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신예 강지훈 ‘데뷔 골’

2018-04-13 14,528
강원FC가 수원 삼성에 패배했지만 작은 소득은 있었다. 올 시즌 프로로 데뷔한 강지훈이 첫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강지훈은 11일 오후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6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강지훈의 데뷔 골은 이날 경기 전반 26분 터져 나왔다. 제리치가 수원삼성 수비진의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고 뺏어냈고 쇄도하는 강지훈에게 크로스를 연결했다. 강지훈은 정확히 배달된 크로스를 강력한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연결했다. 강지훈의 발을 떠난 공은 깔끔하게 상대 골문을 갈랐다. 신인답지 않은 침착하고 기술적인 슈팅으로 자신의 재능을 홈 팬들 앞에서 맘껏 뽐낸 순간이었다. 골을 기록한 강지훈은 이날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후반 40분 교체되기 전까지 상대 수비들을 흔들었고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데뷔골을 기록한 강지훈은 “우선 팀이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아쉽다”며 “그래도 데뷔 골을 넣었으니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지훈은 올 시즌 강원FC에 새로 영입된 유망주로 2016년도 한국에서 열린 수원컨티넨탈컵에 U-19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인상 깊은 모습을 남겨 축구팬들을 사로잡은 선수다. 대회 당시 잉글랜드를 상대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멋진 골을 성공시켜 인터넷 상에서 ‘강자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1997년생인 강지훈은 U-20 대표팀에서도 30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재능을 뽐냈고 각 세대별 대표팀을 거친 엘리트다. 홈 관중들 앞에서 데뷔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강지훈.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경기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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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시즌 첫 주중 밤 경기 ‘축구 대축제’

2018-04-11 14,213
강원FC가 올 시즌 첫 주중 밤 경기를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강원FC는 11일(오늘) 오후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6라운드 수원삼성과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쏟아진다. 직장인,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우선 입장객 2,500명에게 생맥주 500ml 한잔씩 무료로 제공된다. 경기장 입장게이트 4곳과 푸드트럭 1곳에서 각각 선착순 500명씩 생맥주를 받아갈 수 있다. 생맥주가 제공되는 장소에서 지역 명물 브랜드인 춘천 ‘속초 닭강정’의 치킨도 1마리당 18,000원에서 5,000원 할인된 13,000원에 판매된다. 장외에서는 시·군데이와 함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시·군데이’ 행사는 춘천시와 삼척시의 특산품 판매전으로 진행된다. 모두 10~12개 팀이 참가해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홈 경기 기념촬영 ‘포토존’이 운영된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흥미로운 미니게임도 펼쳐진다. ‘슬리퍼 멀리 날리기’, ‘마음의 소리를 외쳐봐’ 행사는 커피 상품권과 음료수 등의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강원FC 열성팬들을 위한 경품 증정도 빠질 수 없는 이벤트다. 홈 경기 4경기 연속 출석 인증을 마친 관중에게 구단에서 마련한 특별한 경품이 전달된다. 가족이 다함께 방문한 관중들은 선착순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를 통한 추억 남기기도 가능하다. 올 시즌 처음 진행되는 주중 밤 경기를 맞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준비를 마친 강원FC. 앞으로도 강원FC는 홈 경기 특별한 행사를 통해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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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소양강 폭격기’ 제리치, 3경기 연속골 도전

2018-04-11 13,470
강원FC의 효자 공격수 제리치가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강원FC는 11일 오후 8시 수원삼성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제리치는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올렸다. 현재 5경기 출전에 3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확실한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리그 득점 4위, 도움 5위에 랭크돼 있다. 제리치의 진가는 올 시즌 개막전부터 드러났다. 춘천 홈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1라운드 경기에서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이후 2라운드 FC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정조국의 결승골을 도우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4·5라운드도 각각 1득점씩 기록했다. 3라운드 상주상무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만약 제리치가 6라운드 수원 전에서 득점 또는 도움을 올릴 경우 벌써 5개 구단을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된다. K리그1에 적응하는 속도가 놀랍도록 빠른 수준이다. 198㎝에 98㎏으로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제리치는 공중 장악능력 뿐만 아니라 발재간과 스피드도 좋아 상대팀들이 수비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최근 팀 동료들과 영리한 연계플레이까지 선보이고 있다. 승리에 대한 투지와 열망 또한 높은 선수다.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상대 수비수들에 대한 압박을 멈추지 않는다. 매 경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많은 사랑도 받고 있다. 강원FC 서포터즈 팬 투표에서 팀 내 인기 선수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득표율을 차지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 시즌 3경기 연속골과 더불어 득점 선두 경쟁에 가세하기 위한 도전에 나서는 제리치. 수원 삼성의 수비를 무너뜨리고 강원FC의 진정한 해결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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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나선 강원FC, 주황색 물결로 가득 찬 춘천

2018-04-10 13,909
춘천이 강원FC의 주황색 물결로 가득 찼다. 강원FC는 오는 11일 오후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6라운드 홈 경기는 올 시즌 강원FC가 처음으로 주중 밤에 치르는 경기다. 직장인과 가족, 연인들이 일을 끝내고 관람하기 좋은 시간대다. 강원FC 임직원들은 6라운드 경기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거리로 직접 나섰다. 30명이 넘는 직원들은 강원도청과 춘천시청, 각 읍·면·동 사무소 등을 돌며 4월 춘천 홈 경기 일정이 담긴 홍보포스터를 배포하고 부착했다. 이밖에도 강원FC 4월 홈 경기 포스터는 춘천시외버스터미널과 남춘천역, 춘천역,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 등 시내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춘천지역에 배포 및 부착된 강원FC 홍보 포스터는 모두 500장에 달한다. 각 기관 및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강원FC 홈 경기 붐업을 위한 계획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강원FC는 홍보활동과 더불어 이번 6라운드 관중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치맥 페스티벌’을 열어 선착순 2,500명의 관중에게 맥주 500ml 한잔씩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춘천 ‘속초 닭강정’ 치킨을 1마리당 기존 18,000원에서 13,000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강원FC. 올 시즌 본격적인 ‘춘천시대’를 맞아 더욱 활기찬 지역밀착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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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춘천 홈에서 수원 잡고 반등 노린다

2018-04-10 14,119
강원FC가 춘천 홈으로 수원 삼성을 불러들여 승리를 노린다. 강원FC는 11일 오후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수원 삼성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강원FC에 이번 경기는 중요한 일전이다. 리그 순위 4위로 현재 상위권을 달리고 있지만 최근 2경기에서 패배하며 연패 탈출과 반등을 노려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수원 삼성은 강원FC와 승점 1 차이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강원FC를 맹추격하고 있는 팀 가운데 하나다. 5라운드 현재까지 강원FC는 3승2패(승점 9), 수원 삼성은 2승2무1패(승점8)를 거둔 상태다. 역대 통산 전적을 살펴보면 강원FC가 수원 삼성에 3승3무9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K리그2(챌린지) 강등 뒤 다시 K리그1(클래식)으로 승격한 지난 시즌에는 1승1무2패로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강원FC가 승격 첫 해인데다 선수층이 얇았던 점을 생각하면 K리그1 명문 구단인 수원 삼성을 상대로 나쁘지 않았던 결과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강원FC는 두 번의 패배를 기록했지만 소득도 있었다. 최전방 공격수 제리치가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뛰어난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핵심 공격수 이근호도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장을 활발하게 누비며 공·수 양면에 걸쳐 기여했다. 다만, 디에고가 울산전 퇴장으로 인해 이번 경기 출전할 수 없다.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폭넓은 선수층을 보유한 강원FC는 대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팀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선수들 모두 투지가 살아있다. 지난 울산전 10명이 싸웠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서며 만회골을 만들어냈고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 종료 직전까지 공격을 이어가며 울산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춘천 홈에서 승리를 통해 다시 한번 선두 경쟁 대열에 합류하려 하는 강원FC.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라이벌 FC서울과 슈퍼매치로 진을 뺀 수원 삼성을 잡아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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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치맥과 함께 즐겨요”…6R 경기서 맥주 무료제공

2018-04-09 14,255
강원FC가 홈 경기 관중들을 위한 ‘치맥 페스티벌’ 이벤트를 개최한다. 강원FC는 오는 11일 수요일 오후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치러지는 2018 K리그1 6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관중들에게 맥주를 무료로 제공한다. 맥주는 1인당 500ml 1잔씩 경기장 입장 게이트 4곳과 푸드트럭 ZONE 1곳에서 각각 500명씩 나눠 모두 2,500명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선착순으로 제공되므로 서둘러 경기장을 방문해야겠다. 각 경기장 입장 게이트 4곳에서는 맥주와 함께 치킨도 판매한다. 치킨 1마리당 가격은 13,000원이며 기존 18,000원에서 5,000원 할인된 가격이다. 지역 치킨 브랜드인 춘천 ‘속초 닭강정’에서 준비한다. 400마리 한정 판매로 경기장에서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길 원한다면 일찍 방문해 장외행사를 즐기며 미리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번 ‘치맥 페스티벌’ 이벤트는 주중 밤 경기에 맞춰 직장인과 친구, 연인들이 축구장 나들이를 통한 추억을 쌓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FC는 수원 삼성과 경기에 이어 오는 4월25일 오후 8시 춘천 홈 구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도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올 시즌 춘천 홈 관중을 대상으로 재밌는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강원FC는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행사와 경품 제공 등을 통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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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018시즌 후원의 집 50곳 ‘돌파’

2018-04-09 13,814
2018시즌 강원FC 후원의 집이 50곳을 돌파했다. 강원FC는 2018시즌 홈 경기를 전부 춘천에서 치른다. 이에 따라 지역밀착 마케팅의 일환으로 올 시즌 ‘후원의 집’ 계약 및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원FC 임직원들은 단순히 계약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여러 차례 방문해 강원FC를 알리고 강원FC에 대한 응원과 관심을 부탁하며 소통의 시간을 늘려 나갔다. 그 결과 2018시즌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후원의 집’이 50곳을 돌파했다. 지역주민들의 마음이 움직인 것이다. ‘후원의 집’을 처음 운영한 2016년 12월부터 따지면 누적 업체는 200곳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후원의 집’을 통해 후원 받은 현금과 현물을 합친 총 금액도 상당하다. 무려 4억원을 넘어섰다. 이 중 절반 정도가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경품 또는 상품권으로 제공됐다.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홍보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한 셈이다. 강원FC는 아직 남아있는 현금과 현물 등을 올 시즌 연간회원권 구매자들과 홈 경기 입장객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연간회원권 구매자들에게 우선적으로 ‘후원의 집’ 현금과 현물들을 제공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강원FC ‘후원의 집’ 가입 조건은 100만 원 이상의 현금 혹은 200만 원 이상의 현물 후원이다. ‘후원의 집’에는 다양한 혜택이 돌아간다. 강원FC 공식 명패가 제공되고 SNS 광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FC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초대권 100장과 함께 경기 당일 업체 홍보활동도 펼쳐진다. 강원FC는 앞으로 ‘후원의 집’과 협업해 상생할 수 있는 마케팅도 펼쳐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후원의 집’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밀착된 구단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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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U-15, 도 소년체육대회 준결승 진출

2018-04-07 13,774
강원FC 15세 이하 유소년 팀이 ‘2018 강원도 소년체육대회’ 축구 준결승에 진출했다. 강원FC U-15팀은 6일 횡성 생활체육공원 A구장에서 열린 ‘2018 강원도 소년체육대회’ 축구 토너먼트 예선에서 태백 황지중학교와 대결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강원FC U-15팀은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서 미드필드를 두텁게 하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 중반까지 짧은 패스플레이를 통해 중원을 장악했다. 결승골은 3학년 허시온의 발끝에서 터졌다. 미드필더로 출전한 주장 권도훈의 패스를 받은 허시온은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들을 제쳐내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골대 구석으로 골을 집어넣었다. 지난 3월 황지중과 전국 중등 축구리그 1라운드에서 맞붙었을 때와 완전히 다른 경기 양상이었다. 당시 강원FC U-15팀은 황지중과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1-1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이성근 감독은 “감독으로 부임한 지 3개월이 조금 지났다. 부상 선수들이 있어 완전한 전력이라 볼 순 없지만 선수단 전체가 개인기량과 함께 전술 이해능력이 상승했다고 생각한다”며 “황지중이 피지컬이 뛰어난 팀이라 걱정했었는데 선수들이 한발 더 뛰는 활동량으로 체격의 불리함을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음 경기는 원주 학성중학교와 준결승으로 반드시 승리해서 결승까지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승을 차지해 강원도 대표로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강원도 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한 팀은 올해 5월26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축구 종목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다. 현재 도 소년체육대회 축구종목에 참가한 5개 팀 중 태백 황지중학교가 탈락한 가운데 7일 횡성생활체육공원 A구장에서 준결승 2경기가 진행된다. 강원FC U-15팀은 이날 원주 학성중학교와 오후 3시30분부터 준결승 제2경기를 치르게 된다. 준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속초·양양중학교와 춘천 후평중학교 경기 승자와 우승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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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기세 오른 울산 잡고 반등 노린다

2018-04-06 13,905
강원FC가 시즌 첫 패배의 아픔을 털어내기 위해 울산 원정에 나선다. 강원FC는 8일 오후 4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2018 K리그1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강원FC는 현재 3승1패로 승점 9점을 획득, 리그 4위에 올라있다.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다 지난 4라운드 경기에서 아쉽게 시즌 첫 패배를 맞았다. 그러나 팀 분위기는 좋은 상태다. 매 경기 득점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경기력이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전·후반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반면, 울산은 리그에서 4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지난 4일 치러진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호주 멜버른 빅토리 전 대승을 거두고 리그에서도 반등을 꾀하는 중이다. 올 시즌 기록적인 측면에서 강원FC가 객관적으로 앞서 있다. 강원FC의 2018시즌 평균 득점은 1.75점으로 0.25점을 기록 중인 울산보다 1.5점이나 높다. 평균 실점은 1.5점으로 1.75점을 기록 중인 울산 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슈팅 기록에서는 확연한 차이가 난다. 강원FC는 지난 4경기에서 52개의 슈팅과 28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는데, 울산은 각각 26개와 10개 밖에 되지 않는다. 다만, 통산 상대전적에서는 2승2무11패로 울산에 절대적으로 열세다. 지난해에도 1무3패를 거두며 울산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는 지난 시즌 기록에 불과하다. 핵심선수들을 지켜내며 25명의 새얼굴을 영입한 강원FC는 시즌 초반부터 안정적인 전력을 뽐내고 있다. 무엇보다 울산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팀의 주장 ‘패트리어트’ 정조국의 부활이 반갑다. 정조국은 강원FC 선수들 중 울산을 상대로 가장 많은 3득점을 올린 선수다. 정조국은 지난해 당했던 부상을 완벽히 털고 복귀하면서 자신의 명성에 걸 맞는 경기력을 찾아가고 있다. 3경기에 출전해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중요한 순간 결정적 역할을 해내고 있다. ‘소양강 폭격기’라는 별명이 붙은 제리치와 ‘야생마’ 이근호도 울산 전 주목해야 할 선수다. 두 선수 모두 지난 4라운드에서 후반전 교체로 출전하며 체력을 비축해뒀다. 현재까지 제리치는 2득점, 2도움 그리고 이근호는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시 한 번 승리 행진에 나서기 위해 원정 길에 오르는 강원FC. K리그1 전통의 명문 울산 현대를 잡아내고 올 시즌 높아진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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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부천 상대로 4-0 골 폭격 ‘R리그’ 첫 승

2018-04-06 14,285
강원FC가 2018시즌 R리그 첫 승을 거뒀다. 강원FC는 5일 오후 3시 원주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를 상대로 치러진 R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R리그 지난 두 경기에서 아쉽게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강원FC는 이날 테스트 선수 없이 전원 소속팀 선수로만 출전명단을 꾸렸다. 4-3-1-2 포메이션으로 나선 강원FC는 서명원과 김지현을 투톱으로 세우고 김경우를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했다. 남승우와 이민수, 김수혁이 폭넓게 공격과 수비를 오가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수비라인은 박창준, 이재익, 이호인, 윤민호가 포백으로 호흡을 맞췄다. 함석민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골문을 책임졌다. 함석민과 남승우, 이민수를 제외하고 전부 23세 이하 선수로 구성됐다. 미드필드를 두텁게 하고 투톱을 세운 공격적인 포메이션은 성공을 거뒀다. 어린 선수들이 1선에서 적극적으로 압박을 가하며 부천FC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전반에 무려 3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특히 선발로 출전한 김지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지현은 전반 26분 김경우의 선제골이 터진 뒤 전반 38분과 45분 연속으로 2골을 넣으며 상대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이어 후반 35분에도 멋진 헤딩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183㎝에 79㎏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김지현은 발과 머리로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발로 하는 플레이 뿐 아니라 공중 장악능력도 좋은 선수임을 각인시키며 1군 무대 데뷔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다. 강원FC는 맹렬히 반격을 시도한 부천FC에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강원FC는 올 시즌도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R리그 전 경기를 유투브 또는 페이스북 생중계할 방침이다. 생중계가 진행될 온라인 채널과 시간은 경기 당일 강원FC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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