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경기입장 함께 하실래요?” 이색 에스코트 체험 프로그램

2018-04-17 13,461
강원FC가 ‘이색 에스코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원FC는 올 시즌 선수단 입장 에스코트 대상을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한다. 더불어 에스코트 체험에 나서는 대상자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도 진행된다. 그 동안 경기 시작 전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에스코트는 유소년 축구클럽 어린이로 한정돼 있었다. 그러나 올 시즌 강원FC는 새로운 시도를 위해 에스코트 대상을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대학생 등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에스코트 대상자들에게는 홈 경기 견학 프로그램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들은 경기 시작 2시간30분 전부터 경기장 내 미디어실과 그라운드 등 일반 관중이 접하기 어려운 공간을 방문해 경기 운영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는다. 앞서 강원FC는 지난 11일 열린 춘천 홈 경기에서 한림대학교 재학생 20여명을 초청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어 경기장에 선수들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에스코트 체험까지 진행했다. 이날 ‘이색 에스코트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림대 학생들은 경기장 곳곳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기고 경기를 관람했다. 앞으로 강원FC는 ‘이색 에스코트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경기장 내에서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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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사이드]디에고와 사랑에 빠진 7살 소녀 ‘채현’

2018-04-16 13,387
아직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7살 소녀가 강원FC 디에고와 사랑에 빠졌다. 외할아버지와 부모님을 따라 축구를 보러 다니기 시작한 이채현(7)양은 지난해부터 극심한 디에고 앓이 중이다. <왼쪽으로부터 4번째 강원FC 마스코트 강웅이 아래 이채현(7) 양> #1. 채현 양에겐 일상이 돼버린 강원FC 경기 직관 채현 양은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축구를 보러 다녔다. 외할아버지 이호근(55)씨와 어머니 이가은(35)씨, 아버지 이기중(41)씨까지 강원FC 팬이었기 때문이다. 이호근씨는 강원FC 창단 원년부터 팬으로 홈·원정 가릴 것 없이 응원을 다녔다. 가은씨도 아버지 영향으로 강원FC의 경기를 보러 다니기 시작했다. 가은씨의 남편 기중씨는 부산사람으로 가은씨와 결혼 하면서 강원도에 거주하게 됐는데, 장인어른과 아내가 축구 광팬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강원FC 응원에 합류했다. 지난해 시즌권 판매 시작과 동시에 채연 양의 가족은 모두 시즌권을 구매해 경기를 보러 다니기 시작했다. 아직 나이가 어려 학교를 다니지 않았던 채현 양은 어머니와 함께 홈 경기를 빠짐없이 직관했고 순박한 얼굴과 달리 터프한 플레이로 관중들을 사로잡던 디에고에 푹 빠지게 됐다. #2. 채현 양과 디에고의 첫 만남 ‘서로를 위한 선물’ 채현 양은 지난 3월17일 강원FC 춘천 홈 경기를 방문해 ‘여보세요 나야’ 이벤트에 참여했다. 올 시즌 강원FC가 새롭게 기획한 이벤트로 좋아하는 선수에게 응원엽서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수가 직접 팬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인사를 전하는 이벤트다. 엽서를 남기며 간절히 기도했던 채현 양의 소원이 이뤄졌다. 디에고가 채현 양의 엽서를 뽑으며 전화통화가 성사된 것이다. 그러나 디에고가 전화를 걸었을 때 채연 양이 잠들어 있었다. 디에고는 소녀 팬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클럽하우스로 직접 초대한 것이다. 채현 양은 대구FC 경기를 앞두고 디에고와 드디어 첫 만남을 가졌다. 의외로 수줍음이 많은 디에고와 채현 양은 한 동안 서로를 바라보지 못하고 부끄러워했다. 잠시 후 소녀 팬을 웃으며 멋쩍어 하던 디에고가 용기를 내 자신의 유니폼을 채현 양에게 선물로 건넸다. 유니폼을 받는 채현 양의 손이 긴장해선지 땀으로 가득했다. 선물을 받은 채현 양은 디에고를 위해 더 놀라운 선물을 준비했다. 디에고의 모습이 그려진 직접 주문한 케익과 꽃을 선물한 것이다. 디에고는 자신의 골 세레머니 모습이 그려진 케익을 보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먹지 않고 최대한 오래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현 양의 어머니는 “채현이가 디에고를 직접 만나 쑥쓰러워서 말도 잘 못하고 긴장했는지 집으로 돌아가서 12시간이나 잠들었다”며 “다음 날 일어나서 디에고 유니폼을 계속 입고 다녔다”고 전했다. 제2의 고향 한국에서 만난 7살 소녀와 새로운 우정을 쌓게 된 강원FC 디에고. 올 시즌 채현 양을 위한 디에고의 골 세레모니를 자주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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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지역밀착 ‘대학축제와 함께 즐겨요’

2018-04-13 14,151
강원FC가 지역 대학 축제에 참여해 홈 경기 붐업에 나선다. 강원FC는 올해 지역 내 대학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에 함께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으로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 등 춘천지역 대학 축제에서 강원FC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10일 강원FC는 강원대학교 벚꽃축제도 참여해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이날 강원FC는 ‘축구 볼링’ 게임 미션 이벤트를 진행하고 성공한 학생 400명에게 ‘정조국 피규어’와 ‘후원의 집 상품권’, 광동제약에서 협찬한 스파클링 음료 ‘HP’와 ‘MP’ 등을 선물로 제공했다. 또 강원FC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친구맺기를 실시한 학생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 이벤트를 실시한 뒤 2시간여 만에 모든 상품이 소진될 정도로 이번 행사는 큰 인기를 끌었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벚꽃축제를 즐기는 많은 춘천시민들도 이벤트에 참가했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강원FC는 강원대학교에 이어 한림대학교 축제장을 방문해 색다른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11일에는 한림대 학생들을 초청해 경기장 내 구단 시설 견학과 경기 관람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강원FC는 올해 춘천으로 홈 구장을 이전하고 다양한 지역밀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즌 시작 전에는 마스코트 강웅이와 구단 임직원들이 춘천 시내 각 초·중·고등학교를 찾아 사진 촬영에 나서고 경기일정 홍보에 나섰다. 지난 2월 설 연휴를 앞두고는 춘천 시내 번화가인 명동 한복판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강웅이를 이겨라’ 게릴라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가족, 친구, 연인 등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윷놀이 등 강웅이와 함께 민속놀이를 즐기며 많은 상품을 선물 받았다. 향후 지역 내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축구클리닉’도 운영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지역밀착 홍보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강원FC. 올 시즌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축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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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대학생 마케터 ‘Creative Union’ 2기 모집

2018-04-13 13,536
강원FC가 대학생 마케터 ‘Creative Union’ 2기를 모집한다. 강원FC는 올 시즌 기존 대학생 마케터의 역할을 뛰어 넘어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인재들과 함께한다. ‘Creative Union’ 2기에 선발된 인재들은 강원FC의 홈경기와 지역 밀착활동 참여, 구단행사 참여 등을 통해 축구산업 현장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담당활동 분야는 홈경기 운영 지원과 홍보미디어, 마케팅 기획 3가지로 나눠지며 각 분야별 지원을 받아 인재를 선발한다. 홈경기 운영 담당은 올 시즌 강원FC의 홈경기에 참여해 경기 준비 및 진행을 보조한다. 홍보 미디어 담당은 경기장 내외에서 사진 촬영을 담당하고 각종 홍보물을 제작하며, 마케팅 기획 담당은 관중 동원을 위한 전략을 기획하고 제안서를 작성하게 된다. Creative Union 2기로 선발된 인재들에게는 강원FC의 홈경기 출입증이 제공되고, 활동 기준을 충족한 마케터들은 활동 종료 후 수료증을 받는다. 선발된 대학생 마케터들은 축구산업 현장에서 직접 실무 경험을 쌓고, 조태룡 대표이사를 비롯한 스포츠산업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향후 강원FC 채용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강원FC 대학생 마케터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강원FC 구단 담당 이메일(zeuse1996@gangwon-fc.com)로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공고는 강원FC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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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신예 강지훈 ‘데뷔 골’

2018-04-13 13,972
강원FC가 수원 삼성에 패배했지만 작은 소득은 있었다. 올 시즌 프로로 데뷔한 강지훈이 첫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강지훈은 11일 오후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6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강지훈의 데뷔 골은 이날 경기 전반 26분 터져 나왔다. 제리치가 수원삼성 수비진의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고 뺏어냈고 쇄도하는 강지훈에게 크로스를 연결했다. 강지훈은 정확히 배달된 크로스를 강력한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연결했다. 강지훈의 발을 떠난 공은 깔끔하게 상대 골문을 갈랐다. 신인답지 않은 침착하고 기술적인 슈팅으로 자신의 재능을 홈 팬들 앞에서 맘껏 뽐낸 순간이었다. 골을 기록한 강지훈은 이날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후반 40분 교체되기 전까지 상대 수비들을 흔들었고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데뷔골을 기록한 강지훈은 “우선 팀이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아쉽다”며 “그래도 데뷔 골을 넣었으니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지훈은 올 시즌 강원FC에 새로 영입된 유망주로 2016년도 한국에서 열린 수원컨티넨탈컵에 U-19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인상 깊은 모습을 남겨 축구팬들을 사로잡은 선수다. 대회 당시 잉글랜드를 상대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멋진 골을 성공시켜 인터넷 상에서 ‘강자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1997년생인 강지훈은 U-20 대표팀에서도 30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재능을 뽐냈고 각 세대별 대표팀을 거친 엘리트다. 홈 관중들 앞에서 데뷔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강지훈.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경기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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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시즌 첫 주중 밤 경기 ‘축구 대축제’

2018-04-11 13,645
강원FC가 올 시즌 첫 주중 밤 경기를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강원FC는 11일(오늘) 오후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6라운드 수원삼성과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쏟아진다. 직장인,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우선 입장객 2,500명에게 생맥주 500ml 한잔씩 무료로 제공된다. 경기장 입장게이트 4곳과 푸드트럭 1곳에서 각각 선착순 500명씩 생맥주를 받아갈 수 있다. 생맥주가 제공되는 장소에서 지역 명물 브랜드인 춘천 ‘속초 닭강정’의 치킨도 1마리당 18,000원에서 5,000원 할인된 13,000원에 판매된다. 장외에서는 시·군데이와 함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시·군데이’ 행사는 춘천시와 삼척시의 특산품 판매전으로 진행된다. 모두 10~12개 팀이 참가해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홈 경기 기념촬영 ‘포토존’이 운영된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흥미로운 미니게임도 펼쳐진다. ‘슬리퍼 멀리 날리기’, ‘마음의 소리를 외쳐봐’ 행사는 커피 상품권과 음료수 등의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강원FC 열성팬들을 위한 경품 증정도 빠질 수 없는 이벤트다. 홈 경기 4경기 연속 출석 인증을 마친 관중에게 구단에서 마련한 특별한 경품이 전달된다. 가족이 다함께 방문한 관중들은 선착순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를 통한 추억 남기기도 가능하다. 올 시즌 처음 진행되는 주중 밤 경기를 맞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준비를 마친 강원FC. 앞으로도 강원FC는 홈 경기 특별한 행사를 통해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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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소양강 폭격기’ 제리치, 3경기 연속골 도전

2018-04-11 12,868
강원FC의 효자 공격수 제리치가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강원FC는 11일 오후 8시 수원삼성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제리치는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올렸다. 현재 5경기 출전에 3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확실한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리그 득점 4위, 도움 5위에 랭크돼 있다. 제리치의 진가는 올 시즌 개막전부터 드러났다. 춘천 홈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1라운드 경기에서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이후 2라운드 FC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정조국의 결승골을 도우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4·5라운드도 각각 1득점씩 기록했다. 3라운드 상주상무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만약 제리치가 6라운드 수원 전에서 득점 또는 도움을 올릴 경우 벌써 5개 구단을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된다. K리그1에 적응하는 속도가 놀랍도록 빠른 수준이다. 198㎝에 98㎏으로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제리치는 공중 장악능력 뿐만 아니라 발재간과 스피드도 좋아 상대팀들이 수비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최근 팀 동료들과 영리한 연계플레이까지 선보이고 있다. 승리에 대한 투지와 열망 또한 높은 선수다.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상대 수비수들에 대한 압박을 멈추지 않는다. 매 경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많은 사랑도 받고 있다. 강원FC 서포터즈 팬 투표에서 팀 내 인기 선수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득표율을 차지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 시즌 3경기 연속골과 더불어 득점 선두 경쟁에 가세하기 위한 도전에 나서는 제리치. 수원 삼성의 수비를 무너뜨리고 강원FC의 진정한 해결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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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나선 강원FC, 주황색 물결로 가득 찬 춘천

2018-04-10 13,342
춘천이 강원FC의 주황색 물결로 가득 찼다. 강원FC는 오는 11일 오후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6라운드 홈 경기는 올 시즌 강원FC가 처음으로 주중 밤에 치르는 경기다. 직장인과 가족, 연인들이 일을 끝내고 관람하기 좋은 시간대다. 강원FC 임직원들은 6라운드 경기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거리로 직접 나섰다. 30명이 넘는 직원들은 강원도청과 춘천시청, 각 읍·면·동 사무소 등을 돌며 4월 춘천 홈 경기 일정이 담긴 홍보포스터를 배포하고 부착했다. 이밖에도 강원FC 4월 홈 경기 포스터는 춘천시외버스터미널과 남춘천역, 춘천역,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 등 시내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춘천지역에 배포 및 부착된 강원FC 홍보 포스터는 모두 500장에 달한다. 각 기관 및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강원FC 홈 경기 붐업을 위한 계획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강원FC는 홍보활동과 더불어 이번 6라운드 관중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치맥 페스티벌’을 열어 선착순 2,500명의 관중에게 맥주 500ml 한잔씩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춘천 ‘속초 닭강정’ 치킨을 1마리당 기존 18,000원에서 13,000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강원FC. 올 시즌 본격적인 ‘춘천시대’를 맞아 더욱 활기찬 지역밀착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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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춘천 홈에서 수원 잡고 반등 노린다

2018-04-10 13,479
강원FC가 춘천 홈으로 수원 삼성을 불러들여 승리를 노린다. 강원FC는 11일 오후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수원 삼성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강원FC에 이번 경기는 중요한 일전이다. 리그 순위 4위로 현재 상위권을 달리고 있지만 최근 2경기에서 패배하며 연패 탈출과 반등을 노려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수원 삼성은 강원FC와 승점 1 차이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강원FC를 맹추격하고 있는 팀 가운데 하나다. 5라운드 현재까지 강원FC는 3승2패(승점 9), 수원 삼성은 2승2무1패(승점8)를 거둔 상태다. 역대 통산 전적을 살펴보면 강원FC가 수원 삼성에 3승3무9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K리그2(챌린지) 강등 뒤 다시 K리그1(클래식)으로 승격한 지난 시즌에는 1승1무2패로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강원FC가 승격 첫 해인데다 선수층이 얇았던 점을 생각하면 K리그1 명문 구단인 수원 삼성을 상대로 나쁘지 않았던 결과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강원FC는 두 번의 패배를 기록했지만 소득도 있었다. 최전방 공격수 제리치가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뛰어난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핵심 공격수 이근호도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장을 활발하게 누비며 공·수 양면에 걸쳐 기여했다. 다만, 디에고가 울산전 퇴장으로 인해 이번 경기 출전할 수 없다.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폭넓은 선수층을 보유한 강원FC는 대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팀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선수들 모두 투지가 살아있다. 지난 울산전 10명이 싸웠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서며 만회골을 만들어냈고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 종료 직전까지 공격을 이어가며 울산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춘천 홈에서 승리를 통해 다시 한번 선두 경쟁 대열에 합류하려 하는 강원FC.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라이벌 FC서울과 슈퍼매치로 진을 뺀 수원 삼성을 잡아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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