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집계 1668명의 관중이 입장하였네요!

8경기동안 4무 4패로 시즌 초반 좋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물론 공격자원(디노, 이정협)에서 부상이탈로 화력이 약해진 건 사실이지만,

그 와중에도 분명한건 모자란 살림을 잘 꾸려나간 최용수감독님의 노력에 이정도라도 한다고 봅니다.

아쉽게 몇 경기는 리드하며 이겼어야 할 경기를 후반 막판에 골을 허용해 비겨 승점을 쌓지 못한건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어제는 열정과 끈기, 간절함이 이뤄낸 값진 승리였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본 팬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전반에 결과를 만들겠다는 선수들의 강한 의지로 오버페이스한 면이 전반 1:0이라는 리드를 만들었지만,

후반에는 극심한 체력소모로 인해 많은 위기를 맞았으니까요.

그래도 적시적소에 선수교체를 통해 어느정도 기동력을 보완한 결과 결정적 위기를 수비수들과 골키퍼의 선방으로 잘 막아냈습니다.

간만에 승리라 너무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선수들도 서포터스석에 가까이 와 승리의 기쁨을 팬들과 만끽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선수들, 팬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