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포항 킬러’ 조재완 결승골로 포항 격파

2019-08-02 17,166
강원FC가 ‘포항 킬러’ 조재완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을 격파했다. 강원FC는 31일 오후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강원FC는 11승 4무 8패(승점 37)로 4를 유지하며 3위 FC서울과 승점 차를 5로 좁혔다. 강원FC는 4-3-3 포메이션으로 포항을 상대했다. 조재완-정조국-강지훈이 스리톱을 형성했고 이현식-한국영-이영재가 허리를 맡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입단한 나카자토를 포함해 윤석영-김오규-신광훈이 포백라인에 배치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김호준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시작과 동시에 강원FC는 공격적인 전개를 펼쳤다. 전반 9분, 12분 정조국의 슈팅과 전반 15분 이영재의 중거리 슛이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 강원FC는 지속적인 패스와 볼 소유를 통해 전반을 압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시작 후 강원FC는 공격 작업에 세밀함을 더해 득점을 위해 한발 다가갔다. 후반 13분, 한국영의 크로스를 받은 이영재가 부드럽게 골문으로 돌아서며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 다리 사이로 들어가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자신의 주특기인 왼발 슛으로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후반 14분 강지훈을 빼고 최치원을 투입하며 새로운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후반 16분 ‘포항전의 사나이’ 조재완이 개인 능력을 발휘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상대 수비를 무력하게 만들며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9분 공격의 꼭지점 역할을 해주던 정조국과 김현욱을 교체하며 공격을 이어나갔다. 후반 36분 포항 완델손에게 골을 내주며 잠시 주춤했다. 후반 43분 승점 유지를 위해 나카자토를 빼고 오범석을 투입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동안 양 팀 모두 득점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후반전 종료 휘슬이 울리고 강원FC가 2-1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조재완은 이날 득점으로 리그 골 7개 중 4개를 포항전에서 성공 시키며 ‘포항 킬러’로 자리 잡았다. 포항전 승리로 자신감을 되찾은 강원FC는 다음 달 4일 전북을 홈으로 불러 홈경기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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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왼발의 테크니션’ 나카자토 영입으로 왼쪽 측면 강화

2019-07-26 17,779
강원FC가 일본에서 ‘왼발의 테크니션’ 나가자토 영입에 성공했다. 강원FC는 24일 다카히로 나카자토(이하 나카자토)를 영입하며 여름 이적 시장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15일 계약 해지한 키요모토를 대신할 일본인 선수를 영입하며 아시아쿼터를 채웠다. 시즌 시작 전, 잠재력을 보고 키요모토를 영입했지만 아쉽게도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나카자토는 이번 시즌 전반기까지 요코하마FC의 주전 선수로 뛰었기 때문에 강원FC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카자토는 1990년 생으로 2010년에 요코하마FC에 입단했다. 2014년에 박주호의 데뷔 팀으로 알려진 미토홀리호크로 임대 다녀온 것을 제외하곤 줄곧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강원FC로 이적하며 처음으로 해외리그에서 뛰게 됐다. 그는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넘나드는 멀티 자원으로 슈팅과 기술적인 부분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왼발잡이지만 날카로운 킥과 짧은 패스가 장점이다. 한 경기에 16km까지 뛰어봤다는 나카자토는 많은 활동량을 필요로 하는 강원FC의 축구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카자토는 “일본 대표 시절 출전한 덴소컵 이후 한국은 처음 방문한다. 워낙 오픈 마인드고 한국 음식을 좋아해 적응에는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강원FC엔 한국영, 윤석영 등 일본에서 이름을 알린 선수들이 있어 낯설지 않다”며 한국 생활을 기대했다. 또한 그는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첫 이적 팀이니만큼 죽을힘을 다해 뛸 것이다. K리그 팬들은 일본 선수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다 생각한다. 그 이미지를 바꾸고자 더욱 열심히 뛰겠다”며 “이적은 내게 가장 큰 고민이었다. 하지만 내가 성장할 수 있는 팀이라 생각했고 강원FC가 갖고 있는 색깔에 매력을 느꼈다. 팀에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굳은 의지를 다진 나카자토의 등번호는 44번이다. 죽을힘을 다해 뛰겠다는 그의 각오와 상통한다. 강원FC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김재헌, 이영재, 나카자토 등 왼발잡이 선수들을 손에 넣으며 왼쪽 측면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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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이재익, 알 라이얀SC로 이적

2019-07-24 17,279
강원FC 수비수 이재익이 알 라이얀SC로 이적했다. 이재익은 24일 오전 카타르 알 라이얀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알 라이얀은 강원FC에 바이아웃(특정 금액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할 경우 소속 구단과 협의 없이 바로 선수와 협상 가능) 이상의 금액을 제시했고 강원FC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재익은 이번 이적에 대해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강원FC에서 많이 보여드린 게 없어 아쉽고 죄송하지만 유럽 무대로 진출하고자 중동행을 결심했다”며 “좋은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 코칭스태프 그리고 함께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멀리서도 강원FC가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18 시즌을 앞두고 입단한 이재익은 만 19세의 나이로 데뷔 시즌 8경기를 소화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19 시즌은 3경기에 나서며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일조했고, 이후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해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준우승이라는 대한민국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강원FC는 “스무 살 어린 나이로 데뷔해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였다. 이재익이 이번 이적을 통해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그의 앞날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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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영리한 멀티플레이어’ 최치원 영입

2019-07-18 17,512
강원FC가 ‘영리한 멀티플레이어’ 최치원을 영입했다. 강원FC는 17일 최치원 영입에 성공했다. 최치원은 중원뿐 아니라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최치원 특유의 전진 패스와 양발 슈팅 능력을 더한 강원FC는 김병수 표 공격 축구에 새로운 옵션을 추가했다. 최치원은 은사 김병수 감독과 재회했다. 2017년 서울 이랜드 FC 지휘봉을 잡은 김병수 감독은 최치원을 중용했다. 최치원은 17경기에 나서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화답했다. 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김병수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1993년생인 최치원은 2015년 전북 현대에 입단해 1경기를 뛰고 후반기 서울 이랜드 FC로 임대 이적했다. 서울 이랜드 FC에서 8경기 동안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강원FC와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에서 두개골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겪었다. 이듬해 재활의 시간을 보냈고 2017 시즌 김병수 감독 지휘 하에 자신의 가치를 알린 그는 2018 시즌에도 FA컵 포함 20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냈다. 최치원은 올해 군 입대를 위해 경주시민축구단으로 이적했지만 K리그1 도전을 위해 입대를 잠시 미뤘다. 군 입대를 미루고 강원FC에 입단한 최치원은 굳은 각오를 나타냈다. 그는 “남다른 각오로 왔기 때문에 팬분들이 더 재미있어하는 축구를 하고 싶고 그렇게 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김병수 감독님 축구를 경험한 바 있어 적응엔 문제없다.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열심히도 중요하지만 잘 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우상이었던 정조국 형과 한 팀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싶고 팬들이 별명을 붙여줄 만큼 각인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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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이영재 영입으로 중원 강화 '굿바이 제리치'

2019-07-15 17,209
강원FC가 창의적인 미드필더 이영재를 품었다. 강원FC는 경남FC로부터 이영재 영입에 성공했다. 제리치를 보내는 대신 이영재와 현금을 받았다. 이영재는 강원FC에 꼭 필요한 퍼즐이었다. 강원FC는 김병수 감독의 지도 아래 최근 5경기 4승 1무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구 조화가 이뤄지며 쉽게 지지 않는 팀으로 변모했다. 하지만 중원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창의적인 재능을 펼칠 미드필더의 존재에 대해 원했고 이영재가 그 자리를 채운다. 이영재는 1994년생으로 2015년 울산 현대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부터 10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새겼다. 2016 시즌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를 떠나 17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한 이영재는 다시 울산으로 복귀해 컵 대회와 ACL을 포함해 41경기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경남 유니폼을 입고 리그, ACL 포함 16경기 2골 3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이영재는 공격력이 강점인 미드필더다. 창의적인 패스와 번뜩이는 슈팅력을 갖췄다. 강원FC 전력강화부는 이영재를 눈여겨봤고 구단의 축구 철학과 부합하는 선수라는 평가를 내렸다. 김동영 전력강화부장은 "이영재는 패스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구현하는 강원 스타일에 적합한 선수다. 김병수 감독 지도 아래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재는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고등학교 때 패스 축구를 경험해 김병수 감독님에게 축구를 배워보고 싶었다.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기대가 크다”며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보니 수비적으로 기량이 뛰어난 한국영과 호흡이 기대된다. 당연히 팀에 헌신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개인적으론 팀을 위해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하고 싶다. 골보다는 도움에 욕심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재를 영입한 강원FC는 제리치와 뜨거운 이별을 고했다. 이적 과정에서 끝까지 선수의 의견을 청취했고 제리치는 최종적으로 경남 이적을 결정했다. 제리치는 지난 12일 경남과 홈경기가 열린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을 찾아 이별 인사를 나눴다. 마지막 승리 사진과 함께 이별했다. 강원FC는 1년 6개월 동안 구단을 위해 헌신한 제리치에게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고 밝은 앞날이 계속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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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준 1골 1도움’ 강원FC, 경남 꺾고 홈 3연승 질주

2019-07-15 16,328
강원FC가 홈경기 3연승을 질주했다. 강원FC는 12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강원FC는 10승 4무 7패(승점 34)로 4위를 굳건히 지켰다. 3위 FC서울과 승점 차를 5로 줄였다. 강원FC는 4-3-3 포메이션으로 경남을 상대했다. 6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E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조재완을 필두로 정조국과 강지훈이 최전방에 배치됐다. 이현식-오범석-한국영이 허리를 맡고 정승용-윤석영-김오규-신광훈이 포백으로 나오고 김호준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은 탐색전을 펼쳤다. 강원FC가 경기를 주도하며 선제골의 기회를 엿봤다. 전반 23분 정조국과 윤석영이 탄성을 자아내는 장면을 합작했다. 윤석영이 왼쪽에서 완벽한 크로스를 올렸고 정조국이 지체 없이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상대 골키퍼 손을 맞고 골대를 강타하면서 골로 연결되진 읺았다. 정조국의 최근 골 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후 조재완이 재차 골문을 두드렸으나 골로 연결되진 못했다. 전반 32분 경남 김종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전은 0-1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강원FC는 강지훈을 빼고 김현욱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강원FC는 후반전 들어 더욱더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전이 되자 내려선 경남을 상대로 양 측면을 공략했다. 후반 21분 오범석이 나가고 박창준이 들어오며 공격에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 교체 3분 후, 박창준이 상대 골키퍼가 막아 튕겨 나온 공을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강원FC는 골 취소가 되자 득점을 위해 더욱 전진했다. 후반 29분 박창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빼앗았고 짧은 패스를 조재완에게 연결했다. 조재완은 간결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동점골로 기세가 살아난 강원FC는 역전골을 위해 상대를 압박했다. 4분 후인 후반 33분, 왼쪽에서 정승용이 올린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박창준이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김병수 감독의 용병술이 들어맞는 순간이었다. 후반 44분, 정조국과 발렌티노스를 교체해 수비의 안정화를 택했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고 마지막까지 양 팀의 각축전이 있었으나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번 승리로 강원FC는 7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했고 홈경기 3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파죽지세의 강원FC는 오는 21일 울산 원정을 떠나 8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이후 오는 31일 홈으로 돌아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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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경남 상대로 상승세 이어간다

2019-07-15 16,110
강원FC가 경남FC를 상대로 상승세 이어간다. 강원FC는 12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홈경기에서 경남을 잡고 홈 3연승에 도전한다. 강원FC의 상승세가 무섭다. 최근 5경기 동안 3승 2무, 15득점으로 강원FC만의 공격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상주전 홈경기에선 4-0 대승을 거두며 홈 관중에게 큰 기쁨을 안겨줬다. 한 달여 만의 클린시트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공격과 수비 모두 인정받은 경기를 치렀다. 강원FC는 가장 최근 클린시트의 상대였던 경남과 맞붙는다. 지난 5월 12일 경남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경남을 홈으로 불러 다시 한 번 그때의 기억을 소환한다. 최근 3라운드 동안 강원FC 공격수의 활약이 대단했다. 17라운드 조재완, 18라운드 정조국, 19라운드 김지현이 차례로 라운드 MVP를 받으며 강원FC의 공격 축구를 입증했다. 세 선수 모두 각각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됐다. ‘MVP 공격수’ 조재완, 정조국이 경남의 골대를 겨냥한다. 이번 경기 경남을 상대로 어떤 골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경기가 열리는 12일 초복을 맞아 ‘치맥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유료 티켓을 소지한 3명 이상의 단체 손님이 모이면 치맥 세트를 제공한다. 세트에는 치킨 1마리와 맥주 3캔으로 구성됐다. 장외 행사장 응모함에 명함을 모아 추첨하는 명함 이벤트가 마련됐다. 추첨을 통해 강원FC 이광연, 이재익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팬사인회, 페이스페인팅, 게토레이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홈 관중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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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용 도움 해트트릭’ 강원FC, 상주 꺾고 4위 올라

2019-07-15 16,085
강원FC가 상주상무를 꺾고 홈경기 2연승에 성공했다. 강원FC는 9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상주와의 홈경기에서 4-0로 승리했다. 강원FC는 9승 4무 7패(승점 31)로 4위에 올랐다. 강원FC는 4-3-3 포메이션으로 상주에 맞섰다. 최근 3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조재완-정조국-김지현이 최전방에 나섰고 이현식-오범석-한국영이 중원을 형성했다.. 정승용-윤석영-김오규-신광훈이 포백으로 나오고 김호준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강원FC가 경기 주도권을 가져가며 상주를 흔들었다. 강원FC는 특유의 빠른 패스 플레이와 좌우 전환을 통해 상주를 공략했고 이는 빠른 시간에 득점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 전반 6분, 상대의 파울로 프리킥을 얻어냈고 정승용이 왼발로 올린 공이 김지현의 머리를 맞고 정확히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강원FC는 선제골이 터지자 더욱 거세게 상주를 몰아세웠다. 전반전 종료 직전인 전반 45분, 왼쪽에서 정승용이 쏘아 올린 크로스를 정조국이 발로 퍼스트 터치 했고 튕겨 나온 공을 발리슛으로 침착하게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성공했다. 그대로 전반전을 2-0으로 마치며 강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상주는 윤빛가람을 투입했고 강원FC는 상주의 공세에 당황하는듯했다. 그러나 강원FC 이현식이 후반전에 살아나면서 좋은 패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여러 차례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어낸 강원FC는 포항전 해트트릭의 주인공 조재완이 정승용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빗맞았고 재차 슈팅으로 득점을 이어갔다. 조재완의 득점으로 정승용의 도움 해트트릭 기록이 세워졌다. 이후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강원FC는 공격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상주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왼쪽으로 넘어온 공을 이현식이 터치하며 김지현에게 연결했고 패스 받은 공을 그대로 원투 패스해 이현식과 골키퍼의 1 대 1 상황이 만들어졌다. 첫 번째 슈팅은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이현식은 끝까지 공을 쫓아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쐐기 골을 박았다. 강원FC는 4-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지난 포항전 홈경기에 이어 다량 득점으로 홈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사했다. 바로 3일 후인 12일, 경남FC을 홈으로 불러 홈경기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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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상주에 설욕 갚고 홈경기 2연승 도전한다

2019-07-15 16,222
강원FC가 상주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여 지난 원정 설욕을 갚는다. 강원FC는 9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상주를 잡고 이번 시즌 첫 라운드 패배의 아픔을 달랜다. 1라운드와는 완전히 달라진 강원FC다. 0-2 패배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지만 이후 강원FC만의 경기로 자리를 잡아가며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의 성적으로 모두 승점을 챙겼다. 바로 최근 홈경기였던 지난달 23일 포항전에서 5-4 대역전극을 펼치며 모든 축구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30일 인천 원정에서 또다시 2-1로 역전에 성공하며 ‘역전FC’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6일 서울 원정에서는 0-1로 뒤진 상황에서 김지현이 내리 2골을 퍼부으며 두 달 여간의 침묵을 끝냈다. 김지현은 시즌 6골로 팀 내 최고 득점자와 리그 득점 순위 9위에 올랐다. 경기는 아쉽게 2-2로 마무리됐지만 점유율, 슈팅, 유효슈팅 면에서 상대에 앞섰다. 강원FC는 오랜만에 골 맛본 김지현을 필두로 인천전 역전승의 주인공 정조국과 포항전 해트트릭의 주인공 조재완이 상주의 골대를 겨냥한다. 강원FC가 물오른 공격력으로 상주를 잡고 홈경기 2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날 경기는 ‘강원도민의 날’을 맞아 강원도민 대상 당일 티켓 50%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저녁 경기와 어울리는 치맥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3명 이상의 단체 손님이 모이면 치맥 세트를 제공한다. 경기 시작 전 팝페라 그룹 BK의 공연과 ‘강원FC 최초’ 강원FC 소속으로 200경기를 뛴 김오규의 기념식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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