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새로운 선장 맞은 강원FC, 훈련 통한 본격 출항 나섰다

2017-11-10 13,471
강원FC가 선수단 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송경섭 감독 체제 돌입에 나섰다. 강원FC는 지난 4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FC서울과 경기를 끝내고 3일간의 달콤한 휴식 뒤 8일 오후 강릉 오렌지하우스에 다시 모였다. 강원FC 선수단은 지난 서울전 4-0 대승을 이끈 선수들은 꿀 같은 휴식 이후 본격적인 송경섭 감독 체제 속 담금질에 돌입했다. 강원FC는 지난 2일 송경섭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송경섭 감독은 오는 19일 강원FC와 울산 현대의 시즌 마지막 경기부터 본격적인 경기 지휘에 나선다. 울산전을 보름 정도 앞둔 현재 송경섭 감독은 훈련을 통해 팀의 조직력 점검과 선수들의 체력 관리에 나섰다. 송경섭 감독은 “첫 번째 소집 훈련과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주는 오는 19일 울산전까지 시간이 있어 조금 선수들이 편안하고 몸을 회복할 수 있게 준비했다. 선수들 몸 상태 점검과 근력 향상에 집중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며 훈련 진행 상황을 전했다. 훈련에 돌입한 선수들은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한 워밍업과 함께 공을 이용한 몸풀기에 나섰다. 공을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췄고 미니게임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훈련 내내 선수들은 송경섭 감독의 지도에 따라 움직였다. 새로운 감독의 지도하에 분위기는 다소 경직될 수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은 화기애애함 속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송경섭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분위기를 좋게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선수들을 만났을 때 눈빛이 아주 좋았고 의지가 강했다. 박효진 감독대행이 팀을 잘 유지시킨 것 같아 고맙다. 나도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송경섭 감독의 말처럼 선수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강한 눈빛을 드러냈다. 미니게임이 진행 되는 동안 김경중, 김승용, 디에고와 같은 공격수들은 득점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고 김오규, 안지호, 강지용과 같은 수비수들은 공격진의 공격을 필사적으로 막아서기 위해 나섰다. 훈련이 종료 될 때 까지 선수들은 강한 집중력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훈련이 종료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미소와 함께 즐겁게 훈련을 마무리했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은 진행됐지만 강원FC는 결연한 승리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4일 서울전 4-0 대승에 이어 오는 19일 울산전 승리를 통해 2017시즌 K리그 클래식의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송경섭 감독 또한 마찬가지였다. “다음 주 부터 본격적으로 울산전을 대비할 수 있는 훈련을 준비하려 한다. 사실 현재 내년 시즌 준비와 함께 여러 가지 업무로 감독으로서 정리가 완벽하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다. 스스로 소홀해 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최대한의 집중을 통해 팀을 이끌어 가겠다”고 울산전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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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구단 클래식 최다 승점 타이! 최다승 도전

2017-11-09 13,437
  강원FC가 계속해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구단 클래식 최다 승점 타이를 기록했다.   강원FC는 지난 4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7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강원FC는 13승 10무 14패, 승점 49를 기록했다.   승점 49는 강원FC가 K리그 클래식에서 한 시즌 동안 획득한 최다 승점이다. 2009년 K리그 무대에 뛰어든 강원FC는 28경기에서 7승 7무 14패, 승점 28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0시즌 28경기에서 승점 30(8승 6무 14패), 2011시즌 30경기에서 승점 15(3승 6무 21패)에 그쳤다. 2012시즌 44경기를 치러 역대 최다인 승점 49(14승 7무 23패)를 획득했다. 하지만 2013시즌 38경기 체제에서 승점 36(8승 12무 18패)에 그치며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그리고 3년 만에 복귀한 클래식 무대에서 강원도의 힘을 보이며 최다 승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경기 수를 고려하면 최다 승점의 가치가 더 빛난다. 2012년에는 44경기를 소화해 승점 49를 획득했다. 경기당 승점 1.11을 챙긴 셈이다. 올해에는 37경기에서 승점 49를 쓸어 담았다. 경기당 승점 1.32를 벌어들였다. 울산 현대와 최종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둔다면 역대 최다 승점을 경신한다. 또한 승점 50 돌파는 올 시즌이 처음이다.   승률에서도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해 승률 48%(무승부 제외)는 역대 최고다. 2012년 38%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강등당한 2013년의 31%에 비하면 무려 17%포인트가 상승했다. 울산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처음으로 클래식 무대에서 승률 50% 고지를 정복하게 된다.   강원FC는 서울전을 통해 58골 33도움으로 역대 1부리그 최다 득점, 도움 기록을 경신했다. 2012년 한 시즌 기록한 57골을 넘어섰다. 올 시즌 37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강원FC는 경기당 1.57골을 기록했다. 이 수치 역시 역대 1부리그 구단 최고다. 강원FC가 최종전에서 3골을 추가한다면 경기당 1.61골로 챌린지 시절인 2015년에 세운 경기당 1.6골도 넘어선다.   강원FC의 다음 목표는 역대 구단 최다승이다. 2012년에 이어 다시 한번 14승을 노리고 있다. 당시 44경기를 치른 점을 감안하면 38경기 체제로 자리 잡은 이래 최다승 도전에 나서는 셈이다.   구단 역대 최고인 6위를 확정 지은 강원FC가 새로운 기록 경신을 위해 최종전까지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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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거둔 서울전 대승의 의미

2017-11-09 12,978
  강원FC가 FC서울전 대승을 통해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희망을 동시에 보였다.   강원FC는 지난 4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7라운드 서울과 홈경기에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김승용, 임찬울, 한국영, 이근호의 연속골로 승전고를 울렸다.   기분 좋은 대승이었다. 강원FC는 서울을 상대로 홈에서 처음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창단 첫 상위 스플릿 승리, 올 시즌 최다 득점, 최다골 차이 승리, 서울전 첫 무실점, 올해 춘천 첫 승 등의 기록 잔치를 벌렸다.   강원FC에 큰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강원FC는 2018시즌에 대한 희망도 쐈다. 서울은 지난해 우승팀이자 ACL 단골 진출팀이다. 강원FC는 서울을 상대로 홈 무승 징크스를 깨는 동시에 자신감을 충전했다. 강원FC가 올 시즌 치른 리그 37경기 가운데 가장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전반은 팽팽한 양상이 전개됐다. 하지만 김승용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후반 들어 폭격을 시작했다. 교체 투입된 외국인선수 디에고, 신인 임찬울이 공격을 주도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강원FC는 37라운드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 2018시즌 새로운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한 한 판이었다.   또한 팬들에게 값진 승리를 선물했다. 강원FC는 6위가 확정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서울보다 강한 승리 의지를 보였고 춘천 홈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팬들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고 원하는 결과를 손에 넣었다. 홈팬들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득점을 기록한 선수들은 나란히 다음 경기에 대한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한국영은 “큰 점수 차이로 이겨서 기분이 좋다. 이제 한 경기 남았다. 마지막 경기까지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임찬울은 “스플릿 라운드에서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서울전에서 대승을 거둔만큼 다음 경기까지 승리해서 시즌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근호는 "노력한 것에 비해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비로소 결실을 맺어 기쁘다. 선수들이 ‘목표가 사라졌기 때문에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3-0이어도 실점하지 않고 더 넣을 수 있으면 넣자고 말했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서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강원FC는 오는 19일 춘천에서 울산 현대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송경섭 신임감독이 처음 지휘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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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폭발’ 강원FC, 역대 1부 리그 최다 득점-도움 경신

2017-11-07 13,032
강원FC가 역대 1부 리그 최다 득점과 도움 기록을 새로 썼다. 강원FC는 지난 4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FC서울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전반 44분 김승용이 절묘한 궤적의 슈팅으로 만든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 31분 임찬울, 후반 39분 한국영, 후반 추가시간 이근호가 화끈한 화력 쇼를 펼쳤다. 서울을 상대로 골 폭죽을 터트린 강원FC는 상위 스플릿 사상 최초 승리, 서울 상대 홈 첫 승, 서울 상대 무실점 승리, 올 시즌 춘천 홈 첫 경기, 최다 점수 차 승리의 기록을 만들었다. 승리의 원동력이 된 득점기록도 새롭게 썼다. 서울전 4골을 추가한 강원FC는 역대 1부 리그 최다 득점과 최다 도움 기록을 경신했다. 올 시즌 강원FC는 막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58골 33도움을 기록했다. 김승용, 임찬울, 한국영, 이근호의 득점에 힘입어 종전 1부 리그 최다 득점 기록인 2012년 한 시즌 기록한 57골을 넘어섰다. 득점의 영양가는 올 시즌이 더 높다. 2012년 K리그는 총 44라운드로 치러졌다. 당시 강원FC는 경기당 1.29골을 기록했다. 올해는 38라운드까지 진행된다. 2012년에 비해 6경기를 덜 한다. 올 시즌 37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강원FC는 경기당 1.56골을 기록했다. 지난 기록에 비해 고순도의 득점으로 경신에 성공했다. 도움 기록도 종전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지난 서울전에서 이근호, 디에고, 임찬울이 도움을 기록해 33도움을 만들었다. 2009년 기록한 1부 리그 역대 최다 도움기록인 31개를 뛰어넘었다. 도움 기록 경신에는 공격진의 연계 플레이와 빠른 역습이 빛났다. 측면 공격에 나선 김승용과 김경중, 임찬울이 공간을 파고드는 중앙 공격수를 향해 볼 배급에 나섰다. 디에고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간을 파고드는 한국영과 황진성을 활용해 유기적인 공격에 나섰다. 강원FC는 공격진의 환상적인 호흡 속에 도움을 3개 추가했고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냈다. 기록 경신에 중심에는 올 시즌 달성한 기록들도 힘이 됐다. 3라운드 포항전부터 21라운드 인천전까지 19경기 연속 득점기록을 만들었다. 2013년 기록한 1부 리그 최다 연속 득점인 7경기를 훨씬 뛰어넘는 공격력을 자랑했다. 득점과 함께 도움기록도 쌓여갔다. 강원FC는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승점 3점을 쌓아갔고 상위 스플릿 안착과 최소 6위 확보에 성공했다. 이근호가 공격진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8골 9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득점과 도움 양쪽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근호의 활약은 개인 통산 기록도 바꿨다. 67골 40도움을 기록해 40-40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디에고는 득점에서 큰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12골을 기록해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자리하고 있다. 김승용과 황진성도 각각 6개와 5개의 도움을 기록해 완벽한 공격 지원에 나섰다. 강원FC의 스타플레이어들이 펼친 활약은 역대 1부 리그 최다 득점과 도움기록으로 돌아왔다. 강원FC는 상위 스플릿 첫 승과 함께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냈지만 만족하지 않는다. 19일 울산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올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울산을 상대로 득점해 승리한다면 최다 득점, 최다 도움 기록은 물론 지난 2012년 기록한 역대 1부 리그 최다 승리 기록인 14승과 타이를 이룬다. 아직 이루어야 할 목표가 남았다. 강원FC는 오늘도 훈련을 통해 승리의 의지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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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들의 활약’ 강원FC, R리그 원정 2연전 승리 도전

2017-11-07 13,195
강원FC가 올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R리그 원정 2연전에 나선다. 강원FC는 7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 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 A구장에서 2017 R리그 1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일전을 치른다. 이어 10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맞대결을 펼친다. R리그 사상 첫 제주 원정길에 오른 강원FC는 지난 10월 24일 R리그 서울전 3-1 승리와 4일 K리그 클래식 서울 상대 4-0 승리의 기운을 이어 R리그 원정 2연전 승리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강원FC는 R리그 무대에서 제주를 상대로 패배하지 않았다. 지난 8월 17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으로 제주를 불러들여 1-1 무승부로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 제주전을 시작으로 강원FC는 R리그 무대에서 강력함을 뽐냈다. 제주전 이후 R리그 6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파죽지세로 대구, 수원, 부천, 안산을 상대해 승점을 획득했다. 9월 26일 인천을 상대로는 3-1 승리를 거둬 6경기 무패행진의 정점을 찍었다 구단 역사상. R리그 최초 제주원정 길에 오른 강원FC는 지난 제주전의 기분 좋은 기억을 살려 승리에 도전한다. 제주전 이후 맞이하는 성남과의 대결도 강원FC에게 좋은 기억이 있다. 강원FC는 지난 5월 23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를 불러들여 3-1 승리를 거뒀다. 앞서 R리그 4경기 승리가 없었지만 성남전 승리를 통해 신예들이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성남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안상민과 임찬울은 K리그 클래식 무대에 나섰고 뛰어난 활약으로 강원도민과 축구팬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주와 성남을 오가는 원정 2연전에서 강원FC는 신예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나선다. 공격진에는 임찬울과 안상민이 선봉에 선다. 임찬울과 안상민은 R리그 무대에서 각각 3골을 기록해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 올리고 있다. 임찬울은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도 신예답지 않은 득점력으로 많은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K리그 클래식 17경기에 나서 2골 2도움 기록 중인 임찬울은 지난 4일 FC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안상민도 R리그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K리그 클래식 무대에 입성했다. 지난 8월 14일 제주전과 19일 수원 원정에 선발로 나서 감각적인 패스와 공간침투로 공격진의 새로운 옵션으로 떠올랐다. 중원에서는 안수민과 박요한의 활약이 컸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오가며 활약한 안수민은 날카로운 패스와 넓은 시야로 공격진의 지원에 나섰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13경기에 나서 경쟁력을 뽐낸 박요한은 R리그 무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를 소화하며 팀의 수비를 책임졌다. 신예들의 활약 속 강원FC는 단 3경기가 남은 R리그 무대의 기분 좋은 마무리에 나선다.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거둔 역사적인 상위 스플릿 첫 승과 올 시즌 춘천 홈경기 첫 승에 힘입어 제주와 성남을 상대로 R리그 무대 원정 2연전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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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의 문화 융복합, 성공적 사생대회 마무리

2017-11-06 13,437
강원FC가 성공적인 사생대회 마무리로 어린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안겼다. 강원FC는 지난 10월 22일 오후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강원도민일보와 함께하는 2017 강원FC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춘천에서 펼쳐진 상위 스플릿 첫 홈경기를 찾은 수많은 관중들에 힘입어 큰 관심 속에 열렸다. 강원FC는 올 시즌 축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 융복합을 경기장에서 펼치는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컬처 리믹스’는 축구를 중심으로 미술, 음악, 공연, 문예 등 다채로운 문화를 녹여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젝트다. 사생대회는 강원FC가 야심차게 진행 중인 ‘컬처 리믹스’의 일환이다. 지난해 10월 15일 사생대회를 통해 예술 인재 발굴 기회제공과 예술가를 꿈꾸는 어린이 팬들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강원FC는 올해 춘천에서도 사생대회를 통한 문화체험을 강원도민과 축구팬에게 제공했다. 강원FC는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사생대회에 참가할 어린이들을 모집했다. 강원FC를 사랑하는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단 공식 카카오톡과 22일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다. 어린이 팬들과 학부모들의 문의가 잇달았다. 경기 당일 10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사생대회 참가에 나섰다. 강원FC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W구역 중앙에 사생대회 특별 ZONE과 장외 접수처 설치로 참가의 편의를 도왔다. 참가를 신청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참가상으로 정조국 피규어를 증정해 기쁨을 더했다. 경기장에 들어선 어린이들은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의 모습을 도화지에 담았다. 이근호의 저돌적인 돌파와 김승용의 날카로운 패스를 보며 감탄했고 거침없는 붓놀림으로 강원FC 경기 모습을 표현했다. 2시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에 완성된 그림이었지만 수준은 상당했다. 어린이들이 정성스럽게 그려낸 강원FC의 모습은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민기 어린이 작품> 강원FC는 사생대회의 공정성과 권위를 높이기 위해 2차에 걸친 심사와 3명의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문화관광부 선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이자 영국 유명 갤러리인 사치갤러리가 선정한 한국 대표 스타 서양화가 배준성이 심사위원장으로, 춘천 한샘고등학교 미술 교사 서범구, 춘천여자고등학교 미술 교사 이지혜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배준성은 “잘 그리고 못 그린 것을 떠나서 모든 그림들에 애쓴 흔적들이 보였다. 야외에서 좋은 그림을 그리느라 수고한 학생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심사평을 말했다. 심사위원 서범구는 “강원FC를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작품이 많았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에서 더욱 멋진 경기를 기대하는 애정 어린 마음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훌륭한 작품을 완성한 어린이 작가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다른 심사위원 이지혜는 “저학년 학생들이 짧은 시간 내에 집중력 있게 완성한 작품들이 눈에 들어왔다. 모든 작품들이 강원FC 선수들이 현장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생생히 전달하고 상황을 표현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차 심사에 나선 선수단도 어린이들의 작품에 감탄을 자아냈다. 2차 심사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의 선수단 투표가 진행됐다. 김승용을 표현한 그림을 본 오범석은 “잘 그렸다. 정말 김승용처럼 표현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참가자들의 학년을 확인한 한국영은 “다들 나이에 비해 잘 그렸다”라는 한마디와 함께 투표에 나섰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을 선정했다. 당초 우수상은 2명, 장려상은 3명의 학생에게 주어질 예정이었지만 참가 작품의 높은 수준으로 수상자가 늘어났다. 시상식은 지난 4일 FC서울과 홈경기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시상자로 전창준 강원도 문화체육국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상무, 고정배 강원FC 단장이 나섰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춘천 남부초등학교 3학년 최민기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상장, 2017 강원FC 유니폼, 2018 강원FC 시즌권이 수여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상현 어린이, 강민재 어린이, 이원희 어린이> 우수상은 성원초등학교 5학년 강민재, 봄내초등학교 1학년 박상현, 성림초등학교 1학년 이원희 어린이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성림초등학교 3학년 김도영, 박시연, 2학년 이소현, 남춘천초등학교 1학년 김린아, 소양초등학교 2학년 김은비, 남원주초등학교 3학년 박소은 어린이가 받았다. 우수상은 상장과 함께 머플러와 2017 강원FC 유니폼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 최민기 어린이는 환하게 웃으며 “김승용 선수의 리마리오 세레모니를 생각하며 그렸다. 서울을 상대로 김승용 선수가 선제골을 넣어 기분이 더 좋았다. 내년에는 강원FC가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려상을 받은 박소은 어린이는 “원주에서 한 시간 정도 걸려서 왔다. 축구 보러 와서 참가상만 받고 돌아갈 줄 알았는데 당선돼서 좋았다. 올 시즌 한 경기도 안 빼먹고 왔는데 내 그림을 통해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강원FC는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사생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생대회는 종료됐지만 강원FC의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는다. 오는 19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울산 현대와의 일전과 함께 ‘강원일보와 함께하는 강원FC 백일장’이 열린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생대회에 이어 백일장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원FC는 사생대회를 바탕으로 한 미술과 더불어 백일장 개최를 통해 문예 분야로 본격적인 문화 융복합 확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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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품은 강원FC가 만든 5가지 역사

2017-11-05 12,908
강원FC가 완벽한 경기력으로 상위 스플릿 첫 승에 성공했다. 강원FC는 4일 오후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FC서울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김승용, 임찬울, 한국영, 이근호가 득점해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와 함께 기록도 쏟아졌다. 구단 역사상 상위 스플릿 첫 승, 서울 상대 홈 첫 승, 서울 상대 무실점 승리, 올 시즌 춘천 홈 첫 승, 최다 점수 차 승리를 이뤄냈다. 시즌 막바지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강원FC는 5가지 새 역사로 희망을 품었다. 시작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서울을 맞이한 강원FC는 단단한 수비 이후 빠른 역습으로 서울 공략에 나섰다. 강원FC는 계속된 공격으로 서울을 두드렸고 전반 37분 서울 수비수가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상대 수비의 붕괴를 가져왔다. 수적 우위를 맞이한 강원FC는 더 강한 공격력을 뽐냈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44분 왼쪽 측면에서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김승용의 슈팅이 절묘한 궤적으로 상대 골문을 흔들었다. 전반 막바지 득점에 성공한 강원FC는 후반전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전을 맞은 강원FC는 디에고와 임찬울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용병술은 적중했다. 후반 31분 역습상황 왼쪽 측면을 파고든 디에고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디에고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공간을 파고든 임찬울이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교체 투입된 두 명의 선수가 완벽한 하모니로 득점을 만들어 교체카드의 완벽한 성공을 뽐냈다. 두 번의 득점으로 기세가 오른 강원FC는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도 디에고의 활약이 있었다. 후반 39분 디에고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은 한국영이 몸을 던져 득점했다. 3-0 스코어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지만 강원FC의 축포는 한 번 더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이근호가 팀의 네 번째 득점을 기록해 강원FC의 완벽한 상위 스플릿 승리를 장식했다. 올 시즌 2008년 창단 이래 상위 스플릿 최초 진출에 성공한 강원FC는 춘천 송암 스포츠 타운에서 상위권 다툼에 나섰다. 앞선 스플릿 라운드 3경기에서 승리가 없었지만 4일 서울을 상대로 완승을 거둬 구단 역사상 상위 스플릿 첫 승을 달성했다. 지난 10월 1일 울산을 상대로 만든 상위 스플릿 진출 확정에 이어 강원FC의 K리그 역사를 새로 만들었다. 스플릿 라운드 첫 승과 함께 상대전적에 있어서도 큰 변화가 있었다. 강원FC는 서울 상대 역사상 첫 홈 승리와 함께 최초 무실점 승리도 거둬 2017시즌 막바지를 빛냈다. 지난 5월 20일 서울 원정에서 3-2 점수로 거둔 2990일 만의 서울 상대 승리를 만들어 많은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홈경기 4-0 승리는 지난 5월의 승리보다 더 값지다. 2008년 창단 이래 안방에서 서울을 상대해 처음 거둔 승리로 환골탈태한 강원FC의 모습을 뽐냈다. 서울을 상대로 거둔 승리는 과거 기록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올 시즌 춘천 홈경기 첫 승과 최다 점수 차 승리로 남았다. 2017년 돌풍의 팀으로 활약하며 5연승 행진, 19경기 연속 득점, 상위 스플릿 진출이라는 기록을 만든 강원FC는 시즌 막바지에도 화끈한 승리를 통해 도민들에게 기쁨을 안겨 의미를 더했다. 팀 기록과 함께 개인기록도 새롭게 썼다. 이근호는 전반 44분 김승용의 득점을 만들고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터트렸다. 개인 통산 67골 40도움을 만들어 40-40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이근호는 K리그 34년 역사상 15번째이자 지난 2012년 황진성에 이어 5년 만에 탄생한 40-40클럽 선수로 이름 남겼다. 경기 종료 후 이근호는 “스플릿 라운드 첫 승을 거둬 정말 기쁘다. (김)승용이에게 고맙다. 굉장히 어색하다. 40-40클럽 가입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 기록을 세운 것은 기쁘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막바지 막강한 화력 쇼로 5가지 역사를 새로 쓴 강원FC는 울산 현대를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 서울전 최다 점수 차 무실점 승리, 최초 홈 승리의 기운을 이어 오는 19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올 시즌 울산 상대 첫 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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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후원의 집’ 본격 춘천시대 맞았다

2017-11-03 13,875
<강원FC 후원의 집 엄대장네 대표와 강원FC 마케팅팀 사원이 후원의 집 계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원FC의 지역밀착 활동 ‘후원의 집’이 본격적인 춘천 시대 시작을 알렸다. 강원FC는 올해 강원도 지역 162개 업체가 함께한 ‘후원의 집’을 통해 강원도민과 함께했다. 직접 거리로 나선 강원FC는 지역사회 업체를 방문해 강원도민과 축구팬들을 만나 구단을 알리고 친밀감을 높였다. 강원FC는 지난 10월 22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춘천 시대를 맞이해 춘천 지역 ‘후원의 집’ 모집에도 박차를 가했다. 강원FC 마케팅팀 직원들은 춘천 시내를 직접 돌아다니며 춘천 시민과 만남에 나섰다. 강원FC의 노력은 춘천 홈경기 개최 이후 첫 후원의 집 탄생으로 돌아왔다. ‘후원의 집’은 지역사회 골목 상권 후원 유치와 상생활동으로 강원도 지역사회에 강원FC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위한 노력이다. 강원도민과 팬들이 경기장을 찾기를 기다리기보다 직접 거리에 나서 업체를 찾아 친근함을 더했다. 이미 춘천 지역에는 13개 업체가 총액 강원FC ‘후원의 집’ 가입을 통해 3천만원 상당의 후원을 보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가 지난 5월 후원을 시작해 강원FC의 5연승 행진을 통한 상승세와 함께했다.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에 위치한 엄대장네도 춘천지역 신규 후원의 집으로 참여해 본격적인 춘천 시대를 맞이한 강원FC에 큰 의미를 더했다. 엄대장네 엄호진 대표는 “강원FC가 춘천지역 후원의 집 유치를 통해 지역 상권이 활발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도민들의 강원FC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어 서로 상생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후원의 집에 동참한 소감을 말했다. 강원FC ‘후원의 집’ 가입 조건은 100만 원 이상의 현금 혹은 200만 원 이상의 현물 후원이다. ‘후원의 집’에는 강원FC 공식 명패 제공 SNS 광고 혜택이 돌아간다. 강원FC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초대권 100장도 주어진다. 강원FC의 경기가 펼쳐지는 춘천 송암 스포츠 타운 주 경기장 내에는 경기장 입장 게이트 광고물 설치 및 새로운 매체를 활용한 광고를 통해 힘을 보탠다. 이 같은 기본 혜택 외에도 ‘후원의 집’은 추가적인 활동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후원의 집’으로 가입한 업체는 주변에 위치한 업체를 소개하고 소개한 업체가 강원FC 후원의 집으로 신규가입이 완료될 시 다양한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1개 업체 소개 및 계약 완료 시 2018시즌 선수단 사인볼, 3개 업체는 2018시즌 강원FC 시즌권, 5개 업체는 이근호 선수 사인 유니폼, 10개 업체 소개 및 계약 완료는 홈경기에 초청돼 선수단 전원과 사진 촬영의 기회가 주어진다. 강원FC 정인욱 마케팅팀장은 “춘천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후원을 결심한 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구단에서 ‘후원의 집’을 열과 성을 다해 알리겠다. 많은 분들이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후원을 결심해주신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FC ‘후원의 집’은 총 163개 업체가 참여해 총액 3억 3천만 원 상당의 후원을 통해 선수단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강원FC는 춘천 홈경기 개최를 맞이해 춘천 지역 ‘후원의 집’ 유치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원FC 마케팅팀 사원들은 직접 춘천 시내로 나서 시민들과 만남에 나서고 있다. 강원FC 직원을 만난 춘천 시민들은 최근 경기 이야기와 따뜻한 환대로 ‘후원의 집’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후원의 집’ 동참을 원하는 업체는 강원FC 춘천 사무국(033-254-2853)을 통해 ‘후원의 집’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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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송경섭 감독 선임 ‘젊고 유능한 지도자’

2017-11-03 14,011
강원FC가 송경섭(46)을 2018시즌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강원FC는 2일 송경섭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송경섭 감독은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6개팀 사령탑 가운데 가장 젊다. 강원FC는 가능성 있는 젊은 지도자 선임으로 2018시즌 새로운 도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강원FC는 송경섭 감독의 공부하는 자세와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선임을 결정했다. 송경섭 감독은 약 1년 동안 전력강화부장으로 강원FC와 함께 시간을 공유했다. 구단은 열정적으로 탐구하는 송경섭 감독의 면모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름값보다는 지도자가 지닌 능력과 자세를 우선으로 고려했고 최종적으로 송경섭 감독을 낙점했다. 새로운 역사에 대한 도전을 함께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송경섭 감독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최문순 도지사님과 조태룡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우리나라 축구계에 최근 희망적인 소식이 없다. 그동안 공부하고 경험한 바탕으로 최대한 내 능력치를 발휘해 새로운 희망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구단과 팬들의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강원FC 지휘봉을 잡는 송경섭 감독은 축구인이 인정하는 실력파 지도자다. 부산, 수원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송경섭 팀장은 29세라는 젊은 나이에 우연히 C급 지도자 교육에 참가한 것이 계기가 돼 유소년 전임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C급, B급, A급, P급 지도자 교육을 모두 1기로 통과했다. 지도자 라이센스를 따낼 때마다 최연소, 최초라는 타이틀이 따라왔고 지도자 교육 전임 강사를 맡기도 했다. 열심히 노력했고 조금씩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약 16년 동안 한국 축구 유소년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각급 청소년 대표팀 코치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KFA 지도자 전임 강사, 유소년 전임지도자 팀장으로 지도자들의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탁월한 안목으로 이청용, 손흥민, 홍정호 등을 직접 발굴해 지도했다. 엘리트 코스를 밟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의 손을 거쳐갔다. 한국 유소년 축구 역사와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명 선수 출신이 아닌 송경섭 감독은 실력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왔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AFC U-17 챔피언십에서 코치로 우승에 이바지했다. 2009 FIFA U-17 나이지리아 월드컵에서 수석코치로 이광종 감독을 보필하며 8강 진출을 도왔다. 2012년엔 감독으로 AFC U-16 챔피언십 지역 예선 통과를 이끌었다. 송경섭 감독은 "미드필드가 강한, 견고한 축구를 지향한다. 빠른 패스 플레이에 의한 정교한 축구를 원한다.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한 살리도록 전술을 세울 계획이다. 스피드 있는 공격 전개로 팬들에게 행복을 드리겠다. 예쁘고 멋진 축구보다 매력적인 축구를 만들겠다"며 "팀 밸런스 역시 중요하다. 공격, 미드필더, 수비에 대한 공격 3선의 균형을 지키는 팀을 만들겠다. 다른 한 가지는 투쟁력이다. 축구는 투쟁력이 기반이 돼야 한다. 싸워서 이겨내려는 마음가짐이 차이를 만든다. 악착같이 뛰고 간절하게 승리를 원하는 팀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키는 것은 도시민 구단의 중요한 역할이다. 가능성 있는 신인들을 과감하게 기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최고 유소년 전문가가 사령탑에 부임함에 따라 강원FC 유소년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송경섭 감독은 강한 자신감과 책임감을 나타냈다. 그는 "정말 자신 있다. 자신이 없으면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았다. 도전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 난 잃을 것이 없다. 끝까지 도전해 나가겠다"면서 "비주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유명한 선수 출신이 아니어도 프로에서 지도자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 비주류 가운데 실력 있는 지도자들이 많다. 그런 지도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길을 제시하고 싶다. 실력 있는 지도자가 빛나는, 축구계에 가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자 교육을 하면서 매번 '진정성 있게 지도하고 선수들을 올바르게 이끌면 훌륭한 지도자가 된다'고 했다. 거짓말쟁이가 되고 싶지 않다. 꼭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경섭 감독은 공부하는 지도자다. 현장을 찾는 그의 손에는 항상 수첩이 들려있다. 낮에는 경기장에서 땡볕과 밤에는 방에서 전술 노트, 모니터와 씨름한다. 그의 숙소에는 항상 여러 가지 정보를 담은 종이가 책상을 가득 채우고 있다. 최근 50일 동안 브라질에서 체류한 그의 가방엔 자필로 선수 정보를 담은 종이가 한가득 들어있었다. 팀을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서 1년 내내 열과 성을 다한 그다. 그의 2018년은 강원FC와 함께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송경섭 감독은 오는 19일 열리는 울산 현대와 2017시즌 마지막 경기부터 강원FC를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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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와 함께’ 강원FC, 코인원과 서울전 관중 맞이 나선다

2017-11-02 13,581
강원FC가 다가오는 서울전에서 코인원과 함께하는 스폰서 데이로 경기장을 꾸민다. 강원FC는 오는 4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FC서울과 일전을 펼친다. 올 시즌 두 번째 춘천 홈경기를 맞는 강원FC는 상위 스플릿 첫 승 도전과 더불어 후원사 코인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로 경기장을 찾는 강원도민과 축구팬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코인원은 블록체인에 기반 해 미래 금융을 만들어 가는 회사다. 기존 시스템의 단순한 ‘개선’이 아닌, 새로운 기술의 도입을 통한 구조적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와 블록체인 해외송금 ‘크로스(Cross)’를 대표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이 외 비트코인 해외직구센터, 비트코인 온∙오프라인 결제 솔루션 및 금융권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중 이다. 코인원은 강원FC의 가족 같은 파트너다. 코인원은 올 시즌 확고한 목표의식을 통해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활약한 강원FC에, 강원FC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코인원에 서로 동반자 의식을 느꼈다. 두 주체의 공감대 형성은 결실을 맺었다. 지난 7월 28일 메인 스폰서를 제외한 강원FC 역대 최고액 현금 스폰서십이 이루어졌다. 돈이 아닌 서로의 비전 공유와 동반자 의식이 함께 했다. 코인원의 로고는 강원FC 유니폼 뒷면 윗자리와 왼팔 윗부분을 채웠고 든든함이 더해졌다. 선수들은 코인원을 등에 업고 매 경기 투지를 불태웠다. 올 시즌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코인원은 오는 4일 서울과의 홈경기를 통해 관중들과 만난다. 경기 당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 G구역 입장 게이트 앞 장외 행사 구역에 홍보 부스가 설치된다. 부스에서는 코인원 좋아요 이벤트, 회원가입 이벤트, SNS 이벤트가 진행된다. 코인원데이를 맞아 강원FC를 대표하는 공격수 정조국의 사인회가 진행된다. 코인원 좋아요 이벤트는 코인원 SNS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에게 생수를 증정하는 행사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코인원의 SNS 페이지를 통해 코인원을 쉽게 만나고 경기 중 갈증을 해소하는 생수를 받을 수 있다. 회원가입 이벤트는 코인원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한 관중을 대상으로 5명을 추첨해 비트코인 5만 원 포인트를 지급한다. SNS 이벤트는 코인원 SNS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 관중 10명을 추첨해 강원FC 사인볼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발표된다. 이벤트 진행과 더불어 다양한 기념품 증정도 함께한다.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에게 비트코인 모양 초콜릿을 증정한다. 성인 관중을 대상으로는 코인원을 알리는 회사 소개서와 비트코인 차트 소개서를 증정해 코인원과 비트코인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다. 코인원은 올 시즌 강원FC의 등 뒤 지원군으로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오는 4일 서울전은 등 뒤가 아닌 경기장 앞에서 관중들과 만난다. 강원FC와 코인원이 펼칠 새로운 시너지 효과는 경기장을 찾는 강원도민과 축구팬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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