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프로축구단이 창단식에 맞춰 구단 공식명칭과 엠블렘을 발표했습니다.

강원도민프로축구단은 지난 9월 1일부터 26일까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한 공모전 후 여론수렴과 전문가로 구성된 디자인팀의 수정과정을 거쳐 ‘강원FC’를 공식명칭으로 확정했으며 엠블렘은 강원도의 대화합과 상징동물인 반달곰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선정했습니다.

공식명칭으로 선정된 강원FC는 이미 비공식적으로 널리 사용되어 팬들과 언론에게도 매우 익숙하다는 장점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한편, 엠블렘은 고구려시대 갑주를 상징하는 바탕위에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과 강원도의 상징동물인 반달곰을 형상화하고 300만 강원도민의 대화합을 의미하는 'Great Union'이라는 슬로건을 넣어 디자인적인 완성도 뿐 아니라 상징성에 있어서도 심혈을 기울여 향후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원FC는 금일 17:30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대망의 K리그 진출을 공식선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