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제주 잡고 홈 2연승 도전

2019-09-25 14,178
강원FC가 제주를 홈으로 불러 홈 2연승에 도전한다. 강원FC는 오는 15일 오후 5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를 치른다. 강원FC는 지난달 24일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하며 5위로 밀려났지만 지난 라운드 홈경기에서 경남을 이기며 4위를 재탈환했다. 지난 1일 강원FC는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2-0 스코어로 8경기만에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홈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안겨줬다. 이번 경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승리로 홈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시즌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는 강원FC는 막강한 공격진을 앞세워 제주를 겨냥한다. 지난 경기 첫 골을 기록한 한국영이 연속 득점을 위해 제주의 골문을 노린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김지현과 조재완이 잠시 주춤했던 기록에 불을 붙인다. 추석 연휴를 맞아 풍성한 이벤트로 홈 관중을 맞이한다. 경기 시작 전 강원FC 공식 서포터즈인 ‘나르샤’가 이번 시즌 모든 경기를 소화한 한국영에게 이달의 선수상을 수여한다. 하프타임엔 릴레이 제기차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에 선정된 팬들이 대결해 우승 팀 전원에겐 강원FC 레플리카를 선물한다. 장외 행사장에선 추석 기념 민속놀이 미니게임과 팬사인회,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홈 팬들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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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 시즌 첫 골’ 강원FC, 경남 잡고 4위 탈환

2019-09-04 14,451
강원FC가 홈에서 경남을 잡고 4위 탈환에 성공했다. 강원FC는 1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8라운드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강원FC는 12승 6무 10패(승점 42)로 다시 4위에 올라섰다. 강원FC는 4-3-3 포메이션으로 경남을 상대했다. 조재완-정조국-강지훈이 최전방에 나섰고 이현식-한국영-이영재가 중원에 포진됐다. 나카자토-발렌티노스-김오규-신광훈이 포백을 형성했고 이날 K리그 출장 300경기 기념식을 진행한 김호준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강원FC는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11분 정조국의 프리킥이 경남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프리킥 이후 득점을 위해 창을 날카롭게 갈았다. 강원FC는 전반 내내 측면을 이용해 상대를 괴롭혔다. 병수볼의 핵심으로 불리는 한국영은 전반 내내 수비적인 활약뿐 아니라 위협적인 슈팅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 번 만들어냈지만 전반전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강원FC는 득점을 위해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 갔다. 지속적으로 측면을 공략해 좋은 기회를 여러 차례 창출했다. 발렌티노스가 인터셉트 후 환상적인 드리블로 전방까지 이동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14분 강원FC는 정조국을 빼고 ‘영플레이어상’ 유력 후보인 김지현을 투입했다. 김지현은 투입되자마자 멋진 다이빙 발리 슈팅을 보여주며 본인의 존재를 알렸다. 강원FC는 후반 22분 정승용과 강지훈을 교체했다. 후반 32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이현식이 PK를 얻어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경남에서 이적해온 이영재가 키커로 나서 팀의 첫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3분 이영재가 빠지고 부상에서 복귀한 이재권이 들어갔다. 후반 41분 경남 이광선이 김지현에게 범한 파울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강원FC는 또 한 번의 찬스를 얻었다. 후반전 정규 시간이 종료되기 직전 조재완의 패스를 받은 한국영이 감아 차기로 골대 구석을 공략해 본인의 시즌 첫 골이자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추가시간 3분 동안 강원FC는 볼을 지켜내며 2-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남전 승리로 자신감을 되찾은 강원FC는 A매치 휴식기를 거치고 15일 제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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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최다 관중 경신’ 강원FC, 경남 잡고 4위 탈환 도전

2019-08-30 15,051
강원FC가 경남FC를 상대로 4위 탈환에 도전한다. 강원FC는 다음 달 1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8라운드 홈경기에서 경남을 홈으로 불러 분위기 쇄신을 노린다. 강원FC는 8월에 치른 4경기에서 2무 2패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새로운 달을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경남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강원FC는 홈경기로 불러 연패 탈출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운명을 바꾼 이영재와 제리치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렌티노스-한용수의 부상 복귀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윤석영의 빈자리를 채운다. 지난 경기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김오규와 오범석-신광훈 베테랑 수비라인이 경남의 창을 막는다. 강원FC는 최근 홈경기마다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4일 전북전 4471명, 17일 수원전 5823명의 유료 관중이 찾아오며 시즌 평균 2383명에 비해 두 배 이상의 관중이 증가한 셈이다. 가변석인 E/N 석의 매진되며 경기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또 한 번의 최다 관중 기록 경신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장 장외 행사장에서 라이브 공연과 키다리 삐에로, 페이스페인팅, 팬사인회가 홈 팬들을 맞이한다. 그라운드에선 강원 인권사무소 캠페인과 하프타임 퀴즈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또한, 방문 관중 대상 선착순 이벤트로 응원용 깃발과 엽서, 포토카드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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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정선에서 ‘제1회 강원FC 유소년 축구 대회’ 개최

2019-08-26 14,516
강원FC가 정선에서 유소년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강원FC는 강원도를 연고로 하는 유일한 프로구단으로서 지역 연고 내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유소년 축구 대회 개최한다. 강원FC 유소년 축구 대회는 10월 5일부터 이틀간 정선종합운동장 천연잔디구장에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이며 강원도 내 유소년 클럽이라면 참가 가능하다. 축구를 사랑하는 일반 학생들을 대상하기 때문에 대한축구협회 등록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참가비용 없이 참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강원FC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 첫째 날 유치부와 초등학교 1, 2, 3학년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당 8팀씩 조별예선을 진행한다. 둘째 날 각 조의 1, 2등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각 그룹의 우승 팀에겐 우승 기념 레플리카와 트로피, 축구 용품이 수여되며 준우승 팀은 레플리카와 트로피, 축구용품을 받는다. 공동 3위 팀에겐 트로피와 축구 용품, 참가자 전원에겐 기념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FC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033-254-2854)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원FC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유소년 대회인 만큼 축구와 강원FC를 사랑하는 강원도 내 유소년 클럽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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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U-18 강릉제일고 챔피언십 첫 승 신고

2019-08-13 14,246
강원FC U-18팀 강릉제일고가 K리그 유스 U-18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강원FC U-18팀 강릉제일고(이하 강릉제일고)는 지난 8일 포항에서 열린 K리그 유스 U-18 챔피언십 1차전에서 전남을 2-1로 꺾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강릉제일고는 전남 U-18팀인 광양제철고와의 맞대결에서 ‘강릉제일고 에이스’ 박경배의 선제골과 ‘집념의 아이콘’ 김유민의 쐐기골로 2-1로 승리했다. 특히 박경배는 경기 내내 본인의 장기인 위협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위협해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가져왔다. 박경배는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에서 득점왕에 올랐으나 큰 부상을 당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박경배는 “첫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해 기분이 좋고 더 열심히 해서 대회 득점왕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릉제일고 최진규 감독은 “광양제철고를 상대로 조별예선 1승을 하게 돼 기쁘고 투혼으로 경기에 임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박경배 등 부상 선수들이 회복한 게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조별예선 1위로 통과해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첫 승 소감과 대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강릉제일고 U-18팀은 오는 12일 K리그 유스 강팀인 수원 삼성 U-18 매탄고와 조별예선 경기를 치른다. 저학년 대회에 참가하는 강릉제일고 U-17팀은 오는 9일 부산 U-17 개성고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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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더하기 온기 나누기’ 강원FC-대한석탄공사 MOU 체결

2019-08-13 14,024
강원FC와 대한석탄공사가 사회 공헌 MOU를 체결했다. 강원FC는 지난 4일 전북전 홈경기가 열린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 박종완 대표이사와 대한석탄공사 유정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석탄공사와 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FC와 대한석탄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골 더하기 온기 나누기’ 캠페인 진행을 약속했다. 강원FC가 홈경기에서 골을 터뜨릴 때마다 1득점당 연탄 200장이 적립된다. 시즌 종료 후 적립된 연탄을 강원FC와 대한석탄공사가 50%씩 구매해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강원FC는 K리그와 FA컵 홈경기에서 총 27골을 터뜨려 현재까지 총 5400장의 연탄을 적립했다. 시즌을 마친 후 강원FC 선수단과 임·직원, 대한석탄공사 임·직원이 강원FC 팬과 함께 연탄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강원FC는 춘천에서 선수단과 임·직원이 함께 연탄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대한석탄공사 유정배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연탄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되면 좋겠다”며 “강원FC가 홈경기에서 연탄을 적립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원FC는 최근 홈에서 치른 5경기 동안 16골을 기록하며 홈 팬들에게 뜨거운 경기를 선사하고 있다. 경기장의 열기만큼이나 따뜻한 온기를 지역 이웃에 전하기 위해 대한석탄공사와 협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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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워터월드’ 개장, 강원FC 홈경기 더위 사냥 나서

2019-08-02 14,540
강원FC가 다가오는 홈경기에 시원한 이벤트로 더위 사냥에 나선다.   강원FC는 오는 4일 오후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춘천 워터월드’ 등 푸짐한 이벤트로 관중을 맞이한다. 경기장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장외 행사장에서 어린이 관중 대상 물놀이를 진행한다. 티켓 소지 어린이라면 누구든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마술 공연, 버블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 팬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단체 관중 대상으로 한 ‘치맥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료 관중 3명이 모이면 치맥 1세트(치킨 1박스, 맥주 3캔)를 선물한다. 선착순 50팀까지 오후 7시부터 신분증과 유료 티켓 확인 후 치맥 세트를 받을 수 있다. 하프타임엔 경품 추첨 행사가 펼쳐진다. 55인치 TV, 무선 청소기, 제습기 등 인기 가전과 강원FC 친필 사인 유니폼, 친필 사인볼 등이 경품 라인업에 포함됐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하는 ‘리유저블 컵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날 홈경기를 찾은 관중이라면 각 게이트와 매점, 푸드트럭에서 강원FC 선수들이 새겨진 리유저블 컵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6월의 선수’ 조재완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주황색 응원 티셔츠를 입은 선착순 500명에게 추로스를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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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포항 킬러’ 조재완 결승골로 포항 격파

2019-08-02 14,869
강원FC가 ‘포항 킬러’ 조재완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을 격파했다. 강원FC는 31일 오후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강원FC는 11승 4무 8패(승점 37)로 4를 유지하며 3위 FC서울과 승점 차를 5로 좁혔다. 강원FC는 4-3-3 포메이션으로 포항을 상대했다. 조재완-정조국-강지훈이 스리톱을 형성했고 이현식-한국영-이영재가 허리를 맡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입단한 나카자토를 포함해 윤석영-김오규-신광훈이 포백라인에 배치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김호준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시작과 동시에 강원FC는 공격적인 전개를 펼쳤다. 전반 9분, 12분 정조국의 슈팅과 전반 15분 이영재의 중거리 슛이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 강원FC는 지속적인 패스와 볼 소유를 통해 전반을 압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시작 후 강원FC는 공격 작업에 세밀함을 더해 득점을 위해 한발 다가갔다. 후반 13분, 한국영의 크로스를 받은 이영재가 부드럽게 골문으로 돌아서며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 다리 사이로 들어가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자신의 주특기인 왼발 슛으로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후반 14분 강지훈을 빼고 최치원을 투입하며 새로운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후반 16분 ‘포항전의 사나이’ 조재완이 개인 능력을 발휘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상대 수비를 무력하게 만들며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9분 공격의 꼭지점 역할을 해주던 정조국과 김현욱을 교체하며 공격을 이어나갔다. 후반 36분 포항 완델손에게 골을 내주며 잠시 주춤했다. 후반 43분 승점 유지를 위해 나카자토를 빼고 오범석을 투입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동안 양 팀 모두 득점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후반전 종료 휘슬이 울리고 강원FC가 2-1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조재완은 이날 득점으로 리그 골 7개 중 4개를 포항전에서 성공 시키며 ‘포항 킬러’로 자리 잡았다. 포항전 승리로 자신감을 되찾은 강원FC는 다음 달 4일 전북을 홈으로 불러 홈경기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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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왼발의 테크니션’ 나카자토 영입으로 왼쪽 측면 강화

2019-07-26 15,460
강원FC가 일본에서 ‘왼발의 테크니션’ 나가자토 영입에 성공했다. 강원FC는 24일 다카히로 나카자토(이하 나카자토)를 영입하며 여름 이적 시장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15일 계약 해지한 키요모토를 대신할 일본인 선수를 영입하며 아시아쿼터를 채웠다. 시즌 시작 전, 잠재력을 보고 키요모토를 영입했지만 아쉽게도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나카자토는 이번 시즌 전반기까지 요코하마FC의 주전 선수로 뛰었기 때문에 강원FC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카자토는 1990년 생으로 2010년에 요코하마FC에 입단했다. 2014년에 박주호의 데뷔 팀으로 알려진 미토홀리호크로 임대 다녀온 것을 제외하곤 줄곧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강원FC로 이적하며 처음으로 해외리그에서 뛰게 됐다. 그는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넘나드는 멀티 자원으로 슈팅과 기술적인 부분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왼발잡이지만 날카로운 킥과 짧은 패스가 장점이다. 한 경기에 16km까지 뛰어봤다는 나카자토는 많은 활동량을 필요로 하는 강원FC의 축구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카자토는 “일본 대표 시절 출전한 덴소컵 이후 한국은 처음 방문한다. 워낙 오픈 마인드고 한국 음식을 좋아해 적응에는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강원FC엔 한국영, 윤석영 등 일본에서 이름을 알린 선수들이 있어 낯설지 않다”며 한국 생활을 기대했다. 또한 그는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첫 이적 팀이니만큼 죽을힘을 다해 뛸 것이다. K리그 팬들은 일본 선수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다 생각한다. 그 이미지를 바꾸고자 더욱 열심히 뛰겠다”며 “이적은 내게 가장 큰 고민이었다. 하지만 내가 성장할 수 있는 팀이라 생각했고 강원FC가 갖고 있는 색깔에 매력을 느꼈다. 팀에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굳은 의지를 다진 나카자토의 등번호는 44번이다. 죽을힘을 다해 뛰겠다는 그의 각오와 상통한다. 강원FC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김재헌, 이영재, 나카자토 등 왼발잡이 선수들을 손에 넣으며 왼쪽 측면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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