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설악산 적토마’ 김경중 “더욱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2018-05-16 11,850
군 입대를 압둔 강원FC 김경중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경중은 올 시즌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주상무에 지원했고 지난달 30일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오는 28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하는 김경중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면 상주상무 선수로 뛰게 된다. 프랑스 등 6년 동안 해외 생활을 정리하고 지난 시즌 강원FC 소속으로 K리그에 첫 선을 보인 김경중은 ‘설악산 적토마’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선보인 그는 지난 시즌 강원FC의 측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시즌 모두 32경기에 출전, 3득점·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근호, 정조국, 디에고와 함께 상대 진영을 휘젓고 다니는 김경중의 활약 덕분에 강원FC는 승격 첫 해 상위스플릿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김경중은 “지난 시즌부터 팬들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과분할 정도로 깊은 팬들의 애정 속에 축구선수로 사랑받는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됐다. 상주 상무로 떠나기 전에 다시 한번 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FC 선수로 뛰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언제였냐고 묻자 한참을 망설이던 그는 “사실 너무 많은 순간들이 떠올라서 선뜻 대답하기가 힘들다. 그래도 꼭 뽑아보자면 데뷔골을 넣었을 때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라고 답했다. 이어 “데뷔골을 생각보다 빨리 넣었다. 3월 18일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했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저희 팀이 처음으로 평창 알펜시아 구장에서 승점을 챙긴 경기라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 대해선 “막판에 최윤겸 감독님이 자진 사퇴를 결정하셨을 때 가슴이 아팠다. 선수로서 내가 더 잘했으면 팀 성적도 좋았을테고 감독님이 그렇게 어려움을 겪지 않으셨어도 될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즌 마지막 경기 종료 후 남았던 아쉬움이 기억에 생생하다”고 말했다. 또 올 시즌에 대해선 “초반에 경미하게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 감각이 많이 안 올라왔다.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기대하시는 것만큼 잘하지 못해 죄송하다. 강원FC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면목이 없다. 조금 더 잘했어야 하는데...”라며 “떠나려니 막상 모든 것이 아쉽다”고 강조했다. 한참을 자신의 부족함을 이야기하던 김경중은 마지막엔 ‘설악산 적토마’라는 별명답게 당찬 각오와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제가 상주상무에 간다고 해서 영영 떠나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상주상무도 멤버가 상당히 좋다. 그 경쟁에서 이겨내고 더욱 좋은 선수가 돼서 돌아오겠다. 강원FC 팬분들에게 잠시 자리를 비우는 것일 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반드시 더욱 멋진 모습으로 돌아와 그라운드에서 응원하시는 분들을 열광시켜 드리겠다. 저를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오랜 시간 해외 활동에서 돌아오자마자 K리그에서 이름을 날리며 강원FC의 핵심 멤버로 활약한 김경중. 군 입대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설악산 적토마’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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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소속 현역 최초 ‘월드컵 대표팀’ 맏형 이근호 “책임감 막중”

2018-05-16 12,146
이근호가 강원FC 소속 현역 선수 최초로 월드컵 무대를 향한다. 이근호는 14일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최종 28인 명단에 포함됐다. 신태용 감독은 부상자들이 속출하면서 기존에 선발하지 않았던 문선민과 이승우 등 새로운 얼굴을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명단에 포함된 28명 중 경쟁을 거쳐 5명이 본선에 함께하지 못하지만 이근호는 본선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대표팀 내에서 가장 헌신적인 선수인데다 팀을 하나로 만들 구심점이 될 베테랑으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 2014년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러시아와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경험도 있어 베테랑이 많지 않은 대표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이근호가 이번 월드컵 최종 본선 무대로 향하는 대표팀에 합류할 경우 강원FC 소속 상태인 선수가 월드컵 무대를 밟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현재 기존 K리그 스타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며 대표팀을 낙마한 상황에서 이근호가 좋은 활약을 보여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낸다면 리그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근호는 “대표팀 선수라는 자리는 언제나 막중한 책임감이 따른다. 대표팀에 포함되지 못한 모든 K리그의 선수들을 대표하는 자리기도 하다.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뛰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에 뽑힌 것을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언제나 감격스럽다. 항상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온 힘을 다해 뛸 생각이다.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들께서 이제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많은 응원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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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기대 이상 보여준 강원FC 이재익 “앞으로 더 잘해야죠”

2018-05-14 12,804
강원FC 이재익(19)이 대형 수비수의 탄생을 예고했다. 강원FC 이재익은 12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3라운드 FC서울과 경기서 첫 선발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경기 이재익은 강원FC 스리백의 한 축을 담당하며 팀의 무승부에 일조했다. 전반전 아쉽게 세트피스로 선제골을 내준 상황을 제외하곤 발군의 수비력과 빌드업 과정에서 날카로운 패스가 빛났다. 안델손, 에반드로 등 FC서울의 외국인 공격수들과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패스가 오는 길목을 미리 차단해 FC서울 공격수들이 쉽게 볼을 받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스리백을 들고 나오며 파격적으로 이재익을 선발 출전시킨 송경섭 감독은 “오늘 실수 없이 데뷔전을 잘 마쳤다. 공중볼과 대인마크, 패싱력 등은 K리그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재익의 활약에 만족했다. 이어 “어린 나이지만 대담성과 긍정적 마인드가 좋은 선수라 정확한 킥력과 K리그 무대에 대한 적응을 마치면 대성할 것”이라며 “향후 2~3년 내로 잘 성장한다면 반드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하며 신뢰를 나타냈다. 이날 이재익은 강원FC가 선제골을 먹힌 뒤 공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후반전 정석화와 교체됐지만 송경섭 감독의 평가대로 본인의 능력을 충분히 보여줬다. 경기가 종료된 뒤 이재익은 “데뷔전이라 긴장도 많이 됐다. 그래도 경기를 뛰면서 형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상대 공격수들을 잘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데뷔전을 생각보다 일찍 하게 돼서 기쁘다.”며 프로 데뷔전을 치른 감격적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경기를 통해 느낀 점이 많다. 앞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팀에 더 보탬이 되는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누구보다 많이 뛰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더욱 헌신적인 선수가 될 것을 다짐했다. 프로 데뷔전을 훌륭하게 마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 이재익. K리그의 차세대 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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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전반기 마지막 홈 경기’ FC서울과 리턴매치

2018-05-12 12,143
강원FC가 전반기 마지막 홈 경기 FC서울을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강원FC는 12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으로 FC서울을 불러들여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양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절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전반기 마무리를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다. 강원FC는 12라운드까지 5승1무6패로(승점 16) 리그 7위에 머물러있다. 이번 경기 반드시 승리해 아직 벌어지지 않은 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혀야 한다. FC서울은 3승5무4패(승점 14)로 리그 9위다. 최근 이을용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하위권 탈출을 위해 연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원FC는 승격 첫 해였던 지난 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FC서울을 상대로 3승2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2라운드 FC서울 원정경기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남아있다. 강원FC의 현 캡틴이자 FC서울의 전 캡틴인 정조국이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역전골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객관적 데이터를 놓고 분석하면 올 시즌 강원FC는 FC서울보다 우위에 있다. 리그 팀 득점 2위(20득점)와 도움 2위(13도움)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반면, FC서울은 리그 팀 득점 11위(11득점)와 도움 10위(7도움)을 기록하여 공격 부문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슈팅과 유효슈팅 숫자에서도 큰 차이가 난다. 강원FC는 슈팅 143개 중 73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FC서울은 슈팅 112개 중 55개를 유효슈팅으로 만들었다. 다만, 실점은 강원FC가 총 23실점으로 10실점에 그치고 있는 FC서울과 비교해 더 많다. 주요 선수들의 스탯을 살펴보면 강원FC는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리치(9득점·3도움)와 도움 선두인 이근호(4도움)가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FC서울은 고요한(3득점·1도움)과 에반드로(2득점2도움)가 최근 해결사로 등장하고 있다. 양 팀 모두 신인들의 약진도 지켜볼만한 관전포인트다. 강원FC는 올 시즌 프로에 입단한 ‘꼬마 파이터’ 이현식을 자주 선발로 기용하며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FC서울은 현재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 조영욱이 활약 중이다. 러시아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마지막 홈 경기를 갖는 강원FC. 상승세를 타려하는 FC서울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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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12일 춘천 홈 경기 ‘강원한우 쏜다!’

2018-05-11 11,964
강원FC가 춘천 홈 경기서 팬들에게 강원한우를 선물한다. 강원FC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치러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3라운드 FC서울전 하프타임 이벤트 경품으로 강원한우 세트를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강원도내 12개 시·군과 6개 축협, 1500여 농가가 함께 만든 한우브랜드 ‘강원한우’와 함께한다. 이날 경기장 각 게이트에는 경품 추첨 응모함이 설치되며 연간회원권과 경기 당일 입장권 구매자들은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 추첨 응모는 경기 시작 후 전반 35분 경까지 가능하다. 추첨은 전반전 종료 직후 하프타임 10분 동안 경기장 그라운드 내 본부석 중앙에서 진행된다. 당첨자 중 4명에게 강원한우 가공품 세트, 2명에게 강원한우 고기세트가 증정된다. 이밖에 경기 시작 전 입장 게이트에 마련된 ‘강원한우 홍보관’에서는 강원한우 온라인 쇼핑몰 회원가입 이벤트도 펼쳐진다. ‘강원한우 홍보관’에서 쇼핑몰 가입신청서를 작성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강원한우 육포’와 ‘야외 방석’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후 작성자들에겐 야외 방석만 주어진다. 강원FC는 향후 ‘강원한우’와 함께 홈 팬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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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대표팀 선발된 강원 이재익 “이젠 울지 않을래요”

2018-05-11 11,632
19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에 선발된 강원FC 이재익이 ‘2018 툴롱컵’에 참가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재익은 10일 발표된 U-19 대표팀 명단에 이강인(발렌시아), 조영욱(FC서울), 전세진(수원 삼성) 등과 함께 포함됐다. 만 17세였던 2016년 처음으로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된 이후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 합류하고 있다. 보인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강원FC와 계약하며 프로에 발을 들였다. 올 시즌 팀 내에서 유망주로 평가 받으며 1군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재익은 프로 무대에선 새내기지만 U-19 대표팀에선 주축 수비수다. 지난 4월 열린 수원JS컵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U-19대표팀은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수원JS컵에 이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프랑스에서 치러지는 ‘2018 툴롱컵’에 참가하게 된 이재익은 이번 대회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더욱 남다르다. 지난 20일 수원JS컵 2차전 멕시코와 경기서 4-1로 패배할 당시 주장 완장을 차고 눈물을 흘렸던 아쉬움을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당시 눈물을 흘렸던 모습이 화제가 됐다고 말하자 이재익은 “그 장면이 화제가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주장 완장을 차고 있어서 책임감도 컸고 정말 이기고 싶었던 경기여서 눈물이 났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지난 JS컵에서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멕시코 등 강호를 상대로 어떻게 경기를 해야하는지 조금을 알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번 툴롱컵에서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강팀으로 분류되는 개최국 프랑스와 한 조에 속한 소감을 묻자 “개최국하고 한 조에 속한 건 잘된 거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을 믿고 저희 서로를 믿으면 반드시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도 내비쳤다. ‘정정용호’의 핵심 수비로 활약하고 있는 이재익. U-19대표팀의 리더로 툴롱컵에서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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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춘천 홈 팬들 위한 ‘셔틀버스’ 노선 확대

2018-05-10 12,384
강원FC가 춘천 홈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셔틀버스’ 노선을 확대한다. 강원FC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치르는 KEB하나은행 K리그1 13라운드 FC서울과 경기부터 춘천지역 셔틀버스 운행 노선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올 시즌 개막전부터 춘천시내와 강릉~춘천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해 온 강원FC는 춘천지역 관중 수요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노선 신설에 나섰다. 이번 13라운드 춘천시내 순회 셔틀버스는 2개 노선이 운영된다.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회하는 노선과 대학가를 순회하는 노선이다. 경기시작 전 춘천역 등 5개 정차장을 순회하던 셔틀버스는 정차장이 1곳 늘어났다. 춘천역을 지나 명동입구, 법원삼거리, 남춘천역,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은 경기 당일 춘천역에서 오전 11시10분, 11시40분(이상 오전), 오후 12시10분, 12시30분, 12시40분, 오후 1시와 1시20분 출발하며 모두 7차례 운행된다. 각 정차장마다 최소 5분에서 최대 12분 간격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새롭게 신설된 대학가 순회 노선은 춘천교대정문에서 출발해 강원대학교 후문, 한림대학교 정문을 거쳐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 도착하는 코스다. 경기 당일 1차례 운행되며 오후 12시40분 춘천교대 정문에서 출발해 12시50분 강원대학교 후문, 오후 1시5분 한림대학교 정문을 지난다. 경기 종료 뒤에는 귀가를 돕는 셔틀버스는 인구 밀집 지역 순회 노선 3대, 대학가 순회 노선 1대씩 운행된다. 셔틀버스 가격은 카드 1150원, 현금 1300원이다. 강원FC는 올 시즌 홈 팬들이 경기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셔틀버스 추가 운행에 대한 요구가 늘어날 경우 계속해서 배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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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13라운드 춘천 홈 경기 ‘가변석 만석 이벤트’

2018-05-10 11,875
강원FC가 춘천 홈 경기 ‘가변석 만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원FC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13라운드 FC서울과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 가변석으로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가변석에 1200명 이상의 관중이 들어올 경우 다양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강원FC는 경기 시작 후 가변석 입장 관중 집계가 끝나고 1200명 이상이 들어찰 경우 가변석 관중 모두에게 ‘후원의 집’ 상품권을 제공한다. 강원FC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모두 1350장, 1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비하고 팬들을 맞이한다. ‘후원의 집’ 상품권 증정 대상은 N석 입장권 또는 연간회원권을 소지하고 가변석으로 입장한 관중들이다. 경기 종료 후 가변석 입장게이트 인근에 마련된 부스에서 ‘후원의 집’ 상품권을 받아가면 된다. 상품권은 춘천과 강릉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헬스장 할인권, 헤어숍 이용권, 식사 교환권, 문구 교환권, 커피 교환권 등이다. 해당 이벤트는 강원FC와 소규모 스폰서 계약을 맺은 지역 업체들의 후원 속에 진행된다. 한편, 강원FC는 올 시즌 가변석 관중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후원의 집’과 함께하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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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전반기 마지막 홈 경기 ‘지역밀착 홍보활동’ 풍성

2018-05-09 11,811
강원FC가 전반기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두고 풍성한 ‘지역밀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원FC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13라운드 FC서울과 전반기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K리그 구단들은 2018 러시아월드컵이 진행되는 6월 한 달 동안 휴식기를 가진다. 강원FC는 휴식기를 앞둔 마지막 홈 경기인 만큼 많은 관중 동원을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일 구단 임직원들은 춘천 호반체육관서 진행된 ‘제96회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에 참여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축구볼링 미니게임’으로 축구공으로 미니 볼링핀을 맞춰 4개 이상 쓰러뜨린 참가자들에게 정조국 피규어가 상품으로 주어졌다. 강원FC는 이날 이벤트를 통해 정조국 피규어 500개, 음료 2000개를 선물하는 등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8일부터는 강원FC 마스코트 강웅이가 춘천지역 초등학교를 깜짝 방문하고 있다. 초등학교 홍보를 시작한 첫날 강웅이는 어린이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음료수를 나눠줬다. 또 강원FC 경기일정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지며 강원FC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날 오후에는 선수들도 직접 홍보에 나섰다. 김경중과 서명원, 이재익이 대룡중학교와 강원대학교를 방문해 ‘축구클리닉’을 열고 일일 축구 지도자로 나섰다. 선수들은 어린 학생들부터 청년들까지 세심하게 지도하고 단체 사진 촬영과 사인회 등도 열어 다양한 팬 서비스를 제공한 뒤 홈 경기 관람을 당부했다. 다양한 지역밀착 홍보활동을 통해 많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강원FC. 전반기 마지막 홈 경기서 흥행 성공을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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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중원의 새싹’ 이현식 “보여드릴 것 많이 남았다”

2018-05-09 11,649
강원FC 중원의 미래를 짊어질 신인이 등장했다. 올 시즌 첫 경기부터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더니 이젠 어엿한 선발 경쟁 대열에 합류한 이현식(22)이다. 강원FC 중앙을 책임지는 오범석, 황진성, 정석화, 박정수, 김영신 등 내로라하는 베테랑 선수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신인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현식은 현재 12라운드까지 모두 5경기에 출전해 4경기를 선발로 뛰었다. 선발로 출전한 4경기 모두 중요한 경기들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뽐냈다. 개막전 인천 유나이티드 전에서 후반 막판 5분여를 남겨놓고 투입돼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지만 5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서 선발로 출전해 K리그 무대 적응을 시작했다. 이현식의 진가는 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경기부터 드러났다. 4월 들어 승리가 없었던 강원FC는 이날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현식은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강한 전방 압박수비에 가담했고 전남 수비진은 이현식과 제리치가 함께 달려드는 압박을 버텨내지 못하고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강원FC가 5-3으로 대역전승을 일궈낸 1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은 화룡점정이었다. 제주전에서 이현식은 팀 내 전체 이동거리와 분당 이동거리가 가장 높은 선수였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여러 차례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공격 시 결정적인 패스를 통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경기서 이현식은 3-3 동점 상황이던 후반전 76분 상대 진영에서 제주 수비수의 볼을 빼앗아 디에고에게 연결했다. 결국 디에고의 크로스를 받은 제리치가 천금 같은 역전골을 터뜨리며 제주전 대역전승의 드라마가 쓰여 졌다. 점차 K리그1 무대에 적응하고 있는 이현식은 “경기에 나서면 모든 걸 쏟아 붓고 나오자는 생각으로 뛰고 있다. 함께 뛰는 선배들이 격려해주고 부족한 점을 채워주시기 때문에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최근 활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반기 남은 두 경기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꼭 보탬이 되고 싶다.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더 많다. 매 경기 간절하게 뛰겠다”고 밝히며 남다른 각오도 드러냈다. 또 팬들로부터 ‘꼬마 파이터’라는 별명이 붙은 것에 대해선 “그런 별명이 붙은 것이 신기하고 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별명에 맞게 경기장에서 더 파이팅있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강원FC를 많이 응원해달라”고 웃으며 답했다. 강원FC 중원 활력소로 이제 막 빛나기 시작한 이현식. 앞으로 K리그에서 얼마나 많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해야할 선수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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