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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일일찻집’ 기부금 전달식 가져

작성일 : 2009-07-09 조회수 : 16,572



강원FC는 오늘(9일) 오후 3시 강릉시청 시장실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일일찻집’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7월 5일 강릉시 강문동에 위치한 커피스토리에서 개최한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일일찻집’ 자선행사는 많은 팬들의 관심과 방문 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김원동 강원FC 대표이사는 최순호 감독, 주장 이을용과 함께 커피판매 및 선수단 애장품 경매로 거둬들인 수익금과 최순호 감독 이하 선수단 전원의 성금을 모아 총 938만7천원을 최명희 강릉시장 앞으로 전달했다.

강원FC가 전달한 기부금은 앞으로 강릉시지역아동센터에서 소중히 쓰게 된다. 강릉시 내 19군데 위치한 강릉시지역아동센터는 강릉시가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공부방으로 꾸며 개방한 곳이다. 이에 강원FC 선수단은 이곳에서 공부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인지에 꿈과 희망이 담긴 메시지도 함께 적어 보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K-리그에 새 역사를 쓴 강원FC가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을 위해 뛰는 강원FC가 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김원동 강원FC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강원FC는 팬들과의 적극적인 스킨십을 통해 지역 속으로 뛰어든 진정한 도민구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지금처럼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달라”고 밝혔다.