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우리는 경기에서도 지고 응원에서도 졌다!!

작성일 : 2023-04-18 조회수 : 2,242

저번주 일요일 인천과의 홈경기


강원은 아쉽게 2-0으로 패배를 했습니다.


그런데 텔레비전으로 경기를 보는 내내 시끄러운 에어혼 소리가


들리더군요.


해당 소리는 경기 관람에 상당히 방해가 되었고 당시 중계를 하던


쿠팡플레이 댓글창에서도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에펨코리아’라는 사이트의


‘국내축구갤러리’라는 게시판에서도 큰 불만이 터져나왔구요




그런데 게시판에서 에어혼이 이슈가 되자 에어혼을 분 당사자가


사이트 회원가입 후 인증글을 작성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만하라고 댓글로 항의하자 에어혼을 분 사람은


‘나는 나르샤 현장팀이다. 난 현장팀으로써 응원할뿐이다.’


‘찾아와서 지랄하면 (캡쳐사진을 보면 알수있지만 실제로 비속어를 사용) 안하겠다’


는 글을 남깁니다.




이후 비판 여론이 커지자 나르샤 현장팀장과 에어혼 분 당사자는 국내축구갤러리에 사과문을 


올립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현장팀장은 두 개의 아이디를 가지고 있었고


하나의 아이디로 사과문을 올린 뒤 다른 하나의 아이디로


자신의 사과문에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좋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라는 댓글을 달며 여론조작을 감행했고



이후 에펨코리아 운영진 측에 의해 적발되면서 사이트 영구정지처분을 받았습니다.



현장팀장이라는 사람이 게시판에서 여론조작을 하여 분란을 일으킴에 따라


나르샤라는 집단은 큰 비판을 받았으며, 평소 나르샤 현장팀의 안좋은 모습을 알고있던


다른 강원 팬들에 의해 나르샤 현장팀의 또다른 일들도 속속들이 제보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행위로 인해 강원FC와 나르샤의 명예를 훼손한


해당 현장팀장의 사퇴와 해당 사태를 촉발시킨 


현장팀 명의의 사과문을 나르샤 공식 SNS에 업로드할 것을 공식적으로 촉구합니다.




최근 연이은 패배로 인해 구단 내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


이런 상황에 있어 나르샤의 이러한 행동은 선수단의 노력을 빛바래게 하는


행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www.fmkorea.com/5686639437 해당 상황을 정리한 글 링크합니다 (증거로 사진과 영상을 준비했으나 게시판에 올라가지 않네요)



https://www.fmkorea.com/5686749515 현장팀을 비판하는 글


https://www.fmkorea.com/5688813821 평소 경기장에서 현장팀의 행동을 비판하는 글


https://www.fmkorea.com/5689502970 평소 현장팀원들이 선수들로부터 유니폼, 축구장비를 달라고 요청하는것을 비판하는 글


(사실 선수들이 지급받는 유니폼과 축구장비의 갯수는 한계가 있지요)




나르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나르샤가 해명글을 올리긴했지만 사과글으로 볼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4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두개의 아디를 만들어서 하는 행위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가 자원봉사를 하는 청년들입니다 선수들에게 축구장비를 달라는건 주로 어린 아이들입니다 현장팀에 주위에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그런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 이 학생들은 자비를 들여 울산 포항 제주 무거운 장비를 옮겨가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응원문화는 각 팀의 고유문화라 우리나라같이 다른 사람들 일에 오지랍을 떠는 사람들이나 하는 얘기고 써포트석에서 일반 관람객들이 와서 시끄럽다고 깃발 흔드는거 경기에 방해된다고 모라하는 사람들 있는데 써포트석이 모하는지도 모르고 그곳에 자리잡고 그런 얘기 하는것이 본인이 무식한 것을 모르고 하는 행동들이라는걸 모릅니다 축구가 외국에서 들어온 문화고 경제성장과 함께 축구를 보는 세대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들의 눈에 새롭거나 거북스럽게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서울 사는데 그동안 수도권 원정 경기만 직관하다가 작년부터 춘천경기 가보고 처음에 쇼크를 받았습니다 축구 관람하러 오는 사람들이 박물관 관람객들처럼 굉장히 조용했기 때문에 처음 보는 광경에 이질감을 느꼈고 이사람들은 축구를 접한지 얼마되지 않은 사람들이라는걸 알게 되었죠 저는 서울 살기 때문에 저에게는 모든 경기가 원정응원 같은데 포항 울산 제주 원전경기 가다보면 사람이 굉장히 적습니다 그래서 응원하는 인원이 적고 자원봉사하는 나르샤 응원현장팀을 역활이 절대적입니다 그렇다고 구단에서 지원을 해준다거나 그런것도 없습니다 부자 기업 구단이라면 응원이 중요하기 때문에 서포트에 지원도 해주고 치어리더도 제공해주고 하지만 강원은 그런게 없습니다 작년 성남에서 보듯이 일반 팬들 다 떠나도 써포트석 현장 응원팀들은 끝까지 남아서 응원을 해줍니다 본인은 혹시 그 현장팀에게 수고했다고 밥한번 사주신적이 있나여? 상황이 안좋을때는 그동안 쌓인게 다 터져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럴때 일수록 이성적으로 진중한 자세로 지켜보는게 중요합니다 그냥 보는 사람들은 말을 쉽게 할 수 있고 비판도 할 수 있고 욕도 할 수 있습니다 팬들이 돈을 거둬서 현장팀한테 돈을 주는것도 아니고 구단이나 선수들이 돈을 거둬서 돈을 주는것도 아니고 우리나라는 연예인에게 도덕성을 요구하는데 공인은 공무를 보는 사람들에게 쓰는 용어지 연예일들은 그냥 광대일 뿐입니다 끼가 넘쳐서 연예인이 되었고 젊을때 실수한두번 한거 같지고 공무를 보는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도덕성을 요구하는게 이상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본인이 팬이시라면 현장 응원단에게 수고했다는 말과 밥이라도 사먹게 용돈이라도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돈이 생기는 일도 아니고 열정적으로 응원해주는 현장팀들 볼때마다 미안합니다 그렇다고 강원 팬들이 다른 구단 팬들처럼 열정적으로 응원해주는 팬들도 아니기 때문에 더구나 현장팀의 행동이 더욱 두두러 질 수 있고 이번 두개의 아이디로 한 행동은 분명히 잘 못 되어지만 그 행동으로 그간의 그들의 노력과 공이 평가 절하 되는것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판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비판을 할려면 돈을 쓴다음 비판해야 비판이 먹히는 것입니다 돈도 못벌어 주면서 아내가 잔소리 한다고 모라하는 무능력한 남편과 같은 꼴이죠 꼴랑 2천명 3천명 와주는 경기에 현장팀 없으면 예술공연을 보러가야 하는게 낫지 않을까여 이런 글 대신에 강원도 홈페이지 가서 강원fc지원금 늘려달라는 글을 써보시는건 어떠시겠어요 경남은 예산 11조 인구 330만 강원도 예산 8조 인구 150만 경남은 창원구장 축구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 했슴 강원도 예산 넉넉한 편입니다 강원도 분들 문화시설이 부족해서 아이들과 축구보러 온다는 분들 많습니다 강원도에서 100억정도 지원하는데 그돈은 예전 속초시에서 특급 연예인들 불러다 몇일 공연하는 돈입니다 시에서나 쓸법한 작은돈을 도민을 위해 더 늘려야 하지 않을까여? 저는 지금 응원단 쓰는 악기 소리가 작아서 더 큰 소리가 나는 악기가 필요할거 같아서 더 큰 악기 필요하면 말하라고 사줄테니라고 말하는데 본인은 그렇게 돈을 쓸 수 있어여? 이런거 말고 강원도 홈페이지에 강릉 산불 났을때 김진태가 근무시간에 골프연습장 가서 골프 연습한거에 대한 지적글을 쓰시는게 어떠시겠어요 그 골프연습장 본인 본으로 끊었을까여? 그 기사를 쓴 기자에게 골프장이 아니라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던데 그걸 지적하는 글을 쓰셔야죠 현장팀 애들은은 그냥 본을 받지 않고 자원봉사하는 학생들입니다 대부분이 춘천이 아니라서 다른 지역에서 옵니다 그들을 위해 본인은 평소에 한것이 없으면서 이런글 쓸 자격이 되나 모르겠네요 부모가 자기자신 야단치고 때려도 다른 사람이 자기 자식 모라하면 오히려 그사람에게 모라하죠 한국사람들 오지랍이 넓어서 여기저기 잘 끼는데 말할려면 돈을 쓰고 말하세요 세금도 쥐꼬리만큼 내면서 국가 정책이 어떠니 저떠니 해봐야 그냥 무시하고 맙니다 이런글 쓸 시간에 청와대 홈페이지 들어가서 대통령 행동에 대해서 지적하는 글을 쓰시는건 어떠세요 세금을 내셨으니 그런 글을 쓸 자격이 충분히 있으시니까

남홍식 2023-04-19

잘못한 행동을 했으면 잘못했다고 해야죠.

박용현 2023-04-19

저도 펨코에서 어떤일인지 다 찾아보고 했는데 분명한건 잘 못한건 미성숙하게 잘 못한거 맞고 다시한번 생각해도 잘못한게 맞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한건 그렇게 팸코에 쓴 글을 보니 그냥 개인적 감정이 터져 커뮤니티에 쓰면서 화풀이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적당히 하고 넘어가야 하는데 기회다 싶어 여기에 그동안 있었던 걸리는 일들 다쓰자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에어혼 역시 저도 그때 중계로 보고 있었는데 시끄럽고 저도 않좋아 합니다. 근데 펨코에서 시끄러웠다고 사과까지 해야 할 일인가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모르고 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응원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걸 수도 있는데 이게 그렇게 잘 못한 일인가 ? 그렇다면 서포터들 응원도 시끄럽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서포터들도 다 사과해야하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르샤를 좋아하는 사람 혹은 싫어하는 사람 혹은 관심없는 사람 모두 다른 성향의 사람들 입니다. 우리팀 현장팀 보니 어린 분들입니다.원정끝나고 홈 경기 끝나고 다른분들 다 사진찍으려고 나와서 있지만 그 분들 남아서 정리하고 가는 분들입니다. 실수에 질타도 할 수 있지만 우리가 보살피지 누가 보살 핍니까?

전광찬 2023-04-20

진짜 댓글보고 할말을 잊었네요... 링크 보니까 다른 팬들 오면 텃세부리고 자기 지인들 한테는 선수들한테 싸인을 받을수있게 특혜를 제공 하고 여론조작에 축구용품구걸까지 하는데 이런잘못을 할수도 있다구요? 심지어 이의 제기한 사람한테 와서 이야기하라고 쪽지까지 보냈다네요. 이거 협박 아닌지요. 나르샤 현장팀은 강원FC 팬들의 얼굴 입니다. 그런 현장팀이 저짓을 하고 있는데 남홍식님이 장문의 댓글을 구구절절 쓰신걸보니 기본적인 도덕성이 의심 됩니다. 저도 문병조님의 의견과 같이 현장팀장님은 사퇴하시고 나르샤 공식 사과문을 업로드 하시길 촉구합니다.

김지현 2023-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