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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이 경기를 지배하다.

작성일 : 2025-04-28 조회수 : 26

어제 두들겨맞고 채이고 밟힌 건 대부분 우리 선수들인데 경고,퇴장도 우리선수들만 받았습니다.

요즘 대전이 축구에 여러모로 돈 많이 쓰죠.

모기업이 국대 후원에 리그 메인스폰서인 대전전이고 게다가 원정이니 예상은 했지만 전반부터 이해 안되는 카드로 우리 선수들 발을 묶어놓더니 결국 레드카드까지.

전반중반까지 답답하던 대전공격이 경고 몇장에 풀리기 시작하더니 퇴장 이후로는 완전히 날개를 다네요 (레드는 백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고 치고, 우리선수들에 대한 어택은 왜 하나도 체크 안해줍니까? 옷 잡고, 뒤에서 밀고, 잡아당기고 이런거 심지어 불어주지도 않더구만요)

실컷 두들겨맞은 이기혁 선수가 조금 거칠게 파울 하니까 "저쪽에서 당한거 때문에 그런거 아니지?" 이런 말이나 하고 그게 심판이 할 말입니까?

(화면 입모양에 다 나왔습니다)

한참을 이해 못하면서 경기 보다가 주심 얼굴을 보는 순간 모든게 다 이해 됐습니다.

광주 이정효감독 물병사건 그 분이더군요.

그리고는 채널 돌렸습니다. 판정에 대해서는 구단은 언급하면 징계사항이니 그냥 계십시오. 팬이 이야기할께요.

요즘 K리그1이 K1인지 UFC인지 모르는 상황으로 바뀌는데는 심판의 방임 내지는 실력부족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발과 어깨보다 손이 앞서야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이게 몸싸움인가요?

이러다 다치면 누가 손해일까요? 선수?구단?팬? 전부 손해죠. 아! 하지만 그분들은 손해날 게 없죠.

심판 성향에 경기를 맞춰 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는 분들이니 뭐.


대표이사님,

축협 부회장은 K리그 대표로 되신걸로 아는데, 이런 상황에 대한 해결은 안되나요?

볼때마다 심판이 경기를 지배하는 것 같아서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춘천시하고 드잡이 하실 시간에 그런 곳에 역량을 조금 할애해 주시면 좋겠네요.


감독님,

이지호선수 좀 더 키운 다음에 쓰시죠. 발이 빠른것도 아니고, 전방에서 압박을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고 어제 90분 뛸 선수는 아니었던것 같아요.

가브리엘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좀 태업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마음이 뜬것같은데 여름에 보내는 게 나을듯 합니다.

코바체비치는 그저 착하기만 한 선수 같은 느낌?? 강투지같은 단단한 선수 공격진에 한명만 있으면 하는 바람이 쎄게 오네요.

어쨌든 어제 경기는 전부 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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