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축구산업 인재육성 ‘CREATIVE UNION’ 활동 종료 “지원하길 잘했어요”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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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CREATIVE UNION 활동가들 사진. 왼쪽부터 이재준(27), 이경태(21), 황희지(20), 이찬희(20), 유리(24), 조일찬(23), 조남성(26)>
강원FC가 올 시즌 축구산업 인재육성을 위해 진행한 ‘CREATIVE UNION’ 활동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강원FC는 올해 초 축구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싶은 열정적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CREATIVE UNION’ 2기 활동가를 모집했다.
1차 서류 모집과 2차 면접 과정을 거쳐 단순한 대외활동 경험을 쌓기 위해서가 아닌 향후 축구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열정이 넘치는 청년 7명이 CREATIVE UNION 활동가로 선발됐다.
이들은 올 시즌 내내 홈경기 운영과 홍보미디어, 마케팅 기획 파트로 나뉘어서 다양한 실무에 참여했다. 프로축구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강원FC는 7일 CREATIVE UNION 2기 수료식을 열고 열심히 활동해 준 모든 활동가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 중 우수활동가로 선정된 이재준(27)씨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Q.우선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국민대학교 스포츠 산업을 공부하고 있으며, CREATIVE UNION 2기로 활동한 이재준 입니다. 스포츠 산업에 관심이 많으며 국내 스포츠 시장 활성화, 대중들과 소통 창구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Q.강원FC CREATIVE UNION 활동가를 신청하게 된 이유는?
- 스포츠 산업을 이론으로 알기에는 제한적인 부분이 많았는데, 조금이나 실무를 경험할 수 있고 특히 현장이라는 상황을 직접 보고 뛸 수 있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축구라는 스포츠를 좋아하고 내 고향 강원FC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원 하였습니다.
Q.한 시즌을 온전히 강원FC와 함께했는데 어땠나요?
- 일단 2018년을 함께해서 너무나도 기쁘고, 마무리 자리에 같이 기뻐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듣는 것에서 멈췄다면 소용없었을 이론들이 현장 경험을 통해 조금이나마 피부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마음가짐으로만 일해선 안 된다는 것들을 배웠습니다. 각 분야 별로 잘하고 능력이 필요함을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 미래를 결정하고 선택하는데 많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재준씨는 어떤 업무를 경험했나요?
- 케이터링 제안과, 홈경기 장외행사, 그라운드 촬영 보조를 경험 했습니다. 배운 것과 본 것을 토대로 직접 제안서를 만들며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홈경기 구장에서 이루어지는 장외행사를 직접 촬영하면서 관중 증대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느낄 수 있었고, 그라운드 촬영 보조는 경기가 끝난 후 다양한 컨텐츠가 만들어 지는 상황이 어떤 것이고 어떤 작업으로 만들어 지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Q.본인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사례가 있다면?
- 강원FC 셔틀버스 노선 부착과 푸드트럭 테이블 존 기획 등입니다. 제가 기획한 것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반영되고 실현되니까 기분이 색달랐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성취감을 느낄 수가 있었고 각종 기획들이 현장에 반영되기까지 과정 등을 배울 수 있었던 점이 더욱 의미가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Q.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 8월에 있던 강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에 앞서 같이 마케터로 활동하는 친구와 경기 홍보 영상을 찍게 되었을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경기장에 와서 다양한 장외 행사를 촬영 하고 가변석에서 골이 터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촬영 날 강원FC가 많은 골을 넣어 정말 기쁘게 촬영 했습니다.
Q.강원FC CREATIVE UNION 활동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인가요?
- 축구산업에 대한 현장 경험으로 생각하는 범위를 넓히고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구체적인 목표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Q.강원FC CREATIVE UNION 활동가를 지원하게 될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 스포츠를 좋아하고 축구를 좋아한다면 CREATIVE UNION은 엄청난 기회입니다. 주저 하지 마시고 지원 하셔서 값진 경험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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