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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선수 그 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작성일 : 2023-07-03 조회수 : 5,085

개인적으로 양현준 선수 응원 많이 했는데, 이적을 놓고 마찰음이 너무 많은 것 같네요.

구단과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이적에 대해 선수와 소통하고 의견 나눠야 하겠지만,

최종적인 결정은 구단의 뜻에 따라야 합니다.

그런데, "이적료 부족하면 연봉이라도 내 놓겠다" 라는 기사를 보고 다소 기가 찼습니다.

아무리 개인적으로 이적하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고 해서 구단을 향해 할 소리 하지 말아야 할 소리가 있는데,

돈 몇 푼에 구단의 이미지를 흐리는 인터뷰는 그 동안 응원했던 양현준 선수가 아닌 것 같다는 의심이

드는 내용 이었습니다.


무명의 선수를 발탁해 기회를 주고 성장 시켜 준 구단에게 그렇게 밖에 대할 수 없었나요?

구단은 돈보다 11위 강등권에 있는 팀을 위해 더 노력하고 시즌 종료 후 이적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는

기사가 있던데, 팬의 입장으로써, 구단의 그런 의견에 동의 합니다.

제가 선수 입장이라도 팀 상황이 이렇다면 시즌 말미에 생존이던, 강등이던 결정이 지어지고 나서

구단의 전적인 지원을 받아 이적하는 것을 택했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선수를 발전시켜 준 구단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 합니다.


선수 1명이 구단의 생존, 강등을 결지 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 동안 양현준 선수 없어도 생존 경쟁에서

살아 남았습니다. 구단도 선수 1명의 이적과 관련해서 더 세련되고 노련하게 대처해서 불협화음이 나지 않게 처리 바랍니다.


누구의 잘못이 더 크다고 따지지는 않겠지만, 이번 상황으로 양현준 선수를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이적하더라도 구단을 더 이해해주는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잘 가세요 양현준 선수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241&aid=000328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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