공격에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 교체 3분 후, 박창준이 상대 골키퍼가 막아 튕겨 나온 공을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강원FC는 골 취소가 되자 득점을 위해 더욱 전진했다. 후반 29분 박창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빼앗았고 짧은 패스를 조재완에게 연결했다. 조재완은 간결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동점골로 기세가 살아난 강원FC는 역전골을 위해 상대를 압박했다. 4분 후인 후반 33분, 왼쪽에서 정승용이 올린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박창준이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김병수 감독의 용병술이 들어맞는 순간이었다. 후반 44분, 정조국과 발렌티노스를 교체해 수비의 안정화를 택했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고 마지막까지 양 팀의 각축전이 있었으나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번 승리로 강원FC는 7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했고 홈경기 3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파죽지세의 강원FC는 오는 21일 울산 원정을 떠나 8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이후 오는 31일 홈으로 돌아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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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경남 상대로 상승세 이어간다

2019-07-15 16,149
강원FC가 경남FC를 상대로 상승세 이어간다. 강원FC는 12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홈경기에서 경남을 잡고 홈 3연승에 도전한다. 강원FC의 상승세가 무섭다. 최근 5경기 동안 3승 2무, 15득점으로 강원FC만의 공격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상주전 홈경기에선 4-0 대승을 거두며 홈 관중에게 큰 기쁨을 안겨줬다. 한 달여 만의 클린시트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공격과 수비 모두 인정받은 경기를 치렀다. 강원FC는 가장 최근 클린시트의 상대였던 경남과 맞붙는다. 지난 5월 12일 경남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경남을 홈으로 불러 다시 한 번 그때의 기억을 소환한다. 최근 3라운드 동안 강원FC 공격수의 활약이 대단했다. 17라운드 조재완, 18라운드 정조국, 19라운드 김지현이 차례로 라운드 MVP를 받으며 강원FC의 공격 축구를 입증했다. 세 선수 모두 각각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됐다. ‘MVP 공격수’ 조재완, 정조국이 경남의 골대를 겨냥한다. 이번 경기 경남을 상대로 어떤 골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경기가 열리는 12일 초복을 맞아 ‘치맥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유료 티켓을 소지한 3명 이상의 단체 손님이 모이면 치맥 세트를 제공한다. 세트에는 치킨 1마리와 맥주 3캔으로 구성됐다. 장외 행사장 응모함에 명함을 모아 추첨하는 명함 이벤트가 마련됐다. 추첨을 통해 강원FC 이광연, 이재익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팬사인회, 페이스페인팅, 게토레이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홈 관중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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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용 도움 해트트릭’ 강원FC, 상주 꺾고 4위 올라

2019-07-15 16,124
강원FC가 상주상무를 꺾고 홈경기 2연승에 성공했다. 강원FC는 9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상주와의 홈경기에서 4-0로 승리했다. 강원FC는 9승 4무 7패(승점 31)로 4위에 올랐다. 강원FC는 4-3-3 포메이션으로 상주에 맞섰다. 최근 3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조재완-정조국-김지현이 최전방에 나섰고 이현식-오범석-한국영이 중원을 형성했다.. 정승용-윤석영-김오규-신광훈이 포백으로 나오고 김호준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강원FC가 경기 주도권을 가져가며 상주를 흔들었다. 강원FC는 특유의 빠른 패스 플레이와 좌우 전환을 통해 상주를 공략했고 이는 빠른 시간에 득점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 전반 6분, 상대의 파울로 프리킥을 얻어냈고 정승용이 왼발로 올린 공이 김지현의 머리를 맞고 정확히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강원FC는 선제골이 터지자 더욱 거세게 상주를 몰아세웠다. 전반전 종료 직전인 전반 45분, 왼쪽에서 정승용이 쏘아 올린 크로스를 정조국이 발로 퍼스트 터치 했고 튕겨 나온 공을 발리슛으로 침착하게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성공했다. 그대로 전반전을 2-0으로 마치며 강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상주는 윤빛가람을 투입했고 강원FC는 상주의 공세에 당황하는듯했다. 그러나 강원FC 이현식이 후반전에 살아나면서 좋은 패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여러 차례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어낸 강원FC는 포항전 해트트릭의 주인공 조재완이 정승용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빗맞았고 재차 슈팅으로 득점을 이어갔다. 조재완의 득점으로 정승용의 도움 해트트릭 기록이 세워졌다. 이후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강원FC는 공격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상주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왼쪽으로 넘어온 공을 이현식이 터치하며 김지현에게 연결했고 패스 받은 공을 그대로 원투 패스해 이현식과 골키퍼의 1 대 1 상황이 만들어졌다. 첫 번째 슈팅은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이현식은 끝까지 공을 쫓아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쐐기 골을 박았다. 강원FC는 4-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지난 포항전 홈경기에 이어 다량 득점으로 홈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사했다. 바로 3일 후인 12일, 경남FC을 홈으로 불러 홈경기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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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상주에 설욕 갚고 홈경기 2연승 도전한다

2019-07-15 16,259
강원FC가 상주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여 지난 원정 설욕을 갚는다. 강원FC는 9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상주를 잡고 이번 시즌 첫 라운드 패배의 아픔을 달랜다. 1라운드와는 완전히 달라진 강원FC다. 0-2 패배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지만 이후 강원FC만의 경기로 자리를 잡아가며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의 성적으로 모두 승점을 챙겼다. 바로 최근 홈경기였던 지난달 23일 포항전에서 5-4 대역전극을 펼치며 모든 축구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30일 인천 원정에서 또다시 2-1로 역전에 성공하며 ‘역전FC’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6일 서울 원정에서는 0-1로 뒤진 상황에서 김지현이 내리 2골을 퍼부으며 두 달 여간의 침묵을 끝냈다. 김지현은 시즌 6골로 팀 내 최고 득점자와 리그 득점 순위 9위에 올랐다. 경기는 아쉽게 2-2로 마무리됐지만 점유율, 슈팅, 유효슈팅 면에서 상대에 앞섰다. 강원FC는 오랜만에 골 맛본 김지현을 필두로 인천전 역전승의 주인공 정조국과 포항전 해트트릭의 주인공 조재완이 상주의 골대를 겨냥한다. 강원FC가 물오른 공격력으로 상주를 잡고 홈경기 2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날 경기는 ‘강원도민의 날’을 맞아 강원도민 대상 당일 티켓 50%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저녁 경기와 어울리는 치맥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3명 이상의 단체 손님이 모이면 치맥 세트를 제공한다. 경기 시작 전 팝페라 그룹 BK의 공연과 ‘강원FC 최초’ 강원FC 소속으로 200경기를 뛴 김오규의 기념식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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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강원도민의 날’ 맞이 푸짐한 이벤트 준비

2019-07-15 16,202
강원FC가 강원도민의 날 기념 홈경기에 푸짐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강원FC는 오는 9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상주상무의 홈경기에서 강원도민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원도민이면 당일 입장권이 50% 할인된다. 현장 구매 시 매표소에서 신분증 및 증빙서류로 강원도민임을 인증하면 티켓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모든 좌석 관계없이 할인이 제공된다. 주중 저녁시간에 열리는 경기인 만큼 성인 관중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3명 이상의 유료 관중이 모이면 치맥 1세트를 제공한다. 세트에는 닭강정 1박스와 맥주 3캔이 포함돼있다. 선착순 50팀에게 제공하며 오후 6시부터 장외 행사장에서 신분증과 유료 티켓 확인 후 치맥 세트를 제공한다. 경기 시작 전 팝페라 그룹 BK의 멋진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 경기와 어울리는 팝페라 공연이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 김오규의 강원FC 소속 통산 200경기 기념식이 진행된다. 강원FC 창단 이래 강원FC의 이름을 달고 최초 200경기를 달성한 김오규에게 격려금과 기념 폼 보드를 수여한다. 하프타임엔 승부차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원FC 골키퍼가 직접 골을 막으며 팬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승부차기에 성공할 경우 강원FC MD 상품이 주어진다. 실패 시 탑치과 칫솔 치약세트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장외 행사장에서 팬사인회, 페이스페인팅, 미니게임 등 여러 가지 이벤트가 관중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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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풀럼·포츠머스 유소년 출신 김재헌 영입

2019-07-04 17,624
강원FC가 영국 풀럼, 포스머츠 유소년 출신 김재헌을 영입했다. 강원FC는 4일 김재헌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김재헌은 다년간 외국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K리그 팬들에겐 생소한 이름이다. 1996년생인 김재헌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여주시민축구단에서 강원FC로 이적했다. 김재헌은 의정부 신곡초등학교 때부터 백승호, 황희찬과 더불어 ‘축구신동’이라는 별명을 지니며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선수였다. 이후 포항제철고등학교에 진학해 유소년 축구리그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그 결과로 2학년인 2011년 잉글랜드 풀럼 유소년팀에 입단했고 포츠머스 유소년팀으로 이적해 3년 동안 주전으로 활약하며 유소년 시절을 보냈다. 기술적인 능력이 뛰어난 김재헌은 문선민을 해외로 보내준 걸로 유명한 나이키 ‘더 찬스’에서 우승해 영국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문선민은 한국, 김재헌은 영국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차이점이다. 나이키 아카데미에서도 2년 동안 활약하면서 2016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고 팀의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로팀에서 많은 러브콜이 있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한국에 돌아오게 됐다. 김재헌은 강원FC R리그 3경기를 출전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강원FC 김동영 전력 강화부장은 “김재헌은 타고난 재능이 있는 스마트한 미드필더다. 기술과 센스가 좋고 과감한 전진 패스를 시도하는 도전적인 선수라 팀에 보탬이 될 거 같다”며 영입 이유를 밝혔다. 김재헌은 “강원FC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김병수 감독님의 축구를 배울 수 있어 설레고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싶다”며 “영국에서 오래 축구를 배운 만큼 파워풀하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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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강릉에서 지역밀착 활동 진행

2019-07-04 16,402
강원FC가 주말 동안 관중 유치를 위해 강릉에서 지역밀착 활동을 실시했다. 강원FC 김경우, 박창준, 서명원, 이민수, 이재관, 이태호, 정지용, 지의수 총 8명의 선수들은 지난달 29일 강릉 가톨릭관동대학교 대운동장을 방문했다. 약 2시간가량 강원FC U-12팀인 강릉 아이스포츠클럽 소속 100명의 선수들과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강원FC 유소년 선수들답게 강원FC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의 지도를 더욱 잘 따랐다. 본격적인 클리닉에 앞서 몸풀기 준비 운동을 실시했고 드리블, 패스, 슈팅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기본기 훈련을 실시했다. 수업의 마지막인 미니게임 후에 팬사인회 시간을 가졌고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이날의 축구 클리닉을 마무리했다. 축구 클리닉에 참여한 서명원은 “아이들과 함께 축구할 때마다 느꼈지만 함께하면서 우리가 힘을 얻고 가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축구 클리닉을 마친 오후 5시부터 강원FC 한용수, 함석민, 이호인 세 명의 선수가 이마트 강릉점을 찾아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마트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팬사인회에서는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100명 이상의 강릉 시민이 방문해 선수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사인회에 참여한 함석민은 “팬분들이 많이 안 오시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았다”며 “오랜만에 팬분들과 눈을 맞추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 좋았고 앞으로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선수단 숙소가 위치한 강릉에서의 홍보로 강원도민에게 한발 다가간 강원FC는 오는 9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홈경기를 펼친다. 강원은 지난해 76회로 구단 창단 이래 가장 많은 지역밀착 활동을 수행했다. 올해는 2018 시즌보다 1.5배 많은 100회를 목표로 삼았다. 또한 축구 클리닉뿐 아니라 봉사활동, 방문 팬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홈타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꾸준한 지역밀착 활동으로 강원도민들과 함께하고 있는 강원의 미래에 계속해서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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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2일 만에 인천 원정 승리’ 강원FC, 2연승 성공

2019-07-04 16,289
강원FC가 3162일 만에 인천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강원FC는 30일 오후 7시 인천 축구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강원FC는 8승 3무 7패(승점 27)로 5위를 유지했다. 강원FC는 지난 포항전과 같이 4-3-3 포메이션으로 인천을 상대했다. 조재완-정조국-강지훈이 스리톱을 형성했고 김현욱-한국영-이현식이 허리를 맡았다. 정승용-발렌티노스-김오규-신광훈이 포백라인과 김호준이 최후방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공격이 팽팽하게 이어졌다. 중원에서 공수를 넘나들며 기회를 엿봤다. 전반 7분 무고사의 슛이 골대로 들어가며 강원FC의 첫 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강원FC의 노력이 이어졌다. 전반 21분 김현욱이 우측에서 정조국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정조국이 좋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인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강원FC는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김현욱을 빼고 김지현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후반전 초반부터 인천의 골문을 두드렸다. 지난 포항전 승리의 주역인 조재완과 정조국이 연속으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강원FC의 첫 번째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9분 페널티 라인에서 상대의 핸들링 파울로 PK를 얻어냈다. 정조국이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우측 하단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약 10분 후 조재완의 패스를 받은 한국영이 정조국에게 스루패스로 연결했고 정조국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측 골대 구석을 노려 팀의 두 번째 골과 역전골을 기록했다. 강원FC는 역전골에 힘입어 추가 득점을 시도했다. 후반 23분 김지현이 수비를 훌쩍 뛰어넘고 드리블 돌파 후 조재완에게 연결, 조재완이 감아 차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후반 25분, 공격으로 선발에 나섰던 강지훈과 윤석영을 교체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 38분 멀티골의 주인공 정조국과 오범석을 교체하며 중원에 무게를 더했다. 이후 정규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고 양 팀 모두 마지막까지 힘을 냈지만 경기는 2-1 그대로 종료됐다. 강원FC는 2010년 11월 3일 이후 3162일 만에 인천 원정에서 승리하며 인천 원정 악몽을 깼다. 오는 3일 2019 KEB 하나은행 FA컵 8강전 대전코레일을 상대로 원정을 떠난다. 3일 후인 6일, FC서울을 상대로 맞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9R 원정 경기에 나서며 원정 2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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