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팀의 최우선 과제는 축구를 잘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돈 몇억 아끼자고 더 큰 기회를 놓치는 소탐대실의 과오를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돈 얼마 아끼자고 성적도 안나오고 돈만 남으면 괜히 지원금 삭감의 빌미만 제공합니다. 지금 강원fc는 작년의 전무후무한 준우승 성과를 기회도 못살리고 고스란히 날려 먹고 있어요.

작년 준우승 기세를 몰아 작년의 수입 대부분을 선수단과 감독에 재투자하여 올해 역시 우승권 성적이고 ACL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면서 명실상부 명문팀 반열에 더 가까이 가고 있다면 강원fc의 위상도 올라가고 더 많은 후원이 모이면서 구단 성장에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수 있었다고 봅니다.

강원fc가 항상 우승권의 강팀이면 전용구장 문제도 보다 쉽게 해결될 수 있다고 봐요. 기업에서 축구장 지어주고 네이밍 하는거 성적이 제일 먼저 뒷받침 되야할거 아닌가요? 축구만 잘하면 자본 유치하기도 훨씬 수월하겠죠. 축구팀의 가치는 어떤 훌륭한 선수들과 감독이 있고 그 팀이 얼마나 재미있고 감동적인 경기를 해서 관중 동원력을 얼마냐 높이느냐로 결정됩니다. 강원fc가 당장의 돈 몇푼에 연연하기보단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훌륭한 경기를 하고 전세계에 강원도의 위상을 높이는 강원fc가 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